•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MJ 철학카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현대사회의 삶과 윤리 <천안 토론 발제문 - 2. 자살과 안락사는 허용해도 좋은가?>
신혜지(실내디자인과) 추천 0 조회 1,077 11.11.06 20:32 댓글 17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첨부된 파일
댓글
  • 저도 이와 같은 내용에 동의합니다. 안락사는 분명 말씀하신대로 소극적 안락사와 적극적 안락사가 있지만 결국은 안락사 즉 환자나 그 가족의 의지에 의해 환자의 죽음을 앞당기는 행위입니다 . 그런데 이 두 안락사에 대하여 소극적 안락사만을 찬성하는 것은 모순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 의견에 찬성합니다. 본인의 생명은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자신이 더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사람들 본인의 죽음은 본인들이 택한 자신의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살 예방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는 예방활동과 정신치료는 항상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자살을 반대 한다고 해서 이것을 막거나 처벌을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습니다. 두번째 안락사는 적극적 소극적 방식 모두 찬성입니다. 환자 본인의 의지일 경우 앞에 언급한 내용과 같은 의견이고, 본인의 의식이 없어 주변 사람에 의한 안락사 도 찬성합니다. 치료비를 댈 수 있는 돈이 없어서

  • 안락사를 택한 경우 돈이 없어서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는데, 물론 생명을 돈으로 측정 할 수는 없지만, 남은 사람들의 삶을 생각 했을 때에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한달에 천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빚없이 지불 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혹 돈이 많아 그 생명을 유지한 다고 해도 환자들이 깨어난 경우는 전세계의 사례를 봐도 극히 드물며, 깨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환자가 사망하게 된다면 그것이 정말 의미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단지 숨만쉬고 영양분을 섭취하여 생명을 이어가는 것이 정말 인간의 존엄성이 지켜지는 일이라고

  • 생각하기 힘듭니다.

  • 할머니의 사례로 안락사는 본인이 결정하는 문제라 하였고 살인과 안락사는 다른문제라 얘기하셨는데 할머니같은 경우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시는 상황입니다. 그 할머니의 안락사의 결정은 다른 가족들이 내릴수가 있는데 만약 그 할머니가 살아나실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는 가정하에 가족의 안락사의 결정은 살인이라고 볼수있지도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금전적인 경우는 국가의 대처가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선 사람들이 금전의 이유로 생명을 포기해야 하는 일은 없어햐 된다 생각합니다. 분명한 제도가 생겨나야 한다 생각합니다.

  • 맞습니다. 안락사를 논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복지제도에 대해 더욱 신경써야합니다.

  • 물론 병에 걸린모든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희망은 거의 기적에 가까우며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이 아니며 할머니의 아픔과 함께 동반되는 가족들의 금전적고통역시 가족들의 생명이 달려있는 문제와 비슷합니다. 비록 자신의 결정은 아닐지라도 살 수 있는 희망없이 식물인간인체로 살아가며 고통의 삶을 지연시키는 것 보다는 안락사라는 방법을 통해 죽음을 택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생명포기는 물론 목숨을 잃는 것도 있지만 사실 살아가는데에 먹고 살기 힘들며 금전적 물질적 고통 역시 또 다른 생명의 피해와 정신적고통이 잇다르기 때문입니다.

  • 안락사 라는 방법이 죄책감이 들 수도 있는 방법이긴 하나 정말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또한 절실한 방법의 하나일수도 있기 때문에 안락사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힘든 가족들의 금전적 문제에 대해서 국가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말씀에는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 11.11.14 00:03

    발제자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 속에서 단지 생명만을 연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죽음밖에 없을 때 자신의 자유의지와 확고한 신념에서 안락사를 선택한다면 그의 선택을 인정하는 것이 그의 삶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기환자, 소생 가능성이 거의 없는 환자로 인해 육체적, 심리적,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는 가족들의 고통을 위해서도 사회적 제도로 안락사는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뇌사를 법적으로 인정하게 되면 뇌사자의 장기이식이 가능해지며

  • 11.11.14 00:04

    (뇌사자 본인이 생전에 의사를 표현했거나 그의 가족 동의에 따라) 이로 인해 생명을 얻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니 소극적 안락사는 특히 인정되어야 하고 적극적 안락사도 신중히 고려되어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동의합니다. 적극적 안락사 뿐만 아니라 소극적 안락사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치료가 불가능한 사람이 겪고 있는 고통과 그 가족들이 짊어지어야 하는 마음적 고통과 재정적인 부담감을 생각하면, 단지 한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그들을 편하게 해주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의합니다. 환자의 주변사람들뿐만아니라 당사자도 장기간동안 불편하고불행할텐데 안락사를통해 다수가 편해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동의합니다. 이미 희망도 없는 시점에서 고통을 짊어지며 장기간동안 살고 싶어 할까요?
    치료할 방법도 없고 금전적인 여유도 없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안락사를 통해 편해지는것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 안락사에 대한 저의 의견은 일단 찬성입니다. '죽음은 내게 주어진 마지막 희망이었다.' 라는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환자들의 고통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상상의 이상입니다. 그러한 고통을 안고 매일 살아가는 것이 과연 인간다운 제대로 된 삶일까요? 또한 환자가 혼수상태일 경우 가족들의 가정형편이 어렵다면 그때에 안락사를 하는 것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안락사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가족들은 계속해서 빚이 쌓이게 될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최악의 경우 가족들은 절망 하게 되고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자살을 하는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또 이세상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며 더군다나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가족에게 피해를 주

  • 면서 생명을 유지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을까요?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부도덕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의 결론은 첫째, 환자들에게 안락사에 대한 선택권을 주어야 하며, 둘째,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경우 안락사를 허용해야한다 입니다. 또 이에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생각해 보았는데 첫째의견에 대한 실천 방안은 어려서부터 안락사에 대한 개념을 공공기관에서 배우고 그에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만 19세에 자신의 의견을 정하여 만일 나중에 그러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는 법률을 만들어 환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 방법(단, 만약 자신의 의견이 바뀌었을 경우 정정할 수 있도록), 두번째 실천방안은 안락사를 할 수 있는 재산의 범위를 법률적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재산이 1억원 미만일 경우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률입니다.

  • 첫번째 방안은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국가적으로 장려한다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방안은 너무 애매모호하고 곤란한 부분이 있을 거 같아 좀 더 생각을 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1.11.14 02:40

    안락사에대해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있었는데 토론당시 안락사의 허용범위의 논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네요. 저는 소극적안락사뿐만이아니라 환자가 적극적안락사를 요구한다면 허용을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물론 엄격한 절차를 걸쳐 진행되어 남용을 막아야할것입니다. 그리고 윗글을 읽어보니 금전적이유로 안락사

  • 11.11.14 02:43

    하는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데 우리는 환자의가족입장이 아니기 얼마나 정신적, 금전적고통 인지를잘알지못합니다. 우리는 환자의 가족입장에 서서 생각할필요가있는것같습니다. 또한 안락사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가질수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 안락사를 허용할 경우 그와 관련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허용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 동의합니다 안락사가 허용될경우의 분명 악의적인 행위들이 존재하게 될 것이며 또한 당사자의 의지가 포함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안락사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살아날 확률이 매우희박한 한 환자가 몇년간 식물인간의 상태로 누워있다 꺠어난 사례가 있습니다. 살아날가능성이 0.0000001 퍼센트라도 말그대로 살아날 가능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안락사=죽음'으로 인식이 되어서 그런걸까요? 정말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여 품위있게라도 죽겠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존엄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사자가 안락사를 선택한다면 그 의견을 들어 본 후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 좋을 듯 하네요.

  • 11.11.14 14:51

    안락사에대한저의의견역시찬성입니다.여러의학관련다큐를봐왔는데회생불가능한치명적인질병과외상을갖고살아가는사람들의고통은이루말로표현할수없다고합니다.이런극악상황의환자가안락사를요구할때의료기기와마약성분의진통제를이용해죽는순간까지억지로삶을유지시키며고통속에살아가게하는것도일종의폭력이아닐까요

  • 11.11.14 15:24

    적극,소극적안락사모두를찬성하는입장에서아직안락사에대한적절한인식이한국은많이부족하다고생각하며,적극적으로도입,추진하기보다한국특유의정서적측면과가족을개인주체가아닌'나자신'과동일시하는운공동운명체의식을탈피하게끔미디어와기타프로그램,교육차원에서점차적인의식변화가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 11.11.14 15:37

    이런일차적인인식변화의노력이있어야환자가족모두긍정적측면으로받아들이는데있어서편안할것입니다

  • 좀 다른 내용의 질문이지만 안락사와 자살을 한꺼번에 묶어서 설명하셨는데 안락사가 아닌 존엄사를 통하지 않은 본인의 의지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지거나 지하철 선로에서 뛰어내리는 등)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11.11.17 22:26

    안락사 같은경우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따라 허용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정말 가정형편이 어려워 환자를 끝까지 지켜내기엔 역부족인 상황이거나, 환자자신이 더이상 살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을 한다거나, 물론 아직 생명의희망이 있는 인간에게 약물을 투여해 죽게 만든다는 것은 살인이라고 볼 수도있지만, 앞서 말했던 두가지 정도의 상황이라면 살인이 아닌 정말 그들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 이미 희망없는 지접에서 즉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과연 장기간 살고싶어하는지? 이에대해 껵는 가족들이 마음속 고통과 부담감을 생각허면 최후수단으로 안락사를
    선택하는다는것은 오히려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선택인거 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