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통증 치료방법 손저림 원인까지 해결하는 치료
손이 아프고, 저리고 , 붓고, 쥐가나며, 마비가 되는 느낌이나 손가락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터널(수근관)증후군이며,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가 있어 이에 대한 검사나 진료 및 감별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다양한 손저림 원인들로는 주로 손목터널증후군이며, 이외에 '경추 디스크 및 협착증,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방아쇠손가락증, 손가락 관절염(퇴행성, 류마티스, 통풍), 손목주위 건초염,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손상, 어깨질환(오십견 및 회전근개), 레이노이드 질환(혈관이상)' 을 들 수가 있습니다.
손저림 및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은 증상을 유발하는 특징적인 부위별로 어느 정도 구분해 볼 수가 있으며, 자가테스트를 통해서도 감별 진단을 해 볼수가 있습니다.
특징적인 손목터널(수근관)증후군 증상은 '손목통증과 함께 손저림(손바닥, 손가락)이나 통증이 발생하고, 밤이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이며, 질병이 진행되어 정중신경압박이 악화가 되면 통증, 저림 및 감각저하 이외에도 엄지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때에는 압박으로 인한 신경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에 해당됩니다.
또한, 환자분들은 손바닥, 손가락이 부은 것 같다라는 느낌을 가진다고 하나 실제, 부어있지 않는 경우들이 많고,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리다고 호소를 하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생된다면 손목터널(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1. 손목이 아프고, 손바닥, 손가락 부위가 저림 2. 손목통증 이외에도 새끼 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 부위와 손바닥이 저리고, 마비가 된 듯 감각이 둔하며, 쥐가 나고 힘이 빠져 물건을 들어올리기에도 힘이 듭니다. 3. 손이 저려 밤에 잠을 자기가 힘이 들고 자다가 저리거나 아파서 깨게 되며, 손을 자꾸 털게 됩니다. 4. 점차 엄지 손바닥 쪽에 근육이 마르며, 손에 힘이 없게 되어 마우스를 사용하는 컴퓨터 작업이나 가사노동과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젓가락질이나 병따기, 빨래짜기가 어려우며,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놓치게 됩니다. 5. 찬바람을 쐬거나 추우면 손끝이 많이 시립니다. 6. 양손을 맞대고 90도로 꺽인 상태로 30초정도 유지를 하면 손이 저려오거나(Phalen test), 손목터널 부위를 두드렸을때 전기가 오는 듯 저린 느낌이 있습니다(Tinnel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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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발생원인으로는 손목터널 통로의 단면을 감소시키거나 압력을 증가시키는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라도 발생을 할 수가 있으며, 여러 원인 중 "잘 알려지고 가장 흔한 경우가 수근관을 덮고 있는 횡인대가 퇴행성으로 두꺼워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을 하는 경우"입니다.
그 외, 손목관절 주위 골절이나 탈구에 의한 후유증,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류마티스, 통풍 등) 또는 부상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나 건막(힘줄염)의 증식 또는 수근관에 발생한 물혹(종양)에 의해 통로 내 압력이 증가하며,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는 경우에도 손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치료의 경우 단계별 손목 통증 치료방법 으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오래 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방법을 시행합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라면, 휴식을 취하며,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여 손목터널 주위의 자극을 가라 앉혀 염증반응을 줄여줍니다.
소염진통제나 주사치료를 통해 손목터널내의 염증을 가라 앉히고, 부어있는 정중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회복시키도록 하며, 이후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을 통해 재방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단계 | 증상 | 치료법 |
초기 | 간헐적이고 약한 손저림 | 약물치료, 보조기, 운동재활치료 |
중기 | 지속적이고 불편함이 있을 정도의 손저림 | 체외충격파치료 |
후기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심한 손저림 | 초음파유도 주사치료 (스테로이드주사, 프롤로치료) |
말기 |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손저림과 손의 힘빠짐 | 수술치료 (횡수근인대 절개술) |
손목 통증, 손저림 치료방법 : 비수술 치료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시행을 하며, 무리한 손목 사용을 금지(휴식)하며, 손목에 보조기나 부목을 통해 과도한 움직임을 방지합니다.
특히, 수면 중에 손목 통증이 주된 증상인 경우에는 보조기나 부목을 통해 손목을 중림위치에 고정시켜 움직임을 제한하며, 주로 탈부착이 용이한 부목이나 보조기를 대어 증상호전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평소, 움직일때나 손을 사용할 때 고정에 따른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고정부목보다는 다소 유연하지만 과한 움직임만을 방지하는 보조기가 도움이 됩니다.
압박으로 인한 정중신경의 부종이 있거나 수근관 내 힘줄에 염증(활액막염)이 동반된 경우라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하거나, 초음파를 보며 수근관내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사로 직접 주입하여 치료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손목주위 관절 및 인대에 퇴행성 및 과사용이나 외상 후에 발생한 경우라면, 약해지고 헐거워진 손목주위 인대와 관절낭을 강화하기 위해 프롤로주사를 시행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손목 통증, 손저림 치료방법 : 수술적 치료
정중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손목터널(수근관) 증후군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신경압박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인 두터워진 횡인대를 절개하여 좁아진 수근관 공간을 근본적으로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방법이 보편화되어 수술도 비교적 간단하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보니 장기간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보다는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