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금수산 영하산방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무문관 읽기 제11칙 주감암주州勘庵主
전원 추천 0 조회 288 10.08.11 01:3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11.24 16:11

    첫댓글 얼마전에도 읽어본 글이지만, 들어갈수 없다는 절이 있다니 얘기만 들어도 약이 오른다.
    법사님!
    그래도, 불사 하라고, 기도 접수 하라고 조르는 절보다는 백번이나 낳읍니다.
    " 1년동안 매일 새벽에 축원 해 드립니다"
    " 기와 뒷면에 이름써 올려지고...."

    손님이 찿아와서, 주인을 찿는데, 주먹질하는 절보다도 낳구요^^
    " 차 라도 한잔 하시고 가실걸....!"득로 합장

  • 10.11.30 00:04

    어제도 영하산방에는 말없이 피고지는 꽃처럼, 소리없이 떨어져 내리는 낙엽처럼,
    들어 온듯이. 나간듯이 하신 도반님들이,7~80분이 계시다.

    요즈음 카페난을 들여다 보니, 이구석 저구석 기웃거리며, 찔러대는 득로 일색이다.
    명색이 화두공부를 하는 사람이,
    법사님 글주신대로 본대로 느낀대로 왜? 보여진대로 보지를 못할꼬!

    말이 많으면, 마음속에 한을 얘기 한다고 하던데.......
    세상 십자가 혼자 짊어진듯이......
    그러고보니,요즈음 좌선 한다고 앉아있어도 , 망상의 바닷속이라!
    이보시게! 득로!
    허 하면, 얼큰한 삼선 쨤뽕이라도 한그릇 시켜 드시게! 득로 합장

  • 작성자 10.11.26 14:03

    '말없이 피고지는 꽃처럼, 소리없이 떨어져 내리는 낙엽처럼' 글 솜씨도 뛰어나십니다.
    제가 새로 개인 메뉴를 만들어 드릴테니 매일 한 마디씩 살아가는 이야기, 수행이야기를 쓰시지요.
    '득로 득음' '득로 왈' 혹은 '득로 칼럼'.... 원하시는 제목을 하나 알려주세요.

  • 10.11.26 23:10

    요즈음, 가뜩이나 좌선시에도 어수선 하기만 하던데요?
    하던짓도 멍석 깔아놓으면 못 한다고 했읍니다

    하도 제가 요즈음 시끄럽게 했는지,
    자주 들어오셔서 한마디씩 하시던 분들도, 발길이 묘연 합니다
    .
    제 난이라 정하지 마시고, "이리 저리 살아 가는 이야기" 정도의.....
    오시다 가시다 차한잔 마시며(차는 집에서) 격식없이 도반님들 끼리
    사귈수 있는 얘기방 정도가 좋겠읍니다,

    사실 저는 여러 지부에 나눠져 있는 도반님들 끼리의 "사귐의 장" 같은것이
    필요 하다고 느꼈거든요.
    법사님께서도 소모임 정도로 알아보신다 하셨는데, 바로 답을 못드린것은 제가 화요일만 시간이 나니
    마음만 앞섭니다

  • 10.12.01 19:36

    만들어 주시고, 멍하니 지켜만 보시면 또 그렇고 그렇습니다
    법사님께서도 깊숙히 들어오셔서
    테이블 가장 자리에, 분수대도 돌려놔 주시고,
    햇빛 들어오는 창가엔 감나무 꺽어진 가지라도
    걸어놔 주셔고 하셔야 할듯 합니다

    여지것, 법사님만 상대 하셨던 도반님들이, 서로 도반님들끼리의
    사귐의 장 이었으면 합니다.(그런 저런 사귐 말구요^^)

    우리 선도회 에는, 법사님들도 많으시다고 들었는데,
    그리 열중 쉬엇! 하고들 계시면 되겠읍니까??

    나 공부 하던 얘기며, 저 처럼 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있던 얘기들도 들려 주시고 해야지요!
    이 득로!또, 슬슬 열이 올라갑니다 ,하~알!(법사님들께 하는소리) 득로 합장^^

  • 작성자 10.11.26 15:39

    산에 나무들이 제각각이듯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대로 받아들이면 편안합니다.
    저는 카페지기니 이 카페를 지키고 관리하느라 매일 들어오지만 다른 분들은 다른 일에 매일 매진하시겠지요.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원하시는 일들을 무심하게 재미있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웅덩이에 물이 고이면 개구리는 자연히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참, 개인 메뉴를 만들어 드린다는 것은 매일 한 마디씩 살아가는 이야기, 수행이야기를 쓰셔서
    나중에 책으로 한 권 묶어 내시라는 취지였고.
    ‘이리 저리 살아가는 이야기’라면 토론방을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전원 합장

  • 작성자 10.11.26 15:47

    공개된 곳에 글을 쓰게 되면 더 열심히 쓰시게 될테고 독자의 반응도 미리 알 수 있겠습니다.
    전원 합장

  • 10.11.30 20:49

    우리나라에 유일하게도 전라도 땅끝마을 해남에서만 나온다는 얼룩덜룩한 돌덩어리를,
    강원도 정선으로 싣고가 깍아만든 돌 거북이 분수대,
    경기도 여주에 있던것을
    제 매장(서울)으로 옮겨와, 십년을같이 동거 하고 있는것이 있읍니다.

    법사님과 상의도 없이, 그걸 산방(충청도) 연못 있는곳으로 옮길 구상을 하고 있는데
    등치는 그런데, 무거워서 차량이 문제 입니다^^

    - 전라도에서 강원도로, 경기도로, 서울에서 충청도로....

    올때는 봉고에 실려 왔는데 .....
    등어리에는 볼링공만한 돌공이 올라 타있고....
    고라니? 그 근처에 얼씬 못할듯......^^득로 합장

  • 작성자 10.11.26 22:12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연못이 훨씬 아기자기 하겠습니다.

    차에 실을 수 없을 정도면 꽤 큰 가 봅니다.
    제 차로 가능하면 서울 갈 때 가지고 와도 되겠습니다.
    전원 합장

  • 10.11.26 23:00

    아! 읽으셨네요!
    실은, 건허 거사님 꼬셔서 방학 하면 언제 일정 한번 잡아볼까 했었읍니다.
    등치가 큰것이 아니라 무겁습니다,

    또 하나가 있는데, 큰 사슴이 한마리가 있읍니다.(부레스-검정-숫놈)
    법사님 좌선 하실때,
    농땡이 치시나 지켜보는 "지킴이"로 제격 입니다.

    요번 화욜날, 건허거사님, 첫눈오면 어쩌구 하시길래,
    눈오면 그꼭대기를 어찌 가냐고?? 어쩌구 저쩌구.....
    득로 합장

  • 작성자 10.11.27 00:14

    계절적으로 눈이 많이 오는 계절이 아니라서 많이 올리는 없겠습니다.
    참고로 눈이 오면 앞산은 북향이라 눈이 안 녹아 경치는 좋으면서
    저희 집 쪽은 남향이라 눈이 금방 녹습니다.

    건허 거사님은 올라보았지만, 앞산에 오르면 설경이 또 끝내줍니다.
    눈이 오면 항상 날씨가 맑아져서 시야도 명쾌합니다.
    전원 합장

  • 10.11.27 00:52

    예! 저도 기다려집니다
    주무세요! 득로 합장

  • 10.11.27 15:02

    제가 위에서, 시건방스럽게 선배 법사님들께 소리를 질렀읍니다
    지금 전원 법사님께서도 이런저런 말씀을 해 주시는데,
    들을땐 예!예! 하지만, 이 말씀을 못 알아 듣습니다.

    저희가 도움되는것은 공부 하실때, 공부 하시던 얘기들을 해주셔야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내일은 끝났다고, 양지바른 벽에 비스듬히 기대서서
    나 몰라라 하시는것 같아 소리가 나왔읍니다.
    죄송하옵고, 가끔 한말씀씩 해 주셨으면 해서 그랬읍니다
    합장, 너업~죽. 득로 합장

  • 작성자 10.11.27 15:26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양지바른 벽에 기대 서있는 것은 아니고
    물으시는 것 외에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고,
    실재 스스로 깨우치시는 것보다 못하기 때문에 말씀을 못 드리거나 안 드리는 것입니다.
    나중에 다 아시게 됩니다.

    그리고
    '요즈음 좌선 한다고 앉아있어도, 망상의 바다 속이라‘
    ‘가뜩이나 좌선 시에도 어수선 하기만 하던데요?’ 라고 하셨는데,

    예! 그렇습니다.
    파도가 자고 물이 고요하면 바다 속이 다 들여다보입니다.
    보이시는 대로 그대로 보시고, 떠오르는 대로 어수선한대로 그대로 두십시오.
    한 과정입니다.

  • 작성자 10.11.27 15:18

    그리고
    가칭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메뉴를 만들어 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수행담 살아가는 이야기 등등 매일 한 마디씩 쓰셔서
    서로 소통하고 나중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책으로 한 권 묶어 내시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열심히 댓글을 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론방의 ‘꿈해몽’을 <살아가는 이야기>로 옮기고,
    <무문관 다시보기>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그것도 옮겨 놓으면 어떨까 합니다.

    궁금한 것도 올리시면 관심 있으신 분들이 답 하실테고,
    제 의견을 물으시면 저도 최선을 다해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원 합장

  • 10.11.27 15:27

    말씀 주시는대로 한번 해보겠읍니다,
    잘 쓰려고 하다보면 거짓말이 섞이고, 포장이 될것같은 우려가 앞섶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득로 합장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