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소문, 그리고 각종 언론을 통한 정보를 취합하여 한발 빠른 영화 정보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거대자본이 투입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관련되어 변화무쌍한 영화계이기에 간혹 정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가급적 업데이트된 다음 소식을 전할 때 정정 내용을 공유 드리고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할리우드 소식은 순수하게 할리우드 영화 정보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1. 워너 브라더스의 원대한 DC 슈퍼 히어로 개봉 스케줄 공개
워너 / DC가 자사의 슈퍼 히어로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원대한 계획의 구체적 스케줄을 발표했습니다. 마블의 '시빌 워' 이야기가 올라오고 얼마 안 되어 워너 브라더스의 회장 케빈 츠지하라가 투자자들에게 공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배트맨 V 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 이후 2020년까지 무려 9편의 영화의 개봉일이 공개되었습니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년 8월 5일) : 워너 브라더스는 먼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V 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 이후 첫 DC 슈퍼 히어로 영화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연출을 맡게 되는 [퓨리]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슈퍼 빌런판 '특공 대작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미정부의 특수 감옥에 수용된 슈퍼 빌런들이 위험한 임무에 성공하는 대신 자유를 보장해주는 팀으로 나오는데요. 성격은 다르지만, 소니의 슈퍼 빌런팀인 [시니스터 식스]와 경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소니의 [베놈] 프로젝트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윌 스미스, 톰 하디와 마고 로비가 캐스팅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 톰 하디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아포칼립스 역으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 원더우먼 (2017년 6월 23일) : 갤 가돗의 [원더우먼]의 오리진은 뉴 52로 결정을 하면서 '데미갓'이라는 설정으로 가게 됩니다. 마블의 [토르]와 같은 방식으로 그려질 가능성이 있으며, 마블의 북유럽 신화에 맞선 DC의 그리스 신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저스티스 리그 파트 1 (2017년 11월 17일) / 저스티스 리그 파트 2 (2019년 6월 14일) :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트맨 V 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에 등장한 슈퍼 히어로들이 모두 집결을 하며 추가로 신입 히어로도 등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빌런으로는 '다크사이드'와 '브레이니악'이 언급되고 있으나 아직은 모두 루머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본격적으로 [어벤져스]와 자웅을 겨루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시빌워 카드'가 뉴스와 같이 가동하게 된다면 [저스티스 리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해 봐야 할 듯합니다.
* 더 플래쉬 (2018년 3월 23일) : [월플라워]의 에즈라 밀러가 플래쉬 역을 맡게 되는 [더 플래쉬]도 재미있는 선택이 될 듯한데요. TV 시리즈와 다른 모습을 보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해 개봉하는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가 [배트맨 V 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에 카메오 출연을 하는 만큼 에즈라 밀러와 함께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아쿠아맨 (2018년 7월 27일) :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 역을 맡고 영화의 스타일은 [왕좌의 게임]과 같이 그려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가장 힘들다는 바다, 그것도 심해를 배경으로 하는 '아쿠아맨'의 이야기가 기대 이상으로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비밀을 숨기기 위해 노력을 했던 제이슨 모모아는 이제서야 기쁘게 팬들에게 캐스팅 사실을 전했다고 합니다.
* 샤잠 (2019년 4월 5일) : [샤잠]에서는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이 샤잠의 숙적인 블랙 아담 역을 맡게 되는데요. 패밀리 장르 성향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 사이보그 (2020년 4월 3일) : 레이 피셔가 [배트맨 V 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에 카메오로서 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 그린 랜턴 (2020년 6월 19일) :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을 선택하고 [그린 랜턴]을 디스한 바 있어 다른 배우가 캐스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추가로 준비중인 '배트맨'과 '슈퍼맨' 팀 워크 영화
9편의 DC 슈퍼 히어로 영화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추가로 한 편이 더 제작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배트맨'과 '슈퍼맨'을 주연으로 하는 영화가 추가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의 스케줄과 기존의 9편의 개봉 시기에 따라 조절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가로 박스 오피스 히트나 플롭으로 인해서도 계획표가 수정될 수 있어 지금으로는 계획으로만 보시면 될 듯합니다. [월드 파이니스트]도 결국 새로운 슈퍼맨과 배트맨 콤비가 어느 정도의 인기를 얻느냐에 따라 개봉 시기가 조절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샌드맨]과 [저스티스 리그 다크]는 버티고 라인으로 공개 예정
샌드맨
저스티스 리그 다크
워너 브라더스가 DC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스케줄 중에 조셉 고든 레빗이 제작을 맡을 [샌드맨]이 제외되어 있어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는 팬들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샌드맨]은 조셉 고든 레빗, 데이빗 S. 고이어와 잭 손이 함께 각본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그 이유에 대해서 원작자인 닐 게이먼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번에 함께 발표되지 않은 이유는 '샌드맨'이 버티고 코믹스의 캐릭터여서 버티고 원작 영화로서 따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게이먼은 버티고 원작의 영화 라인도 곧 공개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하며,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저스티스 리그 다크]도 DC 캐릭터와 버티고 코믹스의 캐릭터가 공존하여서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워너의 계획은 거대한 것 같습니다.
4. [앤트-맨]은 액션 신과 코믹한 신만 더 강력하게 발전시켰다고 밝힌 아담 맥케이 감독
[앵커맨]의 감독 아덤 맥케이는 하차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앤트-맨] 각본을 새로 고쳐 썼다고 하는데, 얼마나 수정한 것일까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하차한 후 주연을 맡은 폴 러드가 아담 맥케이를 불러 상황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친한 사이여서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마블과 만나 상황을 듣고 그제야 각본을 읽게 되었는데, 상당히 쿨한 스토리였다고 하네요. 스케줄이 많아 연출은 거절했지만, 각본을 다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폴 러드와는 두 달 이상을 함께 하며 각본을 수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조 코니쉬가 훌륭한 각본을 완성해서, 수정이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더욱 샤프하게 다듬었다고 합니다. 더 부드럽고, 더 깔끔하게, 조금 더 규모를 늘리고, 조금 더 역동적으로 그리고 더 코믹하게 만들었고 하며, 자신이 마블 코믹북과 함께 성장한 너드임을 밝히고, 마블 영화에 액션 신을 추가하는 것이 얼마나 기뻤는지 말했습니다.
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팀의 멤버로 합류 한다고 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흥행 7억 불을 돌파하면서 한번에 마블의 대표작 중 한편이 되고 있는데요. 제작이 당연시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 대해 제임스 건 감독이 전반 10분쯤에 모든 멤버들이 매우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어버릴 것이라고 농담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진지한 모드로 돌아와서 전작의 모든 캐릭터들이 모두 복귀를 하고 팬들은 새롭게 추가된 멤버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어떤 캐릭터가 추가 멤버가 될지는 제임스 건 감독에 달려 있겠지만, 여러 캐릭터들이 루머로 언급이 되면서 화제가 될 듯합니다.
6. [캡틴 아메리카 3]는 거대할 것이라고 밝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블은 현재까지 슈퍼 히어로 영화에 다양한 장르를 대입하여 최적화시키며 다양화를 꾀했는데요. 장갑만 바꾸어 낀다는 부정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많은 슈퍼 히어로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3]에 대해서, 역할이 크게 늘어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니 함구한다고 전하며, 거대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시빌 워 비긴즈'가 되는 스토리라면 [캡틴 아메리카 3]는 다시 한 번 팬들은 열광시키게 될 것 같습니다.
1. 제작사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은 각본과 연출을 맡게 되는 롭 맥엘헨리 감독
미드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의 공동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롭 맥엘헨리가 레전더리 픽처스에서 [피그먼트](Figment)라는 오리지널 스토리의 각본을 쓰고 연출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과 그의 가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포로 인해 충격에 빠지는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롭 맥엘헨리는 자신이 촬영하고 편집한 4분 분량의 두 개의 영상을 레전더리 픽처스에 보여주었고, 레전더리 픽처스는 그 자리에서 이 영화의 판권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과거 80년대 유명한 가족 모험물을 떠올리게 한다는 칭찬과 함께 그 자리에서 판권을 살 정도라니 롭 맥엘헨리가 제시한 영상이 상당히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2. [워크래프트]의 음악 감독으로 내정된 라민 자와디
레전더리 픽처스와 던칸 존스 감독은 [워크래프트]의 음악 감독으로 [퍼시픽 림]의 작곡가 라민 자와디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라민 자와디는 2010년 [타이탄], 2013년 [퍼시픽 림]과 2014년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의 영화 음악을 담당 한 바 있습니다. 던칸 존스 감독은 [워크래프트]의 촬영을 마치고 ILM에서 특수 촬영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던칸 존스는 [더 문]과 [소스 코드] 싸이파이 영화 두 편으로 싸이파이 팬들에게 최고의 기대 감독으로 올라있는 데다가, 게임 마니아의 포스로 연출에 임하고 있어 '워크래프트' 게임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레고 무비]에서 [레고 배트맨]이 스핀오프 될 것이라는 뉴스에 이어 레고 관련 3편의 영화의 개봉 시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우선 찰리 빈이 연출을 맡는 [닌자고] 영화가 2016년 개봉으로 확정되었다고 하는데요. 댄 린, 로이 리,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레고 무비 2]의 연출을 맡기로 알려졌던 크리스 맥케이 감독이 연출을 맡는 [레고 무비] 스핀오프인 [레고 배트맨](가제)은 2017년 북미 개봉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레고 무비 2]는 2018년 북미 개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들 영화 제작의 시발점이 된 [레고 무비]는 6천만 불의 제작비로 지난 2월 개봉을 하여 3주간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총 흥행 기록 4억 6천8백1십만 불을 벌어들인 바 있습니다.
4. [마인크래프트]의 연출 제의를 받고 있는 숀 레비 감독
지난 2월 '마인크래프트'의 영화화 판권을 워너 브라더스가 획득했다는 뉴스를 전한 바 있는데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와 [리얼 스틸]의 숀 레비 감독이 [마인크레프트]의 감독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번 [테트리스] 소식에 이어 이 게임도 스토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도대체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5. 3부작으로 제작되는 [해리 포터]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 사전]
워너의 케빈 츠지하라는 [해리 포터]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 사전] 3부작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1부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맡게 된다고 합니다. 각본은 3부작 모두를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이 직접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해리 포터]의 세계관으로부터 70여 년 전의 뉴욕을 배경으로 '신비한 동물 사전'의 저자인 뉴트 스캐맨더가 저서를 쓰기 위해 겪는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고 합니다. 1부는 2016년 11월 1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이후 2년에 한 편씩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컨저링]이 개봉하기 전에 이미 후속편을 추진했는데, 영화가 3억 불을 돌파하면서 힘을 얻었고, 이후 스핀오프인 [애나벨] 마저 1억 6천6백만 불을 벌어들이면서, 패트릭 윌슨과 베라 파미가가 초심령 현상 탐정으로 복귀하는 [컨저링 2]의 개봉일을 2016년으로 연기하여 더 신중을 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컨저링 2]가 예정되었던 2015년 10월 23일에는 다른 호러 영화가 개봉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여러 뉴스 사이트의 예상으로는 마이클 바턴 주연의 [크롤 스페이스]나 마녀 처형장에 세워진 집을 그리는 [슈퍼스티션]이 대신 개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세기 폭스는 [인디펜던스 데이 2]의 북미개봉일을 2016년 7월 1일에서 일주일 앞당겨 2016년 6월 24일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아직 캐스팅은 제프 골드브럼 외에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폭스는 루퍼트 프렌드와 재커리 퀸토의 [에이전트 47]가 2015년 2월 27일에서 2015년 8월 27로 미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웨인스타인 컴파니는 [패딩턴]의 북미 개봉일을 금년 크리스마스에서 2015년 1월 16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패딩턴' 곰의 목소리는 콜린 퍼스에서 벤 위쇼로 변경을 한 바 있습니다. [패딩턴]의 개봉일 변경으로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언더독]은 2015년 4월 10일로 미루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파라마운트는 [핫 텁 타임머신 2]의 개봉일을 크리스마스에서 2015년 2월 20일로 변경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친구를 구하기 위한 모험이 그려진다고 하는데요. 아담 스콧이 존 쿠삭의 형제로 대신 출연합니다. 한편 [스카우트 VS 좀비]는 2015년 10월 30일로 변경된다고 하네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IFC 필름이 앤드류 니콜의 [굿 킬]의 배급권을 취득하였습니다. 에단 호크, 재뉴어리 존스, 조 크라비츠와 브루스 그린우드가 출연하는 [굿 킬]은 드론으로 전쟁하는 상황에서 무고한 피해자에 대한 화두를 던지게 된다고 합니다.
일라이 로스 감독의 호러 영화 [캐빈 피버]가 리메이크된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2002년 오리지널 버전과 똑같은 각본으로 연출한다는군요. 이 역시도 새로운 시도네요.
1. 스티브 잡스 역에 변동 없이 출연하게 될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잡스의 전기 영화 프로젝트에 데이빗 핀처 감독이 내정되어 있을 때 크리스찬 베일이 스티브 잡스 역을 연기하기로 캐스팅된 바 있습니다. 그 후 크리에이티브 컨트롤과 마케팅 투자 컨트롤 문제로 데이빗 핀처 감독이 하차하고,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127 시간]의 대니 보일 감독이 합류했는데요. 대니 보일 감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주연으로 원한다고 말해 크리스찬 베일 카드가 무산이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찬 베일은 원래 계획대로 스티브 잡스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가장 독창적으로 만들 수 있는 아론 소킨의 독특한 아이디어의 각본 변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크리스찬 베일이 내정된 것을 보면 아론 소킨의 각본이 유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생김새는 그다지 닮지 않았지만 크리스찬 베일이라면 연기력으로 스티브 잡스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공각기동대] 할리우드 실사판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
[타잔]의 마고 로비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연출하는 실사 할리우드 버전의 [공각기동대]에 캐스팅 제의를 받는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무산이 된 듯합니다. 이번에 드림웍스는 스칼렛 요한슨에게 쿠사나기 모토코 역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제시받은 개런티는 1천만 불이라고 하는데요. 드림웍스로서는 아무래도 신예 마고 로비보다는 스칼렛 요한슨이 더욱 믿음직한 카드이며 투자도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고, 더구나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은 뤽 베송 감독의 [루시]가 총 흥행 수입 4억 1천2백만 불로 흥행에 성공하여 더욱 믿음이 가고 있을 텐데요. 오리지널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둔 데에 스칼렛 요한슨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벤허] 리메이크에 러브콜을 받고있는 갤 가돗과 페드로 파스칼
2017년 [원더우먼] 솔로 영화가 확정된 갤 가돗이 파라마운트와 MGM이 합작하는 [벤허] 리메이크의 여주인공 에스더 역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찰톤 헤스톤 주연의 [벤허]보다는 1880년 발표된 류 월리스의 원작 소설과 더 가깝게 만들게 된다고 하는데요. 벤허 역으로 잭 휴스턴, 메살라 역에 토비 켑벨이 캐스팅되어있고, 모건 프리먼도 캐스팅된 상태라고 하죠. 여기에, [왕좌의 게임]의 페드로 파스칼이 '본디오 빌라도' 역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 초 유럽에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연출로 촬영을 시작하여 2016년 2월 북미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즈니는 돈 채피 감독의 실사와 만화 하이브리드 1977년작 가족 영화 [피터의 용]의 리메이크에 로버트 레드포드가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터의 용]의 리메이크는 곧 뉴질랜드에서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크스 페글리가 피터 역을, 우나 로렌스가 방앗간 주인의 딸 역을 맡게되고, 추가로 로버트 레드포드가 용의 정체에 관해 이야기를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현지인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견자단의 할리우드 복귀가 결정된 것 같다고 합니다. 제목은 [누들맨]이라는 영화라고 하는데요.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는 전직 중국 경찰(견자단)이 15년 전 자신의 파트너를 죽게 한 마약왕을 자신의 가게에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고 합니다. [누들맨]은 미·중 합작 영화로 진대명 감독이 연출을 맡고 [펄프 픽션] 등을 제작한 베테랑 제작자 마이클 샘버그가 제작을 맡는다고 합니다. 견자단은 [하이랜더 4 - 엔드 오브 게임], [블레이드 2] 그리고 [상하이 나이츠]에서 북미 팬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요, [누들맨]은 견자단이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 [엽문] 이후 첫 영어 대사로 진행되는 영화라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2011년 [프라이트 나이트] 리메이크에 이어 안톤 옐친과 이모겐 푸츠가 다시 스릴러 영화에서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블루 루인]의 제레미 솔니에 감독의 [그린룸]에 함께 캐스팅 된 것인데요. 스토리는 펑크 락 밴드 멤버들과 백인 우월주의 스킨헤드족들의 죽음을 건 사투라는군요.
[스타 워즈] 시리즈와 [윌로우] 그리고 [레프리콘] 시리즈를 비롯하여 여러 소인 캐릭터 연기에 대표 배우 워윅 데이비스가 이번에는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스타 워즈 에피소드 7]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숀 빈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더 마샨]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NASA의 비행 총감독 역을 맡아 극중에서 비명횡사할 염려가 거의 없어 그의 팬이라면 안심하고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키스 데이빗과 뷰 크냅이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은 셰인 블랙 감독의 [나이스 가이즈]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영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전직 파이터와 사설탐정이 힘을 합쳐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에디 머피는 곧 [비버리 힐스 캅 4]와 [트윈스]의 후속편으로 복귀할 예정인데요. 추가로 [쿡]에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브루스 베레스포드 감독의 연출작으로 사무엘 L. 잭슨이 내정되었으나 하차를 하자, 에디 머피가 출연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1. 편집권에 대해 조용히 항의한 폴 슈레이더 감독과 배우들
할리우드에서는 감독과 각본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제작사에 의해 편집이 되어 아주 다른 영화로 개봉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CIA 스릴러 [다잉 오브 더 라이트]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폴 슈레이더 감독이 편집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제작사가 제작 허가를 준 스토리와 다르게, 폴 슈레이더 감독이 편집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슈레이더측은 최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약 때문에 항의는 하지 못하고 폴 슈레이더, 니콜라스 케이지, 안톤 옐친과 제작자인 니콜라스 윈딩 레픈이 "non-disparagement"라는 T-셔츠를 입고 조용히 항의했다고 합니다.
2. [퍼시픽 림 2]의 흥행 성공으로 3부작을 기대하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더 북 오브 라이프]의 제작자로서 인터뷰에 응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퍼시픽 림 2]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북미보다는 해외에서 더 성공한 [퍼시픽 림]은 [고질라]의 괴수 영화 붐업과 함께 후속편 제작이 최종 결정이 된 바 있는데요. 현재 각본의 초안은 완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4 ~ 5개월 동안 더 다듬게 된다고 합니다. 프리 프로덕션은 내년 8월에서 9월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11월에서 12월쯤에는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모두 복귀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3부작으로 만들 예정이여서 계속 함께할 수 없는 배우는 복귀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키쿠치 린코와 찰리 허냄은 꼭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는데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퍼시픽 림]을 3부작으로 기획을 하고 있는 만큼 [퍼시픽 림 2]의 흥행 성적이 이후의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DEADLINE, IGN, EW,THR,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 The Wrap, TOTAL FILM, The Daily Mail, /Films, Latino Review, ET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