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요일이 되어서야 후기를 들고 온 게으름뱅이 피토입니다. 그치만 월요일 새벽까지 일하느라 그리 된 것이니 가엾이 여겨주시길 바라오며 늦은 후기를 풀어봅니다.
오늘은 리더 두분이 다른 산행을 가시고 활주로님의 리더 데뷔날이었지요. 그런데 때마침 오랜만에 등장한 조나단님!!!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었습니다!!
조나단님과 함께 또 오랜만에 나오신 참나무님!! 드디어 주말의 자유를 되찾으셨답니다. 이제 자주 뵐 수 있겠네요!!
좀처럼 늦지 않으시는 해운대님이 웬일로 안오시길래 전화를 드렸더니 막 일어난 목소리... 였던 고로 해운대님은 현지에서 뵙기로 하고 일단 출바알!
출발지에 도착하니 남쪽팀과 Kerikeri에서 수육 삶아 오신 소들님이 이미 와 계셨어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주차장이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저희 일행차 앞에 주차하구 출발전 정비하는 중에 해운대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얼마나 밟으신 거죠??? 저희랑 크게 차이가 안 나게 도착하셨어요.
초반 룩아웃까지는 사실 쉼없이 올라가는 오르막길!!! 해가 너무 쨍쨍해서 조조님 모자까지 빌려썼는데 생각보다 숲이 해를 많이 가려줬답니다. 다행다행.
사실 얼마 가지 않아서 쉘터가 바로 등장
쉘터에서 잠깐 간식&커피 타임을 가지고 점심을 먹으러 다시 출발합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능선길이 크게 미끄럽진 않네요. 다행다행입니다
드디어 능선을 역삼각형의 두번째 꼭지점, 점심 먹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소들님이 삶아오신 수육에 행복님이 챙겨오신 김치들까지 아주 푸짐한 점심이었어요. 말벌님이 물을 끓여주신 덕분에 디저트로 커피까지 야무지게 잘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도 일용한 양식을 나눠주신 조조님과 하트님, 여왕벌님, 참나무님 외 많은 회원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밥먹었으니 이제 하산!!! 계곡 따라 내려가는 길이다보니 올 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지네요.
조감 더 내려가니 드디어 폭포 등장!!!!
걷다보니 어느새 산행이 거의 다 끝나가네요. 마지막 휴식시간 입니다.
인증샷까지 찍고나서 출발했는데 5분도 안되서 첫 갈림길에 도착해버렸어요 ㅎㅎ 얼른 주차장으로 돌아와 활주로님이 준비해오신 맥주와 수박, 주전부리로 간단한 뒷풀이를 가져봅니다. 수박이 너무 맛있어서 혼자서 1/4은 먹은거 같아요 ㅎㅎ
짧고 굵은 뒷풀이를 끝내고 먼저 귀가하실 분들은 가시고 저녁 식사를 하고픈 회원님들은 노리스님의 추천으로 명가에 뷔페를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이라 조금 더 비싼 대신 특별메뉴가 추가가 되는데요.. 저희 회원님은 열무김치국수를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다들 2그릇 이상씩은 드신듯요. 저는 간만에 새우로 배 채우고 나왔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저녁 특별 메뉴를 제외하는 대신 가격대를 낮춘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씩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내돈내산🙆♀️ 바이럴🙅♀️)
그럼 늦은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들 다음 산행에서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늘~~수고 하는 피토님.
본인 이 게으름 뱅이라고 하기에~~
잘 아는디유~~^-^
그러함에도 불구 하고
올해안으로 후기를 올려주니~
얼마나 다행 이구 고마운줄 몰라유~~^-^
회사 일이 우선 이닝께~
그저~~^-^
올해 안으로만 후기 꼭 올려 주세유~~^-^
(귓속말)
여왕벌님 말벌 님 한테 고맙다고 좀 전해주세유~^-^
제~주댕이로 하려니
쑥스러워서리~~^-^
사진 글 감사합니다 피토님 끈적끈적 습기가 많은 날은 땀흘리는 산행이 최고 👍
역쉬 피토님 사진.. 감사합니다..
그 날. 날은 좋았지만 땀이 비오듯 흐를 정도로 덥더니.. 이 비가 오려고 ..
사실 저희도 맥주 한박스 차에 준비 하고 있었는데.. 활주로님 맥주로 충분 한것 같아서 안 내렸지요 .ㅋㅋ
다음 기회에 .. ^^
간만에 시원하게 땀 제대로 빼고 왔습니다.
활주로님 리딩에 맥주 감사드리고 피토님 사진 또한 감사드려요.
참.
활주로님 첫 리딩 축하 하구유~~^-^
1년에 2번이상 할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 했네유~~^-^
피토님 사진과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안으로만 올려주시면 된다는 소들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기다리긴 힘들지만.. 리딩해주시고 음료와 수박을 준비해주신 활주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지각해서 증말 지송했슈.
수리 웬수구먼유.
활주로님 속푸리 해장 삐루 잘마셨구먼유. 그라고 소들님 웬만하면 산속에서 머리 풀지마유. 식겁했슈. 밤에 자꾸 생각나서 애꿎은 소주병만 자빠뜨려유. 쩝.
에구~~
다시는 머리 안풀어 제끼게유~~^-^
까짓거 소주 1병 사주면 되지모~~^-^
(물 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