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힘을 주시어 유능한 교사가 되게 해 주소서.
나에게 지식 이상의 지혜를 주시어
내가 준비한 지식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나에게서 배우는 학생들의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소서.
나에게 그들을 설득시킬 지혜를 주시어
냉담한 그들의 얼굴이 주님께 대한 관심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주님께 큰 관심이 없는 학생들 가슴 속에
내가 이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되겠나이다.
배반자의 쌀쌀한 얼굴도 마다 않으신
주님의 그 친절을 나에게도 주시어
가면 뒤에 숨어 있는 고독한 영혼을 보게 하소서.
나에게 주님의 그 인내를 주시어 실패해도 낙심말게 해주소서.
그들에게 주님을 전하기 위해서는
이 땅 위에 오셔서, 완고한 인간들 가운데서 일하다 가신
주님을 본받아야 되겠나이다.
나에게 주님의 그 겸손을 주시어
주님께서 아버지께로 사람들을 인도하신 것 같이
나도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해주소서.
주님께서 은총을 내려 주시지 않으면
나도 아무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없사오니
결코 혼자서 하겠다는 생각은 말게 하소서.
나에게 통찰력을 주시어
나는 어른이라는 것과, 이 젊은이들은 나만큼 자제력도 없으며,
그 원하는 바도 다르다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하게 해주소서.
학생들을 훈육하되, 언제나 친절을 잃지 않게 해 주소서.
가르치면서 배우게 해주소서.
모든 지식을 다 갖추고 있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 아무 유익이 없사오니
사랑을 꼭 실천해야 된다는 것을, 배워 알게 해 주소서.
젊은이들이 나에게서, 주님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게 될 때에
나는 가장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것을, 배워 알게 해주소서.
젊은이들에겐 천국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 주면서도
나 자신은 그 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주소서.
주여,
마지막으로
내가 받을 최대의 보상은 여기에서가 아니라
저 세상에서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소서.
이 땅 위에서 주님을 빛낸 공로로 내가 가르친 학생들과 함께
나는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리라는 것을 알게 해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A Teacher's Prayer
Dear Master Teacher
As I enter my classroom today,
may I see in each student
the potential You see.
May I be the tool You use
to open doors in their minds,
to awaken excitement for learning.
As I meet the challenges
each new day brings, make me
quicker to forgives than to condemn,
quicker to praise than to criticize.
And when this day is through,
may my students have learned
from me what I daily
learn from You.
In Jesus name, I pray.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