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따오는 사무이 북쪽에 위치해 있다. 롬프라야나 씨트란과 같은 대형보트로는 1시간 40분(꼬팡안 경유포함) 정도 걸리며, 스피드 보트로 1시간 20분이 걸리는 거리이다. 파도가 심해 예전 왕실의 유배지로 이용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알려져 많은 다이버 샵들과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인근으로 춤폰피나클, 트윈스. 세일러락, 샥아일랜드 등의 다양한 스킨스쿠버 포인트 들이 있어 유명해진 곳이다.
스킨스쿠버가 목적이거나 제대로 된 스노클링을 원한다면 꼬따오에서 몇일 머무르며 시간을 가져야 한다.
숙소는 목조 선풍기 방갈로부터 5성급 리조트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아직은 개발이 덜 되어 조금은 불편하다. 선착장까지 보트로만 이동이 가능한 리조트도 많다. 연인이나 친구와 방해 받지 않는 조용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기에는 최적의 섬 이지만 심심하고 무료함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다이빙이 목적이 아니라면 2박 이면 충분하다.
꼬낭유안은 꼬따오의 남서쪽의 지도에도 나오지 않은 아주 작은 섬이다. 최단거리로 꼬따오에서 보트로 20분 정도 소요 된다. 롬프라야 선박회사에서 정부에 섬을 임대 했으며 그 비용으로 입장료를 100바트를 지불해야 되며, 투어회사에(스피드 보트 주어의 경우) 따라 불포함인 경우도 있다.
세개의 섬이 비치로 연결된 특이하게 생긴 섬이다. 해변은 아주 완만하게 형성되어 있고 바다는 맑으며 열대어들은 가득하다. 스노클링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어떻게 표현해야 이 곳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까? 다녀오신 분들의 표현을 빌리자. '와!! 좋던데요. 섬 진짜 진짜 이뻐요'라는.
왼쪽사진> 낭유안 선착장에서 본 전경(오션사운드제공)
중간사진> 식당에서 본 선착장
오른쪽 사진> 낭유안 리조트
나무로 된 이 선착장이 특히나 좋다. 섬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사진을 남겨도 섬의 한가로움을 한층 더 강조해준다.
낭유안 리조트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당일 투어의 기억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하지만 절대로 비추는 아니다.
왼쪽사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낭유안
바다의 색이 부분부분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 왼쪽의 섬으로 이어지는 해변은 바다에 잠기었다.
오른쪽 사진> 낭유안 전경(오션사운드 제공)
섬이 연결 되는 해변이 잠기기 모습이다. 날씨가 뜨거운 날은 반드시 비치파라솔을 대여하자.
낭유안 투어 회사(Daily Koh Nangyuan Snorkeling tour)
1.롬프라야 카타마란(Lomprayah catamaran) :www.lomprayah.com
낭유안 국립공원을 임대해서 운영하며 제일 많은 손님 수를 자랑한다. 낭유안섬에 반드시 내려 시간을 보내며,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낭유안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낭유안섬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한국의 허니문 상품에 낭유안 투어는 기본 포함이며, 많은 여행사가 롬프라야를 이용하는 관계로 월요일과 화요일은 한국분들이 무척이나 많다.
왼쪽 사진> 롬프라야 카타마란 선박
오른쪽 상단 사진> 매표소 부근
오른쪽 하단 사진> 매표소 앞 전경
일정진행 :
06:30~06:45 로비 픽업 : 바우처에 적혀 있는 시간에 호텔로 픽업을 온다. 늦지 말자. 여러 호텔을 들리며 손님들을 픽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눈초리는 무척이나 따갑다. 기사가 방 번호나 이름을 물어보면 확인해 주면 된다.
07:00~08:00 선착장 도착 : 선착장에 도착 후 당황해 하지 말고 정자 옆의 녹색 지붕 매표소를 찾아가서 줄을 서자.(위사진참고) 당일 투어의 줄을 찾으면 된다.
순서가 되어 바우처를 제출하면 손목에 형광색끈, 가슴에 스티커, 배티켓, 국립공원 입장권(반드시 잘 챙기자), 스노클링 장비(손님이 많을때는 낭유안에서 받게됨)를 받게 된다. 바로 옆에서 빵을 나눠준다. 꼭 챙겨두자. 열대어 밥으로 사용해야 된다. 그리고는 지체없이 줄어서 배를 타자. 좌석번호는 없다.
08:00~09:40 낭유안 도착 : 낭유안에 도착해서 인원점검을 하고 스노클링 보트를 타고 꼬따오 망고베이로 출발(이건 손님이 많은 경우 오전팀과 오후팀으로 분리 되는 경우도 있다). 진행요원의 설명을 잘 확인하자.
10:00~12:00 망고베이 스노클링 후 낭유안 귀환 : 망고베이는 수심이 10m 가량 되서 무서울 수 있지만 조금 용기를 내자! 배우는건 금방이며 스노클링은 황홀하다.
12:00~14:30 점심 식사 후 낭유안에서 스노클링: 맛있게 점심을 먹고 편하게 쉬며 천천히 스노클링을 즐기자. 시간이 남으면 전망대에 올라가 사진도 남겨두자.
14:30~16:40 낭유안 출발 후 사무이 도착 :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사무이로 돌아 오는 시간. 지루하다면 잠시 눈을 붙이자.
16:40~17:30 사무이 도착 후 호텔로 이동 : 배에서 내려 선착장으로 올라오면 호텔을 물어본다. 호텔을 알려주면 대기하고 있는 차량번호를 알려준다. 여기서 오전에 찍은 사진을 접시에 출력해 판매한다. 원한다면 오전에 배에 탑승중 사진을 찍는 사람 앞을 지날때 웃으며 포즈를 취해보자.
아래는 롬프라야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부로셔이며, 상세 스케쥴은 변동 가능하다.
2.씨트란 디스커버리(Seatran Discovery) : www.seatrandiscovery.com
--->>> 스노클링 투어 운행 중단!!!!
3. 스피드 보트(Lomlahk Speed Boat Tour & Insea Speed Boat 등등)
먼 태국 와서 까지 왠 보트?
뜨거운 햇살과 아름다운 바다를 가르며 질주하는 스피드 보트에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스피드를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적당한 엔진의 소음과 배의 흔들림이 몸으로 느껴지는게 스피드 보트의 매력이다.
사무이에는 다양한 스피드 보트 업체가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들을 유혹한다.
재미를 위해서라면 조금 힘든건 감수하자. 편안하고 시원한 에어컨을 좋아한다면 비추이다.
일정진행
07:30~07:45 로비 픽업 : 바우처에 적혀 있는 시간에 호텔로 픽업을 온다. 늦지 말자. 여러 호텔을 들리며 손님들을 픽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눈초리는 무척이나 따갑다. 기사가 방 번호나 이름을 물어보면 확인해 주면 된다.
08:30~10:00 사무이 도착 후 꼬따오 도착 : 사무이에서 스피드 보트로 출발. 오전에 힘이 남을때 스피드를 감상하자.
10:00~12:00 꼬따오 망고베이에서 스노클링 : 스피드 보트에서 바로 스노클링을 즐긴다. 수심이 10m 가량 되서 무서울 수 있지만 조금 용기를 내자! 배우는건 금방이며 스노클링은 황홀하다.
12:00~13:00 꼬따오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 후 낭유안으로 이동 : 역시나 시장이 밥이다. 든든히 먹어두자.
13:30~15:00 낭유안에서 스노클링: 낭유안에서 편하게 쉬며 천천히 스노클링을 즐기자. 시간이 남으면 전망대에 올라가 사진도 남겨두자.
15:00~16:30 낭유안 출발 후 사무이 도착 :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사무이로 돌아 오는 시간. 지루하다면 잠시 눈을 붙이자.
아래는 롬락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부로셔이며, 상세 스케쥴은 변동 가능하다.
4. 스피드보트 개인 렌탈
개인적으로 낭유안 투어를 원한다면? 럭셔리하게 혹은 가족이나 친구들만의 특별한 투어를 원한다면?
당연히 다능하다. 스피드보트 혹은 요트 전일 렌탈이 가능하다. 가격이 비싼건 감수해야 된다. 20,000밧(한화 80만원 정도) 이상에서 요금은 시작된다.
왼쪽과 중앙 사진>페차랏 선착장의 전경
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스피드 보트들로 크기와 요금은 다양하다. 엔진이 3개 달린 초고속 스피드 보트는 소리부터 웅장하다. 선착장을 출발해 처음 속도를 높일때 느껴지는 그 기분이란...
오른쪽 사진>보풋 해변의 다이빙 보트
특이하게 생긴 보트라 사진을 찍었는데, 다이빙 보트다.
해변에는 특이하게 생긴 보트들도 많다. 최고급 요트는 하루 임대료가 200만원 정도이다.
08:00~08:30 선착장 도착 : 선착장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바우처를 제출하면 직원들이 안내를 해주며,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준비해 준다.
16:30~17:00 사무이 도착 후 호텔로 이동 : 배에서 내려리면 대기하고 있는 차량으로 안내해 준다.
첫댓글 리조트1박에 풀빌라2박이어서 그러는데 혹시 6시에 가게되면 리조트 체크아웃뒤에 짐은 어떻게 맡길 수 있을까요? 개인이 알아서 관리해야하나요??ㅠ
체크아웃 이후 리조트에서 짐 보관해 줍니다. ^^
시트란과 롬프라야의 스노쿨링 포인트가 다른가요? 시트란은 망고베이에 안가는건가요?
롬프라야는 편의상 꼬따오 망고베이로 적어 두었을 뿐... 날씨에 따라서 스마일 베이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씨트란도 꼬따오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상황에 따라서 스노클링을 하는 해변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꼬따오에서 사무이로 가야하는데요
낭유안투어를 참여하면서 꼬따오에서 시작해서 사무이로 들어갈 수 있나요?
가능하다면 방법 좀....
가능하며 롬프라야에서 또 다른 배로 꼬따오->낭유안까지 이동한 이후.... 낭유안에서 투어 손님과 조인하게 됩니다.
이후는 일정 동일하며, 금액도 동일 합니다.
대신 꼬따오 내에서는 차량 픽업이 없어, 선착장까지는 직접 가야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정리를 하면
먼저 투어를 예약하고 바우처를 받은 후
예약한 날 꼬따오의 매핫 선착장에서 개별적으로 낭유안까지 간 후에 롬프라야 투어 손님과 조인한다는 말씀인가요?
그럼 낭유안에는 몇시까지 도착해야 하고 낭유안에서 조인은 어떻게 하죠?
초행길이라 궁금한게 많네요....
꼬따오에서 낭유안까지 이동부터 포함이며, 09:30 꼬따오에서 배가 출발합니다. ^^
09:15 이전에 꼬따오 선착장 도착하시면 되며, 짐과 가방은 낭유안에서 직접 보관하셔야 됩니다.
10월에 낭유안 스노쿨링 예약했는데 낭유안에 도착해서 망고베이가는 스노쿨링 배로 갈아탄다고 하셨는데 그럼 내려서 이동하지 말고 선착장에 그대로 대기하면 되나요? 진행요원분이 계시다고 했는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요?^^;; 그리고 스노쿨링 오전팀으로 해주실수 있을까요?
오전에 낭유안 도착한 이후 바로 꼬따오로 스노클링배를 갈아타는게 맞으며, 지금은 대부분 오전만 진행합니다. ^^
스노클링 인원만 200명이 넘어서 손님에 대한 인폼을 줄 수가 없으며, 낭유안 도착 이후 다른 손님과 함께 움직이시면 됩니다.
롬프라야 카타마란 vs. 씨트란 디스커버리 둘 중 어디가 더 나아요??
롬프라야 카타마란이 훨씬!!!!! 더 낫습니다. ^^
사무이 홍님 낭유안 스노우쿨링투어이랑 해상국립공원투어 스케줄이 비슷한건가요? 둘다 거의 배타고 가서 스노우쿨링하고 돌아오는 코스인거같은데 둘다 갈필요는 없을까요?
스노클링만 따지면 낭유안이 훨씬 낫습니다.
앙텅은 다도해로 스노클링+에머럴드 레이크 구경+씨카약... 이렇게 코스가 다양합니다.
물놀이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면 두 군데 모두... 아니면 한 군데만 가셔도 충분!! 합니다. ^^
혹시 꼬따오는 가지 않고 꼬낭유안에서만 계속 있어도되나요?? 그리고 점심은 점심티켓을따로 주는건가요?
위의 선박 업체들 중에서 롬프라야만 오전에 낭유안으로 바로 들어가며.... 전일 낭유안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점심 티켓은 따로 없으며, 사무이 선착장에서 나누어주는 손목의 밴드로 확인 합니다.
롬프라야 선박회사 투어 상세 내용은 카페의... 투어별 안내 및 공지>롬프라야 카타마란 꼬낭유안 스노클링투어 진행 안내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