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장에서 폭풍같은 록 가수 임재범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예선전
한국대 요르단 경기에 앞서 무반주로 애국가를 불러 축구 시작전에 관중들에게 저절로 숙연함과 감동을 주는 사진입니다.
'두 번째 말씀 하시는 하나님' 이란 제목의 지난 주 주일 설교 중 일 부분입니다.
성경 요나 3;1~3 <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런 노랫말 가사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 수 많은 생각과/ 수많은 걱정이/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 이젠 이런 내 모습 나 조차 불안해/
어디부터 시작인지 몰라서- /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렷던 날개 / 하늘로 넓게 펼치며 날고 싶어.
누가 부른 노래일까요?
예 .진정한 가수가 누구인지 온 몸으로 부른 임 재범의 ' 비상'입니다.
1963년 그 시대의 산 사람은 다 아는 이 나라의 아나운서의 대명사였던 임 택근을 아버지로 두면서도 고아원에 맡겨 성장했고
탈랜트 손 지창과는 이복 형제로 평범치 않은 삶을 배경으로 갖고 자라난 사람이였습니다.
그런 그가 1986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록의 역사 속에서 풍부한 음역과 창법 혼신을 다하는 헤비메탈의 신화적인 존재가 되어
하늘같은 전설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대마초, 성 폭행같은 소문에 잠기면서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우리는 그를 잊고 많은 사람들은 가수로써 그의 생명은 끝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얼마 전 MBC 무대를 통해 돌아왔습니다.
암 투병을 하는 아내를 위로하고 아빠가 가수라는 걸 딸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 이 무대를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경향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무슨 중요한 변화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 많은 종교적 방황 끝에 여러 종교를 걸쳐 그리스찬이 되었다고. 나는 이제 나의 주님에게 무릎을 끓었다고' 고백합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인생은 한 번만 사는 것이 아니라 두 번 사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MBC ' 나 가수다'에서 힘들었던 나날이 노래에 묻어 부른 열창에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노래는
윤 복희 권사의 여러분이였습니다.
네가 만일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께.
네가 만일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어
어두운 밤 험한 길을 걸을 때 내가 등불이 되리라.
허전하고 쓸쓸 할 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여 나는 너의 친구여...
그의 열창은 끝나고 사람들은 소리 죽여 울고 난 후에 누군가 그에게 소감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나를 노래하게 한 것입니다."
그가 바로 두 번째 임 재범을 만나주신 성령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은 가스펠 송의 가사의 실현을 기다리는 니느웨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요나를 그 곳으로 보내신 것 처럼
하나님은 이제 우리를 이웃에게 보내고자 하십니다.
이 여름, 우리가 외면하고 살아온 니느웨를 다시 찿아가는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임 재범을 두 번째 만나주신 주님, 그 주님의 성령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이 여름 보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첫댓글 좋은 글기는 한데 웬지 몇 단어는 이해가 안된군요 "니느웨"
항상 관심과 카페를 개설해주시고 좋은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모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많으시길..
하나님에 사랑을 듬뿍 받으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