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2015 12/13-2016 1/01)
날짜: 2015 12/13-2016 1/01
동행인: 친구 부부와 4명
일정:
12/13:
ETD 인천 1345 BY KE905
ETA 프랑크푸르트 1740 (11시간 55분 소요)
8시간 시차(모두 한국 기준)
ETD 프랑크푸르트 1945 BY JJ8071
12/14:
ETA 상파울로 0500 (11시간 소요) 10시간 시차
ETD 상파울로 0845 BY JJ3684 (10시간 시차)
ETA 리오 0930 (1시간 45분 소요) 11시간 시차
- 리오 꼬빠까바나 해변 산책
- 소고기 바베큐 부페로 중식
-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
- 시내 차창 관광 후 케이블카 이용 슈가로프산 관광
* 석식 현지식
** ROYAL TYLIP HTL
12/15:
ETD 리오 1030 BY JJ3188 (11시간 시차)
ETA 이과수 1230 (2시간 소요) (11시간 시차)
- 중식 후 호텔에 짐 내려놓고 국경 통과하여 아르헨티나
이과수로 이동
VISIT CENTER에서 20여분 도보로 이동하여 미니열차 탑승.
- 악마의 목구멍을 포함 아르헨 측 이과수 관광
(입구에서 1200M 수상 데크 산책로 왕복)
*라파인 디너쇼
** VIALE CATARATAS HTL
12/16:
- 0930 조식 후 호텔 출발
-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 관광 (VISIT CENTER에서 1350M 수변
데크산책로 이동하며 건너편 아르헨 지역 폭포 관광.)
- 공원 내 식당에서 바베큐 중식
- 미꾸꼬사파리 보트 투어 (90분)
- 국경 통과 후 파라과이 국경도시인 사우다드 델 에스테 관광
- 브라질 이과수로 귀환 바베큐 부페로 석식
** VIALE CATARATAS HTL
12/17:
- 칠레공항의 파업으로 하기 항공기 결항.
ETD 이과수 아르헨 1135 BY LA4023
ETA 부에노스아이레스 1330
- 항공사에서 호텔과 중식 제공.
- 하가 항공편으로 이동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
ETD 1900 이과수 아르헨 BY AR1725.
ETA 2050 부에노스 아이레스
- 2220-2340 공항 도착 후 곧바로 탱고 공연장으로 이동 디너와
탱고쇼 관람.
** DUOMI PLAZA HTL
12/18:
- 0820 호텔 출발하여 전일 관광 예정이었던 부에노스애이레스
시내관광
오월광장/탱고발상지 보카지구/레꼴레타 대리석묘 관광 후
공항으로 이동
중식은 시간이 촉박하여 김밥과 오렌지 과일로 해결.
ETD 부에노스아이레스 1245 BY LA440 (11시간 시차)
ETA 산티아고 칠레 1510 (3시간 25분 소요, 12시간 시차)
- 도착 후 호텔에 첵인 후 한식으로 석식.
호텔 레스토랑에서 칠레산 와인 시음.
** ATTON VITACURA HTL
12/19:
- 0900 호텔 출발, 산티아고 시내관광.
중앙시장/아르마스광장/대통령 집무실 등
- 아름다운 해변도시인 비나 델 마르로 이동, 전망대 관광.
- 비나델마르 시내에서 해물 등의 부페로 중식
- 중식 후 산티아고로 귀환
- 1700 한식당에서 회정식으로 석식 후 공항으로 이동.
ETD 산티아고 2120 BY LA530 (12시간 시차)
ETA 리마 2300 (3시간 40분 소요, 14시간 시차)
** HABITAT HTL
12/20:
- 0800 호텔 출발.
ETD 리마 1120 BY LA2077
ETA 쿠스코 1240
- 중식 후 잉카제국 수도인 쿠스코 유적지 관광
아르마스 광장/산토도밍고 성당(꼬리깐차-태양의 신전)/
삭사이와만 요새/푸카푸카라 요새/켄코/탐보마차이 등
- 우루밤바로 이동
- 1930 호텔 식당에서 송어 또는 닭 가슴살 요리로 석식
** ECO ANDINA HOTEL&SPA
12/21:
- 1000 호텔 출발
- 오안따이땀보 기차역으로 이동(20분 소요)
- 마추픽추 관광열차를 타고 아구아스 깔리엔테스 역으로 이동
(1사간 30분 소요)
- 중식 후 마추픽추 행 셔틀버스 타고 유적지 이동 (20분 소요)
- 잉카의 잃어버린 공중의 도시/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유적지 관광.
콘도르신전/계단식 경작지/세개의 창문이 있는 신전/해시계/마구간 등.
(1415-1655 2시간 40분 소요)
- 셔틀버스 타고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역으로 귀환
- 이른 석식 후 인디오 시장 구경
- 기차를 타고 오안따이땀보 역 도착 후 우루밤바로 귀환
** ECO ANDINA HOTEL&SPA
12/22:
ETD 쿠스코 1005 BY LA2022
ETA 리마 1130
- 김치/된장 찌게로 중식 후 리마 시내관광
대통령 궁/아르마스 광장/대성당 등 구시가지
마라플로레스 지구/라르꼬마르 센터 등 신시가지
- 불 갈비 정식으로 석식 후 공항으로 이동
12/23:
ETD 리마 0230 BY LA600 (14시간 시차)
ETA 로스엔젤레스 0800 (17시간 시차, 8시간 30분 소요)
- LA 도착 후 함께한 일행들과 헤어진 뒤 자유시간
** JJ GRAND HTL
12/24:
- 0815 요세미티 투어 버스 탑승
- 바스토우 경유 프레즈노로 이동
** RADISSON FRESNO HTL
12/25:
- 0550 호텔 출발
- 0600-0630 조식
- 0630 요세미티 향발
- 1030 요세미티 도착 후 전망대 등 관광
- 1130-1200 공원 내 식당에서 햄버거 샛트 메뉴로 중식
- 1200-1300 요세미티 경내에서 자유시간.
- 1730 요세미티 출발 후 버클리 한인 식당에서 석식 후 호텔 첵인.
- 첵인 후 호텔 바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자축하며 켈리포니아산
화이트 와인 시음.
** OAKLAND AIRPORT HILTON HOTEL
12/26:
- 0600 호텔 출발
- 미서부 명문 대학인 UC 버클리 대학교 관광
- 타임지 선정 샌프란 10대 관광지 중 하나인 '페리빌딩' 관광
유명한 '블루바틀'커피점에서 라테 시음.
- 케이블카 탑승
- 예술의 전당(PALACE OF FINE ART) 관광
- 금문교 관광
- 금문교 넘어 소살리토 관광.
- 다시 금문교 넘어 피셔맨워프(어부의 마을)에서 중식 후 자유시간.
- 1시간 동안 유람선 탑승(1430-1530)
- 샌프란 인근에서 석식 후 호텔 첵인.
** OAKLAND AIRPORT HILTON HOTEL
12/27:
- 0550 호텔 출발
- 몬트레이 페블 비치/17마일 드라이브 코스 관광
- 중식 후 덴마크 민속촌 '솔뱅' 관광
- 산타바바라 경유 로스엔젤레스 도착
- 도착 후 한인 타운 명동 교자 점에서 석식.
** JJ GRAND HTL
12/28:
- 0900 호텔 출발
- 전일 카바존 아울렛 관광
** JJ GRAND HTL
12/29:
- 1000 호텔 출발
- SANTA MONICA BEACH 관광.
- BEVERY HILLS 관광/로데오거리 차창 관광.
- HOLLYWOOD 거리 관광.
- 인근 'IN-OUT' 에서 더블 버거 세트 메뉴로 중식.
- GROVE MARKET(FARMER'S MARKET) 관광.
- GRIFFITH 천문대 관광.
- 석식 후 와인 시음.
** JJ GRAND HTL
12/30:
- 전일 자유시간
** JJ GRAND HTL
12/31:
ETD 로스엔젤레스 1130 BY KE018 (17시간 시차)
1/01 2016
ETA 인천 1710 (12시간 40분 소요)
- 그동안 모임까지 만들어 몇년동안 다녀올 기회를 만들어 보려 했지만 여차여차한
사정으로 쉽지않다.
특히 노부모님 간병에 긴 기간을 비우기가 마땅치 않은 친구 그리고 현업에 너무
긴 시간을 비우기가 부담스러운 친구 등 확실한 일정을 잡기엔 무리가 따른다.
너무 나이들면 더욱 힘들어 질것이란 생각에 해를 넘기지 않고 다녀오기로 한다.
남미팩키지 알정은 대부분 20/21일 일정이며 비행기만 17번 정도를 타야하는 쉽지
않은 일정이다.
다행히 제일 가보고 싶었던 이과수 촉포와 마추픽추를 포함한 핵심 남미투어로
12일 상품이 새로이 출시되어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적응력이 약한 마나님들에게는 더 나을 것이란 생각이다.
물론 평소 가보기 힘든 먼 나라인 만큼 가능하면 더 많은 나라와 명소 등을
둘러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지만, 아무리 천하의 비경이라해도 몸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그 만큼 감흥은 줄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남미일정이 줄어드는 대신 숙식 등의 문제가 없는 미국에서 자유롭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서부쪽 일부를 9일간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을 택했다.
미국에서의 일정은 제일 우선으로 옐로우 스톤을 고려했으나 한 겨울엔 숙박과
도로에 문제가 있다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고 대신 요세미티와 엘에이 시내 구경과
미국 서부 최대 명품 쇼핑몰을 둘러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렌트카로 다니는 것 보단 현지 여행사 상품으로 둘러 보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 같다.
12/14:리오-꼬빠까바나 해변-코르코바도 언덕-빵지아수까라
3개의 항공편을 이용, 30여 시간을 비행 후 리오에 도착한다.
일정이 타이트하여 호텔에서의 휴식도 없이 브라질 일정을 강행한다.
리오해변을 산책 후 바베큐 부페 식당에서 점심을 한다.
부위 별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질기고 짠밋이 강하다.
중식 후 들른 코르코바 언덕의 예수상과 빵산이라고도 부르는 빵지수까라를 들른다.
노약자도 오를 수있게 코르코바도 언덕으로는 밴과 엘리베이터/에스칼레이터를
이용하고 빵산에는 2봉우리를 연결하는 2대의 케이블카로 용이하게 다녀올 수 있다
두 곳의 정상에서의 전망이 뛰어나다.
리오의 방패역할을 하고있는산 능선의 실루엣과 해변의 곡선미가 왜 리오를 3대
미항이라 하는지 실감이 난다.
음식도 무난하고 물건 값도 비교적 저렴하다.
석식 후 인근 마트에 가며 본 수로에는 시궁창 냄새와 오염된 물로 가득하다.
아직 리오 당국이 해결하기엔 벅차 보인다.
코르코바도 언덕에서 본 리오 시내 전경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
빵산의 케이블카
12/15: 아르헨 이과수
브리질 이과수에 위치한 호텔에서 출발하여 아르헨 국경을 넘는다.
여권만 가이더가 수거하여 약식 입국 수속을 받는다.
아르헨 측 이과수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미니열차를 이용 악마의 목구멍 입구까지
이동한다.
입구에서 악마의 목구멍 전망대까지 약1200M 거리의 수상데크가 설치되어있다.
400-500M 전 부터는 이과수 최대 폭포에서 피어오르는 물보라가 간헐천이
솟아오르듯 지속적으로 뿜어져 나온다
말굽형으로 어마어마한 수량이 집적되어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에너지를 품은채
내리 꽃히는 폭포에 모두들 넋을 잃을 정도이다.
강물이 그냥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려오는 물줄기 속속에서 용출되며 뿜어져
나오는 물보라가 엄청난 장관을 이룬다.
지구상에서 과연 이만한 응축된 거대한 에너지을 어디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겠는가?
아르헨측 이과수의 악마의 목구멍
악마의 목구멍 인근의 아르헨 국기가 보이는수상 데크
12/16: 브라질 이과수,
전날 아르헨 이과수에서 가장 파워풀하고 거대한 아르헨 이과수를 감상했다면
이날은 약 1350M의 수변 데크를 통해 건너편 아르헨 측에 위치한 겹겹의
다중폭포를 감상한다.
자연이 만들어낸 지상 최대의 콘서트라 할 정도의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그리고
앞으로도 경험하지 못할 거대한 물의 쇼다.
이틀 전에 폭우로 황토색물로 변해있지만 수량이 평소보다 엄청 늘어나 감흥은
더하다.
폭포가 까이에는 폭포중앙까지 데크가 이어져 위에서 퍼붓는 폭포를 아래서 위로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게 하여 폭포에서 부는 바람과 쏟아지는 물보라가 장난이
아니다. 방수 카메라가 있다면 얼마나 유용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드림 산책로가 있다면 이과수의 산책로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전망대 폭포 감상을 마무리하고 공원내에 위치한 부페식당에서 중식한다.
생각보다 음식이 맛도 있고 깔끔하다.
오후 일정은 미꾸코 사파리다. 모터보트를 타고 직접 폭포를 체험한다.
전기차로 밀림속을 오픈 전기 셔틀버스로 입구에서 승선장을 오가며 체험하는
산림욕/보트타고 폭포에 접근하며 강한 땡볕에 자동으로 경험하는 썬텐욕/폭포의
터널을 지나며 직접 접하는 폭포욕 등 삼박자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 생각한다.
브리칠 측 전망데크에서 본 아르헨측 이과수 폭포
화창한 날씨임에도 물보라로 시야가 흐리다.
폭포 아래의 수상데크에서 본 이과수
12/17: 아르헨 이과수-부에노스아이레스
이틀전 칠레 파업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단 얘긴 들었지만 당장 부에노스행
비행기가 캔슬이 되니 난감하다.
모든 일정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저녁에 다른 항공편으로 데체해줘 그나마 큰 다행이다.
더구나 7시간 여를 공항에서 대기 시키지 않고 인근 호텔에 투숙시키고 중식까지
마련해주는 항공사의 대처가 인상적이다.
부에노스로가는 기내에서 맞이하는 일몰과 노을이장관이다.
전화위복이라는 생각 마져 들게하는 아름다움이다.
다행히 탱고디너쇼는 관람이 가능하다.
기존에도 신나는 음악으로 많이 접해 봤지만, 음악 속에 애잔함이 스며있는
느낌이다.
열정적이고 세련된 댄서들의 무대가 웅장하진 않지만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과수 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로 항공 이동시 기내에서 본 석양의 노을.
12/18: 부에노스아이레스-산티아고,
전날 비행편 디레이로 스킵했던 시내관광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산티아고로 향한다.
가는 도중 기내에서 보이는 안데스 설산이 장관이다. 안데스 산맥을 경비행기
투어하는 기분이다.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는 남미 국가 중 최고의 소득 수준을 자랑하는 국가이며
다른 나라에 비해 부유해 보이지만 빈부의 격차나 환경 문제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숙박한 호텔은 이번 여행 중 제일 맘에드는 호텔이다.
분위기 있는 호텔바에서 칠레산 와인도 시음해 본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산티아고로 가는 중 기내에서 본 안데스의 설경
12/19: 산티아고-리마
산티아고 중앙시장과 아르마스광장/대통령 집무실 등 시내 구경을 마치고
비나델마르 휴양지 전망대에서 해변과 태평양을 조망한다.
시 당국이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나 스페인휴양지나 하와이등의 휴양지에 비하면
관리가 더 필요해 보인다.
칠레에는 꼭 가보고 싶은 파타고니아가 있다. 나중에 남미를 한번 더 찾는다면
그곳은 당연 패타고니아 일 것이다
이번 여행 중 제일 나았던 숙식이 기억에 남는다.
산티아고 외곽의 휴양도시인 비나델 마르의 전망대에서 본 해변
12/20: 리마-쿠스코-우르밤바,
마추픽추 관광의 전진 기지인 쿠스코의 유적지 관광을 하며 고소적응을 한다.
모두가 정복한 스페인 풍의 유적지이다. 잉카의 주요 신전위에 산토 도밍고등의
중요 건축물들을 올렸다 한다. 피정복자인 잉카의 설움과 한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광장 주변의 상점에서 간단한 기념품과 모처럼 접하는 스타벅스 커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쿠스코 광장
삭사이와만 유적지
12/21: 우르밤바-오안따이땀보 기차역- 아구아스 깔리엔테스 역- 마추픽추-
아구아스 깔리엔테스 역-오안따이땀보 기차역- 아구아스 깔리엔테스 역
-우르밤바
이과수와 함께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마추피추 관광일정이다.
우기라서 인지 계속 비가 내려 유적지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가끔씩 구름이 벗겨지며 조금씩이나마 전체 전경을 볼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2시간 40여분 동안 잉카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페허가 된 돌 유적지의 역사적 의미에 더하여 주위에 안데스의 깍아지른 수려한
산경이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려 더욱 빛을 발하게 해준다.
우르밤바 호텔 주위 풍경
마추픽추 유적지
마추픽추 주변의 산경
12/22: 우르밤바-쿠스코-리마
중요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리마 시가지 일정만이 남아있다.
긴장이 풀어져서 인지 항공기에 노트북 가방을 놓고 내렸다.
카메라와 모든 사업 자료가 들어있는 칩이 들어 있고 이제까지의 남미 모든일정의
사진 기록이 백업되어 있어 남미를 한번 더 와야 되는 상황이다.
천만 다행으로 게이트 문이 닫히기 전 가이더의 신속한 조치로 가방을 돌려 받는다.
상당한 기간 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구시가지의 교통체증이 기억에 남고 신시가지의 시원한 해변과 메리어트 호텔앞
암벽을 이용한 거대 쇼핑몰이 인상적이다.
리마의 신시가지 해변
12/23: 리마-로스엔젤레스
이상 일정으로 남미 일정을 마무리 한다. 그리 힘든 일정은 아니었으나 항공편으로
국내 구간 이동시 공항 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혼잡한 점이 더욱 피곤하게하고
밤과 닞이 거꾸로 되어 시차 적응이 쉽지않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큰 숙제 하나 끝낸 기분이다.
고락을 함께한 일행들과 헤어진뒤 엘에이 숙소에 첵인 후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12/24-12/27:LA-바스토우-프레즈노-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페블비치-솔뱅-LA.
3벅 4일의 요세미티 관광으로 미국 일정을 시작한다.
출발 후 요세미티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공원 입장이 불투명하다 한다.
우여곡절 끝에 체인을 끼고 입장할 수 있어 다행이다.
더하여 공원 입구 전 부터 온통 눈 세상이다. 세콰이어나무와 소나무/잣나무 등의
모든 나무에 소복한 눈이 쌓여있어 크리스마스 트리가 따로 없다.
제대로 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샌프란으로 가는 중 끝없이 펼쳐지는 구릉지대의 초원위의 방목장이 운치가 있고
바로 아몬드 나무/피스타치오 나무/오렌지 나무 등 과수목이 끊임이 없다.
참으로 거대하고 풍요롭고 복 받은 땅이라는 생각이다.
담날 샌프란 시내구경을 하고 마지막날 서부해안을 따라 페블비치와 솔뱅마을을
둘러본다.
페블비치는 이제까지 본 해변 중 가장 인상에 남는다.
다양한 지형의 해변에 수령이 오래된 사이프러스나무와 기이한 모양의 고사목등으로
이뤄진 해변 숲이 어울려 기막한 경관을 자아낸다.
이름하여 '17마일 드라이빙 코스'로 알려진 페블 비치는 하루 숙박이 최소 800불
이상인 호화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고 관리도 철저하여 청결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한다.
요세미티 전망대에서 본 면사포 폭포와 하프돔
전망대에서 본 엘 캐피탄 바위
요세미티 폭포
센프란의 예술의 전당
페블비치 전경
12/28: 카바죤 쇼핑, 12/29: LA 시내관광:
5-6년 전 들른 카바죤을 다시 찾는다. 지난번 보다 중국 관광객들이 눈에 띠게
북적인다. 많은 중국인들이 상당한 가격임에도 망설임 없이 구매한다.
담날 LA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LA시내관광이다.
먼저 LA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한 SANTAMONICA 해변을 찾는다. 지겹도록 끝이
없고 넓은 해변이다.
중간에 어린이 놀이기구도 있어 LA시민들이 가까이서 부담없이 가족단위로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일 것 같다.
할리웃 연애인과 내노라는 부호들이 모여산다는 비버리 힐스를 들러본다.
나갈때는 자유로이 나갈 수 있으나 입주시에는 필히 비버리힐스 자체 반상회를
통해 허락을 득해야 입주해야할 만큼 배타적이나 사회적 반감이 심하지 않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다.
비버리힐즈 바로 앞에 형성된 로데오 거리는 명품 샾 중의 명품샾으로 명성이
높다하며 외관도 특이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북적거리는 할리웃거리도 잠시 들러보고 요사이 미국에서 제일 핫 하다는
'IN-OUT'에서 점심을 한다.
생감자로 즉석 튀겨나와서인지 감자튀김의 맛이 더 고소했으며 버거의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곧 한국에도 지점이 오픈될 것이란 생각이다.
파머스 마켓을 둘러보고 그리피스 천문대관광으로 LA일정을 마무리한다
천문대 자체로도 볼거리지만 인근이 모두 공원화 되어있어 산책지로도 훌륭하고
정상에서 3면의 시내와 태평양 조망이 뛰어나다.
산타모니카해변
비버리 힐즈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