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속한 섬. 면적 6.42㎢, 인구 539명(2013)이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에 있으며, 단옷섬·방구여 등 20여 개의 부속섬이 있다. 해질 무렵에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하여 홍도라고 하였다. 섬의 모양은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다.
최고봉은 깃대봉이고 섬 전체가 급경사의 산지로 되어 있으며, 해안은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다. 주민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관광 수입이 더 많다. 연근해에서는 우럭·장어·농어 등이 잡히고 전복·김 등이 채취된다.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명승지이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특히 홍도남문·시루떡바위 등 기이한 암석들이 주요 관광 코스이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단옷섬·방구여·아랫제비여·진섬·앞여·높은섬·띠섬·탑섬 등 20여 개의 부속섬이 있다.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홍도라고 했다. 섬의 전체적인 모양은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역암과 셰일을 협재한다.
최고봉은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陽山峰:231m)이 솟아 있고, 섬 전체가 200m 내외의 급경사의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비교적 심한 편으로 남쪽과 북쪽이 깊게 만입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해식동(海蝕洞), 시 아치(sea arch), 시 스택(sea stack) 등의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흰동백·풍란 등의 자생지로 약 274종의 다양한 식물상이 분포하며, 동물상으로는 남방계의 나비와 새 종류가 많다. 현재까지 알려진 새 종류는 모두 54종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텃새이거나 남방계이고 북방계는 11종에 불과하다. 그밖에 무척추동물 117종과 어류 233종, 흑비둘기·염주비둘기 등은 모두 육지부 서해안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희귀종으로 보호되고 있다. 경지는 거의 없어, 주민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매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입이 더 많아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농산물로 고구마·보리·콩·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우럭·장어·농어 등이 잡히며, 전복·김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남쪽 죽항마을과 북쪽 석촌마을에 밀집해 있으며, 두 마을간에는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다. 섬내에 원시림처럼 잘 보존되어 있는 당산림(堂山林)은 예로부터 주민의 신앙생활 중심지로 되어 있어 매년 음력 섣달 그믐이면 풍어제를 지내기도 한다. 섬 전체가 아름다워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명승지이며,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특히 홍도남문·시루떡바위·물개굴·석화굴·기둥바위·탑바위·원숭이바위·주전자바위·독립문바위·홍어굴·병풍바위 등으로 이름 붙여진 기이한 암석들이 주요 관광 코스이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면적 6.42㎢, 해안선 길이 36.8km, 인구 466, 가구 177(2003
홍도는 목포에서 72마일, 대흑산도에서 14마일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경125˚12'∼ 34˚31'). 쾌속선으로 목포에서 115km(2시간 20분), 흑산도에서 22km(30분) 의 거리이다. 홍갈색의 규암으로 된 홍도는 남쪽의 양상봉(해발 236m)과 북쪽의 깃대봉(해발 367.4m)으로 이뤄져서 대목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남북의 길이가 6.7㎞, 동서의 길이가 2.4km로 누에모양을 하고 있는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전체 면적은 6.4km² (1,774,953평)이고,해안선 일대의 산재한 홍갈색의 크고작은 무인도와 깍아지른듯한 절벽들은 오랜세월의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벼랑등에는 아직도 유명한 풍란과 분재같은 노송들이 자태를 과시하고 있고, 양상봉과 깃대봉에는 울창한 아름드리 동백림과 후박나무· 식나무·누운향나무 등 희귀식물 256여종과 230종의 동물 및 곤충들이 서식한다.
홍도는 지금부터 약 200만년 전에 사암과 규암의 수직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섬으로 사암과 규암의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는 특성이 있는데 이것이 홍도의 독특한 해벽미를 이루는 근원이 되고 있다 .흑갈색과 흑색을 띠는 홍도의 바위는 풍화되어 쌓인 것으로 전체적으로 붉은 색조를 띤다.
홍도는는 1년 내내 붉은 동백꽃이 섬을 뒤덮고 석양에 물든 적갈색의 암벽들이 더욱 붉게 보인다하여 붉은 섬이란 뜻의 이름을 얻었다. 예전에는 바다에 떠있는 매화꽃 보다 아름답다하여 매가도(梅加島)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렇게 홍도를 아름답게하는 특성을 크게 4가지로 보자면, 첫째, 해안선 일대에 산재한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로 아기자기한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부드러운 섬. 둘째, 흙 한줌 없는 바위틈에 몇 백년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생하는 아름드리 소나무 분재용수 산재. 셋째, 해안선 일대에 산재한 약 300여개의 크고 작은 다수의 자연동굴로 이루어진 섬. 넷째, 수심 20m 바닷속의 형형색색 물고기가 훤히 보이는 바다속 수족관을 보는 듯한 느낌의 청정해역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풍요로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홍도 일원은 천연보호구역,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마을 외에는 입산이 금지되어 있으며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채취,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홍도는 그 동안 물이 없어서 여름철 피서객들이 기피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1995년 암반수를 개발 1일 3천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홍도 관광은 유람선을 이용하면 생긴 모습마다 오랜 세월 전해온 전설을 들려주어 관광의 묘미를 더 할 수 있다. 1구 마을에서 출발하면 도승암,촛대바위, 병풍바위, 남문, 슬금리굴,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돔바위, 칠선굴,거북이바위, 탑바위, 석화굴, 외뚜루미바위, 아래뚜루미바위, 홍어굴 순으로 가는 곳마다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경에 취해 있노라면 출발지인 1구 마을에 도착한다.
홍도 33경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유람선을 타야 한다. 특히 제1경 남문바위 등 크고 작은 바위와 섬들을 도는 2시간30분 정도의 해상관광 코스는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홍도의 신비로움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바다가 잔잔한 날이면 군함바위 같은 곳에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홍도는는 관광 못지 않게 주위 깊게 살펴야 할 것이 바로 홍도의 생태다. 홍도의 바닷바람에 그 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온 것이 바로 홍도의 풍란이다. 지금은 절종 위기 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신안군 홍도 출장소가 난관리 사무실을 운영하여 보호하고 있지만 절벽에 붙어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는 풍란과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연출 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홍도주민의 생업은 주로 관광수입에 의존하는 편인데 이러한 관광수입외에 어업으로도 많은 수입으로 올리고 있다. 특산물로는 전복, 돌미역, 돌김등을 소개할 수 있다.
홍도의 아름다운 해안 절벽의 절경은 신안군을 대표하고 있으며,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나면 홍도 관광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산책을 나가봐야 홍도를 더 자세히 보고 느낄수 있다.
산책로는 크게 3개로 나눌수 있다. 제 1산책로는 난 전시설을 거쳐 당숲으로 가는 길이 있다. 난 전시실 앞을 지나 산길을 5분정도 걸으면 당숲이 나온다. 당숲은 홍도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곳으로 옛날에 당집이 있던 곳이며 지금은 당이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다. 당집을 거슬러 올라가면 벼랑위에 서게 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가슴을 확 트이게 해 준다. 바다를 접한면은 단애이고 정상의 나무들을 해풍에 쓸려 마을을 향하여 구부러져 있다. 이곳에 서면 남문바위의 비경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제2산책로는 깃대봉 등산이다. 홍도초등학교 옆길로 올라가는 깃대봉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다. 깃대봉 산책로에 동백이 피게되면 더욱 환상적인 길이 된다. 제 3산책로는 농협지소 뒤를 돌아 내연발전소로 가는 길이다. 산책로가 해안선을 따라 나 있어 홍도 항구와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잣밤을 주워 먹을 수 도 있다.
신안군은 오는 9월 11일 흑산면에서 제10회 전국 섬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자연의 신비함과 서남해권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보물섬 흑산도에서 열리는 이번 등산대회는 망망대회에 우뚝솟은 기암괴석과 검푸른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섬 흑산도와 섬 천체가 천연기념물
이번 등산대회의 주요 내용은 개인, 가족, 단체 출발의 산행과 부대행사로 전국 섬 등산대회 기념 사진촬영대회가 있으며 시상자에게는 푸짐한 지역특산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등산대회는 제4회 흑산홍어축제 기간중에 개최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홍어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연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념메달과 우리군 특산품인 맛좋은 신안쌀이 제공된다.
산행중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암괴석과 검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룬 비경은 물론, 칠락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에 점점이 펼쳐진 아름다운 섬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