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어버이날 & 아까시나무

[반유진]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월요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하였답니다.

어린이날에 유치원에서 재미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유치원을 보내주신 엄마, 아빠에게 드릴 카네이션 만들기 

계단접기를 하면서 부채접기와 똑같다고 이야기하면서

카네이션 만들기 작업을 뚝딱 뚝딱

꽃뿐만 아니라 꽃대도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만들고 

초록색 테이프로 감싸며 꽃대를 완성하였습니다.

감싸는게 쉽지 않아 쉽게 감을 수 있는 방법으로

잘라서 붙이는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완성한 꽃을 들고 사진을 찰칵

꽃을 들고 있던 친구들의 모습과

친구들의 마음이 담긴 영상을 선물로 드릴게요

영상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우리 친구들을 낳아주셔서 

엄마, 아빠와 같이 여행을 갈 수 있어서 

정성껏 키워주셔서

어린이날 선물, 장난감을 사주셔서

우리가 논 걸 정리해주셔서 

맛있는 밥을 먹을 걸 만들어주시고 사주셔서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수요일, 작은 숲 활동으로 우리 친구들과 함께

아까시 나무 찾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조별로 모여서 아까시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으로 탐색을 한 후에

큰 숲 가는 길에 있을 아까시 나무를 찾으러 바깥으로 향하였습니다.

길을 가던 중 아까시 나무와 비슷한 하얀색 꽃이 있는 나무를 발견하였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채집 실패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하얀색 꽃을 발견하여 아까시 나무일까 살펴보는데

아까시 나무는 노란색이 없는데 노란색부분을 가지고 있어서 아까시 나무가 아님을

알아냈습니다. 두번째로 발견한 나무도 아까시 나무가 아니였답니다

다음 세번째는 하얀색을 발견하였는데 주인이 있는 밭이기 때문에

우리가 함부로 들어가서 채집할 수 없어 세번째도 실패

그리고....... 다른 곳으로 길을 가던 중............친구들 눈에 띈 아까시 나무

아주 높이 있는 아까시 나무!!!!

아까시 나무를 발견하였는데 우리 친구들 손에 닿지 않았답니다. 

어떡하지?!

후---우 우리가 바람을 불어서 쓰러트려봐요

직접 후 불어서 바람을 만들어보았지만 살랑 살랑 나뭇잎과 꽃이 흔들리기만 합니다.

그러다 주위를 살펴보던 친구들은 우리 친구들 손에 닿는 아까시 나무를 찾았고 

아까시 나무를 모아 모아 바구니 안에 담아보았습니다.

아까시 나무를 찾아내 따서 바구니 안에 넣는 것을 통해

아까시 나무의 생김새를 탐색하고 

나무를 따는데 아프지 않게 따는 방법대로 따면서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도 가지며

활동이 진행되었답니다.

아까시 나무를 모으면서 발견한 가시도!! 아까시 나무에 가시가 있으니

조심히 따야겠다!! 조심 조심 아까시 나무를 탐색합니다.

아까시 나무로 다양하게 놀이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네?!

바구니에 담긴 아까시 나무는 금요일 큰 숲 활동을 하면서 즐기려고 잠시 아껴두었답니다.

그리고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큰 숲을 가기 위해 모여서 숲체조를 하고 숲강령을 외치고 숲으로 향합니다.

숲으로 향하던 중 아까시 나무를 다시 채집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바구니에 있던 아까시 나무가...... 다 말라 비틀어졌기 때문이죠

우리 친구들이 하는 말이

나무에 붙어 있지 않아서 마른 것 같다 라고 이야기해주었답니다.

유독 다른 나뭇잎들보다 빨리 마른 아까시 나뭇잎..

활동을 하기 위해선 푸릇 푸릇한 아까시 나뭇잎들이 필요하니

잠시 들러 아까시 나무를 채집하였답니다.

수요일에 만났던 아까시 나무들은.. 자연으로 잘 돌려보내주었답니다.

그런데!!! 숲에 가는 길에 계속 만나는 아까시 나무

여기도 아까시 나무가 있고 

저기도 아까시 나무가 있고

아까시 나무가 많아요

（⊙ｏ⊙）

그렇게 아까시 나무를 계속 발견하며 우리 아지트에 도착하였는데 

우리 아지트에도 아까시 나무 꽃들이..?!  (⊙o⊙)

아까시 나무 숲이예요!! 우리 숲은 아까시 나무 숲이였어요!!

숲 규칙을 붙여 놓은 나무도 아까시 나무, 프랑을 붙여 놓은 나무도 아까시 나무

우리 아지트, 숲도 아까시 나무가 많았던 곳이구나!!

우리가 놀이하는 아지트 환경을 탐색하고 난 후에는 

자라난 풀들을 뽑는 시간, 정리정돈이 먼저 이루어졌답니다.

비도 흠뻑 맞고 햇빛도 받았던 풀들이 무럭 무럭 자라나 

우리 아지트가 깨끗하지 않아보였는지 친구들은 바로 정리를 시작하였어요

쓰러졌던 텐트도 다시 세우고 묻어 있는 흙들을 털어줍니다.

돗자리 위에도 있는 흙을 나뭇가지고 열심히 정리하였어요.

그리고 나뭇가지로 아까시 꽃잎들을 쓰윽 쓰윽 정리해줍니다.

뽑은 풀도 한 곳에 모아두고 작은 산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덮여 있던 땅은 조금씩 조금씩 흙이 보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깨끗해진 아지트는 맨 마지막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저번 화장실을 만들기에 이름 팻말 만들기를 하지 못했던 조와

이름 팻말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여자, 남자 표시도 있는 화장실 팻말 

그리고 아지트를 떠나기 전!!!!!!!!

아까시 나무에서 채집한 아까시 나뭇잎을 가지고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긴 사람이 아까시 잎을 하나 떼고

다 떼어 대만 남으면 그 친구가 승리!!

열심히 가위 바위 보를 하며 이긴 사람이 아까시 나무를 떼고

벌써 다 떼어 승자를 가리고 아까시 나뭇잎을 더 달라고 하는 친구들!!

그리고 게임을 하는데 공평해야 하니 

나뭇잎 수를 세어보면서 똑같은 숫자에 맞춰서 게임을 진행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아까시 나뭇잎 가지고 더 다양한 놀이는 작은 숲 활동을 하면서

바깥 놀이를 하면서 즐겨보도록 하고 아쉽지만 유치원에 돌아가기 위해 

다시 나무 벤치에 모여 앉았답니다.

그리고 깨끗해진 우리 아지트를 보여드릴게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깨끗해진 아지틀를 보면서 흡족해 하던 친구들

다음 또 재미난 큰 숲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우리 친구들은 다음주 큰 숲에 가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될까요?

🧡💛💚💙함께 또 이야기 나누며 계획을 세워보려합니다.🧡💛💚💙

[이지산엄마]

아카시아 꽃향기가 너무 좋다~~ 하니
아까시나무야 아까시~~~라고 해서 오잉? 했었는데
아까시나무를 탐색하면서 제대로 알고 있었네요😅😅
즐거운 학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