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샤브 맛집 [모던샤브]

[1273기 조재윤맘(1사)포항]

비오는 월요일 그리고 대체공휴일이기도 하죠~~
저도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라서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오전에는 뒹글뒹글하다 해패 카페 좀 둘러 보고
1293기 극기주 점검도 할겸 시댁을 거쳐 친정에 잠시 다녀 왔어요
친정에서 피자 한조각 먹고 있는데
급 부재중 전화가 와 있드라고요
카페 알림이 많아서 무음으로 해놓았더니 전화가 온걸 늦게 알았답니다

대구에 사시는 시이모님 아들 되시고 남편의 이종사촌 형님이 되시는데 남편 번호는 모르고 저한테 바로 전화하셨드라고요
해병1282기인 아들이 휴가 나왔다가 부대복귀 시켜주려 포항 내려 오고 있는 중인데 매장으로 식사하고 가려고 한다는 전화였어요

하필 오늘이 휴무인지라 안된다고 말씀 드리니
과일을 챙겨 왔는데 그거라도 전해 주고 싶다고 하셔서 그럼 커피라도 한잔하자며 약속을 잡고 장소 알려 드렸는데 차를 마시기도 애매하고 식사를 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드라고요
그때가 4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급 식사하자고 장소 변경하고 주소 알려 드렸지요

사장님께 셋팅은 천천히 해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부터 피워 보았습니다

초딩학생때 봤던 조카가 이제는 멋진 해병이 되었고 벌써 상병이고 전역이 11월이드라고요
울 재윤이랑 동갑인데 늦게 입대를 한 케이스였어요

멋진 해병이와 사촌 아주버니 내외 그리고 시어머니께 급하게 연락드려서 모시고 나오고
나랑 안 맞는 로또님은 선약이 있다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가고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제가 시어머니 모시고 만나서 맛있는 샤브를 먹으러 갔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우리 어머님도 좋아하시는 회라도 먹으러 갔을건데 날씨가 비가오니 날생선은 또 가기 싫드라고요

두달전에도 어머님과 손윗 시누이(누나) 가족과 갔었던 샤브전문점에 오늘도 기습 방문 했는데
젊은 사장님이 워낙 센스있고 친절해서 기분이 UP

사실 저랑 친한 사이~🤭
저를 이모이모 하는 조카같은 🤭
엄마가 다른 동네에 샤브 매장을 하나 운영중이시고 딸이 2호점을 오픈한지 7개월차랍니다
아는 지인이라서 맛집으로 소개하는거 아닙니다
제 기준 맛이 없으면 절대 소개하지 않아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해병대 신병 입소 홍보 후 여기서도 몇번 식사를 해서 울카페 운영진도 와 보셨던 곳입니다
인테리어가 카페 못지 않게 세련되고 깔끔하고 룸도 있어서 외식이나 손님대접하기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샐러드바로 운영이 되는곳이라서 고기 빼고 무한리필로 먹을수 있답니다
다른 샤브전문점보다 차별화로 버섯이 싱싱하고 다양한 버섯이 가득하고 따로 서비스로 더 챙겨준 백합버섯과 느타리 버섯은 정말 최고였어요

여기는 샤브를 다 먹고 쌀국수는 패스하고
죽은 꼭 드시고 가야하는 죽 맛집이랍니다
그리고 어묵꼬치가 진짜 맛있어서 기본 20개도 먹는 분들이 있을정도로 어묵꼬치 맛집
저희도 오늘 5명이 20개는 먹었는데 혼자서 20개 먹는 사람도 봤어요 ( 제 친구가 그랬어요 ㅋㅋ
다음부터 분식집에서 만나자고 했네요 어묵먹으러 샤브로 왔냐고 핀잔 ㅋㅋ)

모던샤브 옆으로 카페가 도보거리 1분~5분사이 여러군데 있어서 차 이동없이 커피도 마실수 있답니다
수료식때 룸으로 예약해서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요런 무한리필은 미리 예약시 다른거 챙겨 가도 되냐고 물어보시고 과일이랑 치킨 & 피자도 주문해서 먹여도 될걸 같아요

예약및 문의
054-292-5577

[1278기 양원혁맘(1사/보병)제주]

어묵꼬치!!! ㅎㅎ 걍 어묵꼬치인데 왤케 손이가는지 ㅋㅋ
아무리 배가 불러도 죽은 꼭 먹어야 하지요 ㅎ
사진을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다요~~

[1267기 이용규母(2사보병)서울]

오오 포항가면 가봐야겠네요
오늘도 쉼도없이 많은일 하셨네요
조카가 넘 맛있게 먹네요
맛집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