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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7일 강릉 남대천변에서 시작되는 단오제(端午祭) 첫날의 난전 풍경이다
조선 중기부터 설명절과 추석명절 등 3대 명절중의 하나로 꼽혀 오고 있는 단오제(端午祭)는
음력으로 5월 5일로 수릿날이라고도 하는데 단오의 "단"은 첫번째를 뜻하는 것이라 하고 "오"는
다섯으로 통한다고 하기에 결국 초닷샛날이라는 뜻이 된다고 한다
![]() 강릉 남대천변에서 열리는 단오장(端午場) 난전 풍경
작년에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의 행사 였는데 이번에는 윤달이 끼어 있어서 그런지
6월 17일 일요일 부터 시작 되어 6월 24일 일요일날까지, 8일 동안 그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 저물어 가는 남대천변의 단오장(端午場) 난전 풍경
![]() 자정 무렵의 강릉 남대천변 단오장 풍경
자정이 다 되어 가는 시간에도 단오장 난장은 불을 환하게 켜 놓고 손님들을 맞고 있었다
동동주, 파전, 통 돼지 바베큐 구이, 오징어 순대, 고래고기등을 파는 집들은 각설이 패거리들의
엿장수 공연이 끝나고도 새벽 3시까지 이어진다
![]() 남대천 단오 행자장으로 들어 가는 입구의 단오장 행사 안내소와 난장들
![]() 남대천 단오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밤 풍경
자정이 다 되어 가는 무렵에도 사람들은 아랑곳없이 흥청 거리며 북적이고 있었다
![]() 자정 무렵의 단오장 야경
![]() 다음날 아침 부터 강원도 경찰 악대들의 기발나는 연주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는 아즈매들
![]() 강원도 경찰 악대의 연주소리에 맞추어 아즈매들이 춤을 추고 있는데 웬 꼴통 하나가 뛰어들어
지가 무슨 악대의 지휘자라도 된것처럼 악대 앞에서 한 동안 짜짜짜 자안 ~ 하면서 지휘를
하더니, 이번에는 아즈매들 춤 추는 틈바구니로 꼽쌀이 낑겨 기상천외한 춤을 선 보이고 있다
관중들의 시선도 경찰 악대 보다도 저 꼴통 아재 한테 모두 쏠려서 한 동안 배꼽이 떨어지도록
폭소를 터뜨렸다. 그 날의 하일라이트는 그래도 저 꼴통 이였다
![]() 강릉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철교
강릉역을 출발한 열차가 남대천을 지나 정동진, 동해, 삼척, 태백 방향으로 가고 있다
![]() 태백, 삼척, 동해쪽에서 남대천을 지나 강릉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열차
제천을 출발한 열차가 강릉역에 가까워 지면 열차의 객석은 거의 텅텅 비어 있다
![]() 남대천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난전이 들어서는데 우리는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철교 부근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하루 웬종일 철교위를 오가는 열차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 강릉역을 출발한 단독 기관차가 남대천 철교를 지나 정동진, 동해 방향으로 가고 있다
![]() 단오제(端午祭)행사를 구경나온 할배들이 각설이 엿장수들이 쳐놓은 그물 포장 그늘아래서
잠시 더위를 식히며 쉬고 있다
![]() 단오장 남대천변 엿장수 각설이들이 쳐 놓온 그물 그늘 아래서 잠시 더위를 피하고 있는 아이들
![]() 이 곳은 단오 행사장 가장 동쪽 끝 지역에서 바라본 단오장 난전 풍경이다
철교 너머로 약 1Km 가까지 난전이 길게 펼쳐져 있다
![]() 이 곳은 단오 행사장 가장 서쪽 끝 지역에 위치한 단오장 섶다리 풍경이다
단오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하여 강릉시에서 섶다리까지 만들어
저 다리를 통하여 사람들을 북쪽과 남쪽으로 다닐 수 있게끔 해 놓았다
![]() 섶 다리를 이용해 단오 행사장의 북쪽과 남쪽을 건너 다니는 관람객들
![]() 강릉 단오 행사장의 섶다리
![]() 2007년 강릉 단오장(端午場)에 나타난 80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세기의 동춘 서커스단이다
![]() 강릉 단오장(端午場)의 동춘 서커스 밤 풍경
![]() 강릉 단오장(端午場)의 동춘 서커스 밤 풍경
강릉 단오장 난전은 거의 새벽 2시까지 이렇게 불야성을 이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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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물밖으로 뛰어오른 망둥이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나먹통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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