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에서 출생했으며 순흥안씨 참판공파 26世이다.
6.25전쟁 당시 일병으로써 제 9사단 제 30연대 1대대 1중대 1소대 소총수로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하였다. 안영권 일병은 오규봉 일병과 함께 강승우 소위가 이끄는 특공조의 일원이 되어 TNT, 박격포탄, 수류탄 등을 직접 휴대하고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고 전사하였다.
안영권 일병은 전사후 하사로 추서되었고, 1953년 7월 1일에 을지무공훈장이 수여되었으며 전공비가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금산사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그가 산화한 1952년 10월 12일을 기념하여 매년 10월 12일에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