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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생명글 스크랩 베뢰아-귀신에 대한 잘 못된 속설
학하늘 추천 0 조회 86 09.02.14 08: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2장 귀신에 대한 잘 못된 속설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사상을 이해해야 하고 그 나라의 사상을 이해하려면 민간 신앙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라고 한다면 한 사람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도 그 사람의 사상의 근거를 이루고 있는 생활 환경과 생활의 진로를 결정하는 정신 작용과 그 정신 작용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인격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의 인격은 그의 신앙현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생활을 이해하려면 그의 신앙현상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잘 못된 귀신설을 이해하는데도 먼저 한국의 전통적 귀신설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써 비 성경적이고 비과학적인 잘 못된 귀신설의 배경과 출처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허무맹랑한 귀신론자들과 미신적인 귀신들을 추종하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안에서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말씀 진리로 돌아와서 신앙을 회복하고 귀신의 장난에 놀아나던 과거를 부끄럽게 생각하며 회개하여 한국 교회의 강단을 회복하고 참된 구원의 축복을 누리면서 승리 생활을 해야할 것이다.

Ⅰ. 한국의 전래적 귀신설

1. 귀신에 대한 제론
민간 사상은 민간 신앙을 배경으로 하며 한국의 민간 신앙은 귀신 신앙이다. 특히 한국에서 귀신 신앙은 기독교를 수용하는데 있어서 그 외관상 유사성 때문에 큰 촉진제 역할을 했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그 관념의 본질적 차이 때문에 오히려 기독교가 침식을 당하고 타락해 가고 또 그것의 너무나 강한 오염 때문에 기독교가 변질 되어감과 동시에 전에 없던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같은 귀신 신앙은 기독교의 본질적 특성인 하나님의 초월성과 고매한 인간의 이상, 미래에 대한 가치성이 멸시를 당하고 천대받아 관심밖으로 밀어내어 결국 기독교 신앙은 저속화되고 미신화 되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교회안에서 좀 열심히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비성경적인 귀신 사상에 동화되어 잘 못된 종교적 환영에 사로잡혀 현실에서의 만족에만 골돌하여 인간적인 열심의 노예가 되거나 어느 방대한 조직의 기계가 되어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서는 너무나 동떨어진 거리까지 밀려가 버리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제 한국의 민간 신앙의 근간이 되는 민간 사상의 배경을 살펴보기로 한다.

1) 공자(孔子)의 귀신관
공자의 귀신에 대한 사상은 사서삼경(四書三經)으로부터 시작하여 그와 관련된 서적을 일일이 상고하여 귀신에 대한 언급을 발췌하여 종합 정리하여야 할 것이다.
본 서술에서는 우선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에서 그의 귀신관을 살펴보기로 한다.
공자가 질병이 났을 때 제자 자로(子路)가 기도하기를 청함에 공자가 말하기를 ‘그런 일이 있느냐’ 함에 자로가 대답하기를 ‘예, 있습니다. 뢰(賴)라고 하는 책에 말하기를 천신과 지신께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니 공자가 말하기를 ‘내가 기도한지 이미 오래니라’라고 대답함을 볼 때 공자는 질병이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신명의 존재를 믿고 기도를 드린 듯하다.
제자인 계로(季路)가 귀신을 섬기는 일에 대해 물을 때에 공자는 대답하기를 ‘사람을 섬길 줄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느냐’라고 대답했다. 다시 계로(季路)가 다시 죽음에 대하여 물을 때 공자가 대답하기를 ‘사는 것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죽음을 알겠느냐?’고 대답했다.
재아(宰我)의 질문에 대답하는 말에 의하면 귀(鬼)와 신(神)은 동질이나 신(神)을 양기(陽氣)로, 귀(鬼)를 음기(陰氣)로서의 한 실체의 양면으로 보았다. 이 양기와 음기가 성하면 귀신으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쇠할 때는 아무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일반 유학자들과의 견해가 일치하다.
재아(宰我)가 말하기를 나는 귀신의 이름은 듣기는 했는데 무엇을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니 공자가 말하기를 氣라고 하는 것은 神이 성한 것을 말하는 것이고 魄이라는 것은 鬼가 성한 것을 말하는 것인데 鬼와 神을 합해서 말할 때 비로소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된다.
그러나 공자의 귀신관은 인간을 초월해서 인간을 지배하는 신령적 존재로 인간 사후의 자연발생적 실체로 현실의 인간보다 더 귀히 여겨지고 받들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공자는 귀신은 공경하되 너무 깊이 빠지지 말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섬기라고 한다. 참된 지식은 백성들의 의를 힘써 행하는 것이고 신을 섬기되 과도히 심취하거나 현실의 삶을 잊기까지 해서 지나치게 하지 말고 현실과 현재의 생활에 유익을 끼치는 범위 내에서 귀신을 섬기라고 가르친다.
공자는 귀신의 실체에 대하여 주역(周易)의 계사(繫辭) 중에서 음양변화의 추측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함으로 인간들의 인식밖의 존재이며 산이나 수풀이나 내나 골짜기나 구릉이 구름을 일으키고 비바람도 만들어 내는데 그 중에 괴이한 물건을 보면 이는 모두 귀신이라
공자는 중용에서 귀신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귀신의 덕됨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아니하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아니하지만 만물속에 들어있어 만물이 이를 빠뜨릴 수 없구나. 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재계하고 깨끗케하여 복장을 정장케 하고 제사를 받들게 하니 이를 볼 때 귀신은 마치 위에 넓게 펴져있고 좌우에 가득차 있는 듯하다고 했다.

2) 이익(李瀷)의 귀신설
이조(李朝) 영조(英祖;1725-1776)때의 실학자이었던 성호 이익(星湖 李瀷)은 평생을 수록 편집한 논설에서 ‘성호사설(星湖僿說)’에 언급한 귀신의 성정(性情)은 사람처럼 지각이 있고 사람이 하는 일은 무슨 일이나 할 수 있으며 또 귀신은 원래 기(氣)니까 들어가지 못할 곳이 없고 목석(木石)조차 꿰뚫을 수 있고 문이 있거나 말거나 출입이 자유로우며 또한 물정을 잘 알고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능히 그 사람의 생각을 알아낼 수 있다. 또한 귀(鬼)는 본래 사람을 현혹하는 일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곧잘 예상외의 일을 행하여 사람을 속이는 일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
귀신(鬼神)은 음령(陰靈)이고 신(神)은 양령(陽靈)이며 귀(鬼)와 신(神)은 동일 본체로 한 실체의 양면(兩面)이라는 것이다. 음(陰)은 형상(形象)을 이루고 형질(形質)이 생기면 백(魄)도 역시 그 중에 있으며 양기의 정령(精靈)을 혼(魂)이라고 하며 백(魄)이 있으면 머지않아 혼(魂)이 있게 되고 이 혼백(魂魄)이 합하여 이목(耳目)의 청명(淸明), 구비(口鼻)의 호흡(呼吸), 또는 인생의 허다한 정신 정력(精神 精力)을 이룬다. 사람이 죽으면 양기가 무산(霧散)하며 이때 올라가는 혼기(魂氣)는 양(陽)으로 신(神)이 되거나 음(陰)으로 귀(鬼)가 되는 것이다.
생(生)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고 죽을 때에는 그 음양의 정은 귀(鬼)가 되고 신(神)이 되며 만물이 다 귀신이 될 수 있다소 한다.

3) 김시습(金時習)의 귀신설
이조 선조조(1568-1603)때 사람으로 금오신화(金鼇新話)라는 전기(傳奇)소설 중에 한 선비가 꿈중에 남염부주(南炎浮州)에서 놀고 있을 때 그곳 왕에게 들은 귀신 이야기를 기록한 것인데 ‘귀는 음영이고, 신은 양영으로 차이는 조화에서 오고 두 기의 양면에 불과하다. 살아 있으면 인물(人物)이라 하고, 죽으면 귀신(鬼神)’이라고 한다.
김시습은 귀신의 생성에 대하여 물체의 형질이 파멸될 때 거기에서 유리하는 귀신이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이다.

4) 장계이(張繼弛)의 귀신설
이조 영조(1725-1776)때 등과 하여 성균관 사성이 된 그는 이학에 능하고 그 성행이 널리 알려졌고 당대에 이름난 학자로 “귀신은 사람이 죽으면 사령이 되어 얼마간 존재하다가 세월이 지나면 없어져 버리나 사람의 사후의 영혼은 귀신으로 잠시 동안 존재한다.”고한다.

5) 서거정(徐居正)의 귀신설
서거정(徐居正)이조 세종조(1419-1450) 때 대제학 우찬성(大提學 右贊成)으로 귀신이 능히 무녀(巫女)에게 붙어 사람의 말을 할 수 있으며 지난 일에 대하여는 손금보듯 잘 알고 있으나 장래 일에 대하여는 하나도 알고 않으며 귀신은 음성(陰性)이기 때문에 양성(陽性)에 대하여 굴복하며 음성인 무녀(巫女)에게 기탁하는 일이 많고 양인 남무(男巫;백수무당)에게는 접하는 일이 드물다고 한다.

6) 전래적 민간 귀신설
한국의 전통적인 민간 귀신설을 정리해 보면
첫째. 귀신은 선귀(善鬼)와 악귀(惡鬼)가 있다고 보며 인간과의 접촉은 선귀(神明)보다는 악귀가 더 많다. 그러므로 일반 민간에서 귀신이라 하면 모두가 악귀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다.
둘째. 귀신 집힘에 대하여 귀신이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서 “신 집힘” “신들림”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귀신이 사람과 의지하여 소원을 이루려는 것을 의미한다.
귀신은 사람의 원기(元氣)가 떨어지고 양(陽)이 부족하고 음(陰)이 승할 때 틈타고 들어와 사람에게 집힐 경우 사람 밖에서 사람을 괴롭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사람 안에 들어가 사람을 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출입의 문호는 안면(顔面)에 있는 입을 주된 통로로 삼지만 귀를 입구로 삼는 경우도 있으며 눈과 코는 가급적 피한다. 이는 눈에는 신기(神氣)가 깃들여 있고 청명하여 그 임무가 감찰관 같으며 코도 심판관 같은 기관이어서 들어가기가 어렵고 또 싫어한다. 귀신이 사람에게 들어올 때 이용하는 매체는 오염된 공기와 신선한 음식물이다. 귀를 사용할 때는 신선한 공기만이 매체가 될 뿐이기 때문에 귀보다는 입을 통해 들어온다고 믿고 있다.
셋째. 귀신의 거처는 공중에 충만해 있지만 그 성질이 유음을 좋아하고 파괴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일반적으로 음기가 성한 곳에 거하며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 머무는 것이 상례이다.
또 음습한 곳, 어두운 동굴, 오래된 우물, 연못, 옛 성터, 울창한 숲 속, 폐허된 고목, 도괴 되어 가는 누각, 산언덕, 바위 틈, 계곡이나 심지어는 낡은 가구, 빗자루, 깨어진 그릇, 절구 등의 낡은 물건들에도 거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은 민간 신앙에서는 환자에게서 나오는 모든 분비물, 다시 말해서 침, 가래, 콧물, 오줌, 똥. 심지어 흘리는 땀 속에도 귀신이 들어 있다고 믿는다는 사실이다.
귀신은 음령인 고로 모든 더러운 곳, 음침한 곳, 어둔 곳, 썩은 곳, 무질서한 곳, 깨지고 부서진 곳, 움퍽 페인 곳, 습하고 눅눅한 곳, 냄새나는 곳, 음험한 곳에는 아무데나 귀신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넷째. 귀신의 생성에 대하여는 귀신은 스스로 생기거나 어떤 것으로부터 발생한다고 보며 사람뿐만 아니라 금수충어(禽獸蟲魚)도 역시 변하여 귀신이 된다고 보지만 죽은 후 그 생명이 세 가지로 분열되는데 즉 혼(魂)과 귀(鬼)와 백(魄)이다.
이 때 혼(魂)은 하늘로 올라가고 귀(鬼)는 공중에 존재하며 백(魄)은 땅에 귀의한다. 이 귀(鬼)가 일반적으로 신주(神主)로 영접되어 인가에서 제사(祭祀)를 받는다.
이렇게 인간은 죽은 후에도 천(天), 인(人), 지(地)로 분리되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셋중 귀(鬼)와 백(魄)이 지상의 산 사람과 끊임없이 관계를 가진다고 본다.
만일 사자(死者)가 후에 그 자손이나 인연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잘 모셔지면 이들은 귀(鬼)도 백(魄)도 만족해서 흩어지게 되나 백(魄)은 묘에서 3년 제사(祭祀)를 받고 귀(鬼)는 사당(祠堂)에서 자손 4대까지 제사(祭祀)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백(魄)의 수명은 보통 3년이고 이미 땅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니까 귀신으로서도 별로 활동할 수 없는 것이나 귀(鬼)는 그 수명이 자손 4대까지 이르고(약 80-120년) 또 공중에 존재하는 것인 고로 오랫동안 존재할 수가 있어 그 활동도 자유로운 것이다.
사람이 귀신(鬼神)이 되는 것은 생성(生成)되는 것이나 결코 그 수가 적은 것은 아니다. 즉 죽은 후에 자손이 있어도 제사(祭祀)를 받지 못하거나 또 비명(悲鳴)에 죽거나, 어려서 요절(夭折)하거나, 질병(疾病)에 걸려 죽거나, 전쟁(戰爭)에서 이슬로 사라진 사람들, 또는 물에 빠져 죽은 사람, 추락(墜落)해 죽은 사람, 천연두(天然痘)에 걸려 죽은 사람, 중독(中毒)으로 죽은 사람, 남에게 살해(殺害)된 사람, 억울하게 생을 마친 사람, 누구든지 정당하게 수명을 다하지 못한 사람, 특히 풀지 못한 원한(怨恨)을 맺고 죽은 사람의 귀(鬼)는 귀신(鬼神)이 되어 공중에 떠돌아다닌다는 것이다.
한국의 전래적인 귀신에 대한 주장을 종합해 볼 때
귀신은 음양의 조화에서 생기는 것으로 영존(永存)할 수 있는 실체가 되지 못하며, 강한 힘에도 굴복하고 밝고 명랑한 양기(陽氣)에는 쫓겨나는 음기(陰氣)에 불과하여 인간의 귀신에 대한 마땅한 태도는 과히 멀리할 것도 너무 가까이할 것도 없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사는 것이라 하였다.
귀신의 실체나 생성에 대하여 너무 깊이 파고들어 엉뚱한 이론을 편다거나 괴이한 논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현실에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려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과 범위 내에서 귀신을 해석하고 관계하고 거래하는 것이 한민족의 전통적인 귀신에 대한 태도임을 알 수 있다.

18 2005/2/10 23:45:16
박광현목사 12

민간 문화 속에 나타난 귀신들
민간 문화 속에 나타난 귀신들

1) 삼한(三韓) 시대의 귀신들
삼국지(三國志)나 진서(晋書), 후한서(後漢書)나 통고(通考) 위지삼한전(魏志三韓傳)에 삼한(三韓)에서 오월에 언제나 귀신(鬼神)에게 제사 드렸다는 기록과 예(濊)나라에서는 제사 지내는 곳을 마련하여 신을 섬겼다는 기록이 있다.
오월 밭일을 마치고 귀신에게 제사를 지냈으며 밤낮으로 함께 모여서 노래하고 춤을 추었고 땅을 밟는 것으로 절차를 삼았으며 10월 농사가 끝난 후에도 그렇게 하였다고 한다.
구당서(舊唐書), 신당서(新唐書), 당회요(唐會要), 위지고구려(魏志高句麗), 삼국지(三國志), 삼국사기(三國史記)등에 삼국시대 귀신을 섬기고 제사지낸 기록이 있으며, 수서(隨書)에는 고려에서 귀신을 섬겼는데 사당이 너무 많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2) 통일 신라(統一 新羅) 이후의 귀신들
고려시대의 중 일연(一然)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한국의 상고 시대로부터 신라 말기에 이르기까지의 광범위한 귀신 신앙 속의 귀신의 종류들을 살펴보면 천신, 천사, 산신, 용신, 호국신, 일월의 정기, 역(疫)신, 신물, 귀, 호(狐)신, 조수의 정령, 혼령 등이 있다.

3) 고려(高麗) 시대의 귀신들
(1) 천신(天神): 해동역사(海東繹史) “예지제례(禮志祭禮)”편의에 2월 15일에 등촉을 밝히고 천신에게 제사하였다.
(2) 세신(歲神): 고려국 동쪽에 굴이 있고 그곳에 세신 이란 신이 있었는데 언제나 시월 보름날에 팔 관제라는 제사를 드렸다.
(3) 산신(山神): 국조보감에 의하면 덕적산 백악, 송악, 목멱등의 산신을 매년 춘추(春秋)에 환시(宦侍)와 무당을 시켜 여악으로 제를 받들게 하고 이것을 기운이라고 하였다.
(4) 동신성모(東神聖母): 부여의 처 하신녀(河神女)로 선인문내에 있는 정전에 “東神聖母之堂”이라 하였다.
(5) 용신(龍神): 고려 시조왕이 해룡의 후예임으로 용신 숭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뱃사공이 작은 배를 가지고 이 신상을 모셔다가 제사를 지냈다
(6) 종묘사직(宗廟社稷): 성종때 선조의 신주를 종묘에 봉안하고 그 귀신에게 제사하였으며 사직은 토신과 곡신에게 풍요를 빌었다.
(7) 조상신(祖上神): 각 집에 위호(衛護)라는 신사를 세우고 조상의 귀신을 제사하였다.

4) 이조(李朝) 시대의 귀신들
이조 시대에는 더 많은 귀신들을 섬겼다.
(1) 자연신(自然神): 사직(社稷)신, 산악해천신(山嶽海川神), 해신(海神), 산천신(山川神), 지방산신, 성황(城隍)신이 있었다.
(2) 천체신(天體神): 영성, 노인성, 천신, 풍운뇌우신, 태백성이 있었다.
(3) 인신귀신(人神鬼神): 한국 고래의 군왕의 영을 숭앙하여 제사하였는데 첫째, 전왕 신전으로 환인, 환웅, 단군을 제사하는 삼성사, 단군과 동명왕을 제사하는 숭영전, 박혁거세를 제사하는 숭덕전, 경순왕영당, 온조왕묘, 고려 현종과 원종을 제사하는 숭의전이 있었으며
둘째, 나라에 훈공이 있는 사람을 신령 시하여 훈공 신을 모시는 관왕, 선무사, 민충단, 무렬사, 충민사, 청성묘, 삼충사, 소정방사, 김유신사, 정충단이 있고
셋째, 교화신을 제사하는 문묘, 선농단, 선잠단, 우단, 사한신, 마신, 포신이 있었다.
(4) 무사귀신(無祀鬼神): 무사의 귀신을 동서 이좌 십오위로 나누어 제사를 지냈다.
(5) 선조신(先祖神): 사조신조를 봉안하여 제향하는 종묘와 사당이라 일컬어지는 가묘가 있었다.
(6) 무격귀신(巫覡鬼神): 삼신(三神) 또는 삼신제석(三神帝釋), 십왕신(十王神), 삼불(三佛), 만명(萬明), 어비대왕(魚鼻大王), 법우화상(法祐和尙), 성황신, 대감신, 태자귀와 경기도, 황해도, 함경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의 무신이 각 각 있었다.

5) 근세(近世) 민간 신앙(民間信仰)의 귀신들
오곡지신, 오곡지정, 잠신, 칙신, 불보살, 역신, 두창신, 천신, 사정신, 충정신, 수정고기의 정령, 용의 신, 암석의 정령, 초목의 정령등이 있다.

6) 현행 길흉 비결서(現行吉凶秘訣書)에 나타난 귀신들
비결서중 “가정 백방 길흉 비결서(家庭百方吉凶秘訣書-金東縉編)”에 제 8 편 치료법에 대하여 질병이 귀신의 소위라는 말이 나오는데 “대부분의 질병은 귀신이 붙어 앓게 되는 것인데 사람들이 이것을 알지 못하고 있어서 도인 장천사(張天師)가 그 퇴치법을 터득하여 귀신을 쫓아내고 사람을 구원하고 있다. 만일 낫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귀신이 붙었다고 할 수 없으니 약을 써서 고칠 것이니라”고하였다
18 2005/2/10 23:46:51
박광현목사 17

한국의 전통적 축귀법
한국의 전통적 축귀법

오늘날 한국 기독교 안에 퍼져 나가는 잘 못된 축귀법이 어디에서 유래되고 있으며 왜 잘 못된 방법들이 평신도들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에게까지 먹혀 들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며 어떤 사역자들은 그런 방법들을 개척교회 유지방법 내지는 교회의 양적 성장의 잘 못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고대로 부터의 생각은 질병과 재앙이 귀신의 작태라는 고정관념으로 질병과 재앙으로부터 모면하는 방법은 그 원인인 귀신의 영향을 제거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한국에는 고대로 부터 귀신의 영향을 제거하고 질병과 재앙을 몰아내는 것을 전문적인 업으로 삼고 있던 무당과 박수들이 상당수 있었으며 이조 세종 대왕 때는 이들을 정부에서 고용하여 의사와 함께 질병 치료에 동참케 하였다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다.
물론 이런 방귀(放鬼)나 축귀(逐鬼)를 업으로 삼는 전문 박수나 무당 외에도 민간인 자신들이 이들의 손을 빌지 않고도 스스로 축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었다.
저들 민간인들의 신앙에 따르면 질병은 어떤 영적 존재 또는 귀신이 몸 속에 침입함으로 일어나는 것이므로 재앙 특히 질병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귀신의 침입을 막고 귀신을 몸에서 쫓아내야만 된다고 믿었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의식 속에 신앙처럼 박혀 있는 생각 중에 재앙에서 벗어나는 가장 완전한 방법은 귀신을 방어하고 체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방책(方策)을 강구하는 것이고 만일 귀신이 침입하여 병이 들었다면 한시라도 빨리 이 귀신을 쫓아내야만 되는 것이라고 믿었다. 이런 신앙은 비단 무식한 일부 민간인에게 만 있던 것이 아니고 한국 민족 전반의 심층 깊이에 깔려 있는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과학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모두 이런 신앙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좀 어려움이 있겠으나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 가운데는 분명히 이 사상이 아직도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언어란 바깥으로부터 들어온 것이 아니고 자신들 사이에서 자연 발생하여 전승하여 내려오는 것이니 만큼 역사적 산물이요 그 민족의 생활사상의 표출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에서 신앙 사상을 찾아내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민족의 언어에서 발병했다는 말을 “병이 들다” “감기 들다” “마마 들렸다”로 표현한다. 즉 병이 바깥에서 몸 안에 들어 왔다는 말이다. 또 병이 나았다는 말도 “감기 나갔다” “마마 나갔다” “병이 나갔다”고 표현함은 병귀가 들어오고 나감이 병이 나고 낫는 것에 대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은 귀신 신앙이 발전하여 현대인의 언어 속에까지 잠재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 언어가 발전하여 무의식중에 현대 문명 속에 살고 있는 지성인들이라 할 지라도 여전히 그런 표현으로 질병에 관한 언어로 삼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질병은 어떤 종류의 영적 존재가 인체 내에 들어와서 또는 인간에게 들어와서 그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고 이것들을 추방함으로 질병이 낫는다고 하는 관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질병 관념이 한국 사람의 마음속에 너무 깊이 뿌리 박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신앙을 받아 드림에 있어서도 여전히 이 토속적인 신앙을 기초로 하여 성경을 해석함으로 김씨와 같은 목자가 나오는가 하면 이런 잘못된 성경 해석이 오히려 더 실감나고 확신(?)있게 받아 드려지는 일부 어리석은 신자들을 보게 되는 것은 성령 안에서 심히 유감스럽고 근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현대 기독교 안에 있는 잘 못된 축귀법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의 전래적 방귀법이나 퇴귀법에 관해 언급하려 한다.

1) 구타법(毆打法)
적대법(敵對法)의 일종으로 귀신 들린 자에게 폭력을 가함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방법을 말함인데 대개의 경우 귀신 들린 자의 신체를 구타하여 아픈 고통을 주면 환자의 몸 속에 잠입해 있는 귀신이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 나감으로 질병이 낫는다는 것이다.
요즘도 우리 주변에서는 심심찮게 축귀를 한답시고 폭력을 가하여 사람을 죽게 했다는 기도원이나, 문제의 교직자들에 대한 TV나 신문 뉴스로 인해 참된 기독교 복음 선교에 치명적인 장해를 받게 함으로써 역시 반 기독교적, 반 복음적인 결과를 초래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큰 장해 요소가 되고 있다.
실례로 베뢰아 귀신론 창시자도 맨 처음 축귀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죽은 부인의 사체를 힘껏 때렸더니 귀신이 나가고 살아나게 된데서부터라고 주장함으로써 전통 박수들이나 무당들이 사용하는 구타법을 사용했으며 또한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귀신은 영적 존재임으로 구타는 귀신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귀신들려 고통받는 불쌍한 사람을 더욱 아프고 고통스럽게 하는 폭력의 죄를 범할 뿐이다.

2) 경압법(驚壓法) 혹은 위협법(威脅法)
귀신을 놀라게 하거나 위협하고 궁박질하여 귀신으로 하여금 무서움을 느끼게 하여 떠나게 하는 방법이다. 다리나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는 시늉을 하여 위험을 느끼게 하거나 호랑이 같은 무서운 동물이나 뱀 같은 징그러운 동물을 목에 걸어 주어 놀라게 하는 방법, 혹은 찬물, 불, 또는 권력을 사용하여 놀라게 하기도 한다.
집안이나 거실에 호랑이 그림을 걸어 두거나 금쥐 등을 만들어 두는 것은 귀신이 놀라 아예 그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방법중의 하나로 사용되어지기도 한다.
더군다나 창조주이신 “예수”의 이름을 귀신이 듣는다면 경악을 금하지 못할 것이니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라도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위협하여 축귀를 하거나(눅 9:49), 뱀의 머리에 치명상을 내신 십자가의 승리야말로 귀신들이 가장 경악할 수밖에 없는 상징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비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 목걸이를 하거나 십자가 귀걸이를 하는 것도 귀신을 위협하고 경악시키려는 부적을 대신하여 사용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나 참 구원받은 성도라고 한다면 이런 식으로 예수의 이름을 이용(마 7:22-23)하거나 십자가를 부적처럼 걸고 다닌다면 구원을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다.

3) 화공법(火恐法)
불을 가지고 귀신을 격퇴하는 방법으로 귀신이 붙어 있는 물건을 태워버리거나 뜸(炎)질을 함으로 음기에 속한 귀신이 견디지 못하게 해서 추방하거나 불은 무엇이나 태워 버리므로 형체를 남기지 못하게 하여 귀신의 기의(寄依)의 소지를 근본적으로 없앤다는 의미의 방법이다.
사이비한 자들이 질병인의 몸에 병집 곧 귀신의 집이 있다고 주장하며 ‘가래침도 귀신의 집’이라고 하면서 귀신의 집을 약이나 주사로 파괴시키면 병의 원인인 귀신의 거처가 파괴되어 없어짐으로 귀신이 나간다고 주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4) 자상법(自傷法) 혹은 출혈법(出血法)
환자의 환부에 침이나 날카로운 것으로 찔러 피를 내거나 상처를 내어 자상을 주어 축귀하는 방법이다. 정신병을 귀신이 몸안에 잠복해 있는 것으로 보고 침(針)질 혹은 두더지 발톱으로 부은 곳에 십자(十)를 그어 상처를 내기도 한다.

5) 봉박법(封縛法)
병의 원인이 되는 귀신을 묶거나 가둬 놓아 자유롭지 못하게 함으로 그 위력을 떨어뜨려 괴롭게 하는 방법으로 실재로 줄로 묵거나 가두는 단순봉박의 방법, 무당이나 박수 또는 신통력을 빌어 귀신을 묶거나 병 속에 가두는 차력봉박법, 환자를 대신할 짚 인형이나 나무 인형, 이름을 기록한 나뭇잎을 환자 대신으로 삼아 묶거나 땅에 묻어 버려 축귀하는 방법 등이다.
예를 들면 종기가 났을 때 종처에 구(狗)짜를 써 놓고 그 주변에 호(虎)자를 아홉개 써 놓으면 낫는다고 한다. 특히 민간 신앙에서는 환자에게서 나오는 침, 가래, 콧물, 오줌, 똥, 심지어 흘리는 땀 속에도 귀신이 들어 있다고 믿고 있다.
영체인 귀신이 묶이거나 갇힐 리가 없다. 잘 못된 귀신론의 창시자가 귀신이 사람의 몸에 들어오면 몸 자체가 귀신인 것처럼 가르치는 원인의 배경일 것이다. 그리고 심방 가서 더러운 곳을 청소해 주는 친절한 봉사(?)의 배경이기도 할 것이다.

6) 주부법(呪符法)
주문을 외우거나 부적을 붙이거나 몸에 지니는 방법이다. 구원받은 믿음도, 체험도 없이 사도 신경을 주문처럼 외우거나 구원의 확신도 없는 사람들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혹은 귀에 걸고 다니도록 권하는 것도 일종의 기독교적 주부법이다.

7) 광명법(光明法)
신명(神明) 즉 선신(善神)은 양(陽)이고 귀신은 음(陰)이기 때문에 귀신은 광명(光明)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광명한 빛이 축귀의 최고의 무기로 알고 등불이나 빛나는 물건, 돋는 해, 거울 등 밝고 빛나는 곳에는 악귀(惡鬼)가 인접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잘 못된 귀신론 주장자들도 신명 즉 선신이라고 하는 양(陽)이 광명의 천사로 변장하여 음(陰)인 귀신을 축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8) 십자법(十字法)
한국 전통의 축귀법에서도 십(十)자의 힘이 크고 막강하다고 생각했다. 옆구리가 저릴 때 두더지 발톱으로 옆구리에 十자를 그었고 유행성 독감을 치료하려고 짚으로 만든 인형을 십자로(十字路)에 버려 두거나, 적리(赤痢)에는 사발 위에 젓가락으로 十자를 만들어 놓은 후 그 속에 물을 부어 마시거나, 어린이의 시체를 매장할 때 대나무 십자가를 만들어 놓아두면 여우가 그 묘를 헤치지 않고, 정월 초하룻 날 십자로의 흙을 갖다 온 집안에 뿌리면 일년 내내 온 가족이 건강하고, 눈 시울에 종기가 생기면 오른손인지 손톱에 十자를 써 놓으면 그 종기가 낫고, 콜레라가 유행할 때 十자로에서 개를 잡아 도신에게 제사 드리면 그 동리에는 질병이 인접하지 아니한다는 등 많은 십자가 축귀법이 전해지고 있다.
이상의 한국적 전통 귀신사상은 결국 다음의 내용을 통해서 언급하려고 하는 잘 못된 귀신설 추종자들의 귀신에 대한 주장이나 축귀법에 있어서도 참으로 우연하게도 박수나 무당들이 사용해 온 한국의 전래적 귀신 퇴귀법과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8 2005/2/10 23:48:56
박광현목사 7

한국 교회의 잘 못된 귀신설의 배경
1. 잘 못된 귀신설의 창시자

1) 베뢰아 아카데미 창시자의 이력
한국 교회에 ‘귀신을 쫓는 목사’라는 이름으로 비교적 잘 알려진 창시자의 신앙 경력을 요약해 본다면 1938년 6월 25일 충남 서산군 서산읍 장리 492번지에서 출생하여 1959년 3월 예산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예산에서 성장하였으며
1957년 10월 당시 오경린목사가 시무하던 예산 감리교회에 등록하였으며 그 다음 날에는 이웃 장로교회에서 당시 김형태전도사가 인도하는 부흥 집회에 참석하여 ‘개구리 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의 방언 체험을 했다. 부흥 집회에서 9시간 동안 철야기도 중에 ‘강단에서 천사들이 왕래하는 모습’의 환상을 보았다고 하며,
1961년 4월 24일 오관석목사에게 침례를 받았으며, 1963년 7월 용문산 기도원에서 40일간 금식 기도 후에 예산에서 조금 떨어진 비봉감리교회에서 이강산목사의 허락으로 평신도 목회를 시작하였는데 그 곳에서 침례교 목사를 초청하여 부흥 집회를 하던 중 120여명의 감리교인 들에게 침례를 주는 바람에 문제가 되어 그 교회에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1964년 봄에 대한 신학교에 입학하였으며, 1965년 3월 28일에 서울 서대문구 평동 13번지 13호에서 대한 예수교 장로회 성락교회를 설립하였고, 1966년 8월 11일 국제 독립 선교회 하나님의 성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69년 8월 11일 침례회연맹 서울 지방 남산 제일 교회 지교회 신청을 하였으나 그의 신앙 문제로 지연되었으며 1973년 5월 31일 지방회의 추천에 의하여 조효훈 총회장 때에 인준, 1969년 11월 30일에는 신남동에 방 한 칸을 얻어 개척을 시작하였으며, 1971년 7월 다시 영등포구 신길3동 355번지로 옮겼으며, 1971년 대한 신학교를 1964년에 입학한 8년만에 졸업, 1978년 10월 그 유명한 베뢰아 아카데미(BEREA ACADEMY)를 발족했으며, 1979년 2월 대한 신학교 대학원을 졸업, 1981년 2월 19일 기독교 한국침례회 신학대학 목회 연구원을 제2회로 졸업, 미국 스위트워터 성서대학(Sweetwater Bible College)을 졸업, 미국 루터 라이스 신학교(Luther Rice Seminary)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현재 베뢰아 선교회 이사장이며, 사단법인 베뢰아 아카데미 진흥 재단 이사장이고, 기독교 남침례회 성락교회 담임 목사이다.
그는 기독교 남침례회를 만들어 총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금은 침례회 연합총회로 개칭하였다.

2)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의 행적
잘 못된 귀신론의 창시자 자신은 그의 걸어 온 신앙의 여정을 살펴보면
성경을 읽고 기도한 것 외에는 성경 학교나 신학교에서 공부한 일이 전혀 없이 목회를 시작하였다.
1964년 봄부터 70여평의 광목 천막을 만들어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동년 대한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1979년 싱가폴 기독교 교역자대회 한국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1986년도에는 127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사우스웨스트 침례대학(Southwest Baptist University) 신학부에 그의 이름의 교회성장 학과를 신설하고 지도 교수로 임명받았으며, 앞으로의 세계 선교계획은 ‘1986년 1월부터 미국에 있는 서남 침례대학(Southwest Baptist University)에서 배출되는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 선교계획, 전국에 8개의 선교관을 운영하고 있으니 여의도선교관, 서부선교관, 남부선교관, 반포선교관, 인천선교관, 대구선교관, 부산선교관, 성남선교관이다. 15년만에 23,000명의 대교회(?)로 성장시키고, 3,000여명의 제자를 길러 낸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행적에 있어서 그 교회의 규모나 확장, 실재적으로 귀신들이 나가며 우는 소리나 현상들이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놀라워 하고 그 능력(?)있는 행적에 목회자들까지도 매혹되는 일이 너무 많아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살후 2:9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 살후 2:10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라”
위의 말씀이 어떤 사람들을 향하신 예언인지를 발견한다면 그의 주장이 옳고 그름을 쉽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2. 잘 못된 귀신설 집단의 조직과 분열

1) 베뢰아 아카데미의 조직
베뢰아 아카데미의 조직은 1972년 12명을 중심으로 자신이 깨달은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한 모임이 ‘베뢰아 아카데미’가 되었으며 주 1회 2시간씩 2년간을 공부하는데 1985년 11월 그의 말에 의하면 한국의 복음화와 세계의 복음화는 이 베뢰아운동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하였다. 베뢰아 아카데미 본관은 서울 특별시 영등포구 신길3동 355-184호 (전화 838-2704)에 1978년 기독교 한국침례회(현재는 남침례회) 성락교회 안에 설치되었고 1985년에 한만영씨와 그를 추종하던 성락교회안에 영동 연구관에 모여들었던 신도들이 함께 모여 나와서 그레이스 아카데미(Grace Academy)란 이름으로 서울 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28-4호, 주택은행 신사동지점 4층(전화 542-3858)에 간판을 걸었으며 이곳이 ‘부활의 교회당’이기도 했다.

2) 드로아와 그레이스의 분열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는 ‘모든 병이 귀신’이라면 축귀만 하면 될 터인데 서울 특별시 중랑구 면목3동 568-1호 소재 ‘베데스다병원’을 매입하여 동생 김목사를 베데스다병원 원목으로 임명하고 병원을 경영하다가 결국 부작용이 생겨 분열됨으로 설립된 ‘그레이스선교회(Grace Mission)’ 회장을 한만영씨가 맡고 한씨가 개척한 ‘부활의 교회’는 마산 산해원 장로교회 목사이며 같은 계열의 ‘드로아’의 창설자인 이태화씨가 시무 하게 되었다.
위와 같이 ‘베뢰아’에서 ‘드로아’로 ‘베뢰아’에서 ‘그레이스’로 다시 ‘드로아’와 ‘그레이스’가 결합하여 ‘그레이스’로, 인천의 예루살렘 교회(이초석씨)로 개명하며 변모해가고 있는데 전망은 전국에 선교관이 더 확대되어 갈 것이며 계속 존재하는 한 서로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창시자의 주변에는 외형적으로는 전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나 베뢰아의 교리를 그대로 가르치고 있는 인물들이 있으며 ‘베뢰아는 결코 이단이 아니라’고 하면서 베뢰아를 옹호하고 있는 이들은 나름대로 성장(?)하여 각자의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내적으로는 모두 베뢰아의 신앙 사상에 물든 사람들로 분열의 씨앗들이 되어 갈 것이라 사료된다.

3) 잘 못된 귀신론 옹호자들
(1) 한 만 영
그레이스(Grace Academy)조직자이며 전 서울대 교수였으며, 1989년 6월 23일 서울에서 김광신과 이태화등의 안수로 목사가 된 부활의 교회 장로였던 한만영은 “나는 김기동의 제자중 한 사람이 된 것을 감사한다. 그의 영감의 갑절은 고사하고 절반이라도 따라 갔으면 하는 소원이다. 나는 김목사가 한국이 아닌 미국이나 유럽에서 태어났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굉장했을 것이다. 그를 어찌 무디, 오스번, 빌리 그래함, 오랄 로벗츠와 비하겠는가?”
“김기동의 목회 행위에 대한 여론은 모든 것이 다 그렇듯이 양분되어 있다. 칭송을 입술이 마르도록 하는 목회자들이 있는가 하면 못 잡아먹어서 이리저리 안달을 떠는 목회자들도 있다는 말이다. 어쩔 수 없는 인간적인 상황이다... 그는 나를 미치게 한 사람이다... 그를 한국에 보내신 것을 감사한다” 라고 극찬하며 맹신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레이스 아카데미에서는 야간 신학원을 개설하고 3년제 신학부와 1년제 현직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는 1987년부터 목회 연구원생을 모집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성락교회 베뢰아 아카데미보다 더 활발하다.
(2) 이 태 화
예장 합동측 경남노회에서 영입 문제로 시끄럽게 말썽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던 ‘마산 산해원 부활의 교회’ 이태화목사, 외형적으로 보면 이들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베뢰아의 교리를 그대로 가르치며, 베뢰아는 결코 이단이 아니라고 하여 베뢰아를 옹호하고 있다.
한만영을 목사로 안수한 이태화는 한만영이 개척한 부활의 교회에 시무하였으며 ‘드로아’의 창설자이기도 하다.
(3) 이 초 석 (춘석)
전국적으로 활동을 하며 펄시 콜레까지 국내에 끌어들여 귀신쑈를 했던 ‘인천 한국 예루살렘 교회’ 이초석(본명 이춘석)목사, 수많은 성도 앞에서 천국땐스를 유유히 추는 목사, 그 전과 그 이후가 변함없이 욕잘하는 목사, 자기의 저서라고 펴낸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라는 책과 김기동의 ‘마귀론 상’은 순서와 어투, 그리고 논조만 틀릴 뿐이지 지적 소유권 문제로 법적 조치를 한다면 분명히 벌금을 물어야 할 정도로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씨의 신앙 진술서를 분석해 보면 세 가지 부정적인 요소들을 발견한다.
첫째,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면 오던 비를 멈출 수 있고 먼 곳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는 식의 지나친 신비주의적인 요소이며,
둘째, “준자와 받은 자 만이 알 수 있고 부부간의 일은 부부만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기적이나 응답은 하나님만이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계시를 객관 시하고 인간의 경험을 중시하는 극단적 주관주의 요소이고,
셋째, 현세적 축복을 강조하는 기복주의적 신앙요소등이 그것이다.
(4) 오 경 린
‘김기동은 평생 목회 중 뿌린 씨 가운데 제일 큰씨’라고 극찬까지 한 기독교 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및 감독회장, NCC재단 이사(1980-82)와 한국 기독교 지도자 협의회 대표 회장(1982-84)을 역임하였던 자로 민병소에 의하면 “오경린의 마귀론은 김기동의 것과 맥을 같이한다. 따라서 신학적인 것에 대한 주장 역시 동등한 입장이다.... 교리 중심의 신앙보다는 복음 중심의 신앙생활이 중요하다 이유는 교리는 사람이 만든 것이고 복음은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문이다”라고 하며 소속 교단에 불의의 씨를 뿌린 목사이다.
이원열 목사는 “성경에 근거가 전혀 없는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등 등의 무속신앙을 가르치는 김기동을 극찬하는 오목사는 한심한 목사임에 틀림없다. 오목사는 김기동의 책들을 한권도 읽지 아니했음이 확실하다. 만약 오목사가 김기동이 쓴 책들과 성경을 깊이 연구했더라면 이단을 극찬하는 망령된 말은 하지 아니 했을 것이다”라고 평하고 있다.
(5) 김 요 한
‘세계 아카페 선교교회’ 담임 목사이며 국제 오순절 성결교회 한국 지방회장이며 ‘벧엘교회’ 당회장이었으며 베뢰아 귀신론을 그대로 신봉하여 가르치는 사람으로 1989년 5월 2일부터 4일간 로스엔젤레스 세계 아카페선교교회의 기도원에서 개최한 국제 오순절 성결교회 한국 지방회의와 이민교회 성장 세미나에서 베뢰아 귀신론을 가르쳤으며 이원열 목사는 직접 참관하여 베뢰아 지지자들과 성경 해석학에 관한 토론을 해 본 결과 귀신론을 그대로 신봉하고 있음을 확인 했다고 하며 1989년 3월 14일 미국 U.S Bible News 주최 ⌈베뢰아에 대한 일반 공개 신학강좌⌋, 1989년 5월 2일 미국 켈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한인목회자 주최 ⌈베뢰아 특별 세미나⌋, 1989년 8월 ⌈세계 복음선교연합회 세미나⌋, 1989년 9월 마이에미 ⌈한인 기독교회 교역자협의회 세미나⌋를 통하여 이단으로 연구 결론하였다.
이원열 목사는 “김요한의 경우 정상적인 신학교육의 배경이 없는 상태에서 김기동의 가르침을 배워 온 전도사들로부터 미혹을 받아 베뢰아 성락교회의 급성장에 매력을 느껴 넘어간 것이다”라고 말한다.
(6) 윤 경 중
베뢰아 이단 논쟁 때문에 한국과 미국 한인교회가 치열한 공방전으로 소란한 때 윤경중씨는 1989년 4월 14일자 L.A에서 발행되고 있는 ⌈크리스챤 헤럴드⌋의 베뢰아설 공방전에 관한 ⌈이단 시비에 관하여 논한다⌋라는 글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귀신을 내어 쫓아 병자를 낫게 한다고 해서 비성경적 이론을 펼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베뢰아설을 이단시 하기에는 너무 빈약한 것 같고 그냔 보아 넘기기는 무리가 있는 듯하다”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에매 모호하게 기고한 L.A ‘글렌데일 장로교회’ 목사이다.
이러한 글은 있을 수 없는 애매한 글로 본인은 성경을 알고 이단을 안다고 기고를 했겠지만 성경도 이단의 의미도 제대로 연구해 보지도 않고 무책임한 글을 쓴 것이다.
(7) 이 준 만
⌈비판을 삼가자⌋ 라는 글을 1989년 12월 1일자 [크리스쳔 헤럴드]에 기고한 ‘나성 청운 교회’ 목사이다.
그는 그의 기고문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급성장하는 교회를 이단이라는 포승으로 결박하고 비성서적이란 수갑을 채우며 C목사, K목사를 단에서 세우지 못하게 하는 교계의 행동은 고질적인 병폐”라고 하여 베뢰아 교회인 한국의 김기동 교회, 미국의 김광신 교회, 김요한 교회를 이단이 아니라고 옹호하는 글을 썼다.
(8) 김 광 신
소속하고 있던 C & MA 교단 탈퇴 성명서에서 “은혜 한인 교회는 베뢰아에 속한 교회가 아닙니다. 본 교회는 베뢰아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본 교회는 어떤 이론을 주장하거나 가르치기 위하여 세워진 교회가 아닙니다”라고 하면서도 설교와 성경 공부 테잎에서 베뢰아의 이론을 그대로 말하고 있는 사람이다.
김광신에 대하여 이원열 목사는 “김광신과 한만영의 경우 본인들의 간증대로 주일날 적당히 교회를 나가던 터에 방황하다가 베뢰아에 발을 잘 못 들여 놓음으로서 이단에 넘어간 것이다” 라고 언급하고 있다.
(9) 김 철 자
서울대 교수(철학박사)인 그는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에 대해 “특별한 사명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라고 극찬하며 “김목사님께 와서 조직신학과 성서신학을 2년간 배우면 누구나 성경 말씀의 약속을 내 것으로 하며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또 예수의 제자적 권능을 얻는 종이 되어서 세상으로 당당히 일하러 나간다... 김목사님은 성경 말씀을 100%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또한 요 12:50에 기록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임을 가르치신다”고 이상한 극찬(?)을 하고 있다.
(10) 기타의 인사들
개척교회를 하면서 마지막 영적 전쟁을 위하여 사람들을 모아 주는 귀신들의 힘을 빌어 교인들을 모아 드리는 수법으로 흉내를 내는 인사들은 중,소도시 혹은 신흥도시에 부지기수이다.
이들이 베뢰아의 이론을 맹신하게 된 이유를 들어보면
“어떻게 되어 이초석, 김광신, 김요한, 오경린, 한만영, 이태화, 윤경중, 이준만, 김광신씨와 그 외 많은 전도자들이 성경에 없는 베뢰아 아카데미의 가르침을 무조건 맹신하고 맹종하게 되었을까? 김광신과 한만영의 경우 본인들의 간증대로 주일날 적당히 교회를 나가고 있던 터에 방황하다가 베뢰아 아카데미에 발을 잘 못 들여놓음으로서 베뢰아 이단에게 넘어 간 것이다. 김요한의 경우에 정상적인 신학 교육의 배경이 없는 상태에서 베뢰아 아카데미의 가르침을 배워 온 전도사들로부터 미혹을 받아 창시자 교회의 급성장(?)에 매력을 느껴 넘어간 것이다.”
대개 베뢰아의 주장을 추종하게 된 것은 성경의 무지와 확실한 사명 의식도 없이 순간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사명이나 받은 양 목회를 시작하였으나 부흥은 되지 않고 인간의 생각만 앞세우고 보면 조급하기도 하고 인간 사업처럼 생각하여 신자고객(?)을 속히, 많이 모아야 되겠다고 생각하다 보니 귀신들이 모아다 주는 베뢰아의 귀신론을 접하게 되면 유혹을 받게 되고 결국 귀신의 속임 수에 빠져들게 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18 2005/2/10 23:50:3
박광현목사 11

잘 못된 귀신설 주장자들의 축귀

잘 못된 귀신설 창시자는 “창 1:27, 2:7의 사람과 아담은 (창조의)시간적 차이가 있다는 것과 또 귀신이 불신자의 사후 존재라는 것은 나의 학설이며 이론”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 가운데 “나의 학설이며 이론” 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이 같은 견해를 발표한 적이 없을 때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용어이다. 그러나 잘못된 귀신론 창시자가 무디나 빌리그레함보다 더 훌륭한 목회자로 믿고 따르는 수제자 한만영의 책에 “1655년경 페레리어스나 나중에 빈첼은 아담을 유대인의 시조로만 생각했고 후레밍은 아담전 인간은 약간 불완전한 존재였으나 후에 아담을 다시 창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이 아담 창조 전에 인간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주장은 오래 전 서양 사람들이 이미 발표했는데 이것을 “나의 학설이며 이론”이라는 주장은 신학의 영역에서는 물론 일반 학에서도 절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식에 어긋난 부도덕한 말이다. 어떻든 그가 주장하는 ‘학설과 이론’을 하나 하나 열거해 보도록 하자.
귀신론 창시자의 주장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많은 사람에게 끼치고 있는 문제점이 곧 귀신에 대한 그의 주장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언급할 필요가 있으며 결론적으로 이 주장은 성경에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것을 먼저 언급해 둔다.
설령 지금까지의 언급한 학설과 주장들이 보편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모르고 있다손 치더라도 ‘귀신론’ 하나 만으로도 그의 이단성은 너무 분명하고 확실하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 존재라는 주장은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의 신앙 체험에서 울어 나온 고백적인 선언이다. 고백은 진실한 것이다. 그런데 체험적인 고백의 선언을 두고 어떻게 성경에 있는 말씀을 축자적으로 끌어다가 반박할 수 있겠는가?” 라고 그의 주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욱 문제는 심각하다.

1. 베뢰아의 귀신에 관한 제설

1) 귀신의 기원에 대한 주장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는 말하기를 “저는 귀신이 불신자의 사후 존재라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이것은 체험적인 현상학적 견해도 있지만 성경적 근거도 있습니다. ······ 그러나 귀신이 어떤 존재냐 하는 것은 신앙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다만 지식에 불과한 것이지요. 학문에서 통계를 의존하듯이 100% 확신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때까지 40여만 명의 귀신을 쫓았지만 한 귀신도 예수 믿고 죽었다는 귀신을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병, 자살, 물에 빠졌다, 농약 먹고 죽었다, 교통사고로 죽었다, 억울하게 죽었다····등 자기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원세호박사는
베뢰아의 강점으로 깊은 관심을 기우릴 문제라고 논하며, 베뢰아 아카데미의 여러기(期)의 교육 내용을 종합하여 정밀 분석한 노트의 공통성이 있는 ‘실증적 증거’들에 대하여
첫번째, 귀신은 불신자의 이름 즉 고유명사를 가지고 있다.
두번째, 귀신은 꿈 속에서 나타난다.
세번째, 생전에 신앙생활을 못했던 것을 원통해 한다. 지금 예수를 믿게 해 달라고 애원한다.
네번째, 귀신은 생전의 지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다섯번째, 예수 믿었으나 자살 또는 배신하고 죽으면 불신자와 같다. 자살자는 신,불신간에 구원이 없다.
여섯번째, 귀신이 친척을 만나면 생시처럼 반긴다.
일곱번째, 귀신은 죽을 때의 연령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지독한 귀신은 임신 7-8개월 때 낙태시킨 귀신으로 이름도 모르고 부모도 모르나 ‘아버지가 꽉 죽였어’ 한다.
여덟번째, 귀신이 밝힌 이름을 부인할 때 귀신은 좋아한다.
아홉번째, 자기 정체 특히 이름을 밝히면 곡하고 나간다. 귀신이 섭섭해 서럽게 운다.
열번째, 귀신이 귀신을 만든다. 귀신이 사람 속에 와서 그 사람을 불 신앙으로 만들면 자기처럼 귀신이 된다.
열한번째, 현몽하는 일로서 접신된 그 귀신이 현몽한 것과 일치되며 퇴거될 때 고백과 일치한다는 점이며,
열두번째, 전혀 부인하려 할지라도 축사할 때 사람이 마음과 생각에 떠오른다는 점과
열세번째, 피습 당해 죽은 사람이라고 하는 귀신은 그를 피습한 이의 정체를 전혀 모른다. 만일 천사였다면 또는 초월적인 다른 영이었다면 피습 한자를 정체 불명이라고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열네번째, 모두가 불신자의 사후 존재라는 것을 고백한다는 점. 만일 귀신이 마귀적 본능으로서 거짓을 말해 사람을 빙자할 수 있다면 기왕에 나는 예수 믿고 죽은 집사라고 혹은 장로와 또는 목사라고 폭로한다면 그리스도의 교회는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빠질 것이다.
열다섯번째, 예수를 믿는 자식들이나 자손들이 사망한 부모나 조상들을 염두에서 망각해 가는 것을 원통하게 생각하는 점이다.
열여섯번째, 예수를 믿는다고 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과 소홀히 한다고 원망하는 점.
열일곱번째, 생전에 지식인의 귀신은 역시 지식이 있어 유식하다.
열여덟번째,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가족 외에 다른 사람은 모르고 있다.
열아홉번째, 자신이 가족인지 아닌지를 분명히 말하고 있다.
스무번째, 형제들 중에 자기만 신앙생활에서 제외되었던 것을 몹시 원통하게 생각한다.
스물한번째, 귀신의 꾀임에 빠져 자신도 귀신이라고 한다.
스물두번째, 5명이 학살을 당하는 순간 3명의 기독교인의 영혼은 어디로 갔는지 보지 못했고 불신자인 자기와 또 한 사람만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스물세번째, 자연사한 사람의 이름을 빙자하지 않는다.
스물네번째, 자신의 정체가 죽은 사람의 이름으로 밝혀지는 순간 귀신은 심히 통곡하고 떠나간다.
스물다섯번째, 생전의 사람의 병과 성격이 똑 같다는 점.
스물여섯번째, 귀신들의 친척들을 만나는 태도가 생전의 사람과 똑 같다.
스물일곱번째, 귀신의 말이 순전히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그가 예수를 두려워한다는 것조차도 거짓말일 것이다.
스물여덟번째, 그리스도의 능력 앞에 귀신들은 자기 정체를 숨길 수 없다.
스물아홉번째, 귀신은 자기가 가진 이름을 끝까지 변명하지 않는다.
설흔번째, 귀신은 전지전능하지 못하고 사람의 지식을 초월하지 못한다.
설흔한번째, 자기 부모라는 자들에게 공손하고 경우를 초월한다는 점이라고 한다.

2) 귀신의 상태에 대한 주장
베뢰아에서 주장하는 귀신의 형태는
첫번째, 귀신이 귀먹고 벙어리 된 것이다.
두번째, 유대인 중에 손발을 자주 씻는 습관이나 더러운 것을 보면 기분이 상한 이유는 귀신을 봤기 때문이다.
세번째, 성경에 나타난 귀머거리 귀신, 눈먼 귀신, 꼬부라진 귀신, 벙어리 귀신 등은 저주받은 불신자의 영이 벙어리이며 눈이 멀고 귀머거리이며 육체에 나타난 것은 저주받은 귀신의 증상이다.
베뢰아의 사단과 마귀에 대한 주장을 열거해 본다면
첫번째. 사단은 혁명가이다. “천사가 지위를 떠났을 때 이를 혁명이라고 합니다. 바로 사단이란 말은 혁명가란 뜻”이라고 한다.
두번째. 사단은 권세가 없다. “그러기에 사단은 원수란 말로 권세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세번째. 마귀는 창조 2일째부터 공중 권세를 잡았다. ··· 이렇게 윗물과 아랫물로 갈라져 가운데는 공중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마귀가 흑암을 주관하는 자로 있었는데 공중이 생긴 때부터 공중 권세 잡은 자가 된 것”이라고 한다.
네번째. “그러나 마귀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왕래하면서 이간하는 자로 공중 권세 잡은 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시험하는 자’, ‘사망 권세 잡은 자’,‘또한 음부의 권세 잡은 자’라 하여 그 권세를 인정하신 것”이라고 한다.
다섯번째. 마귀의 권세에 대해 “이는 하늘로부터 그 권세가 승인된 것이기에 우주 안에서 마귀는 완전한 지배자, 권세자”라고 한다.
여섯번째. 예수님 부활 이후 마귀는 땅과 바다를 지배하고 있다. “예수께서 갈보리에서 승리할 때 공중에서는 마귀와 미가엘이 싸우고 있었으나 예수께서 부활하심으로 마귀는 공중을 지배하는 권세를 상실했기에 땅으로 쫓겨 내려와 땅과 바다를 지배하게 된”것이라며
일곱번째. 우리가 사는 곳이 음부라는 것이다. “공중 권세를 잡고 있다가 그리스도의 부활로 다시 우리가 사는 땅으로 내어쫓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곳이 모두 음부입니다. 땅 속만이 음부가 아니라”고한다.
여덟번째. 마귀는 합법적으로 성도를 괴롭힐 권세를 받았다고 한다. “성도가 마귀로부터 괴로움을 당하는 것은 마귀에게 주어진 권세이지 불법이 아니다. 이는 불법을 행할 권세를 가지고 합법적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곧 불법을 합법화시켜 하나님이 인정하신 것입니다”
아홉번째. 귀신은 육체가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귀신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표현은 육체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면 쉬울 것”이라고 했다.
3) 귀신의 사역에 대한 주장
베뢰아가 주장하는 귀신의 활동은
첫번째, 제사 때 저주받은 자의 영인 귀신이 밥 그릇 국 그릇에 똥싸고 오줌싼다.
두번째, 귀신은 각종 병을 주며 각종 병균을 파송하며 발을 삐는 것도 귀신 짓이다.
세번째, 귀신은 영이므로 사람 몸 안에 있을 때만 인격이 나타난다.
네번째, 막달라 마리아에게서 나간 귀신은 물을 구하지 못하고 쉴 곳도 못 구하여 다시 일곱 귀신을 데리고 들어 왔다.
다섯번째, 귀신들이 목이 말라 물먹으려고 돼지에게로 들어가 2,000마리를 죽였다.
여섯번째, 민속 신앙에서도 장독 냉수와 제사 밥 냉수로 밥을 말아 달라는 것은 성경 귀신과 같은 것이다.
일곱번째, 이방인 문화 속에 사람 죽으면 향 피우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귀신 즉 죽은 자의 영인 귀신이 연기타고 다니기 때문이다.
여덟번째, 한국 유형의 TV ‘전설의 고향 귀신’도 연기 타고 다닌다.
아홉번째, ‘담배 피운다’는 ‘귀신 마신다’이며 담배의 엄청난 병의 원인을 예수의 입장으로서는 ‘귀신의 작용에서 병이 있다’고하셨다.
열번째, 귀신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조건은 감정과 의지를 통하는 것이다.
열한번째, 귀신의 재 침범은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의 통계에서 크게 지적된 사항이다.

4) 귀신의 인격에 대한 주장
귀신의 인격에 대하여 베뢰아의 주장을 요약하여 보면
첫번째, 인격은 몸과 혼을 함께 말하며 영은 인격이 아니고 항구적 존재이며 귀신들린 사람의 귀신은 인격적 실존이다.
두번째, 영은 인격이 아니므로 귀신이 인격을 가지고 활동하려면 사람의 몸에 들어 와야만 한다.
세번째, 귀신은 영적 존재이므로 교묘하게 인간을 속이므로 명심해야 한다.
네번째, 불신자는 산 귀신이며 죽은 귀신은 영생 받지 못한 한 풀려고 인간에게 침입하고 귀신 만든다.
다섯번째, 성경의 귀신은 한국 전설의 고향 귀신이며 한 풀이를 시켜서 내 보내야 한다.
여섯번째, 한국 문화는 한의 문화로서 그 실례로는 담배 내뿜는 것은 귀신의 한이다. 산 귀신이 담배 물고 있다.는 것이다.

5) 귀신의 거소에 대한 주장
베뢰아 귀신들의 거하는 장소에 대한 주장은
첫번째. 귀신에게 질문한 결과 이 세상에 귀신이 바글바글한다.
두번째. 불신자의 영혼인 귀신이 마귀가 있는 음부인 이 세상에 있는 것이다.
세번째. 불의의 사고 뒤에 귀신이 있다.
네번째. 불신자의 사후의 영인 귀신은 기관지나 폐에 있는 ‘가래침’을 집으로 삼고 살고 있다.
다섯번째. 귀신은 주로 자기 집안 식구들에게 찾아 든다. 또는 친척에게도 침투하되 집단적으로 침입 역사 하기도 하며 침입 경로는 신경 계통이다.
여섯번째. 담배 피우는 것은 전적으로 귀신의 역사이다. 그리고 망각시킨다.
일곱번째. 불신자의 사후 영은 이 세상 음부에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귀신들이 많이 있다.
여덟번째. 한국 민속 신앙에 시궁창과 변소에 귀신 먹을 떡을 주는 풍습은 귀신이 더러운 곳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홉번째.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똥처리를 잘하도록 한 것은 귀신이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열번째. 귀신은 인격이 없는 영이므로 사람의 몸 안에 거할 때에만 인격이 나타난다.
열한번째. 귀신이 들렸을 때는 마 8:16;28; 막 9:25에는 ‘쏘오마’라 하여 인격을 나타내고 나갈 때는 귀신을 ‘푸뉴마’라는 인격 아닌 영으로 다루었다.
열두번째. 귀신으로 음부에 있다가 귀신 나이가 차면 무저갱으로 간다.”

2. 베뢰아의 축귀 방법

특히 베뢰아의 신앙 체계가 귀신론임으로 귀신을 추방하는 그의 사역에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베뢰아의 주장을 먼저 인용하기로 한다.

1) 귀신은 잔인하게 다뤄라.
“더러운 귀신, 귀신은 더럽다. 심방 갔다가 집이 더러우면 집청소 해 주라. 귀신은 잔인하게 다뤄라 ‘만물의 찌꺼기다’ ‘똥 같은 귀신아’ 꾸짖을 수 있다. 잔인하게 욕설로 소리쳐라”
베뢰아의 축귀방법은 집을 청소하여 더러운 귀신의 거처를 없앤다든지 저주하고, 꾸짖고, 욕설을 퍼부어 잔인하게 다루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2) 귀신은 호통을 쳐야 나간다.
그리고 또 한가지 특기할 만한 것은 귀신이 나간 이유를
“19명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여 보니 김목사가 무서워 5명, 예수님이 무서워서가 1명, 호통 때문에 나간다고 한 것이 13명”으로 나타난다.
이상의 통계를 인정한다고 하면 귀신은 예수님 보다 김씨를 5배이상 더 무서워하고, 김씨의 호통을 또 예수님 보다 13배나 더 무서워서 나간 셈이 됐으니 결국 귀신은 실재로는 김씨를 예수님 보다 18배나 더 무서워한다는 결론이 된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주장이다.

3) 욕 잘하는 은사 도움을 받으라.
귀신은 저주해서 꾸짖어 내어쫓는다는 것이다. “귀신 쫓아내려면 ‘욕잘 하는 은사’ 도움을 받으라. ‘이놈’ ‘쌍년’ 목사가 경건치 못하다고 만류하면 귀신 못 쫓아낸다.”
베뢰아의 축귀방법은 저주와 꾸짖음과 욕이며, 욕 잘하는 것을 은사라고 한다. 또 목사가 성경대로 ‘경건을 연습’하다가는 귀신을 쫒아낼 수 없는 무능한 목사가 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한다.

4) 귀신을 미워하며 저주하고 추방하라.
“귀신을 미워하며 저주하고 추방하라. 귀신은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를 미워하고 저주하면 싫어한다. ···귀신이 나가는 속도와 미워하고 저주하는 분량과는 정비례한다. 그 귀신이 아무리 부모나 친척, 남편, 아내, 자식이라 해도 관계하지 말고 추방해야 한다”
귀신이 사람 즉 가족일 경우를 전재하며 그 인격 앞에 미움과 저주를 관계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5) 환자와 귀신의 의식을 분리시켜라.
“환자와 귀신의 의식을 분리시켜라. 귀신도 인격적 존재이니 의식이 있다. 마음을 평안히 하여 환자의 의식을 아래로 가라앉히고 귀신의 의식은 위로 떠올리게 한다. 즉 자기 의식을 밑으로 가라앉히는 방법은 환자로 하여금 귀신을 미워하게 함으로서 귀신의 의식을 위로 밀어 올리고 심호흡을 해서 무심한 상태로 들어가서 자신의 의식을 가라앉히고 긴장을 풀게 한다. 또 환자로 하여금 축사자의 말에 신경 쓰지 않게 하고 주위에 누가 있든지 도무지 의식하지 않게 한다. 환자가 귀신을 미워하는 정도에 따라서 귀신이 나가는 시간이 단축된다”

6) 기타의 방법.
방언 기도는 밥이 솥에서 끓는 것 같아 귀신이 위로 떠올라야 잘 나간다느니 귀신을 추방할 때 유감이 있다고 생각되는 자들이나 신,불신자이든 파송 명령을 하여 들여보낼 수도 있고 좀 숙달이 되면 거울 앞에 혼자 앉아 귀신의 의지와 자기의 의지를 분리시키고 ‘나가라!’ 명령하여 추방하다가 나자빠지기도 한다.
그런데 귀신을 추방하는 사례는 연령별로 차이가 있는데 죽은 자의 영 귀신은 6개월 이후의 유산된 귀신은 어머니 태에 잠재해 있음으로 6개월 이후에 영이 생기므로 1세-8세까지는 어머니한테서 뽑고, 8-15세까지는 자기와 부모에게서 뽑고 50:50이며 그 이상은 개인 자신에게서 뽑는다고 가르치니 이런 잘 못된 귀신론자들을 통하여 가르침을 받은 젊은 신자들 가운데는 영이 없는 수태 6개월 이내에 낙태나 유산을 하는 유행 바람(?)이 서서히 일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단히 위험한 주장이며 만약 이런 주장이 사회에 번진다면 얼마나 많은 사회악을 조장할 것인가를 상상해 보면 눈 앞이 아찔해 진다. 뿐만 아니라 이런 잘 못된 축귀법은 이방 세계 특히 무속 세계에 흔하고 전통 한국의 사회 저변에 깔려 있어 부담 없이 수납된 귀신의 방귀법이나 퇴귀법과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물론 축귀에 대한 방법은 ‘예수의 이름으로’ 하지만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지 못할 것이 너무 많고 성경의 근거가 제시된다 하여도 해석이나 뜻이 전연 다르므로 유혹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베뢰아 아카데미의 축귀 이론과 근거 방법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더러운 귀신 박멸은 주님의 명령으로 사도적 권능이다.”
두번째. “현대 기독에는 주님의 축귀 권세가 잠자고 사도적 권능이 정지되어 있다. 사도적 권능이란 술어는 베뢰아 아카데미 강론 중 계속되는 중요 술어로 곧 사도들에게 주어졌던 권능, 귀신 쫓고 병 고치는 권능을 말한다.”
세번째. “김기동의 최초의 축귀 체험은 1981년 충남 예산군 광시면에 사는 최병묵씨의 부인이 심장병으로 죽어 염한 시체의 엉덩이를 때렸더니 시체가 일어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염한 시체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렸더니 와다닥 일어나는 바람에 깜작놀라 사정없이 때렸더니 “간다”고 해서 처음 당해 보는 일이어서 “넌 누구냐?”물었더니 “내가 이 여자에게 들어온 귀신이다” 그러길래 “나가라!”고했는데 안나가서 밤새 애를 쓰다가 “예수님이 너를 저주했다. 널 나가라고 명령했어, 그러니까 귀신이 확 나가고 살아났어요” 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우리 나라 전통적인 귀신의 퇴귀법 중 ‘구타법’에는 해당되나 성경에서는 엉덩이를 때려서 축귀했다는 부분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네번째. “더러운 귀신, 귀신은 더럽다 심방 갔다가 집이 더러우면 집 청소해 주라. 귀신은 잔인하게 다뤄라. 만물의 찌거기다! 똥 같은 귀신아! 꾸짖을 수도 있다. 잔인하게 욕설로 소리쳐라”
이런 방법도 전통적인 한국의 귀신 퇴귀법 중 ‘경악법’이나 ‘위협법’에 해당한다.
다섯번째. “그리고 한가지 특기할 만한 것은 귀신이 나간 이유를 19명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여 보니 김기동목사가 무서워서 5명이, 예수님이 무서워서 1명, 호통 때문에 나간다가 13명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귀신이 김씨를 예수님보다 훨씬 더 무서워하며 특히 김씨의 호통을 제일 무서워한다는 주장이 된다.
여섯번째. “귀신은 꾸짖어서 내어쫒는 것이다. 귀신 쫒아 낼려면 욕 잘하는 은사 도움을 받으라.’ ‘이놈’ ‘쌍년’, 목사가 경건치 못하다고 만류하면 못 쫓아···”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많은 은사 중에 욕하는 은사를 찾을 수 있는가? 욕은 선이 아닌 악이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살전 5:22)).
일곱번째. “물론 권능자의 영력이 99% 해당하면 자신의 의지는 1%에 해당한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가 협조하지 않을 때는 귀신은 퇴거하지 않는다.”
이렇게 주장하는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는 귀신을 퇴거하려는 박수 무당적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여덟번째. “귀신을 미워하고 저주하고 추방하라. 귀신은 인격을 가지고 있기에 자기를 미워하고 저주하면 싫어한다. ···귀신이 나가는 속도와 미워하고 저주하는 분량과는 정비례한다. 그 귀신이 아무리 부모나 친척, 남편, 아내, 자식이라 할지라도 관계하지 말고 추방해야 한다.”
Ⅳ. 귀신에 관한 성경적 계시

1. 귀신 기원에 관한 계시

1) 성경적 귀신의 기원
귀신의 기원과 실체에 대한 이론과 주장은 많지만 모두가 복음적 성경 계시를 무시한 귀신의 소리이거나 거짓말쟁이 마귀의 거짓 주장들이어서 더욱 심각하다. 눈 앞에 나타난 거짓 기적에 유혹되거나 체험적 분석이 결코 바른 이론이나 주장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아래의 성경 계시에 나타난 내용들을 눈 여겨 살펴보면 곧 귀신의 출처와 정체를 알기에 충분하다.
(1) 천사장을 대적하여 싸운 사자들이다.
천사장인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인 선한 천사들과 싸운 마귀 사단인 용과 그의 사자들인 악한 천사인 귀신은 대조적으로 나타난다.
* 계 12:7,8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 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2) 거짓 선지자의 입을 통해 인간을 미혹하는 존재이다.
고통의 소리 외에 행동이 통제된 음부(눅 16:23-28)에서 세 더러운 영인 귀신의 영으로 인간의 영혼이 아닌 악령 귀신(복수)이 미혹하여 모으기 위해 이적을 행하기도 한다.
* 계 16:13,14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3) 불택자인 인간과 구별된 악령의 사자들이다.
① 불신 불택자 인간은 사단의 일군들이다.
* 고후 11:15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성경에서 사단의 사자들은 귀신을 지칭하고, 사단의 일군들은 불택자 인간들을 지칭한다.
② 귀신은 사단 마귀의 사자들이다.
*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최후의 심판 때 불택자 인간과 함께 등장한 마귀와 사자들은 인간과 구별된 악령들로 귀신이다.
* 계 12:7,8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 새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여기 천사장 미가엘과 미가엘의 선한 천사들인 사자들과 악령의 왕인 사단 마귀와 그의 악한 천사인 사자들이 싸웠으나 이기지 못했는데 이 사자들은 사람의 영이 아니므로 사람의 영이 귀신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③ 귀신은 사단의 나라 사자들이다.
* 마 12:26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상대적인 조직 개념으로 ‘사단의 나라’를 언급하셨는데 나라란 왕과 사자들과 백성들이 있어야 하듯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과 사자들인 천사, 백성들인 신자 성도들인데 반하여, 사단의 나라도 왕인 마귀와 사자들인 귀신, 백성들로는 사단의 일군인 불신자들이 있다.
④ 귀신은 탈선한 천사들이다.
질서의 하나님께서는 창조 태초에 하늘과 땅에 창조 질서대로 위치를 정하여 그 위치에서 창조 목적과 사명을 다하도록 창조하셨으며 그 질서를 파괴하거나 위치를 떠난 모든 존재들은 벌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탈선한 천사 곧 귀신들이었음을 밝히신다. 이 귀신들에게 미혹된 자들은 지금도 하나님의 사명자들을 미혹하여 사명의 위치를 떠나게 하여 멸망시키려고 발악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유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때 까지 지키게 하셨으니”

2) 잘 못된 귀신 기원에 대한 성경적 비판
먼저 잘 못된 귀신론자들이 주장하는 귀신의 기원은 독특한 복음으로 인식할 정도이나 성경적으로 조명해 보면 전혀 이해되지 않는 허무맹랑한 주장인 것임을 알 수 있다.
(1)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 영이 아니다.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는 “귀신의 정체는 불신자의 사후 영이라는 이 결론은 하나의 학설이다.”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 존재라는 이유는 순전히 신앙 체험에서 울어 나온 고백이라고 하면서 8,000명(혹은 40,000명이라고도)을 대상으로 일일이 축사 현상을 실험했다는 연구 결과 논문을 통해서 귀신은 비기독신자 사후 존재라고 주장한다.
“혹자는 천사급으로 선한 영과 악한 영의 두 계급으로 분간하여 하나는 천사, 하나는 귀신이라고 본다. 그러나 귀신에 대하여 너무 모르는 탓으로 귀신에게 강탈을 당하고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며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 영이며, 불신자들은 살아 있는 귀신이다. 불신자들의 영혼, 돌아다니는 사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을 귀신이라고 할 수 있다” 고 주장한다.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 존재라는 주장은 김기동의 신앙 체험에서 울어 나온 고백적인 선언이다. 고백은 진실한 것이다. 그런데 체험적인 고백의 선언을 두고 어떻게 성경에 있는 말씀을 축자적으로 끌어다가 반박할 수 있겠는가?”라고 맞장구를 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어느 곳에도 불신자의 영혼이 귀신 된다고 하는 말씀이 없다.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는 신앙 체험에서 나온 진실한 고백적인 선언이라고 하나 그 어떤 체험도 성경의 사실을 부인하거나 설명할 수는 없다.
미가엘의 사자 천사들과 싸운 용의 사자들인 귀신들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히려 “혹자는 천사 급으로서 선한 영과 악한 영의 두 계급으로 분간하여 하나는 천사, 하나는 귀신이라고 본다. 그러나 귀신에 대하여 너무 모르는 탓으로 귀신에게 강탈을 당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귀신을 불신자의 영혼이라고 귀신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척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귀신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 무지에 맞장구를 치는 사람들은 더욱 불쌍한 존재들이 아닐 수 없다.
* 마 12:24-26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 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 계 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 딤전 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2) 귀신은 자연 수명을 채우지 못한 원혼이 아니다.
귀신은 인간의 자연 수명인 120세를 살지 못하고 죽은 불신자의 원혼들이 120세를 채울 동안 귀신 노릇 한다고 하는데 귀신에게 나이를 물어 보면 죽을 때의 나이로만 계속 대답을 하니 결국은 120세를 채울 수도 없고 계속 귀신 노릇만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는 인간의 수명을 120으로 정한 곳이 없으며 노아에게 방주 명령(창 6:3)을 하신 것에 대한 잘 못된 해석과 적용일 뿐이다.
* 창 5:25-27 “므두셀라는 일백 팔십 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칠백 팔십 이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구백 육십 구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 시 90: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 눅 16:23-26 “저가 죽어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귀신은 영이며 인간이 죽어 가는 음부에도 가지 않으며 귀신이 갇히는 무저갱은 인간이 죽어 갇히는 곳이 아니다. 또 불택자 심판 때에(마25:41) 마귀와 사자들이 함께 등장하는데 이 사자들은 불신자가 아니라 악령 귀신인 것이다. 인간과 귀신은 구별되며 결코 인간이 살았을 때 산 귀신도, 죽은 후에도 사람이 귀신이 될 수는 없다.

2. 악령의 사역에 관한 계시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악령들의 다양한 사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계시지만 기독교계에서는 악령들의 사역에 대한 정의가 선명하지 못한 것은 악령들의 세계는 매우 거짓되고 위장술도 특출하여 그 정체나 사역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 혼란한 것은 악령들의 정체나 사역을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서 확인하려고 하지 않고 무속신앙이나 전래적인 악령사상이 기독교회에 유입하여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탄과 마귀, 악령 귀신들의 정체를 이해하는 것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비결중의 하나이다.
악령의 정체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악령의 사역 활동을 이해하는 것이다.

1) 악령 귀신의 사역 활동
귀신이란 ‘δαιμόνιον(다이모니온)’으로 신적 실존이며 악령으로 마귀의 부하요, 악한 천사들을 의미하며 각 나라마다 악령 귀신이 없는 나라가 없다. 그 숫자에 대해서도 하나님외에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이 귀신들은 교묘하게 인간들이 자기를 섬기게 하면서도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고 속이는 악령들이다.
귀신들의 사역 활동은 인간을 타락하게 하며 악하게 만들고 슬픈 사건을 만들며 수치와 고통, 괴로움을 주며 불행하게 하며 더러운 인격과 남에게 해를 주는 포악하고 불순하며, 부정한 더러운 생각을 하게 하여 음행 죄를 조장하는 실존이다.

(1) 이성을 사로잡는다.
귀신은 인간 이성을 사로잡아 병들게도 하고, 인격을 지배하고, 미치게 하여 무덤 사이에도 거하게 하며, 옷을 벗고 오랫동안 입지않게도 하며, 집에 있는 것을 답답하게 생각하게 하여 밖으로 불러내어 가출하게도 한다.
* 마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 마 8:29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 막 5: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 눅 8:27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 사람을 사납게 만든다
사람들의 행로를 막고 사나운 짓을 하여 그 길로 지나갈 수 없게 한다.
* 마 8:28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만하더라”

(3) 인간을 괴롭힌다
귀신은 인간에게 출입하며 더 악한 귀신들을 유인하여 인간을 더욱 심하게 괴롭히고 극심한 고통과 고난을 받게 한다.
* 마 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 눅 6:18 “더러운 귀신들에게 고난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은 지라”

(4) 인간을 죽이려고 한다.
귀신은 인간을 직접 죽이는 생명의 권세가 없으므로 범죄케 하여 그 죄 값으로 죽게(롬 3:23) 하거나 또는 불과 물에 던져 죽이려고 한다.
* 막 9:22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소서”

(5) 큰 소리를 지르게 한다.
시간과 장소, 분위기에 맞지않게 아무데서나 소리를 지르게 하거나 불의와 불법적인 선동에 앞장을 서거나 졸지에 고성을 지르며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며 분위기를 싸늘하게 하고 무섭게 고함을 질러 나자빠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 막 1: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 막 9:26 “귀신이 소리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 눅 9:39 “귀신이 저를 잡아 졸지에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심히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가나이다”

(6) 경련을 일으키게 한다
졸지에 부르짖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심히 상하게 하여 일종의 간질 현상을 나타내나 뇌신경에 세균 감염이나 유충의 활동 등으로 나타나는 간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 막 1: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 눅 9:39 “귀신이 저를 잡아 졸지에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심히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가나이다”
* 눅 9:42 “올 때에 귀신이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비에게 도로 주시니”

(7) 옷을 벗게 한다
인간이 옷을 벗고도 부끄러운 수치를 모르며, 정신이 없어 추운 지 더운 지도 모르게 한다.
* 눅 8:27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 눅 8:35 “사람들이 그 된 것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 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8) 제사를 통하여 교제한다
귀신은 인간에게 제사를 받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끊게 하고 모든 범죄의 시작인 제삿술(祭酒)을 마시며 자신과 교제하게 한다.
* 고전 10:20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9) 점을 친다.
점을 쳐서 인간의 운명을 말해 주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몰려오게 하며 주인을 이롭게 하기도 하나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기 때문에 결국 거짓말로 속일 뿐이다.
* 행 16: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을 크게 이하게 하는 자라”
*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10) 사람을 광야로 내 보낸다
귀신에게 붙들리면 정신 이상자와는 달리 초인적인 힘이 생겨 쇠사슬과 고랑도 끊고 광야로 내어 몰려 광야나 들판, 무덤 등을 배회하기도 한다.
* 눅 8: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였음이라 (귀신이 가끔 이 사람을 붙잡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에 매이어 지키웠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11) 많은 사람에게 붙는다
많은 사람에게 붙기도 하며 떨어질 때는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간다.
* 행 8: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12) 사람을 병들게 한다
사단은 택한 백성인 아브라함의 딸도 사로잡아 귀신으로 하여금 육신의 장애를 일으켜 앓게도 하고, 꼬부라지게도 하고, 눈이 멀게도 하고, 벙어리가 되게도 한다.
* 마 12:22 “그 때에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 눅 13:11 “십 팔년 동안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 마 9:33 “귀신이 쫓겨나고 벙어리가 말하거늘 무리가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때가 없다 하되”
* 막 9:17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벙어리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

(13)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외친다
예수님을 보고 귀신이 엎드려 부르짖으며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라고 외쳤다.
또한 하나님의 종 바울도 알아보았으며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도 믿었다. 여기에서 구원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안다 할지라도, 능력을 받고 귀신을 추방하며 병을 고쳐 줄 지라도 구원받았다고 볼 수는 없다.
귀신들린 자들이 구원 지식의 내용을 말할 지라도 구원된 것은 아니다.
* 마 8:29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 막 1:24 “나사렛 예수여 ... 나는 당신이 누구 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 막 1:34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 막 3: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 막 5:7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컨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 눅 4: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줄 앎이러라
* 행 16:17 “바울과 우리를 쫓아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하며”
* 행 19:15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14)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도 믿는다.
악령 귀신들도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도 믿는다. 그러나 영접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받지도 못했고 하나님께로서 난 실존도 아니다.
그러므로 누가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 믿고 어떤 신령한 면이 있다 할 지라도 이것은 귀신령한 것이지 성령에 의한 신령은 아니며,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와 하나님으로 마음 중심 왕좌에 모시어 드리지 아니한 믿음은 구원받은 믿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 약 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 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요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5) 전도를 방해한다
점하는 귀신은 전도 여행 중인 바울 일행을 좇아와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파하는 자라고 실로 참된 고백을 하여 바울을 가장 잘 알고 이해하는 것처럼 가장함으로 유혹하면서 실재로는 예수님을 증거 하지 못하게 하여 바울을 괴롭히고 전도를 방해했었다.
참된 증거를 빙자하여 복음 증거를 훼방하는 것이 귀신의 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 행 16: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와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16) 능력과 이적을 행한다
귀신들은 불법 자들 속에서 역사하며 때로는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도 행하고, 병도 고치고, 이적도 행하여 사람을 미혹하며 결국 마지막 심판 날에 죽이려고 영적 전쟁터인 거짓 교회에 거짓 목자, 거짓 선지자들을 통하여 모은다.
말세가 되면 이런 거짓 집단이 귀신들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세력을 확보하고 모으나 이 곳에서 재림하시는 주님은 주님이 진정 원하시는 믿음을 찾으실 수 없으며 불법 집단으로 추방 명령을 받아 영원한 불 못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 계 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7) 타락한 천사들이다.
귀신들은 타락하여 천사들로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한 존재들로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지옥의 어두운 구덩이인 무저갱에 갇혀 심판때까지 갇힌다.
*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18)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쫓겨날 운명을 예측한 귀신들은 돼지떼에게로 들어 가도록 요청하는 것을 보기도 한다.
* 마 8:29-33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실진대 돼지떼에 들여 보내소서' 한대 저희더러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19) 사단의 지배하에 있는 존재이다.
그 외에도 귀신은 사단의 지배하에서 사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 마 12:24-30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 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 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 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 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 악령 사탄의 정체

악령 사탄은 ‘σατανάς(사타나스)’로 성경에서 48회나 사용되고 있으며
* 대적, 방해자(대하 21:1; 슥 3:1)
*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숙적(마 4:10; 막 3:26; 행 5:3; 계 20:2;7)
* 공중 권세 잡은 자(엡 2:2)
*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겔 28:14)
* 이 세상의 임금(요 12:31; 요 16:11), 귀신의 왕 ‘바알세불’(마 12:24; 눅 11:15)이라는 명칭이 그의 사역적 활동의 성격을 의미한다.

(1) 택한 백성들을 대적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나 사명자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들의 목적이나 행동을 대적하고 반대하는 자이다.
* 대상 21:1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 슥 3: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숙적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려고 할 때 사단이 찾아와서 광야에서 시험하였으나 그리스도는 말씀으로 사단을 물리치고 승리하셨다.
* 막 1:13 “광야에서 사십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 마 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3) 구원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빼앗는 존재다.
전도를 위한 복음을 전하거나 양육을 위한 말씀 교육을 하거나 예배시간에 설교로 말씀을 선포할 때 아예 참석하지 못하도록 온갖 수단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고 참석했다하더라도 말씀을 곧 잊어버리게 하거나 졸음이 오게 하거나 잡념이 생기게 하거나 분위기를 소란케하여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존재이다.
* 막 4:15 “말씀이 길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4) 성도를 시험들게 하는 자이다.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고 성령의 감동으로 충성과 헌신과 봉사를 다짐하고 서원도 하고 약속한 성도들까지 유혹하고 시험들게 하는 존재이다.
가룟 유다를 넘어뜨리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쓰러뜨렸다.
* 요 13: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 행 5:3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5) 주님을 배신하게 한다.
가룟인으로서 사도로까지 부름받는 영광과 축복을 받은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곧 주님을 배반하고 떠나가서 원수들에게 예수님을 넘겨 줄 방책을 의논하기 시작하게 되었으며 결국 가증한 인사를 신호로 주님을 노예 하나의 값에 팔아 넘기고 말았다.
* 눅 22:3-5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책을 의논하매 저희가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성도를 밀까부르듯 한다.
수 제자인 베드로를 매우 혼란하고 어지럽게 불과 몇 시간전에 죽음의 자리까지 함께 가겠다고 다짐하였건만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게 했던 사단은 성도들이 믿음을 굳게 지키고 믿음이 떨어지기를 기도하지 않으면 언제 우리를 키로 밀을 까부르듯 어지럽게 하려고 청구할는지 모른다.
* 눅 22: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7) 성도를 시험들게 한다.
성도의 가정을 파괴하려고 부부간에 시험들게 함으로 기도의 조건상 합의하에 잠시 분방할 수 있지만 곧 합방하지 않으면 사단이 절제하지 못하는 약점을 이용하여 시험에 들게 한다.
* 고전 7: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8) 성도를 속인다.
성도들이 이론상으로는 사단의 궤계를 모르는 바가 아니면서도 사단의 속임수가 고단수여서 깜박 속기가 쉽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고후 2: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9)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거나 위장한다.
사단은 자기 정체를 숨기거나 드러내지 않기 위하여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의로운 일을 하는 존재로 늘 위장하기 때문에 속기 쉽다.
* 고후 11:14,15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10) 육체의 평안을 깨뜨려 괴롭게 한다.
구원받은 성도나 사명자들까지 육체의 가시 즉 신병을 통해 괴로움을 주지만 결과적으로 더욱 겸손해 지도록 한다.
*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自高)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11) 성도의 일을 방해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직접 만나보고 믿음을 격려하며 교제하고 싶었으나 성도의 일인 전도나 봉사 등을 방해한다.
* 살전 2: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 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단이 우리를 막았도다”

(12) 능력과 표적으로 속인다.
성도들은 성경 말씀을 참된 진리로 믿고 순종해야 한다. 만일 능력이나 표적만을 구한다면 사단은 악한 자를 통해 온갖 종류의 거짓된 기적과 표징과 온갖 악랄한 속임수를 다 써서 사람들을 미혹시켜 멸망시킬 것인데 그 사람들은 진리를 받아 들이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기 때문에 결국 구원을 얻지 못하고 속기만 한다.
* 살후 2:9-10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13) 온 천하를 꾀는 자이다.
사단은 땅으로 내어 쫓긴 큰 용으로 에덴 동산에 나타나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늙은 옛 뱀으로 악한 마귀이며 온 세계를 속여서 어지럽게 하는 존재로 결국 그 사자들과 함께 땅으로 내어쫓겨 떨어진 존재이다.
* 계 12: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14) 병을 유발한다.
질병의 유발은 사탄의 전문 사역은 아니며 귀신의 주된 사역이다.
* 눅 13:16 “그러면 십 팔 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사단의 사역 활동은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고, 교회를 대적하게 하고, 목회자를 대적하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사이에서 영적인 역사, 내적인 역사 활동에 유의하라.
성도의 생애에서 일어나는 시련이나 많은 그릇된 일들이 사탄의 작난이라는 사실을 알고 대비하여 승리해야 할 것이다.

3) 악령 마귀의 정체
악령 마귀는 ‘δίαβολος(디아볼로스)’로 성경에서 36회나 사용되고 있으며
* 중상자, 비방자, 참소자, 밀고자, 이간자, 거짓 고소자이다(마 4:1;5; 눅 4:2; 요 13:2; 행 10:38)

(1) 시험하는 자
악령 마귀는 예수님을 40일간이나 광야에서 시험하였으나 패배하였다. 그러나 지금도 주의 백성들을 꾸준히 시험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이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무기요, 유일한 비결이다.
* 마 4:1,2 “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 마 4:5,6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눅 4:2,3)

(2) 가라지를 심는 원수
밭에 가라지를 심는 원수 마귀는 성도들의 마음밭에 지금도 계속하여 못된 가라지를 심어 성도들의 성화 구원을 방해한다.
* 마 13:39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3) 말로 역사하는 존재
참 하나님이시며 독생자이신 예수님에게 의심스러운 말 즉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고 한다. 의심을 불러 일으키는 불신앙의 말, 거짓말, 헐뜯는 말, 부정적인 말, 비방하는 말, 이간질, 참소하는 말은 마귀의 전임 사역이다.
* 눅 4:3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구원의 말씀을 빼앗아 의심나게 하는 존재
완악하고 강퍅한 마음을 성령으로 온유하고 겸손하게 하지 아니하면 믿음의 말씀, 구원의 말씀을 빼앗아 영의 구원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 치유의 말씀, 축복의 말씀을 빼앗아 육의 구원인 성화도 방해한다.
* 눅 8: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5) 불신자들의 영적 아비이다.
*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6) 나쁜 욕심을 넣어 주는 존재
* 요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7) 사람을 눌러 병들게 하는 존재
* 행 10:38b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8) 의의 원수
* 행 13:10 “가로되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요,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9) 틈타는 존재
* 엡 4: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10) 궤계자(μεθοδεια- 간사한 기교, 속임수, 교활)
* 엡 6: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1) 올무를 놓는 자
* 딤전 3: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12)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자
*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13) 범죄하게 하는 자
*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14) 언쟁을 좋아 하는 자
* 유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15) 옛 뱀인 내어쫒긴 큰 용으로 사단과 같은 존재
* 계 12: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16) 미혹하다가 결국 지옥에 가는 존재
* 계 20: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사단과 동일한 존재이나 성도와 성도 사이에서 입을 통해 말로 역사하며 내적으로, 육적인 일이나 범죄하게 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성도를 대적하게 하는 사역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마귀의 행동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성도간의 문제나 교역자와 성도간의 문제, 교회의 분열 등의 배후에는 중상, 비방, 참소, 이간질하는 마귀의 역사가 있음을 유의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귀의 앞잡이 노릇을 하지 않도록 마귀를 경계하고 대적하여 승리해야 할 것이다.

4) 악령 귀신의 정체
악령 귀신은 ‘δαιμονιον(다이모니온)’으로
* 신성, 신적 능력(행 17:18)
* 악령, 귀신, 마귀의 부하(마 11:18; 눅 7:38; 8:27)
* 하나님보다 못하나 사람보다 높은 존재(눅 4:33)
악령 사역 활동중 가장 많이 성경에 언급된 악한 존재로 가장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될 존재이다.

(1) 사람에게 들리는 존재
* 마 7:22 “...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마 9:33)

(2) 일곱 귀신이 한 사람에게 들어가기도 하는 존재
* 막 16: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 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3) 더러운 인격적 성품을 가진 존재
* 눅 4: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눅 4:41)
* 막 9:25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πνΰμα)을 꾸짖어 가라사대...”

(4) 허락하면 돼지에게도 들어가는 존재
* 눅 8:32 “마침 거기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하신대”

(5) 군대로 행동하기도 하는 존재
* 눅 8:30,31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6) 교제하는 존재
* 고전 10:20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7) 이적도 행하는 존재
* 계 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8) 악한 존재
* 마 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πνΰμα)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눅 11:26)

(9) 사람을 물과 불에 처 넣기도 하는 존재
* 막 9:22 “귀신(πνΰμα)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10) 귀먹게 하는 존재
* 막 9:25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πνΰμα)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11) 졸지에 부르짖는 존재
* 눅 9:39 “귀신(πνΰμα)이 저를 잡아 졸지에 부르짖게 하고...”

(12) 경련을 일으킴
* 눅 9:39 “귀신(πνΰμα)이 저를 잡아 졸지에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13) 거품을 흘리게 함
* 눅 9:39 “귀신(πνΰμα)이 저를 잡아 졸지에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심히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가나이다”

(14) 육체를 상하게 함
* 눅 9:39 “귀신(πνΰμα)이 저를 잡아 .....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가나이다”

(15) 18년간 병들게 함
* 눅 13:11 “십 팔 년 동안을 귀신(πνΰμα)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6) 점을 치는 존재
* 행 16: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πνΰμα)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을 크게 이(利)하게 하는지라”

(17)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제것처럼 말하여 속이는 존재
*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18) 무저갱에 가는 존재
* 눅 8:30,31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5) 악령들의 상호 관계에 대한 성경계시
악령의 세계가 매우 혼란한 것은 사실이나 성경을 통해 분명히 정립해 두지 않으면 막연하고 두려워 공포에 떨기 쉽고 믿음이 떨어지고 마음이 약하여 지면 악령이나 귀신이 무섭다는 믿음을 갖게 되고 믿음대로 무서운 존재가 존재가 되의 영적 전쟁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성경 계시를 통하여 악령들의 관계를 확인하고 예수님께서는 이 악령들에게 어떻게 대처하셨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1) 사탄, 마귀, 귀신의 관계
① 용 = 옛뱀 = 마귀 = 사탄
* 계 20: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② 마귀 = 사탄
* 마 4: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 막 1:13 “광야에서 사십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 눅 22:3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 요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③ 사탄 = 귀신
* 눅 10:17-20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 눅 13:11 “십 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 눅 13:16 ‘그러면 십 팔 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

(2) 악령들의 조직
악령들에게 조직이 있음을 성경은 증거한다.
① 나라(국가 조직)가 있으며 사탄은 왕이다.
* 눅 11:18,19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 낸다 하니 만일 사단이 스스로 분쟁하면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장이 되리라”
② 사탄의 일군(백성)이 있다.
* 고후 11:15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③ 사탄의 거처하는 위(왕좌)가 있다.
* 계 2:13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④ 사탄(마귀:중상, 비방, 참소 사역)의 사자들이 있다.
*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⑤ 마귀의 자식(불신자)이 있다.
* 행 13:10 “가로되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⑥ 마귀에게 소속된 자(범죄자)가 있다.
*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⑦ 모이는 처소가 있다.
* 계 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⑧ 사탄의 일군인 귀신은 군대, 일곱 귀신, 더 악한 귀신등 복수로 표현된다.
* 마 12:45; 막 16:9; 눅 4:41; 8:30; 8:32; 고후 11:14; 약 2:19; 계 18:2

(3) 사단의 조직에 대한 주님의 자세
사탄은 인류 역사이래 인간들을 교묘히 유혹하여 하나님을 배신 배반케 하여 불신앙하게 하고 기독교의 부패를 초래케 했다. 그러나 창조주요 전능자이시며 구속주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상에서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므로 사탄의 세계는 여지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성도들이 악령의 세계를 겁내거나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탄은 그의 조직을 확대하고 하나님께 대한 반항을 꾀하여 도전해 오고 있으니 과학만능을 부르짖는 요즘 세상에 무속촌이 늘어나고 운명 철학관이 최근 2-3년간 2배로 늘어나고 고지식층의 무속인이 늘어나며 젊은 남녀 대학생, 지식층, 정치 지도자, 재벌 총수, 심지어는 기독교인들까지 그들의 단골 손님이라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해마다 여름이 오면 각 TV방송사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납량특집이랍시고 귀신 이야기에 열을 오리고 이제는 귀신을 친근한 대상으로 묘사하여 아이들은 스스럼없이 귀신의 흉내를 내며 귀신의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최면술을 통하여 사람들을 유혹하고 전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윤회론으로 쇠뇌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일은 물론 요즘의 현상만은 아니다. 사단은 인간 역사이래 꾸준히 쉬지않고 영통력이나 투시력을 행사하여 귀신의 영감으로 미래를 알아 보려고 했으며(행 16:16) 마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신 32:17; 시 106:37; 고전 10:20) 엔돌의 신접한 여인(삼상 28:3;7;14), 마술사 시몬(행 8:9-24), 박수인 유대의 거짓 선지자(행 13:6-12), 점치는 자들(행 16:16-18), 술법자들(출 7:11; 렘 27:9; 단 2:2; 행 8:9; 계9:21), 마법술자들(삼하 15:23; 계 5:12; 나 3:4)을 통하여 미혹하거나 강신술 영매술 신접술로 이스라엘을 꾸준히 괴롭혀 왔다(레 19:31; 20:6; 27; 신 18:11; 삼상 28:3;7;8;9; 왕하 21:6; 23:24; 대상 10:13; 대하 33:6; 사 9:19; 19:3; 29:4).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탄의 무리들의 계교를 파하시고 성도들에게 어떤 길을 주셔서 이기게 하시는지 성경의 증언에 귀를 기우려 승리의 개가를 불러야 한다.
① 사탄을 대적하시고 꾸짖으셨다.
* 마 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② 사도 성도들을 통하여 사탄이 떨어지게 하셨다.
* 눅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③ 마귀에게 눌려 고통받는 자를 고쳐 주셨다.
*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④ 마귀에게서 해방시키시고 붙들어 주셨다.
히 2:14-16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⑤ 처음부터 범죄케 하던 마귀의 일을 멸하셨다.
*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⑥ 사탄을 결박하고 귀신을 쫓아 내어주셨다.
* 마 9:33 “귀신이 쫓겨나고 벙어리가 말하거늘 무리가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때가 없다 하되”
* 마 12:28,29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 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⑦ 사도들과 믿는 자들에게 권능을 주셨다.
* 마 10:1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 막 6:7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 막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 눅 10:17 “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 눅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이상의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앞에서 사탄은 꾸짖음을 당하고 마귀의 일인 범죄는 멸함받는다. 또한 예수님은 마귀를 없이 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고 귀신을 쫓아 내셨으며 또한 이런 권세를 성도들에게 주신 것이다.
이제 다만 성도들은 하나님께 순복하고 주님 명령의 말씀에 순종하여 마귀를 주의 이름으로 대적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을 굳게 해야할 것이니 사탄도 우리의 믿음이 있고 없는 여부를 알기 때문이다. 굳은 믿음만이 주님이 인정하시고 그 믿음대로 권능을 행사케 하실 것이며 악령 마귀도 그 믿음을 보고 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 약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 벧전 5:9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그러나 여기까지의 은혜 체험으로 방심해서는 안 될 것은 자칫 받은 능력의 은혜를 가지고 돈벌이의 수단으로나 자기의 영광을 삼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니 다음 말씀에 유의 하여야 한다.
* 마 7:20-23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비록 ‘주여! 주여!’를 외치고 ‘주의 이름으로’ 하였다 하더라도 잘 못된 열매를 맺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지않고 자기 이익을 취하는 자들은 주님이 부인하실 것이며 불법자들이며 추방의 대상이 될 것이다.
성도들은 겸손하게 주님이 주신 권능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고 순종으로 행사하여 과거의 낭패와 실망을 청산하고 승리의 생활을 할 것이며 항상 방심하지 말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전신 갑주를 입어야 한다.
* 엡 6:10-18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6) 베뢰아의 귀신 사역에 대한 성경적 비판

(1) 모든 병의 원인이 귀신의 역사는 아니다.
* 마 4: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 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각색 병은 귀신이 아니며 고통에 걸린 자도 고통 걸린 영인 귀신이 아니며 중풍 병자도 귀신이 중풍에 걸린 것이 아니며, 환자가 걸린 것이며 아울러 귀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자들도 함께 섞여 주님 앞에 인도된 것이다.

(2) 육체가 병든 것이지 귀신이 병든 것이 아니다.
* 마 9:32 “저희가 나갈 때에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 마 12:22 “그 때에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 막 9:25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벙어리 되고 눈멀고 귀먹은 것은 벙어리 귀신, 눈 먼 귀신, 귀먹은 귀신이 아니라 벙어리 되게 하는 귀신, 눈멀게 하는 귀신, 귀를 먹게 하는 귀신이다. 만일 귀신이 귀먹었다면 ‘귀신아 나오라’고 명한다고 해도 귀신이 알아듣지 못해 나올 수가 없어서 귀먹은 사람은 치료 불가능이 될 것이다.

(3) 축귀 사역자가 다 구원받은 자라고 할 수 없다.
* 마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잘 못된 귀신론 창시자는 자칭 축귀의 최고 권위자로 자처한다. 그리고 귀신을 가장 잘 아는 것으로 자처한다.
그러나 성경을 확인하면 귀신을 아무리 많이 쫓아냈다고 하더라도, 모든 병을 고치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문둥이를 고치고 심지어 죽은 자를 살렸다 하더라도, 이런 권능을 받은 사람을 주께서 인정하시거나 용납하시지 않고 오히려 책망받고 추방 명령을 받게 될 수 있다.
이것은 거짓된 행위이며 불법이며 속임수이기 때문이다. 베뢰아의 축귀 형태는 예언된 부류에 속한다.

(4) 축귀의 능력을 받았다고 구원받은 것은 아니다.
* 마 10:1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는 권능을 주시니라”
* 마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귀신을 쫒고 모든 병을 고치고 문둥이를 고치고 심지어 죽은 자를 살리는 권능을 받아 행했던 가룟 유다가 구원받지 못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3. 축귀 방법에 관한 계시

1) 성경적 축귀 약속
성도들의 모든 행위는 주님의 약속에 근거하며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것이다.

(1) 성자 예수를 믿음으로 귀신을 이긴다.
* 요일 5:4,5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2) 예수님의 이름앞에 귀신은 쫓겨 나간다.
* 막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여기 믿음은 구원받는 믿음이 아닌 사역적인 믿음을 말한다.

(3) 십자가로 승리한다.
* 골 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2) 성경적 축귀 방법

(1) 먼저 기도하여야 한다.
* 막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시고 변화산에 계시는 동안 산 아래에서는 아홉 제자들이 한 아버지가 데리고 온 어려서부터 귀신들려 자주 불과 물에도 넘어지고 거꾸러지며 거품을 흘리고 경련을 하며 이를 갈면서 파리해져 가는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의 요청을 받고 주님이 하시던 방법을 동원해 보기도 하고, 안수도 해보고, 큰소리로 명령도 해보았으나 귀신은 나가지 않아 망신스러운 처지에 있는 제자들앞에서 믿는 자에게 불능이 없음을 명하시어 먼저 그 아버지에게 믿음을 갖게 하시고 벙어리되고 귀신들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 주셨다.
집에 들어와 우리는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는지를 묻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기도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는 귀신을 능히 쫓아내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2)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으셨다.
* 눅 9:42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 눅 4:41 “예수께서 꾸짖으시사 저희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 눅 4:3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 막 9:25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여기에 쓰인 단어 έπιτιμάω(에피티마오-꾸짖다)는 법정 용어로 비난하다, 책망하다, 훈계하다, 금하다, 엄격하게 따지다, 형벌을 가하다, 죄로 단언하다, 강력히 권고하다, 엄히 명하다(마 17:18; 막 1:25; 9:25; 눅 4:35,39; 열병, 4:41; 9:42)는 의미가 있는 단어로 법정에서 검사가 죄인을 향해 그 죄를 지적 비난하고 책망하며 엄격하게 따지면서 형벌을 구하고 판사가 그 죄를 인정하고 죄로 단언하여 판결하는 것과 같은의미가 있다.
큰 소리를 치거나 욕하는 일과는 관계가 없다. 물론 성경에는 욕 잘하는 것을 은사로 언급한 일도 없다. 오히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도록(살전 5:22) 명령하실 뿐이다.

(3) 예수님은 귀신에게 명하셨다.
* 눅 4:36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 도다”
* 눅 8: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 막 1:27 “그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 즉 순종하는 도다 하더라”
여기에 쓰인 단어 έπιτάσσω(에피탓쏘)는 군사 용어로 지휘관이 부하에게 하듯 지령을 내리다, 지시하다, 감독시키다, 명령을 내리다, 공박하다, 정리하다, 질서를 세우다(눅 4:36; 막 9:25; 1:27)는 의미가 있다.
귀신이나 귀신들린자를 저주하거나 미워하고 더군다가 사체를 발로 차는 행위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4) 예수님은 귀신에게 ‘나오라’고 하셨다.
* 막 9:25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 눅 8:29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니”
* 눅 11:14 “귀신이 나가매 벙어리가 말하는지라”
예수님은 귀신아 “물러가라!”고 하시거나 아니면 무섭게 다루거나 때린 일이 없다. 더군다나 욕을 한 일이 전혀 없다. 욕은 선이 아니며 모양이라도 버려야 할 악일 뿐이다.
하나님의 권위로 위엄 있게 훈계하시면서 책망하고, 형벌을 가하여 죄를 엄히 꾸짖으시고, 최고의 명령권자의 입장에서 지시 감독하며 영적 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명령하시기를 “나오라!”고 말씀하셨을 뿐이다.

(5) 귀신 추방의 실제
* 약 4: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 벧전 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는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이상의 말씀은 ‘하나님께는 순복’해야 하지만 ‘마귀는 대적’해야 하고 ‘귀신은 추방’하는 것이 정확하며 다른 방법을 취할 필요가 전혀 없다.
예수의 이름을 빼고 거저 “나가라”고 하는 태도는 매우 위험한 비성경적인 태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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