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1_대방지역 폐지줍는 어르신의 일상변화를 위한 함께 상상_7월 모임(회의록)

[김동관]

대방지역 폐지줍는 어르신의 일상변화를 위한 함께 상상_7월 모임(회의록)

작성자 : 김 동 관

주 제 : 대방지역 폐지줍는 어르신의 일상변화를 위한 함께 상상

일 시	2016년 7월 21일(목)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30분
장 소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참석자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이훈희), 동작구공부방협의회(조재영), 동작노인종합복지관(박영유, 조성훈),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이지선, 문주희, 김현국),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신서윤),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김수경, 김동관), 대방동찾동마을계획담당관(문효규, 유병목) (총 12 명)
내 용	◉대방지역 폐지줍는 어르신의 일상변화를 위한 함께 상상_7월 모임 1)교육팀/설문지팀 회의 -설문지팀 <동작구공부방협의회_조재영> 장승배기 뒤쪽 고물상을 찾아 갔다. 언덕이다 보니,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고물상에서 고용하신 분들이 수거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금액적인 부분에서 폐지 줍는 노인의 복지에서 고물 단가가 중요하다. 고물 고철 폐지가 떨어진 이유가 경제적 구조가 바뀌어서 예전보다 고물이 외국에서 수입이 많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수입이 없을 때보다 들어오는 물량이 많아 졌다. 이러한 결과 단가가 떨어졌다. 이 상태에서 단가가 더 올라가거나 고물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현장의 느낌이, 쇠나 철, 고철의 단가는 1키로에 30원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철이나 고철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H빔은 키로에 180원, 단순고철 키로에 30원이고, 구리는 좀더 고가로 매입하는 것으로 보였다. <동작노인종합복지관_박영유> 유가가 폐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1년에는 키로에 2000원, 2014년 102원, 2015년 12월 110원이었다고 한다. 구리시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보호용품 보급과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광주는 협동조합과 토종기업이 매칭을 맺어서, 여기서 폐지를 매입해서 상품을 만드는 시스템 구축 사례가 있다. 서울연구원에서 페지수집 여성 노인의 삶과 일, 어르신들의 활동 영역, 학생들이 어르신들이랑 만나고 활동하는 사례들이 있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_이훈희> 지역에 따라 설문 결과가 달라진다.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원들이 있을까? 조사시 현황조사에 대해 표본수가 30개정도 일 것인데, 프로그램을 제시할 때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지팀 결과 발표 <설문지팀장_이훈희> 저희는 업무를 분담해서 진행했다. 논의를 진행하면서 고물상 입장에서도 나름의 고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가가 낮아지고, 대량으로 가져오시는 분들을 더 대우해 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보인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은 지역에 따라, 또 범위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표본수가 우리는 작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된다. 설문지에 대한 부분들이 현황을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설문을 짜려고 했으나, 다른 것을 제시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이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자료에 대한 부분은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부분은 적용하고, 고물상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황조사는 개선 및 개입 할 수 있는 가안을 이야기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다. 설문지를 만들고 설문 진행 후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다음달 8월 제시 가능한 프로그램을 짜고, 9월 설문을 가지고 나가서 진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희망동네_김수경> 우리는 대방동을 중심으로 명확하고, 정확하게 현황이 파악이 되면, 이것을 토대로 명확하게 접근하고, 진행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2)강의_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의 생활실태와 개선방안 -강사: 이봉화(전관악정책연구소오늘 소장, 현관악아이쿱이사장) -질의 응답 <희망동네_김동관> <질문>보충적 복지의 부분이란? 단기간 복지 서비스, 관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쉽지 않다면, 최소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장지비원 같은 것을 말한다. 폐지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쉽다. 그래서 형광조끼 지급이나 이런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희망동네_김수경> <질문>정서적인 부분도 궁금하다. 건강검진을 1번 진행했다. 생각보다 없다. 관악구의 경우 일본계 종교, 천리교, 남녀호랑교(sgi)를 많이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방문까지 하면, 생각보다 이런 종교를 가지신 분들이 높다. 종교에 의탁하는 것이 멘탈유지에 도움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_이지선> <질문>종교와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확실한가? 그것은 모르겠다. 그러나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생각보다 정신건강적인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보였다. 구술사에서 종교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으로 이야기 한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_이지선> <질문>생계를 위한 폐지 어르신들이 대부분일텐테, 우리 복지관의 한분은 집에만 있으면 우울하고, 취미로 하고 계시는 분이었다. 새벽에 나온다. 6시, 7시쯤 나오셔서 일하신다. 취미로 하시는 어르신들 비율은 어떻게 조사가 되었나? 전체 조사에서는 그런 분들은 뺏다. 원롬가지고 계신 분 등 취지와 맞지 않아 뱄다. 실제로 생계형 어르신들은 본인의 자긍심이 전혀 없다. 이 노동을 하게 되면, 자식들 욕먹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일거리가 없으니 하고 싶어 한다. 같은 동네 할머니들 중에 부끄러움을 누르고 먼저 뛰어는 사람이 있는 것이고, 처음에는 도덕적 비난을 하다가 나중에 뛰어들기도 한다. 동네사회에서는 평판이 좋지 않다. 처음 시작하면 자식 욕한다. 대부분 스스로 위로하지 않으면 힘들어지기 대문에 자기를 격려하는 말을 많이 한다.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다. 자녀와 같이 살지만 자녀에게 용돈을 전혀 못 받는 분들이다. 자기 제량으로 쓸 수 있는 돈을 갖고 싶어하는 분들이다.
	<희망동네_김수경> <질문>경험치를 가지고 말씀을 부탁드린다. 관악구 전체를 아우르는 실태조사를 진행하셨는데, 우리는 대방동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그러면 이런 비교상황에서 어떤 부분에서 고민했으면 좋겠는지? 지역이 크고 작음은 차이가 없다. 우리는 약간 추산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30개의 고물상을 뒤지는 과정이 그거였다. 하나당 최소 몇일씩 다 만나봐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추산을 하고 싶었고, 이많큼 많다는 사실을 알려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싶은 목적이어서 다 뒤진 것이다. 향후 모색을 한다면, 지역이 작은 것이 좋다. 왜냐하면 지속적으로 계속할 수 있기에... 제일 먼저 이 동네에 고물상의 위치를 찾는 것, 거기에서 만나는 것이 좋다. 길거리에서는 어르신들이 인터뷰를 피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고물상주인과 관계를 트고, 고물상 주인들이 대부분 휴머니즘이 가득한 분들이다. 그분들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낮게 하려는 사람들에게 관계를 트는 사람들이다. 고물상 류계소 같은 같은데에 앉아 있으면 된다. 또 스토리 텔링을 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구술을 통해 어르신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없는 사람도 있다. 스토리텔링의 트레이닝이 필요한 것 같다.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질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커버할 수 있는 인원이나 관계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_이지선> <질문>폐지를 하는 이유가 있으시잖아요? 일자리를 연결했을 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지? 노인일자리는 강도가 약하다. 폐지는 시기에 따라 단가가 다르다. 단기일지라도 30만원정도 주는 노인일자리는 할머니들은 좋아 한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_이훈희> <질문>폐지 어르신들의 일자리 부분으로 노인일자리로 전환하는 것은 어떤지? 그 분야 자체를 일자리로 전환하는 것은 어떻게 보는가? 사회적경제에서 협동조합 케이스로 노동자 협동조합 형태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있다면, 공공적 사회적 경제로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자리는 안정성, 양질의 일자리(임금, 복지)와 일의 성격, 지향, 솔직히 이 부분들은 어르신들이 별로 생각하지 않으신다. 안정성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들고 나기고 자기 자율의 성격이 강하나, 가격의 유동성으로 인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좋은 정책이 있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희망동네_김동관> <질문>수급의 개념에서 수급자 조건에서 복지 재원 확충에 문제가 있다. 주거도 빈곤하다보니, 수도가 10만원이 넘는다. 수도광열비의 비율이 높다.
	전 관악정책연구소 오늘 소장 이봉화 현 관악아이쿱이사장 bumbend@naver.com
	◉회의 결정사항 설문지팀 - 현황조사 외적으로 넣을 부분에 대해(프로그램 등), 최종 결정하고, 설문 문항 완성한다.
	◉ 차후 모임 일정 일시 : 2016년 8월 24일(수) 오후 4시 – 6시 장소 : 동작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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