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는 듯한 요즘, 계절의 온도에 따라 데워지는 교실 속에서 우리 하늘반 아가들은 두 뺨이 붉어지는 것도 모른 채 때론 진지하게 집중하고 때론 활기차게 뛰어놀며 5월 4주를 보냈습니다. 그럼 이번 주 이야기도 나눠보겠습니다. 😌🩷
🖍 라이스페이퍼로 미술놀이를 즐겨보았습니다. 동그랗고 딱딱한 라이스페이퍼를 탐색해 본 후 잉크 패드를 도장에 묻혀 찍어보았는데요, 우리 하늘반은 찍혀지는 도장의 모습이 신기한지 도장 한 번, 라이스 페이퍼 한 번 번갈아 살피며 신중하게 도장을 찍었답니다. 도장 찍기 후에는 아이들이 직접 라이스페이퍼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어 투명해지고 끈적해지는 라이스페이퍼의 변화를 관찰하기도 했어요.
🌳 몬테소리 교구 작업에 집중하는 하늘반입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새로운 교구에 흥미를 가지고 작업하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연속해서 진행했던 작업에 계속해서 관심가지고 집중해서 마무리까지 잘 해준 아이들이 있기도 했답니다.
☁️ 하늘마당에서 신나게 놀이하고 하얀색 벽면에 분필로 쓱 쓱 그림을 그려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선을 그어보며 비를 표현하기도 하고 형아 누나들이 그려놓은 멋진 그림에 덧대어 끼적이며 색을 입혀주기도 했지요.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도 색깔이 있는 듯 했어요. 🍃
🌈 신체를 움직여주는 활동입니다. 아래에는 색종이 동그라미를 잘라 넣고 위에는 길쭉하게 에어캡을 연결하여 알록달록 에어캡 길 완성하여 제공했더니 역시 달리기 좋아하는 우리 하늘반은 교실을 둥글게 둥글게 달리며 에어캡 길을 통과하였고 얼굴에 콕 콕 찍어둔 로션을 바르며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여 주기도 했답니다. ( 거울에 비친 나...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훗 🥰)
🥕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키즈엠 봄 행사를 진행했어요. 농부가 된 하늘반은 으랏차차 무와 당근을 뽑아 소쿠리에 담아 보기도 하고 블럭으로 쌓기 놀이를 즐기기도 했답니다. 아~ 아~ 울퉁 불퉁 멋진 몸매에 ~ 빨간 옷을 입고~ 토마토! 반짝이 옷 입고 노래를 부르고 악기연주를 신나게 하기도 했지요. 🍅🎤
이번 주 하늘반에는 결석한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아침인사를 나누면서도 행사를 하면서도 같이 하지 못한 하늘반 친구들 생각이 나곤 했어요. 월요일에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씩씩하게 등원하길 바라며 우리는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
첫댓글 스트릿키즈파이터 너무 귀엽고 웃기네요ㅎㅎ 아이들이 신나하는게 보여요^^
친구들아~다음주에는 모두 건강하게 만나자^^
ㅎㅎㅎ 어머니 우리 민제 푹 빠져서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흔들흔들 춤도 얼마나 신나게 추던지요 ~ 😀😀🎤 다음주에는 복작복작 하늘반 완전체가 되길 바라며 민제와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농부랑 가수 컨셉 넘 귀여워요😍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 ㅎㅎ 다음주에는 아픈 아이들 없길 바래봅니다🤍
머리에 뭘 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태영이가 농부 모자랑 반짝이 모자 잘 쓰고 있는걸 보면서 우리 태영이도 재밌는거 아는구나? 했답니다. 😆😆🩷 일교차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라 아픈친구들이 많네요.
다음주에는 모두 건강히 만났으면 좋겠어요~ ✨️
요 몇일 봄이가 새벽부터 일어나서 혼자 곰세마리를 한두시간씩 부르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ㅋㅋㅋ 입이 터지고 말이 통하기 시작하니깐 더더욱 사랑스러워요 요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