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부터 많이 설레였고 많은님 들을 만날 생각에 잠도 설쳤건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했던가!!1
정말 작은 인원이 모였다...
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시간 이었다...
멀리 부산에서 와 주신 옥순 언니 김포에 방울이님 나 여지니는
주인장 이신 아산님의 환영 인사를 받으며
마을버스를 타고 관악산 입구 시계탑에서 승신지혜님과 태사마님과
합세하여 등반길에 오르는 동안 재밌는 담소를 나누었다...
오시기로 했던분 들의 불참으로 내색은 안하셨지만
아산님께서 별로 신이 안나신거 같으셨지만
난 철없이 마냥 즐거워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나 징검다리 건너다 중심을 잃어 물속에 첨벙 빠져 허우적 대는데
승신지혜님께서 들고 계시던 방울이님의 정성이 담긴 김밥과 맛있는것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물속에 던지고 내손을 잡아주셨다...
다친데는 무릎이 조금 까지고 괜찮은데 손에 들고 있던
디카는 사진 한장도 못 찍은체 망가져버리고
아차 어제 번호 이동하고 보조금 8만원 받아도 40만원 넘는 핸드폰 하면서
주머니 에서 꺼내보니 아무일 없듯이 멀쩡했다...
다젖어버린옷 난 복이 많은가 보다...
부산에서 참가 해주신 옥순언니 께서 갈아입을 옷을 꺼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내 마음을 전하면서 다음번에 서울 오시면
더 멋진날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70 80 통기타 음악회도 보고 물속에 발담그면서 춤도추고
하하하 웃으면서 오붓한 시간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늦게 달려와 주신 용기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저녁은 순대 곱창 볶음에 이슬이 한잔이 평생 잊지못할맛이 되었어요...
노래방엔 방울이님과 용기님께서 바쁘신 관계로 먼저 가셔서 이젠 5명이 되었죠
승신지혜님 아시죠..노래방 매너 어떠신지!!!
제가 다 받아 드렸다는거 아니겠어요..ㅎㅎㅎ
다음 산행엔 많은 님 들과 즐겁고 보람된 시간 함께 하고 싶어요...
참고로 저더러 총무를 보라 하셔서 지출하고 남은 54000원 제가 갖고 있습니다...
첫댓글![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하 큰일 없는게 다행이죠.^^
고생했었요. 물과 내통하여 첨뻥했지요. 그래요 괜찮다니 고맙네요. 넘 좋은 추억이었지(나만 해당될까) 안녕
그날 놀래기도 했지만 즐거운 하루였어요...여진니님이 괜찮다니 당행이예요...걱정했는데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해요...그렇게 비가오더니 그날은 날씨가 좋아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막걸리 한잔이 참 기분좋았습니다!.....^^*
언제 또 기회되면 더 재미있는 시간 가져요...
여지니 수고했슈 다행이네 다친데없어서 그날 나땜에 너무 오래기다려서 무지 죄송 이담에 부산으로 함 내려와 부산하게 만나자고이 ~`바다가있고 볼거리도 엄청 많으니게~방울이 노래소리못들어서 아쉽당~
다음번엔 저도 부산 가고 싶은데요...아마 남편 허락 받기가 쉽지 않을거에요..계획세워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