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꼭 가봐야 할 도시가 너무도 많다. 그런 도시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체험하는 방법은 배낭여행이다. 몸은 가볍게, 꿈은 크게 가지고 떠나는 배낭여행은 자유롭게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11개 도시는 배낭여행 초보, 베테랑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목적지다. 그중에는 너무 알뜰한 여행지도 있고 젊은이들이 파티를 하기 좋은 곳도 있으며 또 모험심을 유발하는 곳들도 있다.
1. 태국, 치앙마이
수많은 여행객이 태국의 섬과 해변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태국 북부의 보석 같은 도시 치앙마이를 빼놓을 순 없다. 운하를 따라 요가 스튜디오, 유기농 식당, 멋진 바, 등이 운치 있게 늘어서 있다. 여행 전문 사이트 프라이스 오브 트래블(Price of Travel)에 의하면 치앙마이의 일일 여행경비는 18달러(약 1만 9천원) 이하라고 한다.
2.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터키의 수도이자 최고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도시다. 역사도 깊고 도시의 골목은 아늑하고 귀엽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음식 재래시장을 자랑하며 밤문화, 쇼핑, 음식의 천국이다.
3. 멕시코, 툴룸
모험을 좋아한다면 툴룸을 꼭 가야 한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유적지를 방문하고, 강 속의 강 수중강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려면 가벼운 차림은 필수다. 멕시코의 전형적인 관광과는 정말 거리가 먼 체험들이다.
4. 독일, 베를린
배낭여행객들이 최고로 뽑는 여행지 중 하나가 베를린이다. 수많은 바와 클럽 그리고 파티 문화가 이유라 생각한다. 이 멋진 도시는 베를린 장벽, 브란덴부르크 문, 또 체크포인트 찰리(베를린 장벽에 있던 검문소) 같은 유적지와 거리 예술로 가득하다.
5. 파나마, 파나마 시
국제적인 도심 속에서 배낭여행을 하고 싶다면 매우 섹시한 도시 파나마 시가 답이다. 해변도시 파나마에서는 엄청나게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게다가 중미 문화의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기도 하다.
6.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카페를 자랑하는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는 혼자 여행하는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레이캬비크를 기준으로 빙하와 폭포 지역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호텔은 일반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30달러 이하의 호스텔들도 많으니 훌륭한 경치를 위해서라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다.
7. 스페인, 갈리시아
갈리시아는 도시가 아니라 바다에 접한 아름다운 자연녹지 지역이다. 마을과 마을을 오가며 타파스 바에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전통 스페인 문화도 체험하고 춤도 출 수 있다. 여름엔 미친듯한 말떼 몰기 축제가 개최된다.
8. 페루, 쿠스코
쿠스코는 마추픽추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하는 도시이지만 그 자체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는 산골 마을과 전통문화 상품으로 가득한 시장이 유명하다. 또 스릴 만점인 래프팅도 할 수 있고 구름 숲을 거닐 수도 있다.
9. 불가리아, 소피아
프라이스 오브 트래블의 2015년 유럽 배낭여행 지수에 의하면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가 현재 유럽에서 3번째로 가장 저렴한 배낭여행지라고 한다. 산자락에 위치한 이 도시에는 화려한 교회와 건축물, 야외 시장 그리고 매우 매우 저렴한 음식이 넘쳐난다.
10. 네팔, 포카라
프라이스 오브 트래블이 2014년에 점수를 매긴 배낭여행지 124곳 중 가장 저렴한 곳이 포카라였다. 평균 일일 경비는 14달러(약 1만 5천원)로 책정됐다. 포카라에서는 안나푸르나 산(네팔의 히말라야 중부에 있는 연봉), 근처 폭포를 구경할 수 있으며 사파리 캠프도 체험할 수 있다.
11. 캐나다, 몬트리올
유럽에 가지 않아도 몬트리올에서 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몬트리올은 북미에서 가장 저렴한 배낭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 분위기가 짙은 몬트리올을 자전거로, 또는 걸어서 만끽할 수 있다.
첫댓글 한군데도 못가봤네요.....
그야말로 세계여행인데, 나도
카나다밖에 가본곳이없지만
유적지가많은 터키는 꼭가보고싶내요.....ㅠㅠ
갑시다. 치앙마이는 가봤고 아이스랜드는 올해 갈거고 푸스코는 내년에... 차례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