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또 한달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은 하늘이 뚫렸는지 폭우에 피해가 심하다던데,
선생님 가족분들과 경복궁에는 아무일이 없기를 바랍니다ㅠ
저는 이제 석사과정 수업은 끝났고
9월말까지 내야하는 논문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1년동안 열심히 공부를 한 만큼 머리를 식히려 여기저기를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일본 친구와 다녀온 디즈니 랜드 그리고 스트라스부그 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디즈니 랜드 파리
이곳이 바로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초라했던 디즈니 랜드 입구 ㅠ_ㅠ
많은 유럽인들이 찾아오는 곳인데 너무 허술하다는 생각이 하루 내내 들었던 파크였습니다.
더구나 일본의 디즈니나 미국 디즈니월드에 이미 다녀오신 분들은 실망에 실망을 하게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내부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나름 캐리비언 해적 영화에서 따온 컨셉이나
이상한 앨리스에서 따온 컨셉을 잘 표현해놓은 곳도 있었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성입니다.
그나마 재미있었던 ㅠ_ㅠ
성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광경입니다.
역시 파리는 날씨 빨이 장난이 아니군요 호호.
놀이공원에 오면 무조건!!! 머리띠를 둘어줘~~야!
점심도 저렇게 센스있게 디즈니 캐릭터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무셔운 흑인 아줌마들은 여전히 불친절. -ㅅ-
관련 상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히려 파크에서 노는것보다 상품구경하는게 더 재미있었을 정도로!
머리띠를 샀기에 다른 상품 구입은 자제해줍니다 흐흑. ㅠㅂㅠ
그리고 기념 사진을 하나 뽑아보는거죠.
적을 향해 전자 총을 쏘는 놀이기구였는데 저의 점수는 정말 처참했습니다.
폐장 시간이 다되어 슬슬 출구로 나가는 쪽에 왜 이렇게 사람들이 몰려있나 했더니
곧 디즈니 소속 공주&왕자들이 나와 춤을 추더군요.
정말 동화 속 인물들이 살아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그 와중 생각 "왜 뮬란은 없지....."
스트라스부그
지방에 사는 친구의 초대로 스트라스부그에 있는 작은 산장에 주말을 보내러 놀러갔습니다!
기차타고 씐나 저희의 모습!
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산장.
그곳은 루루라는 뚱뚱하지만 보드라운 고양이가 살고있었습니다.
온전히 놀기 위해 산장에 놀러간 우리!!
게임은 한 40 번 던진 후에 전 드디어 중심을 맞추었습니다 !! (다음날 팔에 알이...)
그리고 친구가 준비해준 간식+맥주
그리고 야외에서 바베큐를.
산 속에서 밤을 맞으니 정말 사방이 시~껌해지더군요!
초를 켜놓았더니 정말 멋있는 저녁식사가 되었어요 :)
다음 날 아침.
동물을 좋아하는 전 아침부터 루루에 무릎에 앉혀놓고
대화를 나눕니다.
"살빼자 루루"
심심할땐 UNO카드 게임도 해주고요.
정말 잘 쉬고 온 주말 여행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여러모로 동심의 세계를 만끽하고 머리를 식힐수있었던 단기 여행들이었습니다.
사실 7월달에는 1년만에 만나게 된 저희 어머니와 다녀온 런던 여행 사진들이 더 있습니다.
그 사진들은 또 8월 달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11기 이보슬 드림-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샘 다음편을 기다리며...
이곳은 난리도 아닙니다. 어제 강남갔다 고생고생하고 돌아왔죠.ㅋ
친구가 강남이 거의 물에 잠긴 사진을 보여줬는데, 정말 놀랐어요!! 지금은 또 푹푹찐다고 하던데, 건강, 안전 조심하시길!!!
훌륭해요~!
ㅎㅎㅎㅎ 브라보~~ㅎㅎ
오호 부러버~ 그래도 건강히 잘 지내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ㅅ< 쌤도 건강하시죠~?
보슬쌤 너무 귀여워용 거운 모습 보기 좋아요
ㅎㅎ 지금을 즐기고 한국 돌아가면 열심히 살아야죠!!ㅎㅎ
젊음과 자유!!! 마음껏 누리세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니~~~
넵!! 후회없이 즐기고 또 열심히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