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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표를 찾아가는 거인산악회는 1대간 1정간 8정맥을 완주하신
거북이 부부 양규진님과 김명희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거북이 부부 양규진님과 김명희님
1대간 1정간 8정맥 완주를 축하 하면서
수많은 사연과 추억을 말들고 꿈을 이루신
거북이 잉꼬부부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 땅의 산줄기에 족적을 남기려
많은 시간과 황금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조국의 산하를 사랑하여
염천에도 폭설에도 찬바람 불어도 아랑 곳 없이 줄기찬 인내심으로
험악한 산줄기를 밟아서 후인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장하고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거북이 부부 양규진님과 김명희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뒤늦게 축하해주시길 바랍니다. 2014년6월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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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면>
산은 높을수록 좋다
오르느라 힘들고
숨이 턱에 닿지만
높다란 봉우리에 올라서면
나이를 잊고
직업도 잊고
계층도 계급도 없이
지식 나부랭이
거추장스런 이념들
모두 허망하게 흩어지고
몸뚱이만 남아서 헉헉댈 뿐이다
그리하여 산에 으르면 누구나 알몸이다
그래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함께 웃는다
산에 와서 잘난 척해봐야
비탈길 오를 땐 숨차고
있는 척해봐야
낭떠러지 위에 서면 오금이 절일뿐이다
산에 오르면
찬란했던 과거도
설움에 찌들었던 기억도
다 어디로 갔는지
짙푸른 저 숲속에
푸르른 저 하늘 저 빈 공간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마저도 떠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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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유~ 사진도 잘 골라서 예쁘게도 올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홓대장니임~
글에 쓰인대로 알몸으로 부딪치는 산이 좋아서..헤매다닌 시간이 꿈처럼 흘렸네요.
육신이 건강하여 제 마음먹은대로 움직여 주니 감사하지요.
함께한 산우님들과 대장님들.. 그 시간들..제겐 한 편의 소설이였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거북인양님 늘 카페에 발전을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시고
산악인의 꿈 1대간1정간8정맥을 완주한 부부팀으로 최초가 아닌가 십네요
항상 잉꼬부부로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야님의 축하의 글이 두 부부몇년의 세월의 흐름에 자부심이 생겼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