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래길 32~33코스=장수폭포~ 신륵사까지
2024년 06월18일(화)=신도림역 06시 출발합니다,
청량리에서 무궁화호 열차 타고 양동역 하차.
택시로 장수폭포로 이동(택시비 21.000)납부,
09시 대망의 경기 둘래길 32구간 출발합니다,
성오님 작품 입니다.
최고!
동영상과 사진 고맙습니다.
오늘의 산행코스
11.4km 32구간입니다,
11.7km 33구간 까지,
장수폭포~ 마감산 입구 구름다리(금마교)~ 마감산~
마귀할멍바위~ 태극바위~ 성주봉~ 행치고개~ 뚜갈봉~ 당고개~ 여주온천~ 강천면 사무소앞~ 신륵사
마감산 고개 구름다리에서 기념촬영 남겨보며,
마냥 흥겨운 지금 이 순간입니다,
마감로 위로 금마교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고 오는 길 걸림없는 경기 둘래길입니다,
산과 강 석벽에도 걸림없는 마음 하나 입니다,
가고 오는 길 걸림없는 금마교입니다,
걷기명상 길
올라도 올라간 바 없고
내려가도 내려간 바 없는
온 천지가 실상자리 뿐입니다,
자연에서 도를 배우며 항상 자성을 관하리라.
안근이 색경을 보는 동시에
본다는 의식이 생겨납니다,
나와 내가 보는 것은 동시에 창조됩니다, (同時生)
연기법으로 동시에 창조되는
경기 둘래길입니다,
지금 걷기명상 길에서
우주 전체가 창조되고 있습니다,
우주를 창조하며 걷는 일원회 우리들입니다,
불생불멸의 진리,
나와 일체가 인연생 인연 멸 입니다,
천길 벼랑길
계단테크 길 하염없이 올라갑니다,
천지창조 길입니다,
한 계단 한 계단 인욕바라밀 마음공부 길입니다,
무념으로 올라갑니다,
생각 생각 자성을 관조하는 하늘 길입니다,
색의 본질은 공이요,
공도 색과 다르지 않거늘
아마도 인욕바라밀 수양심으로 올라갑니다,
수양심도 놓음이 참 수양인가 하노라, ㅎㅎㅎ
하염없이 올라갑니다,
저 위에 있는 곳에서도
한참을 올라갑니다,
드디어 인욕바라밀 마음공부로
정상능선에 올라봅니다,
마감산 정상 능선따라
저 멀리 두 세개 봉우리를 넘어가야
여주온천이 나옵니다,
마감산388m = 馬말마, 甘달감, 山뫼산,
한강성지 기맥이기도 한 마감산은 경기둘래길의 32구간이며,
한강기맥의 금물산 자락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성지봉, 삼각산, 마감산, 뚜갈봉, 자산을 거쳐
섬강이 남한강과 만나는 여주 강천 합수점까지 55.2km를 이어가는 산줄기를 말한다.
동쪽으로는 섬강, 서쪽으로는 흑천이 흐른다.
겨울 설경도 유명하다,
마감산 정상에서 한참의 여유로움과 기도, 염불도 하여본다,
정상지나 철테크 다리건너면 마귀할멈 바위가 있습니다,
여주와 여강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뒤로 야트막하게
이쁘디 이쁜 녹색융단의 봉우리(성주봉, 뚜갈봉)가
오늘이 걷기명상 길입니다,
마귀할멍 기암위에서 바라본
왼쪽 성주봉과 오른쪽 뚜갈봉입니다,
마치 녹색의 융단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1시간 30분 소요된 지점 마감산 마귀할멈 바위에서 바라본 전경,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가슴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귀천, 천상병시인 글,
멋진 작품 하나 나왔네요.
멋집니다.
자영님 고맙습니다.
자연의 비경을 무심히 바라볼 때 - 자성의 定이리라.
자연을 무심히 바라보며 내 마음에 요란함이 없으니 - 定이리라.
나의 본성이 스스로 원래 定한 것인데
경계를 보고 경계를 생각하기 때문에 어지러워 지는 것일뿐,
(法身淸淨 本無碍)청정주 염불하며 걸음 걸음 대 성경입니다.
저 대 평원 멀리 여강(남한강)이 보이고,
만일 모든 경계를 보되
마음이 요란함이 없으면
이것이 참된 자성의 定이리니,
생각 생각에
자성을 스스로 보면
이것이 곧 법신불을 보는 것이죠,
나의 본성이 스스로 청정하니
청정한 본성으로 생각생각 가운데에 자기의 본성이 청정함을 보아서
스스로 닦고 스스로 행하면 스스로 실상을 바라 보리라.
위험지역 암반능선을 철테크 다리를 건너갑니다,
마감산 0.5km 지나온 지점입니다,
삿갓봉 온천(여주온천) 5km 남은 지점입니다,
1시간 43분 경과지점입니다,
성오님 동영상 작!
멋진 추억 만들기 입니다.
2시간 경과지점을 걸으며,
성주봉(344.5m)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지나온 마감산 2.9km 통과지잠입니다.
태극바위에 도착합니다,
대한민국 태극의 가운데 문양입니다.
신기하네요,
태극바위를 기념하며,
태극바위를 배경삼아 추억한장 날리며,
구름위를 걷기명상 하듯이 평온한 길따라 갑니다,
여주온천 3.0km 남기고 있습니다,
2시간 36분 경과지점입니다,
마감산 2.3km지나온 지점,
평온한 뚜갈봉 가느 길 입니다,
마귀할멈에게 기도한번 하였습니다,
늘 검소한 생활, 겸손한 생활, 교만하지 않기를,
그리고 즐거움에도 집착하지 않기를,
육신은 건강하기를, 정신은 맑음이며,
서원은 굳건하게 일원상 서원문으로
오늘 이 기도 인연공덕으로 지혜의 광명을 얻어서
일체중생의 어둠을 벗어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원불교 구로교당 일원회
경기 둘래길 팀입니다,
기념촬영 남기고,
삿갓봉 온천 이정표 앞 봉우리 지나갑니다,
마감산 5.1km 지나온 지점,
장수폭포 출발09시 ~ 지금시간 13 : 02분 = 4시간 걷기명상 입니다,
행치고개에 도착하며
잠시 여유로움으로 행치고개 내력을 읽어봅니다,
단종이 유배길에 이 고개를 지날 때 잠시 쉬어간 곳이랍니다,
아려오는 가슴으로 행치고개 글 읽어보며 역사공부도 합니다,
뚜갈봉 오르는 테크계단 길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행치(行峙)고개 비 읽어봅니다,
지명유래= 이 고개는 강천면 간매리와 부평리를 사이에 두고 여주와 원주를 넘나들던 고개로 단종 유배당시 여주군 대신면 상구리 어수정에서 휴식을 취한 후 강천면 이호리 거문동을 거쳐 매화꽃이 만발한 간매리 설경주를 지나 이 고개에 이르렀다,
임금이 행차한 고개라 하여 행치고개라고 전해진다,
-단종 일대기-
단종(端宗, 1441~1457) 이름 홍위(弘暐), 문종의 아들, 1448년(세종30년) 왕세손에 책봉되고,
1450년 문종이 즉위하자 세자에 책봉되었다,
1452년 문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는데, 그 전에 문종은 자신이 병약하고 세자가 나이 어린 것을 염려하여 황보 인, 김종서 등에게 세자가 즉위하여 왕이 되었을 때 의 보필을 부탁하였다,
한편 집현전 의 학사인 성삼문, 박평년, 신숙주등에게도 좌우협찬을 부탁하는 유언을 내렸다,
그런데 1453년 그를 보필하던 황보 인, 김종서 등이 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제거당하자 수양대군이 군국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였으며, 단종은 단지 이름뿐인 왕이 되었다, 1455년 단종을 보필하는 중신을 제거하는데 앞장섰던 한명회, 권람 등이 강요하여
단종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이 되었다,
1456년 성상문, 박평년, 하위지, 이개, 김문기, 유성원등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모두 처형된 후
1457년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강원도 영월에 유배되었다,
그런데 수양대군의 동생이며 노산군의 숙부인 금성대군이 다시 경상도의 순흥에서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사사되자
노산군은 다시 강등이 되어 서인이 되었으며, 끈질기게 자살을 강요당하여 1457년 10월 24일에 영월에서 죽었다,
단종복위 운동을 하다가 죽음을 당한 성상문 등의 6명을 사육신이라 하고,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분개하여 한평생을 죄인으로 자처한 김시습 등 6명을 생육신이라 한다, 1681년 신원되어서 대군에 추봉되었으며, 1698년 임금으로 복위되어 묘호를 단종이라 하였다, 능은 단종이 목숨을 끊은 강원도 영월의 장릉이다,
뚜갈봉 지나갑니다,
삿갓봉 온천 0.8m 남은 구간입니다,
온천을 바라보며 계단테크 내려가니,
오늘의 종주 이정표 읽어보고,
여주온천 지나
지나온 9.2km 장수폭포지점이며,'
강천면 사무소 2.2km 남았습니다,
2.2km 아스팔트 도로따라 갑니다,
날씨는 덥고 기진맥진 합니다,
강천면 사무소 1.4km 남은구간 통과합니다,
강천면 사무소 앞에서 경기 둘래길
스템프 인증 도장찍고
여주 신륵사로 향합니다,
32구간 스템프 인증도장 찍고서리,
여주 신륵사 앞 여강(남한강)입니다,
신륵사 경내
신륵사 정문앞 봉미산 신륵사입니다,
여주를 휘감아 도는 여강가에 고즈넉이 서 있는 신륵사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절이름을 ‘신륵’이라고 한 데는 미륵(彌勒) 또는 왕사 나옹(懶翁)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龍馬)를 막았다는 전설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봉미산 신륵사,
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慾一朝塵
삼일수심천재보
백년탐욕일조진
삼일동안 마음을 깨끗이 닦은 공덕은 천년의 보배가 되지만,
백년동안 물질을 탐내는 것은 하루아침의 티끌과도 같다.
초발삼 자경문에 나오는 名句 한구절 일주문에 걸려있습니다,
일상수행의 요법으로 마음공부 잘 하기를 염원올리는 경기둘래길 입니다,
신륵사 강월헌에서 여강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여강 건너 저 멀리 왼쪽에서 부터 오른쪽으로 한줄기 두렷한 산줄기가
바로 오늘 우리가 트레킹한 경기 둘래길 32구간 마감산~ 성주봉 능선입니다,
여기 여강가 강월헌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이 더운 날씨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무더운 날씨에 미친 짓인지도 모르고요, ㅎㅎㅎ
강월헌에서 오늘의 트레킹 코스를 병풍삼아 기념촬영 남겨봅니다,
강월헌과 여강 그리고 탑사
신륵사 다층전탑,
-보물 제 226호, 신륵사 다층전탑
높이가 9.4미터이며, 현존하는 고려전탑으로서는 유일한 몸이십니다.
전탑은 벽돌을 구워서 만든 탑으로, 주로 중국탑의 형식이라지요.
벽돌탑이 있다는 의미로 신륵사는 예전에 '벽절'로 불렸다는 군요.
여주 신륵사 앞 경기 둘래길 32코스 마치며
스템프 함 앞에서 기념촬영 한장 남깁니다,
불이문,
나와 내가 보는 모든 것은 동시에 창조되죠,
연기법으로 동시에 창조됩니다,
이것이 있어야 저것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다르지 않습니다,
둘이 아닙니다, 不二입니다,
여강가의 황포돗배입니다,
신륵사에서 바라본
오늘의 경기둘래길 32코스 종주한
마감산~ 성주봉 능선을 바라봅니다,
여주 신륵사 삼층석탑,
"신륵사동대탑수리비"에 따르면 고려 후기
나옹화상을 화장한 장소에 탑을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그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탑은 조각이 부드럽고 탑신부의 짜임새가 간결하여
고려후기 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여강 건너 저 멀리 병풍처럼 둘러쳐 있는 능선이
오늘 우리가 능선 종주한 마감산~ 성주봉~ 뚜갈봉 입니다,
다녀온 능선을 바라보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15 시 28분에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신륵사 앞에서 택시로 여주역 도착
여주역발 판교행 전철타고~ 판교에서 환승하여~ 강남역 도착 환승하여
신도림 역 도착 귀가합니다,
세벽 6시 출발하여 오후 6시 30분 귀가를 마무리 합니다,
12시간 30분 움직였습니다, ㅎㅎㅎ
다음 일정은 경기 둘래길 34코스 한강문화관출발~ 도리 마을회관까지 10.2km
도리마을회관~ 현수1리 버스정류장까지 10.6km 입니다,
청미천따라 걷는 천혜의 여름 피서 트레킹입니다,
청미천 모래을 맨발로 걷는 기분은 과히 행복 그 차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