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음식점 -탈리(서현동)

5년만에 갖는 남편 휴가.. 울작은딸 고3.. 그게 아니더라도 함께 하기 어려운 울 딸들과 스케줄 맞추기.... 그래서 우린 그저 하루 즐기기로 했습니다.     늘 감동있는 픽사의 up을 눈물찔끔 흘리며 보고 점심은 뭘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 인도 음식...그걸 먹기로 했습니다.   야탑 cgv에서 서현으로....   탈리...   9시가 이른 시간임에도 조조가 아닌 up을 보고 나니 점심 먹기엔 이른 시간... 약간의 걱정을 안고 들어가니 역시 첫손님 입니다...     약간은 어둡고 매장은 넓지 않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505224A7C385E04"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           분위기 정말 인도 스럽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505224A7C385E0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저에겐 좀 낯선 분위기 입니다.. 전 환한걸 좋아하지만 인도.... 그 분위기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505224A7C385F0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어디 앉을까.....하다 테이블보 가운데가 5백원 만큼 구멍이 뚫려 있지만 당당히  셋팅 되어있는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505224A7C38600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그리곤... 인도 맨이 가져다 주는 메뉴...그걸 열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남편은 인도 커리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전... 정통 인도 음식 경험 해 보지 않았습니다... 뭐 알지를 못하니 열심히 보면 뭐합니까.. 그래서 셋트 메뉴로 가기로 했습니다..   셋트메뉴 넷이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505224A7C38600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0833204A7CFA0A0D"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505224A7C38600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505224A7C38610A"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몇년전 울 시댁식구들 다함께 중국 여행한적 있습니다. 그때 저와 시동생 어린딸.....엄청 잘먹었습니다. 제 짝은딸과 동서.....음식적응 못하고 열심히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땜시 조금은 걱정된 맘을 안고     사모사.... 인도식 만두 등장입니다. 기대반 걱정반.... 한입 물었습니다..   한...입....   예~맛있습니다... 울작은딸도 잘먹습니다... 성공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505224A7C38610B"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두번째.... 로말리롤 케밥입니다.. 케밥이라해서 고기 썩썩 썰어져 나오는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이거... 이것두 먹을만 합니다.. 허.... 역시 울딸들도 잘먹습니다... 맛있다 하며... 점점 기대가 커져 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505224A7C38610C"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세번째.... 치킨 윙 바베큐 입니다... 이것두 거부감 없이 먹었습니다... 인당 두쪽씩 먹을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505224A7C38620D"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자~~ 이제 우리가 넘넘 맛있게 먹었던 난 이란 인도 빵입니다... 이게 말이죠... 울 입맛에 넘 잘맞아 나중에 남긴 빵을 싸달라 한다는걸 깜빡해서 아쉬웠던 그 난.... 요 빵에다 각기 다른 소스에 꼭꼭 찍거나 얹어서 먹는겁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505224A7C38630E"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요렇게 다른 소스들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게 다른 종류의 커리인거죠.. 마침 알아서 식구 넷에 맞춰 네가지의 다른 것으로 가져다 주십니다....   제입이 평범한건지 아님 한국식에 맞춰진건지 인도에 가보질 않았으니 정확한건 모르겠고 암튼.... 인도 향이 있을텐데도 제입에 맞습니다... 울식구들도 모두 맛있게 먹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505224A7C38630F"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다른 커리와 조금 다르게 보이죠? 요건 시금치와 스제 치즈가 들어 있어서 다른것과 다르게 보이는 겁니다... 어떤 커리에 찍어 먹는게 젤 맛있남? 하심.... 각각 다 개성있고 맛있습니다...할수 밖에 없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505224A7C386410"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전 요렇게 커리를 난에 얹어 먹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505224A7C38651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배 엄청 부릅니다... 서비스 하시는 분께 잘 알아듣지 못함에도 열심히 묻고 적고... 그래선가..밥도 서비스... 경험해 봐야 한다는 즐거운 의무감에 한술 떠서 커리에 썩썩 비벼 먹었습니다..   음... 쌀은 역시....경기미.... 바람에 날려 갈듯....그래서 손으로 꼭꼭 눌러 먹는 이눔을 배부름의 아쉬움으로 다 먹지 못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505224A7C386512"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제공되는 마지막 메뉴..  수제 요구르트입니다. 인도식 밀크티... 그걸 맛보고 싶었는데 그냥 알아서 이것으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배..엄청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눔도 한입 먹는순간... 싹싹 그릇 긁는 소리 내며 열심히.....깨끗이 먹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505224A7C386613"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이렇게 금새 손님들로 가득찹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505224A7C38671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그래... 인도 음식 하면 탈리.... 이태리 음식...하면 수내동 일푸라가....   일주일간 경험한 두번의 이 음식들이 ㅎ.... 좋아좋아~~  행복하게 했던 그런 한주였습니다..     안 가보신 분들을  함 가보십시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505224A7C38691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위치   명함 없다 해서 못받았습니다..   그러나 찾기 쉽습니다. 이매동 한신 아파트 맞은편  아웃백 건물(나우병원도 있삼) 같은 2층에 있습니다. 점심드시고 싶으심 좀 일찍 가십시요... 저희 영화 보고 11시 30분쯤에 도착 했습니다.. 한 20분 정도 지나니 대기손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