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7. 12:56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의 국사봉(475.1m)
2021. 6. 27. 17:12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상금) 마을회관에서 본 금강
구 간 명 : 금적지맥 4구간(정방재~싸리재~길마재~매봉~국사봉~259.1봉~합금리마을회관)
종주일시 : 2021. 6. 27. 05:20~17:12(17.80km, 우회, 표지판 설치 포함 11시간 52분 소요)
거 리 : 17.80km(우회, 표지판 설치 포함, 29,892보)
날 씨 : 습한 기온, 오전에 구름 많고, 간간히 불어준 바람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157,600원(교통비 92,600원, 숙식료 65,000원)
접 근 로 : 전날(6.26) 옥천 비원모텔 투숙~다음날 택시로 정방재(502번도) 도착후 구간 출발
귀 로 :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마을회관~옥천역(택시)에서 귀경열차(19:30)에~
세부정리 :
2021년 6월 27일 04시
지난달 초순 지맥의 주봉인 금적산(651.9m)을 내려선 정방재(502번도)에서 구간 마무리를 하였는데...
달 반이 지난 시점에 남은 마무리 구간을 찾고자 한다.
지난밤 늦게 이곳 옥천역에 도착하여 가까운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모닝콜(04:00) 소리에 일어나 배낭을 챙기고
모텔을 나와 편의점에 들리고,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구간 들머리인 정방재에 이르니 5시 09분을 가리킨다.
오늘 예상 날머리인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 하금마을 금강 변까지는 대략 20km 정도로 거리도 만만치 않고,
여름철 잡목 성수기로 인한 진행에도 다소 염려스러운 심정이다.
차일피일하느라 다소 늦은 금적지맥을 마무리하는 셈이지만 무탈한 마무리를 기대해 본다.
산행 초반부터 중반부의 길마재까지는 남동향으로 이어지다가 이후 남향으로 진행되는 흐름이며,
초반부의 싸리재를 지난 오덕리 임도에서 올라선 ‘495.6봉’이 최고봉인 셈이다.
2021. 6. 27. 05:20 구간 들머리인 정방재(안내삼승로, 502번도)의 우측 옥천방향
5시 20분, 구간 들머리 정방재(502번도)
한 달 반이 지나 다시 만난 정방재에 이르는데 지난 감회도 느껴지면서 출발 전 채비를 마치고, 고개 위 맞은편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서 구간 출발을 시작한다. 어제 내린 비로 무성히 자란 잡초에 바지와 신발은 금방 젖는다.
잡초를 헤치고 올라선 ‘순흥안씨묘’에 이르니 지나온 정방재와 지난 구간의 금적산~덕대산 모습이 한눈에 드러나는 광경이다.
5시 40분 구간 첫 봉인 ‘357.5봉’에서 좌로 틀면서 6시 07분 ‘378.8봉’ 갈림길을 지나 올라선 곳은 일명 ‘큰음달산(426.9m)’
으로 ‘조천산성’ 이라는 표지석이 눈에 띈다. 이어서 6시 18분에 올라선 ‘411.2봉’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다가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멋진 조망처에서 운해의 장관을 즐기기도 한다.
6시 48분 ‘360.4봉’을 지나 7시 02분 가파르게 잡목을 헤치면서 내려선 '싸리재' 안부를 올라서면 가시덤불지대를 만나
힘들게 지난다. 7시 10분 철탑(7번)의 덤불지대를 지나 어렵사리 통신탑 시설물이 있는 임도에 올라선다.
정방재 좌측 보은 방향
정방재의 맞은편 임도를 따르면서 구간 출발하며~
전날 내린 비로 젖은 풀잎 사이를 헤치며~
05:26 뒤돌아 본 지나온 정방재의 안개에 가린 모습
05:30 순흥안씨 묘 뒤로 접어들며..
순흥안씨묘에서 본 지난 구간의 덕대산(575.1m, 좌)~ 금적산(651.9m, 우) 마루금
05:40 구간 첫 봉인 357.5봉
06:07 378.8봉 갈림길을 내려오며~
축성 흔적
09:09 큰음달산(426.9m)에 있는 '조천산성' 표지석인데 삼국시대 테뫼형 석성이라는 군요.
진행 좌측편으로 연출되는 멋진 운무경
06:18 도상의 411.2봉 지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우틀지점)
06:38 내려선 안부
06:48 다시금 올라선 360.4봉 모습
조망처 한 곳에서 보는 진행 방향의 운무경
잠시 후 만날 495.6봉(좌) 이후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지맥 흐름
07:02 옥천군 안남면 도농리와 안내면 오덕리 경계의 싸리재
싸리재를 오르며 뒤돌아 본 지나온 360.4봉
07:09 칡넝쿨지대도 만나고..
07:11 철탑7번이 있는 곳의 무성한 넝쿨지대
07:19 칡넝쿨지대를 지나 오덕리 임도에 다가서던 중
오덕리 임도 전에 있는 통신탑 시설물
07:20 구간 들머리 정방재를 출발한 지 2시간 만에 도착한 오덕리 임도
7시 20분, 오덕리 임도
좌측의 안내면 오덕리와 우측의 안남면 도농리 경계의 임도인데 좌측 오덕리 방향의 임도를 잠시 진행하여 한구비 돌아
임도가 좌로 틀어지는 지점에서 우측 사면으로 올라, 가족묘지와 벌목지대를 지나 7시 59분에 올라선 곳은
구간 최고봉인 ‘495.6봉’이다.
이후 멋진 등로도 만나면서 8시 13분 ‘403.8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8시 23분 철탑(60번)을 지나면 ‘387.3봉’을 지나는데
벌목지대 너머로 진행할 길마재와 마루금 양상이 잘 드러난다. 8시 50분 ‘381.2봉’에서 우로 틀어 내려선 철탑(6번)
부근의 무성한 잡목지를 헤치면서 간신히 내려선 곳은 옥천군 안남면 도농리와 청성면 대안리 경계의 길마재이다.
지나온 큰음달산 방향
지나온 357.5봉~큰음달산으로 이어져 온 마루금
07:24 방금전 임도 좌측으로 진행하여 전면에서 우측 사면으로 올라섬
07:42 갈림길이 있는 안부
07:46 가족묘에서 본 비경
07:53 495.6봉 오름길..
495.6봉 오르면서 뒤돌아 본 지나온 마루금 양상이 한 눈에~~
07:59 숲으로 우거진 구간 최고봉이기도 한 495.6봉의 초라한 모습
멋진 숲길도 잠시 만나~
08:13 403.8봉 삼각점(보은434)
403.8봉의 다녀가신 흔적들..
08:21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본 잠시후 진행할 길마재(좌) 뒤로 이어지는 지맥 양상
옥천군 안남면 도농리 일대
08:23 철탑60번인데 무성한 잡목 헤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08:27 도상의 387.3봉 모습
길마재(좌) 이후 진행할 490.7봉(중앙 뒤)~471.8봉(우)~국사봉(475.1m, 우측 뒤)
안남면 도농리 마을
벌목지대 통과
뒤돌아 본 387.3봉
08:50 381.2봉
381.2봉에서 우틀하며 내려서는 곳
08:56 길마재 내려서기 전의 철탑7번인데 넝쿨 사이로 빠져나갑니다. ㅎ
잠시후 내려설 길마재 뒤로 진행할 490.7봉(좌)
09:02 잡목헤치며 힘들게 내려섰던 길마재
9시 02분, 길마재
언제 마무리될지 알 수 없는 도농-대안간 도로공사는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응달진 곳에서 잠시 쉬다가
맞은편 절개지 사면 위로 오르면 마을 주민를 만나는데 이 근방 산 주인이라고 한다. 가파른 벌목지 사면의 오름 끝에
9시 59분에 힘들게 올라선 ‘490.7봉’을 만나 준비해 간 표지판으로 오늘 처음 등로를 밝히면서 이후 연이은 설치로
이어지게 된다. 잠시 후 축성 흔적지를 지나 진행하여 나무 계단을 올라선 곳은 도상의 ‘매봉’이다.
길마재의 도농-대안도로공사 현장이군요. 잠시 쉬다가 갑니다.
09:26 길마재 절개지 위에서
이곳 산 주인 분이신데 퇴직후 삶의 터전을 마련하셨다는군요.
뒤돌아 보면서..
09:59 꽤나 지루하고 힘들게 올라섰던 490.7봉
490.7봉을 다녀가신 선답자님들..
대락님
490.7봉에서 본 맞은편 471.8봉 삼각점에서 좌측의 국사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이곳에도 축성 흔적입니다.
호젓한 숲길도 만나고~
10:22 잡목은 곳곳에 여지없이 발목을 잡네요. ㅎ
10:37 힘들게 올라섰던 매봉 오름길의 나무 계단
10:38 잡초로 무성한 매봉(475.0m) 헬기장터
10시 38분, 매봉(475m)
잡초 무성한 공터 한편에 정상 표지석도 보이고 잠시 머물다가 진행하여 10시 54분 ‘471.8봉 삼각점(보은318)'을 확인하는데,
기존의 표지판은 새것으로 교체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보낸다.
식사를 마치고 11시 42분 ‘무심사’ 갈림길을 지나 11시 53분 올라선 ‘462.7봉’을 밝히면서 급사면을 내려서면 12시 21분
안부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오름 끝에 12시 31분 ‘400.3봉’에 올라선다. 이어지는 조망처를 지나면 '국사봉'에 다가선다.
매봉 정상석
10:54 471.8봉 삼각점(보은318)
신구 교체
비로소 새롭게 밝힌 471.8봉
11:22 점심식사 후 471.8봉을 떠나며~
11:42 무심사 갈림길을 지나~
11:47 빽빽한 잡목지를 만나면 전전긍긍하면서 지나야 합니다.
11:53 462.7봉 모습
새롭게 단장된 462.7봉
462.7봉에서 급사면 내리막으로 고도를 낮추어 내려섭니다.
12:21 내려섰던 안부
12:31 지루하게 올라섰던 400.3봉 모습
400.3봉도 멋지게 자리를 잡았네요.^^
잠시 좋은 길도 만나고~
국사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청성면 구음리 황음마을(뒷쪽)과 구비마을(앞쪽)
다시 또 뒤돌아 보고~
12:56 국사봉에..
12시 56분, 국사봉(475.1m)
정상부의 적열판 시설물 주위의 철책에 걸려있는 기존 표지판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응달진 곳에서 잠시 쉬어가고...
이어진 고도를 낮추는 곳의 발목잡는 잡목지도 헤치면서 13시 57분 지루한 흐름 끝에 ‘271.7봉’에 이르러
잠시 쉬어 가는데... 이후에 펼쳐질 잡목과의 씨름을 상상해 보면서.....
‘271.7봉’에서 휴식을 마치고 내려서는 곳의 무성한 넝쿨지대를 만나는데 누군가 제초한 흔적이 있어 잠시 지나지만
점점 잡목이 거칠어지면서 터널 숲을 빠져나가기도 하면서 점점 힘든 상황이 점입가경이다.
14시 37분 천신만고 끝에 ‘215.3봉’에 올라서고 잠시 후 올라설 ‘364.5봉’ 모습을 보니 아찔한 느낌이다.
잡목지를 헤치면서 15시 24분에 올라선 묘지 옆에는 움막 형태의 시설물이 있는 곳이다.
이후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가파른 진행 끝에 ‘364.5봉’에 올라선다.
국사봉의 오랜 표지판은..
새것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락님
저두요..
구불대는 임도 형상은 볼수록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지나온 국사봉
13:45 고도를 낮추면서 본격적인 잡목지로 접어드는 느낌으로 우려스럽습니다.
13:57 어렵사리 진행해 온 271.7봉인데 본격적인 잡목과의 한판 승부는 이제 부터이더군요.. ㅎ
271.7봉도 환하게 밝히고~
자~ 잡목사이로 들어가 봅니다요.~ 최근 몇년동안 보기 힘든 잡목지를 헤쳐나갑니다.
여름철 진행은 가급적 피해야 할 듯 싶네요. ㅠ
고개 숙인채 한참을 지났던 잡목터널
이곳을 보니 지난 한북 왕재지맥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14:37 바람 한 점없고 찜통 속에 만난 215.3봉
잡목에 갇히면서 돌파구를 모색하는 중~
15:02 갑자기 진행해야 할 364.5봉을 보니 아찔한 느낌이 듭니다. 진행할 길도 막막하고~
넝쿨지대를 겨우 지나와서 뒤돌아 본 모습
움터 형상
15:25 묘지 한 곳에서
15시 59분, 364.5봉 삼각점
삼각점(보온473)을 확인하고 표지판 설치를 마친 후, 이어지는 잡목지도 만만치 않게 헤치면서 16시 31분 임도가 지나는
‘259.1봉’에 이르는데.. 맞은 편 ‘286.5봉’ 방향의 잡목 사면을 고집하면서 진입을 시도하지만 결국은 좌측 임도 쪽으로
내려선 우회 길로 다시금 마루금을 이어 가는데....
얼마를 내려섰을까?.. 내려서는 사면 길은 더이상 보이질 않는 막막한 잡목을 헤치기가 어렵다는 판단하에서~
다시금 ‘259.1봉’으로 거슬러 올라, 당초 합금리 하금 쪽으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아쉽지만 임도를 따라
좌측의 상금 쪽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잠시 후 합금리마을회관에 이르면서 지맥을 마무리합니다.
15:59 364.5봉 삼각점(보은473)
현위치 364.5봉에서 259.1봉을 지나 합금리마을회관(상금)까지 진행했던 트랙
16:31 259.1봉
16:47 259.1봉에서 합금리 하금 쪽으로 진행을 시도하다가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워 뒤돌아 서야 했던 당시 상황
16:57 되돌아 올랐던 259.1봉 부근 임도
합금리 상금 쪽으로 내려서는 곳
17시 12분, 지맥 종착점 합금리마을회관
오늘 구간 17.80km, 29,892보의 11시간 52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오늘 구간 진행거리도 만만치 않아 전날 옥천에 내려와서 모텔에서 묵은 후,
이른 새벽에 출발하면서 구간 내내 모처럼 보기 힘든 가시덤불지대를 헤치느라 고생했던 기억입니다.
전날 내린 비로 습한 날씨였으며, 무명봉에 표지판 설치로 환하게 등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합금리 하금 쪽이 아닌 상금 쪽으로 내려서면서 다소 여운도 남았지만 한줄기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합금리마을회관의 정자에서 배낭 정리와 옷을 갈아입고 호출한 옥천택시로 옥천역에 이르러,
근처의 식당에서 코다리냉면을 먹은 후, 예약한 귀경열차(19:30)에 오릅니다. 끝.
17:12 합금리 마을회관 정자에서 본 금강
첫댓글 방장님!
대락선배님과 함께 금적지맥 4구간으로 졸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한남금북을 하며 쌍암재로 내려서기 전 발이 빠른 분들은 금적지맥 구룡산까지 다녀오기도 하던....
1구간은 12.62km.
2구간과 3구간은 양일 진행하셨는데....
2구간 16.51km,
3구간 11.86km 입니다.
마지막 4구간 17.8km 걸으셨으니 금적 실거리 도합 58.79km 이네요.
금적지맥은 오르내림이 많고 우회 없이 줄곧 마루금을 탄다는 말과 같이 도상거리 49.6km보다 한참 더 나왔구요.
지맥의 마지막도 합수점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 있고,
합금리 마을 상금과 하금, 그 중에 하금 금강변 여울목휴게소가 눈에 띄네요.^^
보기에 금적은 여름보다 겨울용 지맥으로 분류됩니다.
지형과 지세는 보청천과 금강을 끼고 있어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의 접경이었구요.
강을 낀 평야지대에 보은과 옥천이 자리하는군요.
금적지맥 오래 묵혀두었던 산패도 정리하고, 속이 후련하시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퐁라라운영자님
어쩜 그리도 예리하게 잘도 짚으시네요.
전 8시간이 넘으면 입맛이 없어지는 체질 상 구간 거리며 시간 조절에 신경을 쓰곤 합니다.
이번 12시간이면 좀 무리했던 거죠.
259.1봉에서 1.7km 정도 남겨둔 하금 쪽으로 수차례 진행을 시도했지만 ~ 잡목에 두손 들고 말았습니다. ㅎ
여름철에는 가급적 피해야 할 산줄기로 구분됩니다.
지나고 보니 더 무리않고 상금 쪽으로 잘 내려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말씀처럼 금적지맥은 여타줄기에 비해 마루금을 줄 곳 고수하는 특성상 멋진 산줄기로 기억남을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따 뵈어요.~
여름철 지맥길
어디를 가든지 만만하지 않고 정글을 이루고 있네요.
예전 먹거리 없을때는 동네 주민들이 산나물이다 뭐다
해서 뜯으로 다니고 헤집고 다녀서 그나마 길들이
나 있었을 텐데...
요즘은 동네 사람들 뒷동산에 오르지를 않으니 그대로
정글이 되어 버립니다.
두분이서 정글 투어 하시느라 고생 하셨구요.
금적지맥 마무리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금적길은 마루금을 고수하면서 멋진 산줄기 흐름을 이어져 왔는데...
이번 마지막 구간은 지맥의 본색을 여실히 드러낸 느낌입니다.
잡목에~ 덤불지대며~ 무더위 속에 지나느라 고생 좀 했네요. ㅎ
여름철 진행에는 다소 무리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잡목의 저항과 빗물을 머금은 풀잎들의 공격도 만만찮았을텐데
그나마 멋진 운무 비경이 그 아픔을 대신해 주는 것 같습니다.
금적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다행히 두분이서 같이걸으시니 참 보기 좋습니다.
저 가시잡목길을 혼자서 투덜투덜 걸어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덧정 없겠지요?
신구 표지판도 기분좋게 교체하시고 ...
수고많으셨습니다.
행복한 날 만들어가십시오~ 늘 멋지셔요~!
금적길을 마무리하면서 표지판 작업으로 등로를 밝히던 기억이 납니다.
전날 내린 비로 젖은 풀잎에 가려움 증으로 고생 좀 했네요. ㅠ
한여름에는 이 구간 통과는 고려해야 할 듯 싶습니다.
잊지못할 추억을 새겼네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무더운 여름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두분 산행기는 보는이에게 정겨움을 보여주시는 산행 모습이 넘 부럽습니다
더운날씨 무리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다니셔요
감사합니다~
법광님 더위에 잘 계시죠?
네번에 걸쳐 무리않게 진행된 금적길이었지만~ 졸업이 그리 호락치만 않은 느낌입니다.
모처럼 만만치 않은 넝쿨지대를 만나며 고생을 했던 것 같구요.
장마도 다가오니 쉬엄쉬엄 다녀야 하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금적지맥 완주 축하합니다
여름철로 들어서니 무성한 숲과 풀들이....
항상 즐거운 맥길되십시요
한여름의 지맥길 진수를 맛보았던 하루로 기억됩니다.
무성한 잡목이 이토록 발목 잡을 줄을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암튼 여름철에는 진행에 주의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새긴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잡목 칡넝쿨을 헤치고 금적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름철 지맥이 어렵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여름철 지맥길은 어디나 어려움이 잔재하는 듯 싶습니다.
한발 한발 내 딛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그렇구요.
장마도 다가오니 쉬엄 쉬엄 진행해야 하는가 봅니다.
여름철 건강유념하시는 산행되세요.
감사합니다.
금적지맥도 잡목잡풀이 만만찮은 곳이군요.
언제가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늦가을이나 봄에 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금적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금적지맥은 마루금을 고수하는 멋진 산줄기로 기억됩니다만~
이번 마지막 구간만 제외하구요. ㅎ
힘들게 지났지만 멋진 추억을 새긴 것 같습니다.
여름철 건강유념하시는 산행되세요.
감사합니다.
유월의 무더운 날을 택해서 금적을 마무리하셨네요.
지나면서,여름에는 힘들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구간에서 저는 보청천의 흐름에 관심을 가졌더랬습니다.
보청천이 금강과 어떤 경로를 거쳐서 만날까 궁금했습니다.
보은 관기의 너른 벌판에서 율미산과 안산 사이의 협곡을 통과하여
청산 청성의 너른 들녘을 통과하리라고는 예상못한 지형이었는데....
그리고 청산벌에서 보청천이 금강을 만나기 위해,
또 가운데날산과 국사봉 사이 협곡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조물주의 기막힌 작품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담이었구요,
더운 날씨에 금적 산줄기 완주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산사랑의 마음에 힘찬 응원을 보탭니다. 즐감했습니다.
이미 지나신 발자취를 따르면서 멋진 추억을 남긴 것 같습니다.
당초에는 하금쪽으로 진행을 계획하였는데 ~
잡목에 갇치는 신세가 되다보니 저질 체력에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여름철 이 구간 진행은 고려해 봐야 할 듯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