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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aU-pXdP5Gg?list=PLAOlC9pyXg9tAOuankSdA2vY8utT6IGU2
조직신학_61 (침례) :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필수설교 25
침례(Baptism)
침례인가, 세례인가?
한글 개역성경에서 ‘세례'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밥티조’(baptizo, 스트롱 번호 907), ‘밥티스마’(baptisma, 908번), 그리고 ‘밥티스테스’(Baptistes, 910번) 등이다.
이 단어들은 모두 그리스어 ‘밥토’(bapto, 911번)에서 나왔으며 신약성경에 총 115회 사용되었는데 용례별로 살펴보면 명사 ‘밥티스마’가 23회, 인물을 가리키는 명사 ‘밥티스테스’가 15회, 그리고 동사 ‘밥티조’가 77회 쓰였다.
한편 한글개역성경과는 달리 「바인의 신약성경단어사전」, 「국제표준성경백과사전」, 「엉거의 성경사전」, 「스트롱의 용어색인」 등 기독교계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는 참고문헌들과 신학적 편견 없이 영어 단어 자체의 뜻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으로 정평이 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의 세속 문헌들은 한결같이 이 단어들의 의미가 ‘물로 뿌리는 세례’(sprinkling)가 아니라 ‘물 속에 담그는 침례’(immersion)임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
중국, 한국, 일본 성경 등에만 이 단어들이 세례로 번역되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참된 의미를 전혀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말 성경에서 침례가 세례로 바뀐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중국이나 한국의 경우 기독교보다 천주교가 먼저 진출한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경우 세례를 주는 교회가 전체 교회의 70%, 미국의 경우 침례를 주는 교회가 전체 교회의 70%전 세계적으로 침례를 받는 사람들이 더 많다.
성경의 침례
침례를 주려면 많은 물이 필요하나 세례를 주는 데는 많은 물이 필요 없다
- (요3:23) - 요한도 살림에 가까운 애논에서 침례를 주니 이는 거기에 많은 물이 있었기 때문이더라. 또 그들이 와서 침례를 받으니
침례를 받으려면 물 있는 곳에 가야 하지만 세례를 받으려면 물을 가져 와야 한다
- (행8:36) - 그들이 계속해서 길을 가다가 어떤 물에 이르매 내시가 이르되, 보라, 여기에 물이 있으니 무엇이 내가 침례 받는 것을 방해하리요? 하매
침례를 받으려면 ‘물 속으로’(into the water) 내려가야 하지만 세례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 (행8:38) - 그가 명령하여 병거를 멈추게 한 뒤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속으로 내려가니 그가 내시에게 침례를 주니라.
침례는 ‘강에서’(in Jordan) 즉 물 속에서 받으나 세례는 그렇지 않다
- (마3:6) - 자기 죄들을 자백하며 요르단 속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라.
침례를 받은 후에는 ‘물 속에서’(out of the water) 나와야 하지만 세례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 (마3:16 -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바로 물속에서 올라오실 때에, 보라, 하늘들이 그분께 열렸으며 또 [하나님]의 [영]께서 비둘기같이 내려와 자기 위에 내려앉는 것을 그분께서 보시더라.
- 행8:39 - 그들이 물속에서 나와 올라올 때에 [주]의 [영]께서 빌립을 채어 가시므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보지 못하더라. 내시는 기뻐하며 자기 길을 가되 )
성경은 한결 같이 침례가 ‘물 속에 잠기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불 침례와 성령 침례 역시 ‘잠기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 (마3:11-12) - 11 참으로 나는 회개에 이르도록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능력이 더 있으시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나를 자격도 없노라.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님]으로 침례를 주시고 불로 침례를 주시리니 12 곧 손에 키를 들고 자신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사 자신의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시되 껍질은 끌 수 없는 불로 태우시리라, 하니라.
침례의 의미
그리스도인의 침례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의 죽음, 매장, 부활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면서 특별히 성도들도 예수님과 똑 같이 죽었다가 부활한 자들임을 보여 주는 매우 중요한 규례이다.
세례에서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묻혔다가 일어나는 것 즉 사망과 매장과 부활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 (골2:12) - 너희가 침례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묻혔고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하나님]의 활동에 대한 믿음을 통해 침례 안에서 또한 그분과 함께 일어났느니라.
세례에서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과 부활이 상징적으로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 (롬6:3-4) - 3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우리가 다 그분의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은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롬6:4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묻혔나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힘입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진 것 같이 우리도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게 하려 함이라.
세례에서는 우리의 옛사람이 죽고 우리가 그리스도로 새로이 옷 입어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는 것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 (갈3:27) - 너희 중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자는 다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침례의 대상
어떤 이들은 침례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침례중생’ 교리를 확고히 믿고 가르친다. 특히 유아세례를 주는 천주교에서는 이 의식을 통해 사람이 거듭난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성경은 결코 ‘침례중생’을 지지하지 않으며 오직 구원받은 사람들이 침례를 통해 자기의 거듭남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천사들과 마귀와 마귀의 천사들과 사람들 앞에서 증거로 보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믿고 거듭난 뒤에 침례를 받는 것이지 침례를 받아 거듭나는 것이 아니다
- (행8:12) - 그러나 빌립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는 것을 그들이 믿고 남자들과 여자들이 다 침례를 받으매
사도행전 역사와 유아 세례의 등장
사도행전 10장까지 설명
8장 설명, 8:37 - 빌립이 이르되, 만일 그대가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받을 수 있느니라, 하니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노라, 하니라.설명
성경 이슈 설명
침례의 시기
천주교에서는 어른들에게 세례를 주기 전에 교리문답서 공부를 위한 학습 기간을 두는 전통을 세웠으며 이 기간이 지나야 비로소 세례를 준다. 또한 천주교인들은 세례가 ‘은혜를 가져다주는 대성사’ 중 하나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침례가 은혜를 가져다주는 성사가 아닐뿐더러 구원/은혜도 가져다주지 못함을 분명히 보여 준다
- (엡2:8-9) - 8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이 같은 천주교의 관행과는 달리 누구든지 믿으면 곧바로 침례를 주라고 명령한다.
그래서 이디오피아의 내시는 믿음 고백과 함께 즉시 침례를 받았으며 사도행전 16장의 자주색 옷감장사 루디아도 믿는 즉시 침
례를 받았고(13, 14절) - 13 한 때 멀리 떨어져 있던 너희가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엡2:14 그분은 우리의 화평이시니라. 그분께서 둘을 하나로 만드사 우리 사이의 중간 분리 벽을 허무시고
같은 장에 나오는 빌립보 감옥의 간수도 믿은 즉시 침례를 받았다
- (행16:33 - 그 밤 바로 그 시각에 그가 그들을 데려다가 채찍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자기의 온 가족이 즉시 침례를 받은 뒤에 )
침례의 방법
위에서 보았듯이 어떤 사람은 요르단 강에서, 어떤 사람은 광야의 오아시스에서, 어떤 사람은 집에서 침례를 받았다. 즉 몸을 담글 수 있는 곳이면 강이든 호수든 바다든 침례 탕이든 상관이 없다는 말이다.
침례가 대개 교회의 회원권과 관련이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지역 교회에서 침례를 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할 수 있다. 또한 신자라면 누구나 침례를 줄 수 있으나 지역 교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목사나 혹은 교회에서 정한 성도 대표가 침례를 주는 것이 합당하며 대부분의 미국 침례교회들이 그렇게 실행하고 있다.
침례를 행할 때에 침례를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은 편한 옷을 입고 물 속에 들어가고 침례를 주는 사람은 먼저 침례를 받는 사람에게 많은 사람들 보는 데서 믿음의 고백을 할 것을 요청한다.
침례를 받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게 되면 침례를 주는 사람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침례를 준다. “○○○ 형제/자매님의 믿음 고백과 우리 주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제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드립니다.” 이렇게 선포
한 뒤에 침례 받는 사람을 뒤로 제치면서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같이 죽었다가”라고 말하고 그를 물 속에 잠근 뒤 “예수님께서 살아나신 것같이 살아났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를 물 속에서 들어 올린다.
이렇게 해서 이 형제의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매장되었으며 새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침례는 명령이다!
성도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며 산다. 그러면 과연 누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일까?
- (요14:21) - 내 명령들을 가지고 그것들을 지키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명령들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침례이다
- (마28: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주 예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은 불순종의 죄이다
- (약4:17) -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곧 그에게는 그것이 죄가 되느니라.
많은 이들이 침례를 받으면 침례교인이 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침례를 받으면 예수님의 명
령대로 실천하는 좋은 크리스천이 된다.
중세 종교 재판소
재 침례의 예(행19:1-5) -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 바울이 위 지방들을 두루 다니고 에베소에 이르러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믿은 이래로 [성령님]을 받은 적이 있느냐? 하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성령님]이 계신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노라, 하거늘 3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요한의 침례라, 하매 4 이에 바울이 이르되, 참으로 요한이 회개의 침례로 침례를 주며 백성에게 말하여 그들이 자기 뒤에 오실 분 곧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느니라, 하거늘 5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라.
Baptist(유일한 성경 용어, 성경에 14번, 마3:1-눅9:19)
침례교회 설명, 침례교회만이 유일한 교회는 아니다. 침례가 그리스도보다 앞서지 못한다.
한국 교회 현황
한국에는 장로교와 감리교가 먼저 들어왔기 때문에 장로교인이나 감리교인이 크리스천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수의 열세와 천주교회 그리고 중국어 성경 등의 영향으로 인해 침례(浸禮)가 아니고 세례(洗禮)로 표기된 성경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국민성이 유대인들처럼 획일적이고 율법적인 면이 있어서 자기와 다른 것을 잘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침례교회라고 하면 의구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또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침례교 간판을 내걸고 사람들을 현혹했으므로 이로 인해 성경대로 바로 행하는 침례교회들마저 오해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에 따라 교세가 확장되고 인식이 개선되어 이제는 침례교회에 대한 오해가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의 경우는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이 침례성도이며 장로교/감리교의 교세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도 침례를 주는 교회가 세례를 주는 교회보다 적지 않습니다. 미국에는 도시마다 기독교 방송국이 있는데 이런 방송국에 나와 복음을 선포하는 목사의 대부분은 침례교 목사입니다.
또한 지금도 가가호호 방문하여 문을 두드리며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침례성도들이며 전체적으로 교회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여전히 침례교회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독립/자유 침례교회는 예나 지금이나 미국이나 한국이나 전 세계 어디서든지 오직 말씀 중심으로 지옥으로 향하는 영혼들을 구원시키는 성경적인 교회입니다.
침례교회와 침례성도의 유래
많은 사람들이 침례교회도 장로교회 혹은 감리교회 등과 같이 개신교회 내의 여러 교단 중 하나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소위 ‘개신교회’라 불리는 교회들은 중세 천주교회에서 ‘항거하여 나온 사람들’ 즉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에 천주교회에서 분리되어 나온 ‘프로테스탄트들’을 가리킵니다.
거기에는 여러 분파가 있어 칼빈과 녹스 등이 세운 장로교, 웨슬리 형제가 세운 감리교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침례성도들은 한 번도 어디에 항거하여 나온 적이 없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을 따라 걸어 온 사람들이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프로테스탄트가 아닙니다. 침례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이 없음을 당당히 자랑하며 동시에 인간 창시자가 없음을 크게 기뻐합니다. 그 이유는 침례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창립되어 예수님 때부터 존재해 온 성경적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 (마16:18) -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침례성도’는 영어로 ‘뱁티스트’(Baptists)인데 이 말은 신약 성경의 시작과 함께 성경에 등장하는 성경 용어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선포한 ‘침례자 요한’(John the Baptist)에서 처음으로 ‘뱁티스트’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침례자 요한이 신약교회를 세운 것은 아니고 다만 그리스도인(크리스천)이라는 명칭이 신약 성경에 등장하는 합법적인 단어인 것처럼(행11:26) 침례성도(뱁티스트) 또한 성경에 근거를 둔 합법적인 단어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아난 믿음의 고백으로서 모두 당연히 침례를 받으므로(롬6:3-5) 굳이 침례교회라고 부를 필요는 없지만 세례를 주는 교회들과 구분하기 위해 어느 때부터인가 자연스레 침례교회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침례교회와 침례성도의 믿음
침례성도들은 다른 프로테스탄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근거한, 믿음으로 은혜로 값없이 얻는 구원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구원을 넘어서서 성경적인 믿음의 실행의 문제에 들어가면 여러 면에서 개신교회와 침례교회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약교회의 시작과 더불어 등장한 침례성도들은 ‘국가 교회’가 아닌 ‘자유 교회’를 형성했으며 다음과 같은 최소한 여덟 가지 원칙을 지키며 믿음 생활을 하였습니다.
1. 성경의 최종권위(Bible's Final Authority, 딤후3:16-17) - 16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초대 교회부터 성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 하나하나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졌음을 믿었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기록하였기에 절대적으로 확실하고 오류가 없음을 믿었다. 또한 그들은 동일한 하나님께서 완전한 영감으로 기록하신 성경을 완전한 섭리로 보존해 주심을 믿었다.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개개인의 신앙 양심을 따라 처음부터 독립/자유 교회는 크리스천의 교리와 실행에 있어 성경만이 유일하고도 최종적인 권위임을 믿었으며 교회나 공회나 신조나 전통이나 사람의 어떤 기관도 성경을 대체할 수 없음을 믿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의 이 같은 믿음은 감옥이나 불이나 물이나 칼이나 맹수나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결코 쇠퇴하지 않았고 이들의 후예로
서 우리도 성경만이 유일하고도 최종적인 권위임을 믿습니다.
바른 본문의 종교개혁본문
2. 자치적 지역교회(Autonomy of Local Churches, 마18:15-17) - 또한 만일 네 형제가 네게 범법하거든 가서 너와 그만 따로 있을 때에 그의 허물을 그에게 일러 주라. 만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었느니라.
16 그러나 만일 그가 네 말을 들으려 하지 아니하거든 너와 함께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말을 확증하라. 17 만일 그가 그들의 말 듣기를 무시하거든 교회에 그것을 말하되 그가 교회의 말 듣기를 무시하거든 너는 그를 이교도나 세리같이 여기라.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지역교회가 어느 누구에게도 귀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몸으로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충성을 맹세하는 독립 기관임을 믿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의 어떤 사람이나 기관도 독립/자유 지역교회에게 무엇을 명령할 수 없으며 천주교회나 다른 개신교회들처럼 주교, 추기경, 감독, 총회장 등의 성직자 체계가 지역교회를 관할하고 성직자를 임명하며 교회의 자치권을 무시하는 것은 비 성경적임을 믿는다. 각 지역교회는 오직 성경만을 최종권위로 삼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자체 회원들끼리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하나님의 유기체이다.
3. 전 성도 제사장 직분(Priesthood of All Believers, 벧전2:5-9)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예수님의 신약교회에 속한 모든 신자들이 어떤 인간 중보자의 도움 없이 우리의 유일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믿었다. 이것은 영적 제사장 직분을 말하는 것이며 구약 시대에 존재하던 육적 제사장 직분은 사라졌음을 뜻한다. 따라서 우리는 천주교회와 같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인간 중보자 제사장(사제, priest)을 두는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가 아님을 확실히 믿으며 또한 교회를 성전이나 성당이라 부르고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마치 예식이나
의식을 집행하는 집례로 표현하며 성도를 평신도라 지칭하여 의도적으로 계급을 조장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성직자가 가운을 입는 것 같은 겉치레 의식주의를 배격한다. 이 모든 것은 구약 시대에만 가능한 것이요, 예수님의 신약교회에서는 성전의 휘장이 갈라짐과 더불어 이미 사라져 버린 것들이다.
4. 교회의 두 가지 규례(Two Ordinances,
- 마28: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고전11:23-32) - 23 내가 너희에게도 전해 준 것은 내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신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으사 24 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떼시고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시고 25 저녁 식사 뒤에 또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잔을 집으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 너희가 그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셨느니라.
26 이는 너희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보이기 때문이니라.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이 빵과 이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가 있으리로다.
28 오직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뒤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실지니
29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를 위하여 정죄를 먹고 마시느니라.
30 이런 까닭에 너희 가운데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많도다.
31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판단하려 하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 우리가 판단을 받으면 우리가 [주]께 징계를 받았나니 이것은 우리가 세상과 함께 정죄를 받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침례’와 ‘주의 만찬’만이 지역교회가 실행해야 할 두 개의 규례임을 믿었다. 우리는 침례가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과 부활을 상징하므로 반드시 온 몸을 물 속에 완전히 넣었다가 일으키는 형식이어야만 함을 믿는다. 우리는 복음을 알 수 없는 어린아이의 머리에 물을 끼얹고 천국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선포하는 유아세례가 비성경적인 죄악이라고 믿는다.
또 우리는 ‘주의 만찬’ 역시 주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규례로 믿고 지키며 천주교회의 화체설 즉 주의 만찬의 빵과 포도즙이 예수님의 실제 몸과 피가 된다는 교리가 명백한 이단 교리임을 믿는다.
천주교회에서는 화체설에 근거하여 주의 만찬이 구원이나 은혜를 가져다주는 성사(Sacrament)라고 주장하며 그래서 그것을 ‘성만찬’이라 부르지만 우리는 이런 비성경적 관행을 배격하고 오직 성경에 기록된 대로 ‘주의 만찬’이라 부른다.
또한 우리는 주의 만찬을 행할 때에 반드시 누룩이 들지 않은 빵과 누룩이 들지 않은 포도즙 즉 발효되지 않은 포도 주스를 사용해야만 함을 믿는다.
이 외에 우리는 세족식 같은 것을 신약교회의 규례로 믿지 않는다.
5. 양심의 자유(Individual Soul Liberty, 롬14:5-12) - 그러므로 이와 같이 우리 각 사람이 자신에 관하여 [하나님]께 회계 보고를 하리라.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속사람의 명령에 따른 양심의 자유를 가장 중히 여겼고 이를 바탕으로 믿음의 자유를 소유하였다. 진정한 크리스천들은 중세 이슬람교도나 천주교도 그리고 심지어 칼빈 같은 프로테스탄트처럼 무력으로 남에게 자기의 믿음을 받아들일 것을 결코 강요한 적이 없으며 자기의 믿음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을 죽인 적도 없다. 따라서 우리는 어느 누구도 자기 의사에 반하여 자기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어떤 것을 믿도록 강요받을 수 없음을 믿는다. 반면에 현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수용하지 않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각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석 앞에서 회계 보고 할 줄을 믿는다
- (롬14:10-12 - 10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무시하느냐?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 11 기록된바,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굴복하고 모든 혀가 [하나님]에게 자백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하였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와 같이 우리 각 사람이 자신에 관하여 [하나님]께 회계 보고를 하리라.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이것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 )
6. 구원받은 성도들만의 교회 회원권(Saved People's Church Membership,
- 행2:41-47 - 41그때에 그의 말을 기쁘게 받아들인 자들이 침례를 받으매 바로 그 날에 삼천 혼 가량이 그들에게 더해지니라.
42 그들이 흔들리지 아니하며 사도들의 교리와 교제 안에 머물고 빵을 떼며 기도하더라.
43 모든 혼 위에 두려움이 임하고 사도들을 통하여 많은 이적들과 표적들이 일어나더라.
44 믿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45 자기 소유와 재산을 팔아 각 사람의 필요대로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며
46 또 날마다 한마음이 되어 성전에 거하고 집에서 집으로 돌아가며 빵을 떼면서 단일한 마음으로 즐겁게 자기들의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 백성에게 호감을 얻으니 [주]께서 구원받아야 할 자들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시니라. )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구원받은 신자만이 지역교회의 회원이 됨을 믿었다. 중세암흑시대에 천주교회는 믿음이 없는 아기도 유아세례를 통해 교회의 회원으로 만들어 영원히 신앙의 자유를 빼앗았으며 유아세례를 거부하면 사회에서 매장시키거나 퇴출시켰다. 우리는 복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즉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선과 악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만이 자발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아 독립/자유/자치 지역교회의 회원이 됨을 믿는다.
7. 지역교회의 두 가지 직분(Two Offices in Local Churches,
- 딤전3:1-13) - 1 남자가 감독의 직무를 사모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는 이 말은 참된 말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반드시 책망 받을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며 깨어 있으며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행실이 바르며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며 가르치는 재능이 있으며 3 자기를 술에 내주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오직 인내하며 말다툼하지 아니하며 탐욕을 부리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서 자기 자녀들을 모든 위엄으로 복종시키는 자라야 할 것이며 5 (남자가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으리요?)
6 초신자는 아니 되나니 이것은 그가 교만으로 높아져서 마귀의 정죄에 빠지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7 또한 그는 반드시 밖에 있는 자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하리니 이것은 그가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지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반드시 신중하며 한 입으로 두 말하지 아니하며 자기를 많은 술에 내주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9 순수한 양심 속에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자라야 할지니라.
10 이 사람들도 먼저 시험해 보고 그 뒤에 책망 받을 것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그들이 집사의 직무를 수행하게 할지니라.
11 이와 같이 그들의 아내들도 반드시 신중하며 헐뜯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일에서 신실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을 잘 다스릴지니라.
13 집사의 직무를 잘 수행한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 좋은 지위를 얻으며 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에서 큰 담대함을 얻느니라.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성경에 따라 교회 내에 오직 두 가지 직분 즉 목사와 집사의 직분이 있음을 믿었다. 이 두 직분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의해 반드시 남자들만이 맡을 수 있으며 성경에서 목사와 장로와 감독은 동일한 직분을 가리킨다. 우리는 독립/자유 지역교회가 결코 천주교회와 같은 성직자 체제의 교회가 아니며 직분은 성도들 간의 기능의 차이일 뿐 결코 계급이 아님을 믿는다. 따라서 우리는 목사나 성도들이 질서를 유지하면서 서로를 형제라 부를 수 있고 또 그렇게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교회가 예수님의 참된 신약교회임을 믿는다(히2:11) - 거룩히 구별하시는 분과 거룩히 구별된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났으니 이러한 까닭에 그분께서 그들을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8. 교회와 국가의 분리(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마22:15-22) - 15그때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자기들이 그분을 그분의 말로 함정에 빠뜨릴까 의논하고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그분께 보내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알기에 선생님은 진실하시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시며 또 아무도 신경 쓰지 아니하시나니 선생님은 사람들의 외모를 중히 여기지 아니하시나이다. 17 그런즉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이까? 우리에게 말씀해 주소서. 카이사르에게 공세를 바치는 것이 율법에 맞나이까, 맞지 않나이까? 하거늘
18 예수님께서 그들의 사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공세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매 그들이 데나리온 하나를 그분께 가져오거늘
20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형상과 그 위에 쓰인 글이 누구의 것이냐? 하시니
21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카이사르의 것이니이다, 하매 그때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카이사르의 것들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 그들이 이 말씀들을 듣고 놀라며 그분을 떠나 자기들의 길로 가니라.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교회와 국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분리되어야 하며 한 기관이 다른 기관을 통제할 수 없음을 믿었다. 중세 암흑시대의 사악한 종교 독재 행위는 바로 교회와 국가가 하나가 된 국가 교회 즉 양심의 자유를 송두리째 빼앗아간 독재 교회의 출현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역사를 통해 자유 교회 교인들은 교회와 국가가 하나가 된 국가 교회에 항거하여 피를 흘렸고 그 결과 미국의 헌법에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명문화되고 그 이후에 대부분의 국가들에도 이것이 파급되어 현대 시민들이 이런 자
유를 향유하게 되었다.
미국의 침례교회
미국에서 침례교회가 부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큰 꿈을 가지고 아메리카 신대륙에 이민 온 유럽 사람들에게는 국가 교회의 독재와 탄압이 머리 속에 생생히 남아 있었습니다.
따라서 청교도들의 장로교회가 먼저 들어왔으나 개인의 양심의 자유를 허락하고 교회 내에 계급이 없이 모두를 형제라 부를 수 있으며 남녀노소의 평등을 주장하고 회중의 대의 통치를 주장하는 성경적 침례교회가 자연스레 보통 사람들의 교회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거듭난 사람들만으로 구성된 침례교회가 경건하고 거룩한 생활을 보여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였기에 미국에서는 침례교회가 가장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한편 침례교회가 주장하는 지역교회의 자치권에 근거하여 국가의 지방자치제도 역시 급속도로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실로 지금까지 미국의 국력과 위용이 유지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경적 신약교회 신자들의 기도와 노력을 통한 하나님의 복이라 할 수 있으며 지금도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 중 다수가 위의 여덟 가지 원칙을 지키는 독립침례교회라는 점이 이것을 증명해 주고 있
습니다.
침례성도들의 유산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인종에 상관없이 침례성도들은 항상 서민들에게 접근하여 강력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침례성도들은 시종일관 인격화된 기독교 즉 삶이 변화되어 그리스도의 인격이 배어 나오는 뜨거운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이들의 교회 생활에서 드러난 소박한 민주주의는 아무런 유산도 물려받지 못한 서민층에게 강력한 호소력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개개인에게 스스로 성경을 읽고 오직 성경에만 순종할 것을 권면하였는데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오직 하나님만이 구원과 구원의 영원한 안전 보장을 허락하시는 절대 주권자이심을 성경을 통해 스스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특징은 다른 교파나 교단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독특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자유와 평등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남겨 주기 위해 침례성도들은 전력투구였으며 또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천주교회의 유아세례와 성만찬의 화체설이라는 이단 교리와 싸우며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내놓았습니다. 우리 침례성도들의 선조들은 이러한 희생으로 온 인류의 자유/독립 역사를 수놓아 왔으며 그 결과 오대양 육대주의 자유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갈채를 받아 왔습니다.
21세기 침례성도들의 책임
우리 눈앞에 21세기가 환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수의 열세로 인해 오해의 대상이 되기도 한 우리 침례성도들은 이제 어떤 비전을 가지고 21세기를 맞고 있습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흥왕하고 있는 교황의 천주교와 이에 부응하여 점점 더 천주교화 되고 있는 개신교회들을 보며 우리 침례성도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침례 성도 선조들이 목숨을 내걸고 지킨 바른 성경 곧 하나님께서 순수하게 보존해 주신 「킹제임스 성경」(흠정역)을 채택하여 ‘오직 성경으로’라는 기치를 들고 영혼 구령에 매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 목사,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 설교의 왕자 찰스 스펄전, 불굴의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 등과 같은 침례교 선조들의 본을 따라 우리 또한 강력한 복음을 선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운 이 시점에서 우리는 큰 배도의 물결을 보고 있습니다. 천주교, 배도한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뉴에이지 등이 하나가 되어 단일세계종교를 구축하려 하고 있고 이를 위해 이미 교황의 지도하에 여러 차례 예행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런 위험한 시점에서 우리 침례성도들은 단호하게 비성경적 에큐메니칼 종교일치 운동을 배격하고 이 같은 배도의 누룩에 조금이라도 몸을 더럽히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록 음악 위주의 경배와 찬양과 연극 드라마가 하나님의 말씀 선포를 대체하며 은사주의/신비주의로 인한 기복 신앙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에 우리 침례성도들은 성도들에게 단 한 번 전달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애쓰면서(유3) 복음적 근본주의 교회들을 세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부디 우리 성도들은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계2:7 - 11 -
- 17; 29 -
- 3:6 -
- 13;22 - )라는 주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고 성경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용기 있게 복음을 들고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21세기를 우리 침례성도들의 전성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며 지옥의 문들을 부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갑시다! 침례교회의 창시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 (마28:19-20) -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마28:20 무엇이든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하시니라. 아멘.
https://youtu.be/GaU-pXdP5Gg?list=PLAOlC9pyXg9tAOuankSdA2vY8utT6IGU2
조직신학_61 (침례) :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필수설교 26
침례(Baptism)
침례인가, 세례인가?
한글 개역성경에서 ‘세례’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밥티조’(baptizo, 스트롱 번호 907), ‘밥티스마’(baptisma, 908번), 그리고 ‘밥티스테스’(Baptistes, 910번) 등이다.
이 단어들은 모두 그리스어 ‘밥토’(bapto, 911번)에서 나왔으며 신약성경에 총 115회 사용되었는데 용례별로 살펴보면 명사 ‘밥티스마’가 23회, 인물을 가리키는 명사 ‘밥티스테스’가 15회, 그리고 동사 ‘밥티조’가 77회 쓰였다.
한편 한글개역성경과는 달리 「바인의 신약성경단어사전」, 「국제표준성경백과사전」, 「엉거의 성경사전」, 「스트롱의 용어색인」 등 기독교계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는 참고문헌들과 신학적 편견 없이 영어 단어 자체의 뜻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으로 정평이 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의 세속 문헌들은 한결같이 이 단어들의 의미가 ‘물로 뿌리는 세례’(sprinkling)가 아니라 ‘물 속에 담그는 침례’(immersion)임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
중국, 한국, 일본 성경 등에만 이 단어들이 세례로 번역되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참된 의미를 전혀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말 성경에서 침례가 세례로 바뀐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중국이나 한국의 경우 기독교보다 천주교가 먼저 진출한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경우 세례를 주는 교회가 전체 교회의 70%, 미국의 경우 침례를 주는 교회가 전체 교회의 70%, 전 세계적으로 침례를 받는 사람들이 더 많다.
성경의 침례
침례를 주려면 많은 물이 필요하나 세례를 주는 데는 많은 물이 필요 없다
- (요3:23) - 요한도 살림에 가까운 애논에서 침례를 주니 이는 거기에 많은 물이 있었기 때문이더라. 또 그들이 와서 침례를 받으니
침례를 받으려면 물 있는 곳에 가야 하지만 세례를 받으려면 물을 가져 와야 한다
- (행8:36) - 그들이 계속해서 길을 가다가 어떤 물에 이르매 내시가 이르되, 보라, 여기에 물이 있으니 무엇이 내가 침례 받는 것을 방해하리요? 하매
침례를 받으려면 ‘물속으로’(into the water) 내려가야 하지만 세례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 (행8:38) - 그가 명령하여 병거를 멈추게 한 뒤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속으로 내려가니 그가 내시에게 침례를 주니라.
침례는 ‘강에서’(in Jordan) 즉 물속에서 받으나 세례는 그렇지 않다
- (마3:6) - 그러므로 밤이 너희에게 이르리니 너희가 환상 계시를 갖지 못할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어둡게 되리니 이로써 너희가 점을 치지 못하리라. 그 대언자들 위로 해가 지므로 그들 위에서 낮이 어둡게 되리라.
침례를 받은 후에는 ‘물속에서’(out of the water) 나와야 하지만 세례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 (마3:16 -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바로 물속에서 올라오실 때에, 보라, 하늘들이 그분께 열렸으며 또 [하나님]의 [영]께서 비둘기같이 내려와 자기 위에 내려앉는 것을 그분께서 보시더라.
- 행8:39 - 그들이 물속에서 나와 올라올 때에 [주]의 [영]께서 빌립을 채어 가시므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보지 못하더라. 내시는 기뻐하며 자기 길을 가되 )
성경은 한결같이 침례가 ‘물속에 잠기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불 침례와 성령 침례 역시 ‘잠기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 (마3:11-12) - 11 참으로 나는 회개에 이르도록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능력이 더 있으시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나를 자격도 없노라.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님]으로 침례를 주시고 불로 침례를 주시리니
12 곧 손에 키를 들고 자신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사 자신의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시되 껍질은 끌 수 없는 불로 태우시리라, 하니라.
침례의 의미
그리스도인의 침례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의 죽음, 매장, 부활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면서
특별히 성도들도 예수님과 똑 같이 죽었다가 부활한 자들임을 보여 주는 매우 중요한 규례이다.
세례에서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묻혔다가 일어나는 것 즉 사망과 매장과 부활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 (골2:12) - 너희가 침례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묻혔고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하나님]의 활동에 대한 믿음을 통해 침례 안에서 또한 그분과 함께 일어났느니라.
세례에서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과 부활이 상징적으로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롬6:3-4) - 3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우리가 다 그분의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은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묻혔나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힘입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진 것 같이 우리도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게 하려 함이라.
세례에서는 우리의 옛사람이 죽고 우리가 그리스도로 새로이 옷 입어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내 교회’ 것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 (갈3:27) - 너희 중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자는 다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침례의 대상
어떤 이들은 침례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침례중생’ 교리를 확고히 믿고 가르친다.
특히 유아세례를 주는 천주교에서는 이 의식을 통해 사람이 거듭난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성경은 결코 ‘침례중생’을 지지하지 않으며 오직 구원받은 사람들이 침례를 통해 자기의 거듭남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천사들과 마귀와 마귀의 천사들과 사람들 앞에서 증거로 보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믿고 거듭난 뒤에 침례를 받는 것이지 침례를 받아 거듭나는 것이 아니다
- (행8:12) - 그러나 빌립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는 것을 그들이 믿고 남자들과 여자들이 다 침례를 받으매
사도행전 역사와 유아세례의 등장
사도행전 10장까지 설명
8장 설명, 8:37 설명 -빌립이 이르되, 만일 그대가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받을 수 있느니라, 하니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노라, 하니라.
성경 이슈 설명
침례의 시기
천주교에서는 어른들에게 세례를 주기 전에 교리문답서 공부를 위한 학습 기간을 두는 전통을 세웠으며 이 기간이 지나야 비로소 세례를 준다. 또한 천주교인들은 세례가 ‘은혜를 가져다주는 대성사’ 중 하나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침례가 은혜를 가져다주는 성사가 아닐뿐더러 구원/은혜도 가져다주지 못함을 분명히 보여 준다
(엡2:8-9) - 8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이 같은 천주교의 관행과는 달리 누구든지 믿으면 곧바로 침례를 주라고 명령한다. 그래서 이디오피아의 내시는 믿음 고백과 함께 즉시 침례를 받았으며 사도행전 16장의 자주색 옷감장사 루디아도 믿는 즉시 침례를 받았고
- (6:13, 14절) - 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그들이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대적하여 신성모독하는 말 하는 것을 그치지 아니하는도다. 14 그가 말하기를,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관례들을 고치리라,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니라.
같은 장에 나오는 빌립보 감옥의 간수도 믿은 즉시 침례를 받았다
- (행16:33) - 그 밤 바로 그 시각에 그가 그들을 데려다가 채찍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자기의 온 가족이 즉시 침례를 받은 뒤에
침례의 방법
위에서 보았듯이 어떤 사람은 요르단 강에서, 어떤 사람은 광야의 오아시스에서, 어떤 사람은 집에서 침례를 받았다. 즉 몸을 담글 수 있는 곳이면 강이든 호수든 바다든 침례 탕이든 상관이 없다는 말이다.
침례가 대개 교회의 회원권과 관련이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지역 교회에서 침례를 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할 수 있다. 또한 신자라면 누구나 침례를 줄 수 있으나 지역 교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목사나 혹은 교회에서 정한 성도 대표가 침례를 주는 것이 합당하며 대부분의 미국 침례교회들이 그렇게 실행하고 있다.
침례를 행할 때에 침례를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은 편한 옷을 입고 물 속에 들어가고 침례를 주는 사람은 먼저 침례를 받는 사람에게 많은 사람들 보는 데서 믿음의 고백을 할 것을 요청한다. 침례를 받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게 되면 침례를 주는 사람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침례를 준다.
“○○○ 형제/자매님의 믿음 고백과 우리 주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제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드립니다.”
이렇게 선포한 뒤에 침례 받는 사람을 뒤로 제치면서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같이 죽었다가”라고 말하고 그를 물 속에 잠근 뒤 “예수님께서 살아나신 것같이 살아났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를 물 속에서 들어 올린다. 이렇게 해서 이 형제의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매장되었으며 새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침례는 명령이다!
성도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며 산다. 그러면 과연 누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일까?
- (요14:21) - 내 명령들을 가지고 그것들을 지키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명령들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침례이다
- (마28: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주 예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은 불순종의 죄이다
- (약4:17) -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곧 그에게는 그것이 죄가 되느니라.
많은 이들이 침례를 받으면 침례교인이 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침례를 받으면 예수님의 명령대로 실천하는 좋은 크리스천이 된다. 중세 종교 재판소,
재 침례의 예(행19:1-5) -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 바울이 위 지방들을 두루 다니고 에베소에 이르러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믿은 이래로 [성령님]을 받은 적이 있느냐? 하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성령님]이 계신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노라, 하거늘 3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요한의 침례라, 하매 4 이에 바울이 이르되, 참으로 요한이 회개의 침례로 침례를 주며 백성에게 말하여 그들이 자기 뒤에 오실 분 곧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느니라, 하거늘 5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라.
침례교회 설명, 침례교회만이 유일한 교회는 아니다. 침례가 그리스도보다 앞서지 못한다
정동수 목사님 프로필
- 학 력 -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학사(1982)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립대 기계공학 석사(1984)
미국 매리랜드 주립대 기계공학 박사(1988)
미국 펜사콜라 신학대학원 석사(2001)
목사 안수(2001)
- 경 력 -
현,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1992-현재)현, 사랑침례교회 담임목사
http://www.cbck.org/html/ 사랑침례교회
http://www.keepbible.com/ 킵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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