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은하멸멸]

KBS 2TV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2005/04/13/ 추천수:0

2000년 방송된 KBS 2TV 인간극장 의 ‘무림일기 고수를 찾아서’가 두 편의 영화로 만들어진다.
이번 달 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진성감독의 ‘거칠마루’와 현재 제작 준비 중인 임순례감독의 ‘무림고수’가 바로 그 영화들이다.
이 두 영화는 지난 2000년도 국내 무림계를 들썩이게 했던 KBS 2TV 인간극장 의 ‘무림일기 고수를 찾아서’와 요즘 신세대들 사이에 실제로 무술카페동호회를 통해서 만나 서로의 실력을 나눈다는 실제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었다.
이 두 영화는 실제무술을 소재로 하다 보니 등장인물 또한 실제 무술고수들로 캐스팅되었다. 무술계에 이미 잘 알려진 얼굴들을 영화를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다는 게 이 두영화에 벌써부터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이다.

거칠마루라는 뜻은 실존했던 신라시대 화랑의 이름으로 그냥 들었을 때 거친마루라고 들린다. 거칠마루 김진성 감독은 제목의 의미를 ‘거칠다’는 순수 우리말에 ‘마루’의 ‘높은 곳’ 라는 의미를 조합해 ‘거칠고 터프한 우두머리’ 즉 ‘싸움 짱’ 이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이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8명의 각기 다른 무술의 고수들이 자존심을 건 일대일 대결을 펼친다는 스토리, 거칠마루라는 웹사이트의 ‘무림지존’의 고수들은 저마다 거칠마루와 상대하고 싶어한다. 단지 인터넷에 거칠마루에 대한 전설적인 무용담과 함께 최고수로 추앙 받고 있는 거칠마루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거칠마루는 자신과 대결하고 싶어하는 각기 다른 무술을 수련한 8명의 고수를 버스에 태워 거칠마루와 대결을 벌일 장소로 이동한다.
8명의 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거쳐 최후의 승자가 바로 거칠마루와 상대할 자격을 갖는다는 내용이다.
요즘 이종격투기의 토너먼트 경기와 별 다를 게 없는 스토리가 바로 스크린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각기 8명의 무술 고수는 먼저 청바지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사단법인 결연택견협회 장태식 (장태식은 인간극장무림일기 고수를 찾아서 주인공이었다)이다. 그리고 살인미소 유지훈은 절권도 사범이며 경호 비서 일을 하고 있다. 세 번째로 천장지구 성홍일, 8명 중 비 무술인으로 영화에서는 가라데 고수역과 스턴트맨 역할을 맡았다. 마시마로 김진명, 영화에서 항상 도복에 마시마로 문양을 새기고 다니는 캐릭터로 전 대학씨름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인물이다.

그리고 유일한 여자 고수 철사장 오미정, 전 대학우슈 선수권대회 장권 3종목을 3연패했던 미모의 여자 고수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모히칸 권홍석 아시아 우슈 선수권대회에서 검술 금메달, 개인종합동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고수 중에 고수이다.
마지막으로 실전 격투기 선수 바로 유양래이다. 유양래는 무사시66으로 캐스팅되었다. 유양래는 국내 종합격투기무대에도 몇 차례 출전한 경력을 갖춘 킥복싱과 무에타이를 주무기로 국내입식타격기계에 헤비급 선수로 잘 알려진 선수이다.
유양래는 현재 K-1 출전 제의를 받아 일본에서 한창 맹훈련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실전격투가, 무에타이 벤터급 체급의 최진용이 캐스팅 비트박스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다.

거칠마루는 이렇게 실제 무술고수들을 등장시켜 기존이 충무로 액션이나 홍콩식의 액션을 과감히 탈피하고 사실적인 무술액션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거칠마루는 이번 달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모든 등장인물들이 함께 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올 9월에 극장 개봉을 통해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한편의 임순례 감독의 ‘무림고수’에는 극진공수도 극진회관 허동호 사범이 조연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나리오를 받아 대사외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허동호 사범은 지나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한국극진공수도선수권대회 토너먼트대회에서 쟁쟁한 강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며 현재 종합격투기 용품 브랜드인 FC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잘생긴 외모와 공수도로 단련된 근육질의 몸매 그리고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어서 영화제작사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무림고수 또한 KBS 2TV 인간극장 ‘무림일기 고수를 찾아서’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고수를 꿈꾸는 두 명의 젊은 무술인의 도전을 담고 있다.

[사진/ 글 이재영기자: 극진공수도 극진회관 허동호 사범의 상단발차기 모습]

이재영 [webmaster@worldbest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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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오쓰!

[파이터]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kyokushinjin]

이재영 기자가 놓친 결정적 기사 하나!!! 김경훈 사범님도 나오는데......

[TANK]

우와...멋찌다...

[북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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