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순환 (景気循環, business cycle)>
1) 키친파동(Kitchin Cycle) - 단기파동 : 통화공급이나 금리 및 재고 투자 등의 원인 3년
2) 주글라파동((Juglar cycle)) - 중기파동 : 설비투자가 원인 10년
3) 쿠즈네츠파동(Kuznets cycles) - 장기파동 : 인구 변동이 원인 20〜25년
4) 콘드라티예프파동(Kondratiev wave) - 초장기파동 : 기술혁신 전쟁 등의 원인 40〜60년
자료출처 : https://blog.naver.com/applepop/222206190514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란 전체적인 경제활동 수준이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현상입니다.
스위스 경제학자 쟝 샤를 레오나르 드 시스몽디(Jean Charles Léonard de Sismondi, 1773 ~ 1842)는 경기순환의 존재를 최초로 알린 사람이다. 그 이전의 고전 경제학은 경기순환의 존재를 부정하였고, 순환성의 요인은 전쟁과 같은 외부요인 때문이라고 판단하였다. 하지만 1825년 세계 첫 자본주의화된 영국의 공황은 평시에 발생한 사건으로써 경기순환의 정당성을 발견하였다. 클레망 쥬글라(Clément Juglar, 1819 ~ 1905)는 가격과 금융 연구에서 경기의 순환 현상을 최초로 발견하였는데, 위기는 단지 반복되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경기 변동 이론에 기여했다. 미카일 투간 바라노프스키(Mikhail lvanovich TuganBaranov'skii, 1865 ~ 1919)는 주요 경제학자 중 가장 먼저 경기변동이론에 관심을 갖은 경제학자이다. 크누투 빅셀(Knut Wicksell, 1851 ~ 1926)은 투자 회수율과 시장 이자율 간의 모순을 분석함으로써 경기 순환의 과정을 명확히 했다. 알버트 애프탈리온(Albert Aftalion, 1874 ~ 1956)은 고정자본이 요구되는 장기간 특정 산업의 자료들에 대한 경기 순환의 의미들을 발전시켰다.
<주기가 빠르고 정확하면 미래의 예측이 가능하다.>
경기파동(景氣波動)은 경기순환과 같은 의미로써 경기(경제)라는 파동의 움직임과 순환성을 의미하고, 회복(성장, expension, recovery), 호황(boom, prosperity), 쇠퇴(recession), 불황(depression)의 대표적인 4가지 상태를 기점으로 구분하며, 아래와 같은 대표적인 4가지의 경기파동이 있고 여기에 경기 주파수에 따라 단파, 중파, 장파가 있다.
1) 키친파동(Kitchin cycle, 주기 3~5년) : 영국의 조셉 키친(Joseph Kitchin, 1861–1932)이 발견한 단기파동으로써 소순환(minor cycle)이라고도 한다. 키친은 1890년부터 1922년에 이르는 영국과 미국에 있어서의 어음 교환고·도매물가·이자율 등의 자료에서 소순환의 파장이 평균하여 약 40개월임을 도출해 냈다. 크램도 뉴욕의 1866년부터 1922년에 걸친 이자율의 자료를 기초로 약 40개월의 소순환이 존재하는 것을 논증했다. 소순환은 재고투자의 변동에 기인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주기를 10년으로 잡은 쥬글라의 파동이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설명된 것에 대해서, 키친의 파동은 재고투자의 변동을 중심으로 하여 설명하는 것이 통설이다.
2) 쥬글라파동(Juglar cycle, 주기 7 ~11년) : 프랑스의 쥬글라(Joseph Clement Juglar, 1819∼1905)는 은행 대출의 숫자, 이자율 및 물가에 대한 통계자료에서 평균 9∼10년을 주기로 하는 파동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경기변동의 주순환(major cycle)으로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표준적인 것이 되어 왔다. 이것을 중심으로 장기파동은 평균 45∼50년의 콘드라티예프 파동, 평균 20년의 쿠츠네츠 파동, 단기파동으로는 평균 40개월의 키친 파동을 발견해 내고 있다. 경기순환의 국면은 번스 및 미첼의 ① 회복 ② 확장 ③ 후퇴 ④ 수축이란 규정과 슘페터의 ① 번영 ② 후퇴 ③ 침체 ④ 회복의 4국면 순환이 모두가 쥬글라 파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론적 설명으로서는 투자변동을 중심으로 하여 그것을 수반하는 생산, 고용, 물가의 변동이란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여기에서 투자는 설비투자를 주로 하였다. 따라서 설비투자의 변동에 대한 실증적, 이론적 분석이 이제까지 여러 학자에 의하여 수없이 시행되었다. 결국 설비 투자의 유인이 되는 기술혁신의 규칙성과 설비투자의 회임기간과 더불어 기술혁신이 파급되는 길이가 10년의 규칙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 주안점으로 되어 있다.
3) 쿠즈네츠파동(Kuznets cycle, 주기 15 ~25년) : 미국의 쿠즈네츠(Simon Kuznets, 1901 ~ 1985)는 197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실질국민소득의 5년간 평균치를 열거하여 그들 사이에 계산된 10년간의 성장률에서 약 20년을 주기로 하는 중기파동의 성장순환을 발견하였다. 특징은 물가지수나 이자율에서 얻는 것이 아니고 실질국민소득의 성장률 순환이기 때문에 경제성장에 관한 기복과 흥망성쇠를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 경제성장론의 발전을 생각하면 이와 같은 성장률 순환의 실증적 분석은 큰 의의를 갖는다. 쿠츠네츠의 파동에 관한 원인 분석이 현재에도 행하여지고 있는데, 그 하나는 유럽의 인구와 자본이동에서 구하고 있다. 즉, 그러한 인구 및 자본이동이 쿠츠네츠의 파동과 유사한 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4) 콘드라티예프파동(Kondratiev cycle, 주기 45 ~ 60년) : 러시아의 콘드라예프(Nikolai Kondratiev, 1892 ~ 1938)는 경기순환을 최저 40년에서 최대 70년까지의 장기파동으로 보았다. 콘드라티예프는 19세기에 있어서의 경기 순환이 7년∼11년의 지속 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9년의 기간을 골라 그 이동평균에서 트렌드를 구하고, 금리·노임·외국 무역액·석탄·선철·납의 생산량 등을 실마리로 평균 50년 내지 55년을 주기로 하는 장기 파동을 산출했다. 이 장기 파동의 원인에 관하여 콘드라티예프는 그것이 자본주의 경제 본질의 고유한 원인에서 생긴다고 보았다. 콘드라티예프파동의 원동력으로 경제 불평등, 사회적 기회 및 자유 등을 지목하였지만, 추후에 일부 연구자들은 과학발전에 따른 기술혁신과 정보 통신 및 신용 사이클에 대한 설명도 제시하였다. 장파 이론은 많은 학술 경제학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혁신 기반, 개발 및 진화 경제학에서는 중요하다. 또 골드슈미트와 같은 일부 학자들은 장기파동에 위상의 변화와 중첩이 있어서 장기순환은 존재하지만 반드시 정기적이지는 않다고 주장하였다.
경기순환에서 파동의 길이는 순서에 따라 단일 호황과 위축을 포함하는 기간이다. 이러한 변동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빠른 경제 성장과 호황 기간과 상대적 정체 또는 감소 기간 사이의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수반한다. 경기 순환은 보통 실질국내총생산(GDP)의 성장률을 고려하여 측정된다. 종종 적용되는 경기순환의 기간 주기에도 불구하고, 경제 활동의 이러한 변동은 반드시 균일하거나 예측 가능한 주기성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주류경제학에서는 경기순환을 이론적 예측보다는 임의의 원인에 따른 무작위적 결과의 총체로 본다. 따라서 경기순환을 약간 이단시한다. 예를들면 다른 나라와는 달리 지난 30년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어떠한 경기 침체도 없었다. 따라서 어떠한 원인보다는 결과론적인 경기순환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경제학자들마다 경기순환을 이론적으로 예측 가능 하다고 주장하거나 아니면 좀더 카오스적인 결과물로 보기도 한다. 그렇다고 경기순환을 예측 못할 마냥 결과론적으로만 취급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따라서 본질은 흥망성쇠의 경기순환 자체가 아니라 이를 구성하는 개별 시스템들의 변화와 특징에 주목하는 것이다. 자연 뿐만아니라 경기순환도 예측 가능한 순환성과 예측 어려운 순환성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경제는 연구하기 까다로운 대상이다.
<경기의 순환만 있는 것이 아니고 경제의 순환도 있다.>
경기순환을 긍정적으로보나 부정적으로보나 경제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긍정하는 것은 시장의 균형이다. 또한 그들이 공통적으로 걱정하는 것은 시장의 침체와 불황이다. 다만 시장의 균형을 위해 시장에 맡기자는 주장과 정부의 개입을 주장하는 등 다양하다.
거시경제학파의 실물적 경기변동이론(Real business cycle theory)은 경기침체와 성장주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외부 변수에 대한 변화에 대한 반응과 과학기술의 변화가 결국 생산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정부가 경기침체를 감쇄시키거나 반대로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재정적·통화적 정책을 통한 시장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경기침체를 시장 청산의 실패나 방임으로 이해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하여 재정적·통화적 정책을 장려하는 케인즈 경제학 그리고 중앙은행의 통화(화폐) 공급을 주장하는 통화주의 등이 서로 구별된다. 최근 노벨경제학상을 쏟아내고 있는 시카고학파(거시경제학파에 가까운 오대호부근의 민물학파이지만 반대로 정부개입을 옹호하는 짠물학파도 존재)는 신고전파 경제학으로써 케인즈 경제학파를 반박하며 시장을 자율에 맡기면 가격의 기능에 의해 생산과 소비가 적절히 조화되고 경제도 안정적으로 성장한다고 주장한다. 신고전파이며 그중 시카고학파는 현재 주류경제학이며 또한 주류학파이며 양대산맥인 케인즈학파와 함께 주류 경제학을 이끌면서 또한 서로 다른 이론을 펼치고 있다.
------------------------------------------------------------------------------------------------------------------------------------------------------------------------
20121128 / 경제용어 / 키친파동과 주글라파동, 쥐글라르파동이란?
경기변동 주기를 예측하는 대표적인 형태는,
3~5년 가량의 단기파동인 키친파동과 10년 주기(7~11년)의 중기파동인 주글라 파동/쥐글라르 파동,
20년 주기(15~25년)의 쿠즈네츠 파동과 45~65년 주기의 콘드라티예프 파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기파동인 키친바동과 중기파동 중 주글라파동/쥐글라르파동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단기 경기변동 주기의 대표적인 이론인 키친파동이란(Kitchin Cycle),
1923년 영국의 조세프 키친(Joseph Kitchin)이 논문에서 쥐글라르 파동 및 콘드라티예프의 파동 이외에
40개월을 한 주기로 하는 단기파동이 존재함을 증명한 것에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키친파동이 발표되던 해에,
W. L. 크럼도 같은 주기의 단기파동을 발현해서 키친-크럼의 파동이라고도 불리지만,
키친 쪽의 증명이 더 우수한 까닭에, 40개월 순환의 단기파동에 대해서는 키친파동이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키친이 발표한 키친파동은,
1890년을 기점으로 1922년까지 미국과 영국의 어음교환액ㆍ도매물가ㆍ이자율 변동을 기초로,
이론적이고, 이상적인 순환기로 40개월이라는 점을 밝혀냈고,
일반적으로, 10년주기의 주글라파동/쥐글라리파동을 주 순환(Major Cycle)이라고 정리하고,
키친파동은, 소 순환(Minor Cycle)이라고 정리되어,
이들을 합쳐서 미국순환(American Cycle)라고도 합니다.
주 순환이 설비투자의 변동을 중심으로 설명하는데 반해서, 키친파동이 설명하는 소순환은,
시장의 예상과 현실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불일치에서 오는 재고투자의 순환적 변동에 의해서
경기변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J. 슘페터는 2개 ~ 3개의 단기파동인 키친사이클의 조합에 의해서,
중기파동인 주글라사이클이 이루게 된다는 복합설을 주장하였습니다~!
단기파동인 키친사이클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중기파동인 주글라파동/쥐글라르파동이란(Juglar's Waves),
주로 기업의 설비투자 변동으로 8~10년 주기로 발생하는 경기의 중기파동을 일컫는 말로써,
프랑스의 경제학자 주글라 혹은 쥐글라르(Joseph clement Juglar)가
미국ㆍ영국ㆍ프랑스의 주기적인 경기침체를 규명하기 위해서,
1803년 ~ 1882년 사이의 가격ㆍ이자율ㆍ금 가격ㆍ중앙은행 잔고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정한 주기에 걸쳐서 호황 → 침체 → 파산의 3단계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발견한 후,
1862년에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고용, 소득, 생산량이 대폭적인 파상운동을 하고,
그 파동의 모든 단계는 그 전단계로부터 차례차례로 나타난다"고 밝힌 것을 말합니다~!
주글라파동이 발표되기 이존에는,
경제현상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공황을 단독국면으로 인식했던 반해서,
주글라파동/쥐글라리파동은, 공황 역시 경기순환의 한 국면에 불과하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점과
은행의 대출ㆍ금리ㆍ물가에서 물결모양과 같은 파상운동을 검출해서
8~10년을 중심으로하는 주기를 가진 파동을 명확히 밝힘으로 인해서 큰 주목을 받았고,
주글라파동/쥐글라리파동은 경기의 주 순환(Major Cycles)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기 사이클 역시, 이러한 사이클의 분석기법을 통해서 분석해볼 수 있겠지만,
대외 경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나라인만큼,
키친파동과 주글라파동/튀글라리파동을 통해서 중ㆍ단기 경기예측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자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