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군산'의 어느곳입니다...
와이프와....어느날...무작정 떠난 것이지요...
SLS를 신나게 몰고....달려간 곳....!
이곳은...대한민국에서 '5대 짬뽕'집으로 추앙받는...북성루입니다.
전 이날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30분 이상을 줄서서...아주 조그마한 실내로 들어가면....
정말 번잡한 상황이 벌어집니다...비좁아서 답답한...
그 어떤 편한 대화도 할수없는 구조~!
주문한 짬뽕이 나오면....이런 모든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의 맛을 느끼게 해줄까요?
자~! 나왔습니다.
아주 독특한 짬뽕~!
시각적으로도....확실히 다른 느낌...!
맛도 좋은편입니다.
다만...그날 조개들이 '해갈'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지...살짝 돌이 씹히더군요.
http://cafe.daum.net/khant/RMT/1211?docid=3707665178&q=%BA%CF%BC%BA%B7%E7&re=1
위의 링크로 들어가면...이곳에 대한 글들이 있습니다.
일단...전 추천드려 봅니다~! ^^
북적거리지만...맛도 있고...
이런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구요....
짬뽕으로 식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다시 차를 몰고
또 다른 ....음식으로 유명한 곳을 찾아가 봅니다...
방금 먹은 음식을 소화하기도 힘들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유명하다는 먹을것들이 전라도에는 아주 많으니.....
한끼에 쪼개서...두곳에서 두가지의 음식을 먹는것이 저희 부부에게는 당연한 계획입니다...^^;
벌써 맛난 짬뽕으로 배가 부른...저의 모습...
그래도 온김에 먹어야 할것들이 있지요....ㅎㅎ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위키 백과사전'에 나오는.....'이성당'~!
70년 역사의 이곳은....정말...대단하더군요...
이곳에 관한 간단한 글을 소개하면.....
.
.
.
하루 팥빵 1만 개 팔아…택배 한 달 걸려
이성당의 역사는 일본인이 운영하던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을 광복 직후인 1945년에 한 한국인이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대표인 김현주 사장의 시부모가 넘겨 받아 운영해 왔고 김 사장은 남편인 조성용 회장이 1983년에 팥소와 쌀가루 등을 만드는 대두식품을 만든 이후부터 이성당을 전담 운영하며 70년의 명맥을 성공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이성당의 직원은 약 60명이며 연매출은 80억 원에 달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단팥빵은 하루에 1만 개씩 팔려 나간다. 택배 주문도 가능하지만 지금 전화를 걸면 최소 한 달 후에나 받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다. 엄동설한에나 한여름 불볕더위에도 손님들은 이성당의 빵을 사기 위해 가게 밖으로 길게 줄을 선다. 4대에 걸쳐 이성당을 이용하는 가족이 있을 정도다. 지난 70년간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이유는 좋은 재료와 맛있는 레시피 개발로 한결같은 맛을 낸다는 간단한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기 때문이다. 주력 메뉴인 단팥빵은 밀가루가 아니라 쌀가루로 만들고 단팥이 듬뿍 들어있는 게 큰 장점이다. 70년 대박 가게의 영업 비밀 치곤 너무 간단하지만 이게 사실이다. 아직까지 군산 외에는 어디에서도 분점을 낸 적이 없다.
100년의 빵~!
간지군요~!
엄청난 줄을 선끝에...드디어 그 대단한 빵을 사서.... 실내로 잠시 들어왔습니다.
이것이...그 유명한 '단팥빵'인데요....
기름이 '번지르르'.....
바로 만들어져 나온 빵입니다.
전...이번에도...처음 이빵을 먹어보는 것입니다.
맛은....충격적으로 와닿더군요.
정말로....진짜로.....맛이 있습니다.
배가 부른상태인데도....계속 들어가는 맛~!
전 우유 없이는 원래부터 빵종류를 잘 못먹습니다만....
그런거 필요없이도....부드럽고...쫄깃하고....
나름 그 맛을 자랑하는...'파리바게트'는 범접이 안되는.....대단히 독보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와이프도 매우 좋아하더군요.
이미 짬뽕으로 배가 많이 부른건 마찬가지인....그리고 빵을 좋아하지 않는...그런 와이프에게도....
이 빵은 그 신비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빵으로 세계평화도 가능할듯.....!
이렇게 포장을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는데요~!
다시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
좀,.,놀면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다음으로 찾아간곳은...
익산 황등면의 '진미식당'입니다.
3대가 이어온...70년 전통의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http://blog.naver.com/ojmproject/40136474973
위의 링크에....이 맛집의 아주 특이한 '육회비빔밥' 제조과정이 잘 나와 있습니다.
그리 배가 안고픈데도....'맛집 탐방'을 하겠다는 의지로....이곳으로 왔는데요...
저희가 주문한...이곳의 대표음식인...'육회 비빔밥'입니다.
일단 시각적으로도 맛이 있어 보입니다.
.
.
.
.
사실 이 집 비빔밥에 아주 큰 특징이 있는데요---요렇게 밥위에 살짝 데친 콩나물등을 올린후에
이 꿇인 사골국물로 토렴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토렴을 하면 이 국물의 향과 기름이 밥위에 토핑되어지겠죠///---그러면 이 밥위에 태양초로 담근 고추장소스가 묻혀지면--밥 맛이 어떨까요???
밥톨 한올한올마다 윤기가 바짝바짝 돌겠죠---그 위에 시금치와 쑥갓 또 미나리와 부추 & 콩나물과
잘게 찟긴 김과 깨등이 어우러져 입에 들어가서 조화를 일으키면(아! 참 3일마다 짜낸 진짜 참기름을 빼면 안 되겠죠?)--또 여기에 그냥 먹어도 맛있는 육회가 얹어져 있으면???
위의 글의 출처는 아래링크입니다....^^
이집 음식의 제조과정이 아주 자세하게 잘 나와 있는 글이더군요.
http://blog.naver.com/lhoon1234/100059975640
'전문 블러거'들의 '맛 평가'보다는...
돈같은거 안받고....제가 원하는 곳에 가서 느낀점을 쓰는...'비전문 블러거'인 저의 평가가 더 정확하겠지요?
일단 자극적인 맛이 아닙니다.
쌈박하진 않다는 것이지요....고추장의 매운맛이 조금 있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내가 뭔가 부드럽고 따뜻한 것을 먹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먼저 오고....
그 진짜 맛은 나중에 전달이 됩니다.
단점은 없는 맛이지만....대단히 맛있지도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건...제가 각종 MSG가 첨가된 음식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듯도 하기에...
어떤분들에게는...특히 천연재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자연스러운 맛이....대단히 맛있고, 훌륭하게 느껴질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번 경험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곳은 광주의 '첨단호텔'입니다~!
이곳의 주인인 '손욱군'을 만나기 위해서 왔는데요....
물론...멋진 숙소도 무료로 제공받는...아름다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손욱군은....'모타드 레이스 선수'로도....요즘 기량이 많이 향상된 '바이크 후배'인데요....^^
얼마전 'KMF' 바이크 레이스에서 3위 수상을 하는 간지를 보여주더군요...
최근에는 더 잘하는것 같구요....
http://cafe.daum.net/yookeun/HRM9/293
위의 링크에....제가 손욱군의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써놓은 글이 있습니다...
손욱군이....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저희를 데려간 곳인데요....
바로....닭회~!
보통사람들은...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음식이죠~!
전 TV에서 이 음식을....한번 보긴 했습니다.
말그대로....생닭의 생살을......먹는것이지요.....회로다가.....!!
이미 드셔보신분들도 많겠지만....저희 부부는 처음이었습니다....!
맛은.....!
아주 고소한 맛이고....
'아나고'라고 불리우는...바다장어 회의 맛과 아주 비슷한맛입니다.
'갈치회'와 '아나고' 사이의 그런맛....!
바로잡은 닭으로만 먹을수 있는 음식이겠죠....닭회~!
비린맛은 전혀 없습니다....
강추드립니다...^^
위치는 전라도 어디.....무슨.... 포도원이라는 곳이었던것 같은데....
전라도에는 닭회 하는곳이 몇군데 있을거에요....
닭회를 시식후.....
2차로...광주 첨담동 근처의 곱창집에서....광주 라이더들인...'진영군'과 '정훈군'도 같이 만나서 즐거웠던 날이었습니다.
다음날....광주를 나와서....고속으로 달렸습니다....^^
고속주행시에는....
네비게이션이.....'과속단속 카메라'의 정보를 미리 알려주어야 ...미리 미리.....속도를 줄이고 대비할수 있는데...
단속 카메라를 지나친 후....몇초정도 지난 다음에....앞으로 단속 카메라를 주의하라는 경고가 나오더군요....
왜 그렇게 늦게 경고를 알려줄까 하고 생각해 보니...
네비게이션이 위성과 통신하는 사이에...
제가 앞으로 예측되어질 그 장소를 ...이미 빠른속도로 지나갔다고 추측되어 지더군요.....^^;
상황이 그렇게 되자...눈으로 직접 카메라들을 확인하며...지나갈수 밖에 없는....음.....
만약에 '이동용 단속 카메라'로 속도 위반을 잡는 구간이 있었다면....여지없이 다 걸릴수 밖에 없더군요.
다행이....이동용 단속카메라는 없었는지....2달이 지난 현재까진...'과속 위반 딱지'가 안날라오고 있습니다...
시속 290키로 이상의 속도에서는...네비게이션을 믿으면 안되겠다는....^^;
그 사실을 안다음부터는...과속 안하고....착하게 드라이브만 즐기고 있습니다...
다음날....첫코스는...'조정래 태맥산맥 문학관'이었습니다.
바로 근처의 꼬막집으로 왔는데요...
위의 포스팅에 나오는 '현부자네 식당'이라는 곳입니다.
'벌교꼬막'의 진수를 느껴보기 위해서였죠....
한상...제대로 나오기는 하는데.....
꼬막비빔밥.....
그냥 그랬습니다.
뭔가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1인당 2만원의 가격으로 보면,,,,나온 음식들도 그냥 그렇더군요...
이집은....관광버스들이 손님들을 데리고 오는 집이었는데....
추천할만한 맛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대신,,,,,
이 음식점의 바로 옆에는...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식사후....
간단하게 이 멋진 정원을 거닐면서 데이트를 했는데요....
이 정원이....이 꼬막집의 소유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구조로 봐서는...이 음식점의 소유일 가능성도 있어 보였는데요....
비록...'꼬막정식'의 맛은...그저 그랬지만....(아주 맛이 없는것이 아니라...가격대비 기대에 못미친다는 표현입니다)
정원만큼은....아주 훌륭한....!!
연못의 안쪽까지 걸어 들어가 봅니다...
꽃이 만발한....수묵담채화 같은...풍경~!
부자들의 진짜 간지는...'이런 정원을 집안에 가지고 있냐...아니냐'......로 나뉘어지죠~!
버려진듯한...거울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마지막 추천 맛집은...목포에 있는 '장터'라는 음식점인데요...
이곳은 대박입니다....^^
http://blog.daum.net/sys0313/3987
위의 포스팅에 역시나....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이곳을 추천해준 사람은....전날 광주에서 같이 곱창을 먹었던 '정훈군'이었는데요....
2인 2만원...!
'꽃게살 무침'에 밥을 비벼먹는 일종의 비빔밥인데요.....
화려한 밥상은 아닙니다만....
역시나 줄을 서야.... 먹을수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바글 바글....!
100% 뭉클거리는 꽃게살.....
아주 매워보이지만....별로 안 맵습니다.
'캡사이신'같은것은 없다는 .....^^
이렇게 꽃게살을 듬북 떠서.....
밥위에 얹은후.....
이렇게 비벼서.....
제가 찍은 사진을 보면서....지금도 침이 꼴깍 거리는....^^;
김에 싸서 먹으면.....!!!!
이렇게요~!
음....그 맛이......!!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맛입니다....
안드셔보신분들은...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급작스러웠던....'전라도 맛집 투어 여행기'였습니다.
첫댓글 저렇게 먹어도 날씬해서 좋겠다....부러워요...~.
천사는 죽어도 곰탕
맛 찾아 삼천리, 다음은 서울곰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