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맑음, 영상 5도, 공기질 보통
산행코스 : 한북 보개 토토단맥 남봉고개~수리봉~ 가마봉~오봉산~성산~보개지맥 분기점~토토봉~재인폭포
동 행 인 : 신마포산악회 35인
<성산에서 보개산>
한북 보개분맥을 하면서 재인폭포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궁금해 한 적이 있다. 그것을 풀어내기 위해 산악회 신청버튼을 누른다. 성산까지 지맥길을 그대로 답습하며 그 때에는 봉우리 이름이 없었는데 많이도 생겼다는 생각을 해본다. 수리봉, 가마봉, 오봉산, 거북바위, 성산까지 암릉을 즐긴다. 토토봉으로 가기위해 성산에서 우회로를 따라가다가 우측(남쪽)으로 내려선다. 좌측에는 보개분맥을 하면서 왕복하였던 삼각점봉이 보이고 그 건너편에는 두태봉이다. 아마도 머리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토토봉 가까이 이르니 재인폭포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토토봉을 왕복하고 쉬고 있다. 토토봉에서 바로 내려가면 오늘 산행의 종점인데 그러면 너무 쉽게 산행이 끝나니 빙 돌아서 내려선다. 연천댐이 세워져 담수가 된다면 재인폭포는 사라질 것 같다. 지금은 담수를 하고 있지 않으나 여름 홍수기에는 어쩔 수 없이 폭포가 없어지는 운명을 감당해야 할 것 같다.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이들이 내려와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 대열에 끼어 즐거운 시간을 갖고 댐을 한바퀴 돌아본다. 지맥을 하는 것보다 훨씬 여유롭고 재미가 넘치는 산행이다. 갈때는 올때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도착한다는 느낌을 갖는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55 남봉고개(약112m), 산악회 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부터 성산까지는 보개지맥 복습 구간이다.
09:10 수리봉(220.1m, 0.7km, 0:14), 첫번째 봉우리에 이른다. 기준점과 안내석이 매설되어 있다.
09:32 가마봉(약268m, 1.7km, 0:36), 우회로를 따르지 않고 이 봉우리를 넘어간다.
09:49 오봉산(360m, 2.6km, 0:53), 겨울잠을 자고 있는 봉우리를 깨운다.
10:00 거북바위(약356m, 3.0km, 1:04), 머리가 튀어나와 있어 먹이를 삼키려고 한다.
10:17 전망대(420m, 3.9km, 1:21), 이 봉우리에 올라 전망을 즐긴다.
10:33 성산 정상(505.2m, 4.6km, 1:37), 보개지맥을 하면서 보았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성산을 왕복하는데 0.5km/0:13분 소요되었다.
10:46 토토단맥 시작(약434m, 5.3km, 1:50), 군부대를 우회하는 보개지맥을 벗어나 토토봉으로 향한다.
10:59 약391봉(6.2km, 2:04), 쉼터가 있는 봉우리를 넘어간다. 이 봉우리는 산행하면서 꾸준히 보아왔었다.
11:09 토토봉 삼거리(약342m, 6.8km, 2:14), 숯골 삼거리쉼터라 부르는 곳에서 토토봉을 왕복하는데 1.0km/0:19분 소요되었다.
11:16 407.4봉(7.1km, 2:20), 조심스럽게 암릉을 따르며 조망을 즐긴다.
11:23 토토봉(401.6m, 7.3km, 2:24), 표지석, 삼각점, 쉼터,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사방으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11:50 도토리쉼터(약268m, 8.5km, 2:46),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가 살짝 올랐다가 다시 내려간다.
12:01 하산완료(약87m, 9.2km, 2:57), 이렇게 일찍 하산한 경우도 드물 것이다. 재인폭포를 구경하고 산악회 버스로 향한다.
12:22 산행종료(약89m, 10.6km, 3:17), 모든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즐긴다. 그리고 연천댐 주위를 돌면서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8:55 남봉고개(약112m), 산악회 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부터 성산까지는 보개지맥 복습 구간이다.
남봉고개에는 오토캠핑장이 성업중이다.
산성터를 지나간다.
09:10 수리봉(220.1m, 0.7km, 0:14), 첫번째 봉우리에 이른다. 기준점과 안내석이 매설되어 있다.
연천시내 뒤로는 감악산이 보이는 듯하다.
이정표,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성산 숲길이다.
가마봉을 오른다.
09:32 가마봉(약268m, 1.7km, 0:36), 우회로를 따르지 않고 이 봉우리를 넘어간다.
전곡시내를 바라보니 그 뒤에 마차산이 있고 그 뒤로 감악산이 보인다.
고대산에서 연천으로 이어지는 고대분맥이 연천에서 마감한다.
잠시 후에 지나갈 오봉산을 바라본다.
성산과 토토봉 사이에서 서쪽으로 분기된 봉우리 삼형제가 정겹다.
토토봉이 아주 뚜렷하게 그려진다.
점점 바위가 많아진다.
09:49 오봉산(360m, 2.6km, 0:53), 겨울잠을 자고 있는 봉우리를 깨운다.
357.4봉을 오른다.
성산 방향을 바라본다.
고대분맥이 끝나는 합수점 뒤로 왕재지맥이 흘러간다.
가야할 성산을 바라본다.
토토봉을 우측에 놓고 조망한다.
거북바위에 접근한다.
10:00 거북바위(약356m, 3.0km, 1:04), 머리가 튀어나와 있어 먹이를 삼키려고 한다.
암릉은 성산까지 계속 이어진다.
종자산 뒤로는 명성지맥의 불무산이 희미하다.
10:17 전망대(420m, 3.9km, 1:21), 이 봉우리에 올라 전망을 즐긴다.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연천 뒤로는 왕재지맥이 군자산을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고대분맥을 바라본다.
10:33 성산 정상(505.2m, 4.6km, 1:37), 보개지맥을 하면서 보았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성산을 왕복하는데 0.5km/0:13분 소요되었다.
보개지맥은 금학산과 고대산 사이로 이어지고 있다. 북대, 화인봉, 지장봉으로 이어지는 보개지맥은 금학산에서 분기된 산줄기, 담터고개에서 분기된 가치봉, 북대에서 분기된 삼형제봉, 향로봉을 거느리고 있다.
북대에서 종자산까지 병풍같은 그림은 계속된다.
10:46 토토단맥 시작(약434m, 5.3km, 1:50), 군부대를 우회하는 보개지맥을 벗어나 토토봉으로 향한다.
10:59 약391봉(6.2km, 2:04), 쉼터가 있는 봉우리를 넘어간다. 이 봉우리는 산행하면서 꾸준히 보아왔었다.
토토봉 삼거리로 오른다. 토토봉을 들린 대원들이 오고간다.
11:09 토토봉 삼거리(약342m, 6.8km, 2:14), 숯골 삼거리쉼터라 부르는 곳에서 토토봉을 왕복하는데 1.0km/0:19분 소요되었다.
11:16 407.4봉(7.1km, 2:20), 조심스럽게 암릉을 따르며 조망을 즐긴다.
오늘 내려갈 장소인 연천댐이 보인다. 그 뒤로는 종자산, 불무산, 보장산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제 토토봉이 정면에 와 있다.
토토봉 안부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11:23 토토봉(401.6m, 7.3km, 2:24), 표지석, 삼각점, 쉼터,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사방으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향로봉과 종자산 그리고 보장산이 보인다. 그 뒤에 불무산이 배경이 된다.
남쪽을 바라보면 명성지맥이 종점을 맞이하고나서 건너편에서 왕방지맥이 아우라지 합수점으로 이른다.
쉼터와 삼각점까지 확인하고 내려간다.
재인폭포로 내려가는 길에 작은 돌탑이 있다.
북대에서 분기된 종자단맥을 바라본다.
종자단맥 앞에 있는 짧은 산줄기는 가치봉과 두태봉으로 토토봉보다 더 뾰족 튀어나왔다.
지나온 토토봉을 바라본다.
11:50 도토리쉼터(약268m, 8.5km, 2:46),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가 살짝 올랐다가 다시 내려간다.
뚜렷한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간다.
12:01 하산완료(약87m, 9.2km, 2:57), 이렇게 일찍 하산한 경우도 드물 것이다. 재인폭포를 구경하고 산악회 버스로 향한다.
토토봉에서 바로 내려올 수 있는 길도 있을 것 같다.
건너편의 두태봉을 바라본다.
12:22 산행종료(약89m, 10.6km, 3:17), 모든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즐긴다. 그리고 연천댐 주위를 돌면서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