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짝선짝후때 발목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21학번 김희조입니다.
부상 때문에 3월 짝선짝후를 못한게 마음에 걸려서
글쓰기를 자진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부담스러운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가위바위보할 때 한다고 할걸…)
그래도 자진해서 한다고 했으니 최선을 다해서 써보겠습니당!
저희 조는 20학번 김지승 선배님
21학번 김희조
23학번 박소영, 유민서
24학번 장인우, 김지호입니다.
4월 짝선짝후의 미션인 피크닉과 벚꽃보기를 위해
공지천을 다녀왔는데요
문제는 저희가 4월 말에 공지천을 다녀와서(시험이슈ㅠㅠ)
공지천에 벚꽃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걸 어쩌나”했는데….
조원들 얼굴을 봤으니
저는 벚꽃을 봤다고 생각합니다….ㅎ(그냥 그런걸로 해주세요….)
저희 드레스 코드는 흰색이였습니다.
다양한 색을 조합해서 색다르게 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집에 색깔이 있는 옷이 없어서;;;
Simple is Best!!!
그냥 흰색으로 결정했습니다…ㅋ
저희가 만난게 저녁 6시쯤이였는데
조원 대부분이 밥을 안먹었더라구요(저도 안먹었고…)
그래서 다들 배는 고픈데
또 맛있는게 먹고싶어서 음식 고르는데만 30년 걸렸습니다.
(30년 같은 30분을 저는 줄곧 기다리기만…. 정말 배고파서 죽을뻔…)
그래서 저희가 결정한 메뉴는…..
닭장정!!!
항상 피크닉가면 치킨에 엽떡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다른게 먹어보고 싶어서
열심히 서치한 결과,
저희 김.지.승 선배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닭강정시키면서 맥주도 같이 사와서 마셨는데
너무 잘어울려서 살짝 놀랐습니다!
혹시 모자를까봐 2마리를 시켰는데
와… 닭강정 시킬 때 양 무시하지 마세요
진짜 어마무시하게 옵니다….
닭강정으로 6명이 배터질때까지 먹었는데 남았습니다….
(아까워서 먹고싶었는데 너무 먹보같을까봐 못먹은 서러웠던 1인..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공지천에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대화하다가 어두워져서 2차를 가기로 했습니다.
2차는 후문에 있는 백령을 갔습니다.
그.러.나! 2차를 가기 전 국룰 동선을 다녀왔는데
네 여러분이 예상하는 그곳이 맞습니다
포토랩플러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6명이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더 덥더라구요
그래서 후딱 찍고 저는 도망나왔습니다…ㅎ
그렇게 사진을 찍고 나와서 강대 후문에 있는
백령으로 갔습니다.
백령을 가서 김치우동이랑 계란말이를 시켰는데
안주가격이 엄청 싸더라구요
심지어 맛있음….
돈없는 사람들 강추!(전 앞으로 백령만 갈겁니다)
그렇게 백령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저희 조의 두번째 짝선짝후이자
저의 첫번째 짝선짝후를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빠지고 간거여서 부담이 좀 됬었는데
후배들이랑 선배가 너무 잘 챙겨줘서
부담없이 즐겁게 있다가 온 것 같습니다!
5월달에는 더욱 재밌게 놀고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