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수레바퀴 축
: 이것은 힘이 한곳으로 모여지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힘이 발산하는 부분 으로 굴러가는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기도 하다.
수레바퀴의 축을 달리 말하면 전방향 독서법의 가장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전방향 독서법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목적이 이끄는 독서법이다.
이 축이 제대로 잘 정립이 될 때 바퀴가 잘 돌아가며 앞으로 나갈 힘을 얻게 된다. 한마디로 수레바퀴 축은 인생의 목적을 말한다.
나. 수레바퀴의 살
: 목적으로부터 받은 힘이 사방으로 발산되며 밖으로 고르게 힘이 분산되어 축을 지탱해준다.
또한 바퀴에 힘을 전달해줘 힘들을 실어 준다. 전방향 독서 법의 핵심적인 원리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첫 번째 살은 안으로 향하는 살이다. 상징적으로 말하면 거울 같은 읽기, 거울 같은 삶이다.
자기를 돌아보며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두 번째 살은 위로 향하는 살이다. 상징적으로 말하면 나침반 같은 읽기, 나침반 같은 삶이다.
자기를 찾은 이가 인생의 목적에 따라 가야할 바를 정하는 과정으로 비젼과 소명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세 번째 살은 밖으로 나간다. 상징적으로 말하면 시계와 같은 읽기, 시계와 같은 삶이다.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찾아 개발하며 열심히 뛰는 모습을 그려 준다.
네 번째 살은 아래로 내려간다. 상징적으로 말하면 소파와 같은 읽기, 소파와 같은 삶이다.
쉼 없이 달려오며 뒤돌아보지 못한 이들에게 오는 스트레스와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나게 한다.
일중독에 걸린 우리들에게 쉼과 회복을 말하고 있다.
다. 바퀴
: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위에서 말한 네 가지 요소가 모두 필요하며, 이는 매순간 매일의 삶에서 결정하고 부딪쳐서 해결해야 하는 인생의 과정이고 삶을 구성하는 요소이다. 축과 살로 이어진 힘은 결국 최종적으로 바퀴 전체를 통해서 돌아간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퀴살이 동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4가지 요소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뜻이다.
전방향 독서법은 영어로 표기할 때 Omnidirectional Reading Art로 쓴다. 여기서 독서법을 아트(Art)라고 한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읽기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룬 네 가지 방향을 어느 한 방향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다루 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균형 잡힌 읽기를 해야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독서가 가능하며 그럴 때 삶을 굴리는 수레바퀴가 원활하게 굴러 갈 수 있다. 바퀴는 한마디로 현실 삶으로의 전환이다. 이런 전환을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상 즉 대지와 만나는 것이다.
라. 대지(지면)
: 바퀴는 지면과 접촉하며 마찰을 이기고 앞으로 나간다. 마찰을 통해 앞으로 나가는 과정은 우리 인생에서 아픔과 인내를 겪으며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우리는 크고 작은 마찰을 경험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인생의 여정 안에는 기쁨의 순간도 고통의 순간도 함께 한다. 전방향 독서법은 다양한 책과 자료를 통해 이러한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여정이 순탄하게 굴러가기를 원하지만 인생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다.
거울에서 나침반으로 그리고 시계와 소파로 연결되는 삶이면 좋겠지만 삶은 조각 그림을 그리듯 짜 맞추듯 그렇게 순서대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살아가는 순간순간마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현상을 막고, 다시 방향을 잡아가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 한 것이다. 이때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 현재의 내가 서 있는 곳 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내게 닥친 문제를 잘 바라보고 내게 필요한 것, 내게 부족한 것 등을 살펴 부족한 것은 보완하면서 균형을 잡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지를 돌아보고 또 어떤 책을 읽어왔는지도 알아야 한다.
전방향 독서법은 이처럼 개인의 삶 전반을 돌아보고 진단과 처방을 내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