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4코스
남파랑길 부산 사하구 제 4코스는 부산- 몰운대, 다대포 해변공원, 아미산 전망대를 거쳐 사하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요 자원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코스이다.
다대포항을 지나면서 어촌 골목 곳곳을 구경할 수 있으며 해송이 우거진 숲길이 있는 몰운대가 있어 걷기 좋은 최고의 코스이며 부산의 갈맷길 4-1, 4-2코스가 포함된 코스다.
◆일자 : 2022년 9월 18일(3일차)
◆코스 : 감천사거리(나누리파크) - 감천항 - 두송반도 입구 - 낫개항 - 다대포 어시장 - 다대포항 - 몰운대 - 다대포 해수욕장 - 해솔길 - 고우니생태길 - 아미산 노을마루길 - 아미산 전망대 - 몰운대 성당 - 몰운대 초등학교 - 아미산 둘레길 - 국제금융고등학교 -
장림생태공원 - 장림유수지 - 장림포구 - 부네치아 선셋전망대 - 장림교 - 을숙도 대교 교차로 - 강변도로 - 신평동 교차로
☞ 4-1코스 【감천사거리 ~ 몰운대】
◆거리 : 22.89km (누계 거리 : 76.16km)
◆시간 : 5시간 42분 (누계시간: 23시간 36분) - 식사 시간 포함
■몰운대(沒雲臺) 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명승지.(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7호)
몰운대는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섬 전체가 안개와 구름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몰운대의 지형은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몰운대는 16세기까지만 해도 몰운도(沒雲島)도로 불리던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다대포와 연결된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목섬]이다. 몰운대에서 낙동강 칠백 리 물길을 따라 흘러내린 모래와 흙으로 강과 바다 사이에 형성된 삼각주인 대마등과 장자도, 그리고 부산의 제일 끝에 해당하는 남형제도와 북형제도, 나무섬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바라보인다. 몰운대는 부드럽고 아기자기하여 여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며, 해안 자갈 마당과 어우러진 해안선은 부드럽고 완만한 편이다.
몰운대의 빼어난 자연 경관은 다대 팔경(多大八景) 중 제1 경인 ‘몰운관해(沒雲觀海)’로 몰운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말한다. 또 하나의 제1 경은 ‘화손낙조(花孫落照)’로 몰운대 동쪽 끝자락 화손대(花孫臺)에 깔려 드는 저녁노을의 빼어난 아름다운 경치이다. 지금도 개발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군사 작전 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997년 이후 출입이 허용되었다. 맑은 날이면 수평선 저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