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옥마을이 보고 싶었다
출발 시각 새벽 5시....
처음에 도착한 약속 촬영지인 전동 성당...
전에 눈이 많이 왔을때 이곳에서 사진찍었었는데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오늘 전동 성당에 갔더니 예전에 보지 못했던 산타할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전동성당을 지나서 경기전으로
새벽에는 경기전을 들어갈수 없죠
경기전 앞에 등이 걸어있는 그길.....
거기를 걸어보고 싶더라구요.....
이걸 청사 초롱이라고 하던가....
전 개인적으로 이길을 새벽에 걷는걸 좋아합니다
그냥 생각하기에....그리고 비가 오는날 걸으면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이제 옥정호로....
몇일 전부터 옥정호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전주에서 구이 강진 방향(27번국도)으로 가다 보면 운암호가 있죠
이곳에 이쁜 찻집들도 많고(오스겔러리, 블루 기타등등) 주위에 경치가 너무 너무 이쁘죠
27번 국도 끝나는 곳에 운암방향(749번국도)로 꺽습니다
이곳은 아직도 하얀 설원이더군요
아침에 보는 옥정호....
꼭옥 아침에 가야한다고 그랬는데...역시...
아직 해도 않올라오고 해서 아침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여행지에서 끓여먹는 라면이 정말 정말 맛있죠...ㅎㅎㅎ
라면 먹고 날도 밝아지고...이제 풍경 감상....
국사봉 바로 밑에서 바라본 옥정호
이곳을 다시 보고 싶었는데...여름에 볼때와 겨울에 볼때와 이렇게 틀리다니...
주위에 사진을 찍으로 오신분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감상하고 있는데....
급하게 일이 생기네요....어찌 이곳만 오면 무슨일이 생기는지...
그래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좋은 곳 보고 오고 참 좋았습니다
첫댓글 항상 닿을 듯 한 곳이기에 소홀했는데..이리 보니 넘 좋아요
옥정호?? 첨들어보는데~~ 좋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