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무덕이에게 죽임을 당한 장욱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장욱의 시체를 불태운다.
그 시각 환혼인의 몸으로 힘을 써서 돌이 되기 직전의 무덕. 무덕은 환혼인의 무덤에 몸을 던진다.
씬
장욱을 안에 넣은 나무에 불이 붙어 있고 그걸 보고 있는 이 선생.
이선생 제왕성. 여기가 너의 끝은 아니다 장욱.
죽은 장욱은 다른 세계에서 얼음돌을 주워 손에 넣고
들고 있는 장욱을 따라 제왕성이 떠오른다.
그 순간 불타고 있던 나무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고
시민1 불이 왜 저래!
시민2 불이 왜 저래!
여자3 아이고 무슨 일이야, 이게 큰일 났다. 큰일 났어, 어떡해
여자2 아이고 이게 무슨 일이야, 아이고 이걸 어떡하면 좋아.
김도주 도련님
활활 타오르는 불과 함께 물에 빠진 무덕이의 모습.
불이 파란색으로 변화한다.
변화한 파란 불에서 소용돌이가 치고 그 소용돌이에 사람들이 놀란다.
불이 차분히 꺼지고 연기가 한껏 피어오르는 가운데.
장욱이 살아나 걸어나온다.
그 모습에 모두 놀라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