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학교살리기

 

2월9일10시다목적실에서 제34회 졸업식이 있었다.

서울을 출발하여 학교에 도착한 시간은 9시30분! 다목적실 입구에 차를 세우고 바로 교장실로 향하였다.여기

에는 자모회장님이 이미 와 계셨고, 제가 두 번째로 도착한 것이다. 곧이어 천북초등학교 교장선생님! 낙동초

등학교 교장선생님!우체국장님! 천북면장,지구대장,농협장을 대신하여 전무님,모교2회출신 김영찬 의용소방

대장,농업경영인회장을 대신하여 역시 5회 출신인 박상모동문,바르게살기 위원회장등 내빈 여러분이 오셨다.

학교측에서 정성껏 마련한 차를 마시면서, 낙동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요즘,농,어촌에 인구감소로 줄어드

는 입학생 수에 대하여 문제를 제시하셨다. 이에 대하여 모교출신인 2회 김영찬 동문께서는 가까운 학교를 두

고서도 먼 학교로 보내는 이유에 대하여 이해가 안간다고 말씀하셨고,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여기에 덧 붙어서, 모교 교장선생님께서는 교육현실에서 어려움을 토로하셨다. 모교는 음악선생님이 안계신

다는 것이다. 농,어촌 학교에서는 요즈음 어느 학교는 미술선생님이 계시고, 음악선생님이 안계셔서, 순회교

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런한 교육이 이루어지니,제대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겠는가? 다른 한편으로 모학

교에서는 원어민 영어선생이 계시다는 것이다. 지구촌 시대에 있어서 영어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따라서 이를 아는 학부모님께서는 경제적으로 조금 어려워도 좀 멀지만 양질의 교

육을 시키기 위하여 먼 학교로 보낸다는 것이다.

모교에도 지금은 전학급수가 4학급이지만 멀지않아 3학급으로 줄을것 같다는 것이 교장선생님의 생각이셨

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는가? 저는 그렇치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서는 학

부모,학생,학교,동문회 모두가 일치된 협력만이 이를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첫째, 재학생 자녀를 둔 동문께서는 자녀가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주어야 합니

다. 사회에 출발은 가정의 환경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빠의 근면,성실치 못한 모습을

보여 준다면 그 자녀는 그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자랄 것입니다.

둘째, 신덕,신죽,낙동 인근에 사는 동문께서는 모교에 좋은 점을 부각시켜 광천으로 보내지 말고 모교로 입학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셋째, 총동문회에서는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이렇게 발전하기 위하여서는 각기수별 동

창회를 조속한 시일내에 창립하고,총동문회에 힘을 실어주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개인의 경제적 도움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총동문회의 지원이  어느 개인의 도움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그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네째, 학교에서는 혼신에 노력으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생님들의  사소한

실수로 학생들의 사기를 꺽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정책적인 경제적 지원입니다. 정부의 입장에서 본다면 도시에 비하여 아무래도 농,어촌에 대한 지원

이 적을 수 밖에 없지만, 농,어촌을 살리기 위하여서는 정책적으로 점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시도 교육

청 홈폐이지에 어려운 농,어촌 사정을 제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농민에게 지급하는 직불제처럼 말입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교생 모두 100% 장학금을 지급받고,  졸업을 하게되면 100% 과학고에 입학한다는

K.B.S 9시 뉴-스에 나오기라도 한다면  먼 홍성,광천이나, 대천에서도 모교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을 하

지 않을 까요?

  이렇게 되기 위한 첫거름으로 우리 동문모두는 동문회에 적극적인 동참의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천북중학교 총동회 화이팅!!!

                                                               2007.  2.   11.

                                                   천북중학교총동문회장: 김 정 환

[6회심종분]

[홍성,광천이나, 대천에서도 모교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을 하지 않을 까요? ] 그런 날이 정말 왔음하는 바램입니다. 정말요^^ 우리 총동문회가 그렇게 되도록 노력했음 참 좋겠습니다.

[3회한영자]

기숙사가 있어서 학생들이 사는데 불편함없고 과외하지않고도 좋은학교에 갈수있는 특별한게 있어야 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