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BS 한국방송공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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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추천 2 조회 953 23.11.17 01:1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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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작성자 23.11.17 01:22

첫댓글 KBS 김병진 라디오센터장은 발령 일자가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 11월 12일 일요일 저녁 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담당 피디에게 전화를 걸어 주진우 MC의 하차를 결정했다면서 이를 MC에게 당장 통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네요. 아니 인사 발령문조차 뜨지 않은 시점에서 그저 내정자가 아무런 권한이 없는 무자격 신분으로 업무 지시를 하고 기존 편성 변경을 시도한건데 이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KBS 김병진 라디오센터장은 다음날 11월 13일 오전 최강시사 담당 PD에게 당시 진행자인 김기화 기자의 하차 통보와 새로운 진행자 전종철 기자와 방송을 제작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하네요. 그로부터 몇 시간도 안돼 프로그램 제목 변경, 시그널 음악 교체 지시까지 일사불란한 지시가 내려왔고, 마치 군사 작전을 하듯 그동안 1라디오를 대표하는 2개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 순식간에 삭제되는 사건이 벌어졌네요. 현장에서 일하는 제작진이 납득할 만한 어떤 이유와 명분도 제시되지 않은채 말이죠.
리버
23.11.17 05:41

ㅎㅎ 오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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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23.11.17 08:53

김병진은 카츄사 출신이고
박민 사장은 입대했다가 다시 무슨 면제라던데
무슨 군사 작전하듯이 한다는건 맥락상 코미디 같네요. ㅋㅋㅋ
영웅
23.11.17 05:19

신임 보직자들의 공통점은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당시 비속어 보도 관련 소위 바이든 날리면 보도와 관련해 이를 보도한 언론을 비판한 서명이 있었는데요.

해당 서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본질적으로 진지한 보도의 대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대통령실을 옹호한 건데요. 대통령실의 비보도 요청은 대통령실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했죠

이 때 서명 인원이 92명 정도 됩니다. 근데 그 인원 중 30~40%가 저 위에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춘호 전략기획실장, 장한식 보도본부장, 조봉호 경영본부장, 강동구 기술본부장 등 주요 본부장급 인사들이 참여했고, 특히 보도본부의 경우 김철우 선거방송기획단장, 이근우 취재1주간, 박재용 취재2주간, 김준호 뉴스제작1부장, 이웅수 재난미디어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모두 당시 서명에 동참했죠.
부안
23.11.17 07:18

머리가 나쁜거 같아요.
방송국 하나를 망가뜨려 갖게 되는 대신
서울 수도권 의석수 몇개를 양보하는 전략인데 이거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수일까요? 지금이 2007년 또는 2011년 정도로 보는거 같은데 그 때 청와대랑 지금 용산이랑 같다고 판단하는 근거가 뭔지...
영웅
23.11.17 05:23

아마 2024년 총선 선거 보도를 이끌어갈 인력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등 전임 정권에서 청와대 출입 경력이 있는 기자들이 눈에 띄는데요. 김철우 선거기획단장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출입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퇴임 장면을 중계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한 대통령”이라고 멘트를 날렸죠. 그리고 최동혁 신임 정치부장의 경우 촛불집회 탄핵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출입 기자였죠.

주요 뉴스, 시사프로그램 앵커 아나운서의 경우
박장범 ‘뉴스9’ 앵커, 전종철 ‘특집1라디오 오늘’ 앵커 역시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날리면 발언 보도를 비판한 92인 성명에 참여했습니다. 박장범 전종철 앵커는 각각 고대영 전 사장, 이병순 전 사장 시절 사장 비서실장 경력이 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사건건’의 송영석 신임 앵커는 지난 2020년 ‘부정선거 의혹’에 힘을 싣는 듯한 글을 작성, 이 의혹을 주도했던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해당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게시한 적도 있었죠.
너머
23.11.18 17:07

바이든 날리면 이거는 정말 역대급 사건이었던거군요
케플러
23.11.17 09:12

https://v.daum.net/v/20231019073946124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사장 후보자를 제안하면서
국회에 보낸 근거와 자료가 있는데 이를 다루는 뉴스입니다.
한번 일독해 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원본보기
리버
23.11.17 12:20

ㅋㅋ
https://youtu.be/2iplfWkIjSU?si=IEKTU3a0n8_6f40b

PLAY
너머
23.11.18 17:08

요즘 kbs가 가장 핫한 방송국인거 같아요
근데 주위 친구들은 이제 kbs가 청년들에게는 찬밥 될거라고 그러더군요.
저 kbs 좋아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