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방-오대산 종주산행에 가져간 장비를 분석해봅니다.
막영구:
텐트-반포텍 시리우스 2-3인용 무게 3kg정도 - 상당한 비바람에도 잘 견디어주었고 전실이 넓어 5명이 모여 취사와 식사가 가능했음.
바람이 심할 경우에는 3-4시간 간격으로 펙의 유실 여부를 파악 하는게 좋음. 그라운드시트는 안가져갔음.
침낭+침낭커버 - 영원 다크론 하계침낭. 무게 1kg정도 - 덥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매트리스 - 빨래판 - 운행중 바로 꺼내어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할수 있어 매우 좋음. 잡목이 우거지고 길이 살아있어 세로로 배낭에
그냥 스트레치코드 2개로 매달았는데 잃어버림.
판초위 - 배낭의 짐을 풀때나 우천시 장비 덥는데 유용하게 쓰임.
해먹 - 운행시나 식사시에 유용하게 쓰임
가스등 - 사용미비.
텐트슈즈, 사이트용장갑 - 유용하게 쓰임. 특히 장갑은 텐트구축이나 철수, 그리고 텐트사이트 청소시나 취사시에 좋음.
헤드렌턴+예비헤드렌턴
간의의자 - 대부분 땅바닥이여서 주저앉고 의자가 낮아 무릎이 매우 불편했음. 식사시엔 그냥 빨래판으로 깔고 앉는게 좋음.
운행구:
등산화- 하이컵 경등산화 - 목이 길고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좋았으나 비고어이고 스패츠를 착용하지 않아 출발 2시간만에 다젖었지만
점심매식시 깔창을 빼내고 신문지를 뭉쳐넣고 깔창도 신문지 사이에 넣어 깔고 앉아 건조, 새양말로 갈아싣고 뽀송뽀송하게 옴.
스틱- 1SET - 새로 구입 한거라 검증이 안되어서 한 개 파손.
배낭- 55+10리터 알파인어택배낭 - 배낭외부에 수통과 컵, 그리고 파일자켓을 달았지만 배낭커버때문에 불편하지 않았지만
하중 35키로 넘으면 비추.
배낭커버 - 유용하게쓰임. 식량보관시에도 (잡끈으로 묶어 나무에 매달아놓음)
수낭+하이드레이션 - 3리터 - PET병 보다도 배낭무게중심에 유리함
수통 - 0.8리터, 지도, 필기구,
취사구:
압력밥솥 - 둘째날 아침식사인 떡국 닭국물 내는데만 유용하게 쓰인것 같음
시에라컵. 머그컵- 특히 물배분시유용.
수저세트 - 보관에 신경을 써야함
과도, 가위 - 유용하게 쓰임.
의류(착용의류는 7부바지와 긴팔상의 그리고 모자)
긴팔,긴바지1, 속옷2, 비니, 고어윈드자켓, 윈드블록파일자켓, 고소내의 상/하, 양말4, 버프, 방수캡모자, 장갑
고소내의는 취침시에만 입었고 세째날 우천시엔 하의만 입고 운행했는데 그런대로... 다젖었지만 바로 건조됨...
운중산행 특히 능선운행시에선 체온관리가 중요. 꾸준한 칼로리섭취가 절대적임.
기타
맨소래담, 압박붕대, 지혈소독제, 무릎보호대, 만보계, 시계, 호각, 나침판, MP3, 카메라, 휴대폰(고도게)
고도계는 팀내 두 개가 더 있었지만 제각기 고도가 틀림. MP3는 비바람치는 봉우리에서의 야영시 매우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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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에게 참고가될까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