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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산행후기 스크랩 발길따라, 구름따라 179(진주 기행)
아기봉 추천 0 조회 65 14.01.27 15: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발길따라, 구름따라 179(진주기행)

 

 일시: 2014년 1월 26일(일)

 

 코스: 청곡사->진주성->진양호->비토섬->진주터미널

 

 부산서 시작되는 2번국도 따라 진주로 갑니다. 실로 오랜만의 진주 나들이입니다. 진주에서 많은 날을 보냈기에 더욱 기대가 큽니다. 진해를 거쳐 마창대교를 건너 통영쪽 14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진주로 열리는 2번 국도가 나타납니다. 거의 준 고속도로와 같은 시원시원한 4차로길입니다.

 

 처음 찾아간 곳은 청곡사입니다. 진주의 명산 월아산 자락에 자리한 아주 아담한 절입니다. 등산을 즐기는 저로서는 자주 찾던 곳이어서 낯설지가 않습니다. 꽁꽁 언 소류지에서 겨울의 진미를 느낍니다.

 

 진주는 지금 혁신도시개발로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허허벌판을 아파트 빌딩 숲으로 바꾸는 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도심으로 가니 낯익은 풍경들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진주성을 끼고 도는 남강이 푸른빛으로 가득하고 촉석루가 아름답게 진주를 내려 봅니다. 김시민 장군이 생각나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진양호는 남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에서 흐르는 산물이 합쳐져 경호강과 덕천강 임천강을 이루고 이 물이 모이는 곳이 바로 남강댐이 위치한 진양호입니다. 과거 낚시꾼들이 많았던 이곳은 현재 식수보존구역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남강은 동으로 흘러 낙동강에 이르게 됩니다. 주변에는 산책로와 동물원등 진주시민의 휴식처로 사랑 받습니다.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여 전망대에 서면 멀리 지리산이 보일 정도로 탁 트여 있습니다. 물문화관이 근처에 있어 자녀 교육의 학습장이기도 합니다.

 

 네 번째로 찾은 곳은 선진리 성과 사천대교, 그리고 비토섬입니다. 행정구역은 사천시에 속하지만 진주에서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선진리 성은 ?꽃으로 유명하며 비토섬은 별주부전의 유래로 유명한 곳입니다. 바다 풍경이 좋고 특히 노을을 담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토리를 포함한 서포면은 굴이 유명합니다. 바다 수심이 낮고 파도도 잔잔해 굴 수확에는 최적이라 합니다. 길가에는 굴을 구워 먹는 포장마차들이 즐비합니다. 해안도로가 있어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습니다.

 

 곤양을 거쳐 1002지방도로를 타고 다시 진주로 돌아옵니다. 진주의 기억들이 머릿속에 고스란히 각인됩니다.

 

청곡사 입구 소류지

 

청곡사

 

 

 

진주성 촉석루

 

남강

 

 

폭풍의 언덕

북장대

 

남강의 독수리

진주성과 촉석루

 

 

 

논개가락지

 

진양호

지리산도 보이고

눈 덮힌 지리산

남강댐

 

 

 

선진리 바다 노을

 

비토섬

 

삼천포대교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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