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에서의 모든 일정(8.24.~9.2.)을 마치고 티벳 불교의 성지 다람살라로 이동한다.
5일동안의 마카밸리 트레킹(8.26.~8.30.)과 비현실적 아름다움이라는 라다크(주로 레, 샥티), 창라를 넘어 아름다운 하늘 호수 판공초까지 보고 떠난다.
매일의 풍경이 다양해서 다음날이 기다려진 마카밸리 트레킹, 마모트, 블루쉽, 야크, 말, 나귀, 염소, 양등 크고 작은 야생동물들을 매일 만나고 함께 했다. 설산이 만든 시원한 강을 건넜고, 오래된 흔적만 남아 사라져가는 요새를 만났고, 보랏빛, 회색빛 돌산을 걸었다. 마을마다 휘날리며 반기는 룽다와 타르초, 초르텐, 곰파까지, 황금빛 보리밭과 야생화와의 만남 그리고 두개나 세개의 높은 고개를 넘었다. 북인도 히말라야 티벳탄들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순수와 영혼을 울리는 특별한 곳, 매력적인 여행지 라다크, 내기억에 특별하게 각인 될 것임에 틀임없다. 수많은 관광객과 그에따른 개발, 라다크는 이제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다. 어떻게 변화하고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내가 기억하는 라다크의 모습에서 많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람살라까지는 레에서 비행기로 잠무까지 약50분정도 비행해 다시 차량으로 5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델리 - 다람살라간 비행편은 있는데 레에서 다람살라로 직접가는 비행기가 없다. 긴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지만 차창밖으로 비친 인도의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가는 길은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았다.
레에서 묵었던 "호텔 라다크 히말라얀 리트리트" 와 옆 호텔
이곳호텔 정원은 모두 꽃밭이다. 넓은 정원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다.
잊지 못할 라다크 우리가 묵었던 호텔^^
레에서 잠무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바라본 그레이트 히말라야 산맥(인도 지역의 히말라야를 부르는 명칭)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니 눈덮인 산봉우리의 연속이다.
잠무공항 출입문에서 밖으로 나오자 차량 가득한 시내의 모습이다. 여기도 삼엄한 군경의 경계가 눈에 많이 띈다.
여긴 아직도 버스에 차장들이 있다. 차장의 호객행위 소리... 자칫 알아듣지 못하고 반가움의 표시로 손을 흔들었다가 차를 세우면 낭패를 볼 수 있단다.
중간중간 좀 오래 머무는 버스 정류장에는 저렇게 간식, 음식을 파는 장사꾼들이 차로 접근해 판다.
잠무공항 앞, 기다리는 우리 전용차는 왜 안오지?
스마트폰 가게.... 삼성갤럭시^ 여기서 브랜드 파워가 대단한가 보다
후두둑 비가 내린다.
다람살라로 가는 중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내린 리조트의 풍경
점심먹던 곳의 리조트에서
다람살라에 다다르면서부터는 비가 폭우로 변했다. 엄청 내린다.
이곳에선 그저 자연스런 모습이다.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그저 피해간다. 인도에선 차의 진행방향은 차선의 왼쪽이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티벳망명정부가 있는 마을)로 들어간다.
맥그로드 간즈, 산 하나가 거의 다 빽빽히 건물로 들어찼다.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나타났다.
이쪽은 관광단지인지 대부분은 호텔이 많아 관광객들이 머무는 곳이다.
호텔앞 쓰레기통에서 먹이를 찾는 소, 여기선 흔한 모습이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화요일(9.4.) 달라이라마 사원에서 달라이라마의 티칭(법회)이 있다고 해서 그런가 이곳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인다.
호텔앞 도착, 복잡하다. 각자 빠르게 짐을 옮긴다.
호텔에 짐을 풀고 주변으로 나들이 나간다.
무지개
맥주마시러 가는데 도무지 맥주마실 곳, 술마실 곳이 보이질 않는다.
우리가 묵을 스프링밸리 리조트
술집찾아 배회한다.
사람들이 군데군데 많이 모여있는데 왜 모여 있는 걸까는 모르겠다. 관광객들이 막 도착한건가>>
지나가는 인도분이 우리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줬다. 콩그리쉬 후 사진까지 찍어주겠다고 해서.. 한컷
지나가다 옥수수를 구워주는 노점상에서 옥수수를 사 먹는다.
이쪽 산 전체가 불야성이다.
우리가 묵는 호텔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