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미 짝궁이랑 아직 못맜나서 혼자 돌아봤어요. 9코스는 너른들길이란 이름에 맞게 속이 후련하고 또 아름다운 길입니다. 아침 6시~7시경에 천남공원쪽부터 역방향으로 걷는걸 추천드립니다. 햇살이 비추어지는 여강의 아름다움과 정기를 한몸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름다운 코스의 지키미라 정말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가산교 옆 언덕에 누군가 야영 후, 쓰레기봉투를 묶어서 몇개를 양심없이 일부러 던진 듯한 것을 봤고, 이포야영장 부근에 정말 멋지게 만든 데크휴식소 아래쪽에 쉬면서 먹은 듯한 쓰레기를 수북이 던져서 볼성사나왔어요. 제발 맛있게 드시고 쓰레기는 가방에 다시 가져가서 버리기를 바랍니다. 언제 크린워킹을 해야 될거같아요. 혼자 줍기에는 좀 많아요. 여름에 악취가 날수도 있어요.
가산교에 일부러 예쁘게 씌워놓은 방부목이 스테인작업이 없어 안타까왔어요. 비용을 많이 들였을텐데 후속 관리가 없리 방치되었습니다. 걷는길에 예쁘게 지붕 만들어 자전거보관대와 벤치 2개씩도 너무 유용하고 예쁩니다. 그런데 거기도 스테인작업이 정말 필요해요. 나무가 벗겨져서 앉기가 좀 망설여집니다.
첫댓글 짝꿍이 지킴이 활동을 하는 것을 몰랐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절에 따라 상황이 다른데... 5월은 역방향으로 걷는것이 좋군요. 다음엔 사진도 함께 올려주세용~
감사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