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는 첫걸음』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다양한 방향의 조언이 난무할 때 오히려 더욱 혼란스럽다.
아이 교육도 마찬가지. 완벽한 부모가 돼야겠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부모가 많은 이유다.
그러나 완벽한 사람이 없듯, 완벽한 부모도 없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부모라는 자신감과 아이에 대한 믿음만 잃지 않으면 된다.
♥ 자녀 교육의 완벽성을 부추기는 사회
학교폭력, 왕따, 묻지 마 범죄 등에 노출된 교육 환경과 알파 맘, 슈퍼맘 등의 용어가 자녀교육에 대한 조바심과 완벽성을 부추기는 요즘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고소득·고학력 부모라도 자녀 교육에 실패했다며 열등감에 휩싸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모의 가장 큰 문제는 ‘공감과 소통의 부족’이다.
♥ 부모의 믿음으로 자녀는 성장한다
➀ 자녀에게 정말로 필요한 부모는 ‘완벽한 부모’보다 ‘믿어주는 부모’다. 자녀를 믿어주는 것만 으로도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➁ 부모는 자녀가 경험과 시행착오로부터 학습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설사 실패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중요하며, 단점을 조금 보완하면 다음에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신뢰와 격려의 한마디로 자녀에게 자신감과 의지를 주자.
➂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그렇다고 자녀에게 무관심해지라는 건 아니다. 자녀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아이의 작은 성공을 알아채고 격려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➃ 부모 자신이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잘 다듬어진 완성된 인격체로서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노력한다.
➄ ‘완벽한 부모’보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부모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 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주고 싶다면, 내 아이를 마음으로 사랑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진다.
➅ 부모의 입장을 강요하기보다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자녀의 행복을 찾아주고, 좋은 역할 모델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대화 Do & Don't】
☑대화의 주체는 ‘자녀’가 아닌 ‘부모’여야 한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열고 원하는 바를 자녀에게 솔직하게 표현한다.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같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1차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스트레스와 우울·분노는 2차적인 감정인 경우가 많다. 자녀에 대한 1차적인 감정을 먼저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