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급하신 분들은 간단히 여기까지만 보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22년도 용인 성지중학교 전문상담교사로 발령난 신규교사 한지수입니다! 열심히 달리고 계실 예비선생님들께 저의 공부방법을 전달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작년 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한국사 취득이나 교생실습은 모두 전년도인 2020년에 마쳤습니다. 그러나 2021년 여름 계절학기까지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대학원 수업을 병행하며 임용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교육대학원 동기들과 함께 임용준비를 한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동기들이 저와 같은 시기 임용에 도전했기에,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제 mbti는 ESFJ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에 외로운 임용준비에서 동기들의 존재가 많은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또 학원에서 만난 스터디원들과의 관계 역시 정말 큰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처럼 대인관계가 중요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라면 스터디에 참여하셔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많은 합격수기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부방법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1차 공부법
1-2월 | 공부시간 | 8시간 (전공6시간, 교육학2시간) |
전공 | 퀴즐렛 활용하여 반복인출 매주 요일 정해 스터디원과 인출 (돈 걸었음) | |
교육학 | 인강 제때제때 수강 퀴즐렛 활용하여 반복인출 | |
3-4월 | 공부시간 | 7시간 (전공6시간, 교육학1시간) |
전공 | 퀴즐렛 활용하여 반복인출 매주 직강 후 스터디원들과 인출 | |
교육학 | 퀴즐렛 활용하여 반복인출 스터디원과 전화인출 | |
5-6월 | 공부시간 | 7시간 (전공7시간, 교육학30분) |
전공 | 퀴즐렛 활용하여 반복인출 기출 풀고 기출강의 수강 매주 직강 후 스터디원들과 인출 | |
교육학 | 거의 못함 스터디원과 전화인출 | |
7-8월 | 공부시간 | 5시간 (전공4~5시간, 교육학30분) |
전공 | 기출내용 암기 및 인출 기출변형 문제출제 매주 직강 후 스터디원들과 인출 | |
교육학 | 거의 못함 스터디원과 전화인출 | |
9-11월 | 공부시간 | 12시간 이상 (전공9시간, 교육학3시간) |
전공 | 회독 4번 이상 매일매일 줌스터디하며 인출 | |
교육학 | 화상전화로 실전 모의고사 스터디원과 전화인출 |
전공과 교육학을 아예 나누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교육학에 대한 정보만 필요하시다면 [교육학]이 보일 때까지 아래로 쭈우우욱 내려주세요.
[전공은 이진영 교수님]
저는 이진영 교수님의 1년 커리큘럼을 성실하게 따라갔습니다. 1년동안 직강반에서 이진영 교수님의 수업을 받았고, 3월부터 마지막 11월까지 운 좋게 관리반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5월과 7월 하프 모고 성적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또 9월부터의 모의고사 성적도 잘 오르질 않았습니다. 전공실력이 들쭉날쭉하여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진영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계속해서 따라간 것, 관리반에서 스터디원들과 으쌰으쌰하며 공부한 것이 제 합격 비법이자 고득점을 획득한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진영 교수님 수업의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구조화 그리고 구조화. 책이 구조화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11월까지 정리가 목차별로 잘 되어있는 책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작업 없이 기본서만 읽으며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구조화가 되어있는 책과 커리큘럼은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수험기간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 저처럼 혼자서 구조화가 어려우신 분들도 이진영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리겠습니다.
둘째, 기출 강조. 이진영 교수님께서 매번 강조하시는 “기출”. 기출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22년 임용시험에도 기출되었던 내용이 변형되어 출제되었습니다. 기출내용은 액기스입니다. 기출은 10번 보아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진영 교수님은 기출을 변형하여 문제를 출제하시고, 기출내용을 계속해서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기출된 내용을 정말 꼼꼼하게 강의해주셨습니다. 제가 기출 내용을 달달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이진영 교수님 덕분입니다. 저희조도 7,8월부터는 스터디원들과 기출내용을 변형하여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문제형식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 방식이었습니다.
셋째, 관리반. 이진영 교수님 수업에서는 3월과 5월, 그리고 7월 세 번의 하프 모의고사를 실시합니다. 이 모의고사 성적이 기준 이상이 되어야 관리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적이 떨어지면 관리반에서 나와야 합니다. 어찌보면 잔인하지만 저는 이 방법이 너무 좋았습니다. 1, 2월은 관리반에 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관리반에 붙고 나서는 관리반 6조 스터디원들과 떨어지기 싫어서, 관리반에서 낙오되기 싫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부하기 싫었던 7월과 8월도 관리반 6조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으쌰으쌰 이끌어주며 버틸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준 관리반 시스템에 지금도 많이 감사합니다.
이제 기간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공부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2월
공부시간: 6시간
: 인강 수강(코로나 여파) / 스터디원들과 퀴즐렛 작성 / 퀴즐렛 활용하여 암기
1년 직강 커리큘럼을 신청했으나, 코로나 여파가 심각하여 인터넷 강의를 두달 동안 수강했습니다. 이진영 교수님께서 스터디를 희망하는 신청자들을 추려서 스터디를 만들어 주셨고, 그렇게 구성된 스터디원들과 두 달 동안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스터디원들 모두 3월에 관리반에 들어가고 싶어했고, 3월에 결정되는 관리반이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스터디 방법을 의논하여 퀴즐렛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퀴즐렛은 직접 만드는 인터넷 단어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컴퓨터로도 접속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도 있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퀴즐렛 www.quizlet.com” 참고로 광고 아닙니다^^ 퀴즐렛에서는 검색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만든 교육학과 전공 단어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퀴즐렛을 1년동안 이용하면서 암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공부는 결국 암기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퀴즐렛을 활용하여 핵심내용을 달달 외울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원들끼리 범위를 나누어 퀴즐렛을 만들었습니다. 한주동안 기본서를 읽으며 퀴즐렛으로 암기한 후, 전화인출을 진행했습니다. 전화인출을 하여 5개 이상 틀릴 시 500원 벌금을 내기로 정했습니다. 모든 스터디원이 열심히 진행하여 아무도 벌금을 내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스터디원들과 열심히 공부하여 3월 하프 모의고사에서 39점을 받아 관리조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4월
공부시간: 6시간
: 직강 수강 / 퀴즐렛 활용하여 반복인출(비추) / 매주 직강 후 스터디원들과 인출
1월부터 6월까지는 계속해서 새로운 이론을 공부하는 시기입니다. 3-4월 이론은 내용이 좀 더 많아지고 어려워집니다.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죠. 1-2월 내용도 복습하면서 3-4월 내용을 익히려니 갑갑했어요. 저는 배운 내용을 모두 퀴즐렛에 작업해놓았기 때문에 퀴즐렛만 봤어요. 퀴즐렛만 활용하는 학습의 단점을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퀴즐렛에서 책의 문장을 전부 다 담아놓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시험을 치려니 문장으로 작성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처럼 퀴즐렛을 활용하시려거든 책을 회독하시면서 퀴즐렛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핵심단어는 외울 수 있지만, 저희 시험은 서술형이 대부분이므로 기본서를 반복 회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건 이진영 교수님도 매우 강조하시는 내용이구요. 기본서 회독이 곧 선생님들의 실력을 결정짓습니다.
3월부터 관리반 6조에 들어가서 6조 스터디원들과 배운 내용을 인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직강 후에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간단했습니다. 1) 전주 수업때 배운 내용을 인출 2) 오늘 배운 내용에서 이해 안됐던 부분 의논. 이 두 가지 방식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인출하는 횟수는 무조건 늘리세요. 매주 토요일에만 인출작업을 해서 저는 월~수까지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게 제 인생에는 없었기 때문에 아무도 감독하지 않는 상황에는 공부가 안됐어요. 저처럼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선생님들은 무조건 짝스터디를 하셔서 매일매일 인출하세요. 매일매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5월에 하프 모의고사가 있기 때문에 그 하프 모의고사를 위해서 그래도 계속 강제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프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높아야 관리반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습니다. 낙오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마음으로 겨우겨우 공부했던 3-4월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선생님들은 매일매일 인출하는 스터디를 진행하시고, 관리반 시스템이 있는 이진영 교수님의 직강에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5-6월
공부시간: 7시간
: 직강 수강 / 기출풀기 / 기출강의 밀리지 않기 / 스터디원들과 인출
5-6월도 새로운 이론을 나갑니다. 1월부터 4월까지 배운 내용을 잊어먹지 않으면서 새로운 이론도 익혀야 합니다. 게다가 5월부터 기출강의가 시작됩니다. 기출강의란 여태까지 임용시험에 출제된 내용을 세부적으로 가르쳐주시는 강의입니다. 글만 봐도 약간 벅차기 시작하시죠? 그래도 막상 닥치면 다들 잘합니다. 저도 기출강의 시작되면서 동기들과 통화하면서 멘붕이라고 얼마나 하소연을 했는지 모릅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이게 주 내용이었습니다. 다들 걱정하는 시기이지만 다들 해냅니다. 선생님들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5-6월 가장 중요한 건 기출강의를 밀리지 않는 것입니다. 기출문제를 미리 풀고 강의를 듣는 것이 맞습니다만, 강의 날짜까지 문제를 못풀면 그냥 강의만 들었습니다. 강의를 밀리면 한도끝도 없이 밀리게 됩니다. 사실 제가 말하는 내용이 모두 이진영 교수님이 수업하면서 하시는 이야기예요. 이진영 교수님께서 기출강의 절대 밀리지 말라고 강조하실 겁니다. 이진영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을 잘 따라가면 됩니다. 밀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스터디원들과 인출방식을 다양하게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5월부터 새로 나가는 내용만 인출을 할 것인지, 1월부터의 내용을 모두 누적해서 인출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또 책에서 중요 부분을 추출해서 그 부분을 외울 것인지, 진도나간 책의 내용을 전부 다 외울 것인지 의논했어요. 방법을 몇 번 바꾸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떤 방법을 택하든 매일 읽고 매일 외우고 매일 공부하면 됩니다. 매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저는 5-6월도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길었지만, 7월 하프모의고사에서 아주 저조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지지리도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다시 강조하겠습니다. 자기주도학습 어려우신 선생님들은 “매일” 인출하는 스터디를 꼭 진행하세요. 꼭이요!
7-8월
공부시간: 4~5시간
: 직강 수강 / 기출내용 암기 및 인출 / 기출변형문제 출제 / 열품타 / 스터디원과 인출
7월 하프모의고사 성적이 저조하여 이진영 교수님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공부법이 뭐가 잘못됐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 시기입니다. 제가 또 6월에 실시한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성적이 좋았어요. 근데 7월은 성적이 또 망한겁니다. 성적이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제 공부법을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스터디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스터디원 중 “열품타”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선생님이 계셨어요. “열품타”는 공부시간을 측정해주는 어플인데, 이 어플을 사용하는 동안 핸드폰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유투브와 카톡에 허비하는 시간을 확실하게 잡아준 어플입니다. “열품타”를 스터디원들과 함께 하시면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내가 공부한 시간을 우리 스터디원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오기가 생겨서라도 열품타를 계속 켜게 되더라구요. 열품타를 알려주고 함께 해준 선생님이 제가 멘붕에 빠져있을 때 정말 많이 위로해주시고, 공부방법을 같이 바꿔보자고 많이 격려해주셨어요. 이진영 교수님과 더불어 정말 감사드리는 선생님입니다. 참고로 이 선생님은 지금 저와 함께 당당히 22년 경기중등 상담교사가 되셨습니다. 어쨌든 열품타를 스터디원들과 함께 하세요!
7월부터 스터디원들과 함께 기출문제를 변형하여 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기출문제 변형 출제에 대해 추천도 비추천도 아닙니다. 장점은 기출의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문제를 만드는 데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또 저희가 문제를 변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에 오류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저희 스터디에서도 변형한 문제의 정답이 애매했던 경우가 왕왕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 스타일을 익혀갈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기출변형 문제 출제와 함께, 그 기출변형한 문제와 관련된 이론을 외워서 매주 인출했습니다. 7월, 8월의 전공 공부시간은 4시간~5시간이었습니다. 짧죠. 1월~6월보다 훨씬 짧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와 슬럼프였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을 수 없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7월 8월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았고, 집중력이 확 떨어졌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길게 앉아있지를 못했습니다. 공부시간이 짧아지니 스트레스와 고통은 더 커졌어요. 선생님들도 공부를 1년동안 하시다 보면 슬럼프에 빠질 때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슬럼프는 지나갑니다. 더 빠르게 지나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터디원들과 계속 의논하세요. 의논하면서 나를 강제로 책상에 붙잡을 방법을 찾으세요. 때로는 선생님이 스터디원을 붙잡아 주고 때로는 스터디원들이 선생님을 붙잡는 거예요. 그리고 목표의식을 자꾸 되새기세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 공부를 끝내고야 말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9-11월
공부시간: 9시간 이상
: 직강 수강 / 무한 회독 / 아침스터디 / 매일매일 줌스터디
9월이 되면서 엄청나게 스퍼트가 붙었습니다. 바로 ZOOM 화상 스터디 덕분입니다. 9월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웠습니다. 강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비법이 ZOOM 화상 스터디였습니다. 작년으로 돌아가기 싫지만 그래도 좀 더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라면 7월부터 ZOOM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ZOOM 스터디만한 것이 없어요 정말. 제가 진행한 ZOOM 화상 스터디는 두 가지였습니다. 두 가지 모두 관리반 6조 스터디원들과 진행한 것입니다. 1) 줌독서실입니다. “일단 해보자”라는 밴드스터디에 가입하여 해당 줌 주소에 들어가 캠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제가 공부하는 모습을 화상으로 계속 찍는 겁니다. 이것으로 인해 저는 딴짓(유투브 등)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불어 다른 사람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받을 수 있었습니다. 2) ZOOM을 통한 인출스터디입니다. 9월부터 스터디원들과 매일매일(월~금) ZOOM을 통해 화상으로 인출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화상 인출 스터디는 매일 저녁 4시부터 5시반까지 진행했습니다. 4시까지 정해진 범위를 달달 외워야 했습니다. 그것도 매일매일. 달달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9월부터 스터디원 한 분과 아침 8시 기상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아침잠이 워낙 많아서 정말 못 일어났습니다. 스터디원이 매번 전화로 절 깨웠던 기억이 납니다... 매일 8시에 기상해서 손진기나 청소년상담 등 이해보다 암기가 특히 중요한 부분들을 아침 9시까지 1시간 가량 읽는 전화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아침9시부터 ZOOM인출스터디가 있는 오후4시까지 정해진 범위를 정말 빠르게 회독하며 암기했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이런 식으로 기본서를 회독한 횟수가 5회를 넘습니다.
9월부터의 기본서 회독에서 중요한 것은 정말 전부 다 읽는 것입니다. 9월이 되면 자기만의 주관이 생겨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만 읽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하지만 임용에서는 우리의 주관과 다른 문제가 상당히 많이 출제됩니다. 그러니 기본서를 제대로 회독하셔야 해요. 정말 꼼꼼하게, 그러나 빠르게 읽으셔야 합니다. 눈으로는 읽고 있는데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이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매일매일 ZOOM 인출스터디를 진행하는 거예요. 인출스터디는 일종의 테스트이기 때문에 각성한 상태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줌 스터디 덕에 9월부터 실력이 급상승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스터디원들에게도 제가 항상 “줌스터디하고나서 공부실력이 엄청 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력향상이 체감될 정도로 매일매일 알차게 공부했고, 제 합격비결이자 고득점 비결이 줌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교육학]
교육학은 쭉 인터넷 강의로 들었습니다. 저는 전년도인 2020년에 미리 박문각 임용의 권00 교수님 수업 중 1월~4월 커리큘럼을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정말 대충 들었습니다. 2021년에는 같은 교수님의 커리큘럼 중 5,6월치만 빼고 들었습니다. 5,6월치는 빼고 듣는 수강생들이 종종 있다고 들었고, 커리큘럼 설명에서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은 밑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권00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나서 제가 느낀 장점은 1) 수업내용이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따로 정리할 게 없습니다. 2) 수업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인강으로 수강했기에 지루하지 않은 것이 핵심이었는데, 중요한 내용을 짚어주셔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3) 청킹제공. 외울 게 많은 내용들의 앞글자를 따서 덩어리로 외울 수 있도록 청킹을 정말 많이 만들어 주십니다.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강사마다 샘플강의가 있고 1년치 커리큘럼이 제공되니, 모두 훑어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 교육학 공부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2월
공부시간: 2시간
: 인강 수강 / 읽으면서 퀴즐렛 만들기 / 퀴즐렛으로 암기 / 청킹 그리고 청킹
매주 올라오는 인강을 미루지 않고 제때제때 수강했습니다.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미루다가 한꺼번에 인강을 들으시려고 하면, 그 내용이 머리에 다 안 들어오기 때문에 인강을 미루지 않고 제때 수강하시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인강을 들은 후 배운 내용을 퀴즐렛에 옮겼습니다. 퀴즐렛은 직접 만드는 인터넷 단어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컴퓨터로도 접속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도 있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퀴즐렛 www.quizlet.com” 참고로 광고 아닙니다^^ 퀴즐렛에서는 검색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만든 교육학과 전공 단어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퀴즐렛을 1년동안 이용하면서 암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공부는 결국 암기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하는 데에 퀴즐렛만큼 도움되는 어플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교육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지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는 1월부터 달달 외웠습니다. 뭐가 더 옳은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는 그냥 달달 외웠습니다. 퀴즐렛에 단어장 내용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책을 다시 한 번 읽게 되었고, 이후 퀴즐렛을 통해 암기에 집중했습니다. 1월부터 교육학 암기에 집중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확신합니다.
더불어 권00 교수님의 주특기인 “청킹”을 달달 외웠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목표 진술의 원리인 구체성, 포괄성, 일관성, 실현가능성 이 네 가지의 앞글자를 따서 “구포일실”이라고 외우는 것입니다. 뜻도 없는 “구포일실”이 어떻게 외워지나 싶겠지만 놀랍게도 나중에는 자동으로 나옵니다. 청킹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강사가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수험생 여러분들이 만드세요. 청킹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강추입니다.
3-4월
공부시간: 1시간
: 인강 수강 / 퀴즐렛으로 암기 / 스터디원과 전화인출 / 온라인 첨삭
교육학은 1-2월 강의내용과 3-4월 강의내용이 같습니다. 1,2월 내용을 좀 더 세심하게 복습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3월부터는 교육학 스터디원과 함께 전화인출을 진행했습니다. 스터디원은 권00 교수님 인터넷카페에서 구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스터디원이 불성실하거나 잘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그만하시고 다른 스터디원 구하세요. 저 스터디원은 너무나 성실한 선생님이셔서 해이해질 때마다 다시 열정을 북돋아주셨습니다. 스터디원이 성실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경우에는 공부에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관계를 중시하는 성향이라서 더 큰 영향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경험상 스터디원을 잘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스터디원이 불성실할 경우에는 심리적으로 너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감하게 다른 스터디원을 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강 수강과 퀴즐렛 암기는 1-2월과 같습니다. 참고로 퀴즐렛 작업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1-2월 강의내용과 3-4월 강의내용이 같아서 미리 1,2월에 작업해 놓은 퀴즐렛을 활용했습니다.
인강생들을 위한 온라인 카페 첨삭이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글을 써보고 그 글을 강사가 직접 피드백해줍니다.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첨삭을 진행한다고 안내를 해주시니 때에 맞춰 카페에 가입하셔서 첨삭받으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5-6월, 7-8월
공부시간: 30분. 많이 하면 30분. 이것도 못한듯함
: 스터디원과 전화인출
5-6월은 인강을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인강을 듣지 않으니 정말 게을러지더라구요. 5-6월은 교육학을 하루 채 30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7-8월 인강은 수강했으나 거의 듣지 않았습니다. 7-8월도 교육학을 하루 30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과 전화인출이 5-6월, 그리고 7-8월의 저를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5-6월은 매주 두 번, 화요일과 토요일 전화인출을 진행했고, 7-8월은 매주 세 번 전화인출을 했습니다. 스터디원과 전화로 교육학을 인출하는 것이 두려워서 그나마 공부했습니다. 못 외워서 아무말도 못하는 것은 저에게 있어 너무나 쪽팔린 일이기에 그게 두려워서 전화인출 전에 2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즉 전화인출 덕에 일주일 4시간~6시간은 교육학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너무나 감사한 전화스터디입니다.
9-11월
공부시간: 3시간
: 인강 필요한 내용만 수강 / 화상전화로 모의실전 / 전화인출
9월부터는 인강을 듣기보다는 인강에 제공되는 자료, 즉 모의고사만 출력해서 실전 모의고사 연습에 시간을 쏟아 부었습니다.
스터디원과 함께 화상전화를 하면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실시했습니다. 항상 혼자 공부하다보면 게을러지는 저이기에 스터디원과 함께 화상스터디를 실시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육학은 논술이기 때문에 긴 글을 써야 합니다. 이때 많은 분이 실전처럼 글을 쓰기보다는 개요와 핵심문장만 쓰는 형식으로 작성하여 내용을 줄이십니다.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적어도 10월부터는 정말 실전처럼 내용을 완전하게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요만 작성하면, 나중에 실전처럼 글을 작성하려고 할 때 쉽게 써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손도 아프고 힘들지만 실전처럼 완성된 논술문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때도 역시 강사님께 온라인 첨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첨삭이 필요하신 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온라인 카페에서 첨삭받으시면 됩니다.
9월부터 11월까지도 저는 기존 스터디원과 계속해서 전화인출을 진행했습니다. 9월부터 11월은 전공에 많은 비중을 두는 시기입니다. 7-8월엔 일주일에 세 번 통화했으나 9월이 되면서 두 번으로 줄였고, 10월 말부터는 한 번으로 통화를 줄였습니다.
5월~8월까지 교육학에 많이 소월했습니다. 그러나 1월부터 11월까지 스터디원과 전화인출을 지속한 것이 교육학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는 필수가 아니지만, 저는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지치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원들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함께 웃고 고민을 나누며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스터디원과 전화인출하는 것 매우 추천드립니다.
[2차 면접준비]
전 면접점수 95.27의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제 주관적 의견으로는 1차와 2차 모두 스터디 필수입니다. 스스로 잘 해낸 동기들도 제 주변에 많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고, 강제성이 있어야 공부를 하는 경우엔 꼭 스터디에 참여하세요. 그리고 2차는 정말 스터디가 필수입니다. 혼자 하는 게 편하셔도 함께 하셔요. 피드백이 피가 되고 살이 되기 때문입니다.
11월 27일 1차 시험을 마치고 난 다음주는 푹 쉬었습니다. 못 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먹고 싶었던 것도 먹으며 자유를 즐겼습니다. 그 와중에 딱 한 가지 진행했습니다. 스터디를 구한 것입니다. 포털사이트 DAUM에 “비교과연합카페”라는 온라인 카페가 있습니다. 저도 이 카페에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12월 첫주와 둘째주는 일주일에 두 번씩 노량진 스터디카페에서 아이디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면접실연을 진행했습니다. 교재는 “사이다”라는 교재만 사용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시책을 뽑아놓긴 했지만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면접 준비기간동안 유투브를 정말 많이 보았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유투브 채널 “나는 교사이다”, “EBS미래교육 플러스”, “곰쌤교실”, “짜몽쌤의 작은 놀이터”, “경기도교육청TV”, “급식마녀” 등등 경기도 임용면접에 대한 유투브는 아마 제가 다 훑었을 겁니다. 진심입니다. 경기도 시책도 유투브로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재 교육계에서 주목하는 이슈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EBS미래교육 플러스는 한 영상이 1시간 짜리라서 2배속으로 봤습니다. EBS미래교육 플러스의 모든 영상을 볼 수 없어서 영상들의 제목이라도 외웠습니다. 그 밖에 경기도 학생상담 가이드, 서울특별시 학생상담 길라잡이 ‘마음공감’을 두 번씩 읽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스터디원들과 함께 면접실연을 할 때는 꼭 제 모습을 영상으로 녹화했습니다. 말 속도와 크기가 어떤지, 거슬리는 습관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면접 스터디원들이 제공한 피드백에 따라 개선할 부분을 철저히 수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면접점수도 고득점을 받았던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만의 창의적 답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 사실 아이디어 스터디를 할 때 한 스터디원으로부터 제 아이디어가 부실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매우 불쾌하고 속상했습니다. 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아이디어를 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스터디원이 그 말을 하기까지 심적으로 많이 고생하셨을 것이 그려졌고, 결과적으론 그 피드백 덕분에 저도 더 창의적인 답안을 고안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2월 첫째주와 둘째주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는 데 노력하시면 좋습니다. 구글링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2)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 세 주체로 나누어 답안을 마련한 것. 면접의 답안을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 세 주체로 나누어 답변하면 훨씬 더 답변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3) 무한 연습. 노량진 스터디 말고도 보건 선생님과 함께 매일 전화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는 즉답형이 4문제 출제되기 때문에 즉석으로 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즉답형을 정말 열심히 반복해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면접날 너무 긴장해서 면접장에서 나오자마자 복기를 했는데도 제 답이 기억이 정말 안납니다. 10분 구상시간 동안 글이 잘 안 써질 정도로 온몸이 달달 떨렸습니다. “면까몰”이라는 말을 수험생들이 많이 쓰더라구요. 면접은 까보기 전에 모른다. 진짜 결과 나기까지 모르는 겁니다 선생님들.
[마치며]
선생님들, 다 붙으실 수 있습니다. 맨 위에 써 있지만 9월부터 진행된 모의고사 점수가 저도 낮았습니다. 1회 54.5/ 2회 55.25/ 3회 53.7/ 4회 정보없음/ 5회-54.5/ 6회 정보없음/ 7회 47.5.. 4회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6회는 제 기억에 48점이었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하프 모의고사도 5월, 7월 점수는 낮았습니다. 단 한 번도 전공 55점을 넘어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임용 1차 81.33점을 받았습니다. 전공만 63점입니다. 임용은 까보기 전에 몰라요. 다들 똑같이 불안해하고 나만 떨어질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두 붙으실 능력 충분히 있으십니다. 강제성이 필요하신 선생님이라면, 똑같이 강제성 필요하신 선생님들과 스터디하여 ZOOM 독서실에 참여하시고, ZOOM 인출스터디를 하세요. 어려우시다면 전화스터디라도 매일매일 하시길 바랍니다. 매일매일 공부하는 것, 그리고 심리적 안정이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입니다. ‘떨어지면 어쩌지?’가 아니라 ‘붙으면 뭘 할까?’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동기부여가 안될 때마다 ‘반드시 붙어서 합격수기를 쓰겠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독려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진짜 합격수기를 쓰고 있네요 하하, 따끈따끈한 제 수기가 선생님들께 꼭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동료교사로 꼭 만나요 선생님들!! 화이테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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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수쌤 높은점수로 합격 축하해요~ 오벤져스 해냈다:)
유리쌤 이제 우리 수험생이 아닌 상담교사로 만나요ㅎㅎㅎ ❤❤오벤져스 해냈다!!❤❤
지수쌤~! 항상 꼼꼼하고 최선을 다했던 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합격수기네요! 넘넘 자랑스러워요>_< 그 동안 고생 정말 많았어요~ 앞으로 쌤이 원하는 것들 학교 현장에서 하나하나 이뤄나갈 수 있기를 바래요~^^
댓글이 너무 감동적인걸요.. ㅠㅠ 정은쌤도 합격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우리 학교현장에서도 쭉 잘해봅시다❤
우리 지수쌤~~!!!! 넘넘 멋지구 자랑스럽습니다>.< 우린 앞으로도 쭈욱 봅시당♡♡♡♡♡
저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현주쌤!!! 제 부스터 현주쌤ㅎㅎㅎ 교직생활하면서도 당연히!! 계속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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