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작법(發靷作法)
※영결식을 포함한 출상의식(영가의 몸을 다비장으로 떠나 보내는 의식)
※발인도 염습의 경우처럼 다양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집전을 해야 함.
①병원 영안실의 경우에는 빈소에서 발인제를 지내고 영안실로 이동한 후 기감편부터 시작한다.(반혼착어, 영축게, 정로진언, 오방배례, 발인, 하직게, 일동 재배, 염불하며 출발)
※이동할 때는 법주, 영정(위패), 영구, 상주의 순으로 이동한다.
②발인제를 생략하고 바로 출상하는 경우
③영구차 앞에서 발인제를 하는 경우에는 발인제①, ②를 참조하여 진행한다.
<발인제1>
(빈소에서 발인제를 지내고, 영안실로 이동하여 운구하는 경우)
※법사는 발인제 30분 전에 도착하여 천수경 또는 사성례 독경 후 화엄시식으로 발인제를 지냄
사성례(四聖禮)
※극락세계에 계신 미타, 관음, 세지, 대해중 네 분 성인께 예배.
목탁 내리고 낭독.(시간 여유가 없을 땐 십념 후 청혼으로)
我今持此一炷香 變成無盡香雲蓋 奉獻極樂四聖前
아금지차일주향 변성무진향운개 봉헌극락사성전
願垂哀納受 願垂哀納受 願垂慈悲哀納受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
※정근 목탁
南無西方淨土 極樂世界 我等導師 無量壽如來佛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아등도사 무량수여래불
南無阿彌陀佛(정근) 南無西方大敎主 無量壽如來佛
나무아미타불(10번)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南無西方淨土 極樂世界 大慈大悲 觀世音菩薩(10회)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관세음보살(정근)
南無大慈大悲 觀世音菩薩摩訶薩
나무대자대비 관세음보살마하살
南無西方淨土 極樂世界 大喜大捨 大勢至菩薩(10회)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대희대사 대세지보살 정근)
南無大喜大捨 大勢至菩薩摩訶薩
나무대희대사 대세지보살마하살
南無西方淨土 極樂世界 一切淸淨 大海中菩薩(10회)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일체청정 대해중보살(정근)
南無一切淸淨 大海中菩薩摩訶薩
나무일체청정 대해중보살마하살
※여기서부터는 송주성으로
唯願 四聖 大慈大悲 受我頂禮 冥熏加被力 願共
유원 사성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
法界諸衆生 同入彌陀大願海
법계제중생 동입미타대원해
十方三世佛 阿彌陀第一 九品度衆生 威德無窮極
시방삼세불 아미타제일 구품도중생 위덕무궁극
我今大歸依 懺悔三業罪 凡有諸福善 至心用回向
아금대귀의 참회삼업죄 범유제복선 지심용회향
願同念佛人 感應隨時現 臨終西方境 分明在目前
원동염불인 감응수시현 임종서방경 분명재목전
見聞皆精進 同生極樂國 見佛了生死 如佛度一切
견문개정진 동생극락국 견불요생사 여불도일체
願我臨欲命終時 盡除一切諸障礙 面見彼佛阿彌陀
원아임욕명종시 진제일체제장애 면견피불아미타
卽得往生安樂刹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與衆生
즉득왕생안락찰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當生極樂國 同見無量壽 皆共成佛道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願往生 願往生 願生極樂見彌陀 獲蒙摩頂授記莂
원왕생 원왕생 원생극락견미타 획몽마정수기별
願往生 願往生 願在彌陀會中坐 手執香華常供養
원왕생 원왕생 원재미타회중좌 수집향화상공양
願往生 願往生 願生華藏蓮花界 自他一時成佛道
원왕생 원왕생 원생화장연화계 자타일시성불도
無量壽佛說往生淨土呪
무량수불설왕생정토주
나무 아미다바야 다타아다야 다디야타 아미리
도바비 아미리다 싯담바비 아미리다 비가란제
아미리다 비가란다 가미니 가가나 깃다가례
사바하(3)
상품상생진언(上品上生眞言)
옴 마니다니 훔훔바탁 사바하(3)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 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
관세음보살멸업장진언 觀世音菩薩滅業障眞言
옴 아로륵계 사바하(3)
지장보살멸정업진언(地藏菩薩滅定業眞言)
옴 바라 마니다니 사바하(3)
원성취진언(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
보궐진언(補闕眞言)
옴 호로호로 사야모케 사바하(3)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거라바 훔(3)
稽首西方安樂刹 接引衆生大導師 我今發願願往生
계수서방안락찰 접인중생대도사 아금발원원왕생
唯願慈悲哀攝受
유원자비애섭수
1.거불(擧佛)
※송주성으로
南無阿彌陀佛 南無觀世音菩薩 南無大勢至菩薩(3)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
南無接引亡靈 大聖引路王菩薩摩訶薩
나무접인망령 대성인로왕보살마하살
※요령 내리고 거불성 합장 낭독(또는 법주 바라지 주고 받으며)
佛身充滿於法界 普現一切衆生前
불신충만어법계 보현일체중생전
隨緣赴感靡不周 而恒處此菩提座
수연부감미부주 이항처차보리좌
부처님몸 온법계에 가득하여서
널리온갖 중생앞에 나타나시네.
인연따라 부름에 나아가시사
두루하지 않으신곳 없으시지만
깨달음의 자리에늘 앉아계시네.
2.청혼(請魂)
※요령 3번 내리고, 합장 후 낭독(법주)
據- 娑婆世界 南贍部洲 東洋 大韓民國○○市○○山
거-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시○○산
○○寺 淸淨水月道場
○○사 청정수월도량
願我今此 至意誠心 褻香壇前 奉請齋者 ○○○居住
원아금차 지의성심 설향단전 봉청재자 ○○○거주
○○伏爲 ○○○靈駕 靈駕爲主 上世先亡 曠劫父母
○○복위 ○○○영가 영가위주 상세선망 광겁부모
多生師長 累代宗親 弟兄叔伯 姉妹姪孫 遠近親戚 等
다생사장 누대종친 제형숙백 자매질손 원근친척 등
各 列位靈駕 乃至 此道場內外 洞上洞下 有主無主
각 열위영가 내지 차도량내외 동상동하 유주무주
一切哀孤魂佛子 等 各 列位列名靈駕 鐵圍山間 無間
일체애고혼불자 등 각 열위열명영가 철위산간 무간
地獄 一日一夜 萬死萬生 受苦含靈等衆 各 列位靈駕
지옥 일일일야 만사만생 수고함령등중 각 열위영가
乃至 兼及法界 普與群生 四生七趣 三途八難 四恩三
내지 겸급법계 보여군생 사생칠취 삼도팔난 사은삼
有 一切有情無情 一切哀孤魂佛子 等 各 列位列名靈
유 일체유정무정 일체애고혼불자 등 각 열위열명영
駕 唯願 勝佛神力 來詣香壇 同霑法供 證悟無生
가 유원 승불신력 내예향단 동첨법공 증오무생
거-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의 ○산 ○사 청정도량에 오늘 이제 발인제를 맞이하여 천도재자 ○등은 지성으로 향기로운 법단을 차려 선망엄부(자모) ○○○ 영가를 청하옵니다. ○○영가를 중심으로 앞서 돌아가신 영겁의 부모님, 오랫동안 인연맺으신 여러 어르신, 집안 어른등과 형제등 일체의 친척들과 지옥에서 고통받는 가엾은 영가들과 우주 법계의 수많은 중생들이시여 바라옵나니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자와 향단에 내려오시어 법공양을 받으시고 무생법인을 증득하옵소서.
3.공양(供養)
※맏상제 나와서 잔을 올리고 재배.
집사는 메뚜껑을 열고 수저 꽂고 저를 구른 후 찬 위에 놓는다. 차례대로 잔을 올리고 재배(대개의 경우 영결식을 생략하므로 조객들도 같이 분향) 진행되는 동안 가지공양, 각종진언, 장엄염불 등으로 시간 조절
※요령, 목탁 함께 사용하며 진행
普放光明香莊嚴 種種妙香集爲帳 普散十方諸國土
보방광명향장엄 종종묘향집위장 보산시방제국토
供養一切大德尊 (반배)
공양일체대덕존
又放光明茶莊嚴 種種妙茶集爲帳 普散十方諸國土
우방광명다장엄 종종묘다집위장 보산시방제국토
供養一切靈駕衆 (반배)
공양일체영가중
又放光明米莊嚴 種種妙米集爲帳 普散十方諸國土
우방광명미장엄 종종묘미집위장 보산시방제국토
供養一切孤魂衆 (반배)
공양일체고혼중
又放光明法自在 此光能覺一切衆 令得無盡陀羅尼
우방광명법자재 차광능각일체중 영득무진다라니
悉持一切諸佛法 (반배)
실지일체제불법
※법주 바라지 송주성으로 함께
法力難思議 大悲無障碍 粒粒遍十方 普施周法界
법력난사의 대비무장애 입립변시방 보시주법계
今以所修福 普沾於鬼趣 食已免極苦 捨身生樂處
금이소수복 보첨어귀취 식이면극고 사신생락처
향장엄 청정광명 널리놓아서
가지가지 묘한향의 구름을지어
시방의 국토마다 널리뿌리니
대자대비 성존이여 공양하소서
또한다시 차장엄의 광명을놓아
가지가지 묘한차로 바다를지어
시방의 국토마다 널리뿌리니
일체의 영가시여 공양하시라
또한다시 미장엄의 광명을놓아
가지가지 묘한쌀로 산을만들어
시방의 국토마다 널리뿌리니
일체의 고혼이여 공양하시라
다시또한 법자재 광명놓으니
이빛으로 온갖중생 깨우쳐주고
다함없는 다라니를 모두다얻어
위없는 미묘법문 지니게하리
법의위력 무엇으로 헤아려보랴
대자비의 위신력 걸림없으니
이공양이 두루두루 시방에퍼져
법계중생 모두에게 널리베푸네
오늘여기 닦는바 좋은복들은
귀신세계 모두널리 적셔주나니
먹고나면 심한고통 모두벗어나
몸을바꿔 좋은곳에 태어나리라.
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훔(3)
변식진언(變食眞言)
나막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 삼바라 훔(3)
시감로수진언(施甘露水眞言)
나무 소로바야 다타 아다야 다냐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사바하(3)
일자수륜관진언(一字水輪觀眞言)
옴 밤 밤 밤밤(3)
유해진언(乳海眞言)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밤(3)
4.칭양성호(稱揚聖號)
※목탁, 요령(정근 목탁)
南無 多寶如來 願諸孤魂 破除慳貪 法財具足
나무 다보여래 원제고혼 파제간탐 법재구족
南無 妙色身如來 願諸孤魂 離醜陋形 相好圓滿
나무 묘색신여래 원제고혼 이추루형 상호원만
南無 廣博身如來 願諸孤魂 捨六凡身 悟虛空身
나무 광박신여래 원제고혼 사륙범신 오허공신
南無 離怖畏如來 願諸孤魂 離諸怖畏 得涅槃樂
나무 이포외여래 원제고혼 이제포외 득열반락
南無 甘露王如來 願我各各 列名靈駕 咽喉開通
나무 감로왕여래 원아각각 열명영가 인후개통
獲甘露味
획감로미
※일자목탁으로(요령 함께)
願此加持食 普遍滿十方 食者諸飢渴 得生安養國
원차가지식 보변만시방 식자제기갈 득생안양국
시귀식진언(施鬼食眞言)
옴 미기미기 야야미기 사바하(3)
시무차법식진언(施無遮法食眞言)
옴 목역능 사바하(3)
발보리심진언(發菩提心眞言)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3)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가라바 훔(3)
受我此法食 何異阿難饌 飢腸咸飽滿 業火頓淸凉
수아차법식 하이아난찬 기장함포만 업화돈청량
頓捨貪瞋癡 常歸佛法僧 念念菩提心 處處安樂國
돈사탐진치 상귀불법승 염념보리심 처처안락국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래십호(如來十號)
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調御丈夫 天人師 佛-世尊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동참자들이 분향을 마칠때까지 정근을 계속한다.
南無西方大敎主 無量壽如來佛 '南無阿彌陀佛'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阿彌陀佛 本心微妙眞言
아미타불 본심미묘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
5.십념(十念)
淸淨法身 毘盧遮那佛 圓滿報身 盧舍那佛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원만보신 노사나불
千-百億化身 釋迦牟尼佛 九品導師 阿彌陀佛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구품도사 아미타불
當來下生 彌勒尊佛 十方三世 一切諸佛
당래하생 미륵존불 시방삼세 일체제불
十方三世 一切尊法 大聖文殊 師利菩薩
시방삼세 일체존법 대성문수 사리보살
大行普賢菩薩 大悲觀世音菩薩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大願本尊地藏菩薩 諸尊菩薩摩訶薩
대원본존지장보살 제존보살마하살
摩訶般若波羅蜜
마하반야바라밀
※시간에 따라 반야심경 독경 후 안과게를 하고 마친다.
6.안과게(安過偈)
※봉송(奉送), 요령 내리고
上來召請 諸佛子 等 各 列位列名靈駕
상래소청 제불자 등 각 열위열명영가
旣來華筵 飽饌禪悅 放下身心 安過而住
기래화연 포찬선열 방하신심 안과이주
위로부터 청하온 모든불자와
이름올린 낱낱여러 영가들이여
꽃다운 법의자리 이미이르러
선정기쁨 음식삼아 배불렀으니
몸과마음 크게한번 놓아버리고
편안하게 지내어 머물지어다
※국(갱)을 바꾸고 숭늉에 메를 3번 말고, 맏상제가 마지막 잔을 올리는 동안 메뚜껑 닫고 수저 원위치. 그리고 무릎 꿇고 앉은 후 제문 또는 축원문 낭독. 영전에 바치는 글이 준비된 경우에는 제문 대신 상주나 가족 중 누군가가 낭독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함(예:어머님 영전에, 아내의 영전에--- 등 241쪽 참고)
7.축원문(祝願文)
신원적 ○○○ 영가시여.
불기○○○○년○월○일 효자○○○ 등이 삼가 다과진수를 차리고, 일가친척과 생전 친지들이 향화를 갖추어 영가 영전에 올리오니 받으시고 자세히 감응하소서.
슬프도다, 무상 바람 이렇게도 불어 닥쳐 영가 이제 세간 인연 순히 따르니 해와 달이 빛을 잃고 천지가 방소를 잃었나이다. 그토록 밝으신 음성 멀리 여의니 유족과 친지들의 적막한 심정을 무엇으로 비유하오리까?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치며 스스로 마음 가눌 길을 잃었나이다. 그러하오나 다시 정신을 가다듬어 염불에 마음을 돌이키니, 염불에서 바야흐로 길이 열리고 마음이 잡히는 것을 알겠나이다.
○○○ 영가시여(※계절 상황에 맞는 글로)
꽃맺힌 나무가지를 보고 봄이 온 것을 알고 낙엽 한 잎 뜨락을 뒹구르니 가히 천하가 가을임을 알겠나이다. 영가께서 이와 같이 오고. 이와 같이 가니, 오고 가는 한 물건은 무엇이오리까? 이 한 물건은 가고 옴에 상관하지 아니하며 세월이 흐르고 천지가 바뀌어도 동요가 없는 한 물건이 아니오리까?
이 도리는 부처님을 생각하고 일심으로 아미타불의 성호를 일컬을 때 더욱 뚜렷이 드러나나이다.
○○○ 영가시여.
바라건대 아미타부처님의 자비하신 원력에 의지하여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고 대자재 무량공덕을 이룩하옵소서.
영가의 육신의 몸은 비록 멸하였다 하나 영가 본신은 멸함이 없어, 법신이 항상 머물고 맑고 밝은 한 마음은 만고에 태평하여 환희가 너울치며, 겁 밖을 자재하나이다.
영가는 이제 허공보다 앞서 있고 태양보다 더 밝은 본분 광명으로 자존하나이다. 영가께서는 '나무아미타불' 염불 일구 아래 광명의 길이 열리고 다시 걸음걸음 연꽃이 피어나며 곧바로 극락세계에 이르러 연꽃 봉우리에 태어나시리다. 영가께서는 부처님 법문 들으시고 크신 지혜 깨달아 모든 중생을 제도하게 되오리니 바라건대 이 땅 인연 버리지 마시옵고 찬란한 빛으로 돌아오시사 국토중생을 성숙시키는 큰 뜻을 거듭 밝히소서.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다음에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는 가운데 상주가 분향 헌작하고 일동 재배. 분향 헌작을 마친 후 법주, 영정, 상주순으로 '아미타불' 염불하며 영안실로 이동.
※빈소에서 발인제를 마치고 영안실로 이동한 후
8.기감(起龕)
※발인할 준비가 되어 운구하기 전에 관 앞에서 하는 의식
返魂着語(반혼착어)(한글 쪽)
※요령 3번 내리고
新圓寂 ○○○ 靈駕
신원적 ○○○ 영가
靈明性覺妙難思 月墮秋潭桂影寒
영명성각묘난사 월타추담계영한
金鐸數聲開覺路 暫辭眞界下香壇
금탁수성개각로 잠사진계하향단
妙覺現前 禪悅爲食 南北東西 隨處快活
묘각현전 선열위식 남북동서 수처쾌활
誰然如是 敢問大衆
수연여시 감문대중
○○○靈駕 涅槃路頭 在十麽處 處處綠楊堪繫馬
○○○영가 열반노두 재십마처 처처록양감계마
家家門外通長安
가가문외통장안
신원적○○○영가
신령하고 밝은성품 생각하기 어려운데
가을못에 비친달에 계수나무 사무쳐라
목탁소리 요령소리 밝은길이 열렸으니
잠시저승 하직하고 이향단에 이르시라
묘한 깨침 앞에 있어 선정기쁨 음식삼고 동쪽서쪽 남쪽북쪽 곳에 따라 시원활발 뉘라해서 이와 같아 대중들께 물어볼까. ○○○영가시여 열반의 길목은 십여 군데 있다하니 곳곳 있는 멧버들에 말고삐 매지 마소, 집집마다 문밖 길이 장안에 통한다오.
영축게(靈鷲偈)
※요령 내리고 낭독
靈鷲拈華示上機 肯同浮木接盲龜 飮光不是微微笑
영취염화시상기 긍동부목접맹구 음광부시미미소
無限淸風付與誰 自歸依佛 自歸依法 自歸依僧
무한청풍부여수 자귀의불 자귀의법 자귀의승
부처님이 영축에서 꽃을드시사
뛰어난 근기에게 보여주시니
눈먼거북 뜬나무를 만남과같네
가섭존자 그윽히 웃지않았다면
끝없는 맑은바람 뉘께부치리
자귀의불 자귀의법 자귀의승
※요령 3번 내리고(법주)
新圓寂 ○○○ 靈駕
신원적 ○○○ 영가
萬朶靑山圍梵刹 一竿紅日照西方
만타청산위범찰 일간홍일조서방
願承三寶加持力 高馭雲車向蓮邦
원승3보가지력 고어운거향연방
9.정로진언(淨路眞言)
옴 소시지 나자리다라 나자리다라 모라다예
자라자라 만다만다 하나하나 훔 바탁 (3)
※시간 여유가 없을 때에는 생략
10.오방번(五方幡), 오방배례(五方拜禮)
※오방번을 각각의 방위에 세우고 각 방향을 따라 예배하는 의식
(단, 영안실처럼 좁은 공간에서는 관의 앞 부분을 약간 들어 올려
예배하는 것으로 대신 함), 요령 내리고 낭독(법주).
南無中方 華藏世界 毘盧遮那佛 唯願 大慈 接引
나무중방 화장세계 비로자나불 유원 대자 접인
黃琉璃世界中 (衆和) 歸命毘盧遮那佛
황유리세계중 (중화) 귀명비로자나불
南無東方 滿月世界 藥師琉璃光佛 唯願 大慈 接引
나무동방 만월세계 약사유리광불 유원 대자 접인
靑琉璃世界中(衆和) 歸命藥師尊佛
청유리세계중(중화) 귀명약사존불
南無南方 歡喜世界 寶勝如來佛 唯願 大慈 接引
나무남방 환희세계 보승여래불 유원 대자 접인
赤琉璃世界中(衆和) 歸命寶勝如來佛
적유리세계중(중화) 귀명보승여래불
南無西方 極樂世界 阿彌陀佛 唯願 大慈 接引
나무서방 극락세계 아미타불 유원 대자 접인
白琉璃世界中(衆和) 歸命阿彌陀佛
백유리세계중(중화) 귀명아미타불
南無北方 無憂世界 不動尊佛 唯願 大慈 接引
나무북방 무우세계 부동존불 유원 대자 접인
黑琉璃世界中(衆和) 歸命不動尊佛
흑유리세계중(중화) 귀명부동존불
※공덕게, 법성게 또는 장엄염불하며 영구차로 운구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與衆生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當生極樂國 同見無量壽 皆共成佛道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11.발인(發靷), 보례(普禮)
※한글 177쪽
※요령 3번 내리고 낭독
新圓寂○○○靈駕
신원적○○○영가
永辭娑婆 往生西方 親見彌陀 是爲極樂
영사사바 왕생서방 친견미타 시위극락
※마지막으로 명정을 숙여 불법승 3보님 전에 하직 인사를 함.
요령을 한번 흔들고 다음 게송을 부름.
普禮十方常住佛 普禮十方常住法 普禮十方常住僧
보례시방상주불 보례시방상주법 보례시방상주승
聖賢行步振虛空 已脫色身到淨邦
성현행보진허공 이탈색신도정방
如今亡者亦如是 不受五陰向樂方
여금망자역여시 불수오음향락방
散花落(산화락)(3)
南無靈山會上佛菩薩(3)
나무영산회상불보살
南無大聖引路王菩薩(3)
나무대성인로왕보살
한글 발인
신원적○○○영가
사바세계 길이길이 하직하고서
서방의 극락정토 다시태어나
아미타 부처님을 만나뵈오면
이가바로 극락의 세계이니라.
보례시방상주불 보례시방상주법 보례시방상주승
성현들이 걸음옮겨 허공떨침에
몸을이미 벗어나서 정토이르네
오늘영가 또한다시 이와같아서
오온을 받지않고 정토향하네
산화락(3)
나무영산회상불보살(3)
나무대성인로왕보살(3)
염불(念佛)
※큰 소리로 나무아미타불을 계속 염불하며 서서히 출발
법주, 명정, 영정(위패), 영구, 상주의 순으로 출발
南無西方大敎主 '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
나무서방대교주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발인제2>
※발인제를 생략하고 바로 출상할 경우에는 발인제 1의 영축게부터 한다.
<발인제3>
※영안실에서 영구차로 운구한 후 영구차 앞에서 발인제를 하는 경우에는 발인제 1과 2를 참조한다.
※십이불은 성복제(축원문 낭독전)나 발인제시 시간여유가 있을 때 염불하고 무상계는 발인제전에 염불한다.
12.십이불(十二佛)
※법계의 중생을 제도하는 12부처님. 법주가 나무 ~ 왕생정토'까지 선창하면 대중이 함께 '귀명아미타불'을 염함. 목탁, 요령 내리면서 반배.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金臺寶座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금대보좌
乘空而來 接引此身 往生淨土(다함께) 歸命阿彌陀佛
승공이래 접인차신 왕생정토(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便隨佛號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변수불호
脫此界身 信受奉行 安樂國土(다함께) 歸命阿彌陀佛
탈차계신 신수봉행 안락국토(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觀音勢至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관음세지
引導而行 隨上善人 遊歷佛國(다함께) 歸命阿彌陀佛
인도이행 수상선인 유력불국(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經行寶地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경행보지
遊戱園林 大悟三空 不聞八苦(다함께) 歸命阿彌陀佛
유희원림 대오삼공 불문팔고(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阿唯越智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아유월지
是不退心 證彼無生 達無生忍(다함께) 歸命阿彌陀佛
시불퇴심 증피무생 달무생인(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金沙瀅水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금사형수
寶樹浮空 悟四摠持 得六波羅蜜(다함께) 歸命阿彌陀佛
보수부공 오사총지 득6바라밀(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遇無量壽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우무량수
得無量光 自在優遊 光相齊等(다함께) 歸命阿彌陀佛
득무량광 자재우유 광상제등(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親近智者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친근지자
同上善人 得遇如來 便聞授記(다함께) 歸命阿彌陀佛
동상선인 득우여래 변문수기(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得不動智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득부동지
成自在身 五分香燃 六度圓滿(다함께) 歸命阿彌陀佛
성자재신 오분향연 육도원만(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阿彌陀佛 唯願 還同諸佛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아미타불 유원 환동제불
大化人天 以淸淨身 演淨妙法(다함께) 歸命阿彌陀佛
대화인천 이청정신 연정묘법(다함께) 귀명아미타불
南無西方極樂世界 大慈大悲觀世音菩薩
나무서방극락세계 대자대비관세음보살
南無西方極樂世界 大喜大捨 大勢至菩薩
나무서방극락세계 대희대사 대세지보살
唯願 觀音勢至 大願流行 指授花臺 令生淨土(다함께)
유원 관음세지 대원류행 지수화대 영생정토(다함께)
歸命 觀音勢至兩大菩薩
귀명 관음세지양대보살
13.무상계(無常戒)
※요령, 목탁 내리고(한글p35)
夫- 無常戒者는 入-涅槃之要門이며 越苦海之慈航이라
是故로 一切諸佛이 因此戒故로 而入涅槃하시고 一切
衆生도 因此戒故로 而度苦海하나니
○○○靈駕시여 汝今日에 逈脫根塵하고 靈識獨路하여
受佛 無上淨戒하니 何幸如也오 ○○○靈駕시여
劫火洞然에 大千이 俱壞하고 須彌巨海도 磨滅無餘어든
何況此身의 生老病死와 憂悲苦惱가 能與遠違아
○○○靈駕시여 髮毛爪齒와 皮肉筋骨과 髓腦垢
色은 皆歸於地하고 唾涕膿血과 津液涎沫과 痰淚精氣와
大小便利는 皆歸於水하고 煖氣는 歸火하며 動轉은
歸風하여 四大各離하니 今日亡身이 當在何處오
○○○靈駕시여 四大虛假하니 非可愛惜이니라
汝從無始已來로 至于今日에 無明緣行하고 行緣識하며
識緣名色하고 名色緣六入하며 六入緣觸하고 觸緣受하며
受緣愛하고 愛緣取하며 取緣有하고 有緣生하며
生緣老死 憂悲苦惱하느니라 無明滅則行滅하고
行滅則識滅하며 識滅則名色滅하고 名色滅則六入滅하며
六入滅則觸滅하고 觸滅則受滅하며 受滅則愛滅하고
愛滅則取滅하며 取滅則有滅하고 有滅則生滅하며
生滅則老死 憂悲苦惱滅하느니라
諸法從本來로 常自寂滅相이니 佛子行道已하면
來世得作佛하리라 諸行이 無常이라 是-生滅法이라
生滅滅已하면 寂滅이 爲樂이니라 歸依佛陀戒하고
歸依達摩戒하고 歸依僧伽戒하라
南無過去寶勝如來 應供 正徧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世尊이니라
○○○靈駕시여 脫却五陰殼漏子하고 靈識이 獨露하여
受佛無上淨戒하니 豈不快哉며 豈不快哉아 天堂佛刹에
隨念往生하리라 快活快活이로다
西來祖意最堂堂하니 自淨其心性本鄕이요
妙體湛然無處所이언만은 山河大地現眞光이로다.
14.법성게(法性偈)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일미진중함시방 일체진중역여시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무량원겁즉일념 일념즉시무량겁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구세십세호상즉 잉불잡란격별성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초발심시변정각 생사열반상공화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이사명연무분별 십불보현대인경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능인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부사의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시고행자환본제 파식망상필부득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무연선교착여의 귀가수분득자량
以陀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이다라니무진보 장엄법계실보전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궁좌실제중도상 구래부동명위불
<화엄의식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