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법에 대한 내용,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내용
이 란은 우리들의 란인데요.
질문이나 세상살이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란이랍니다.
그리고 내용 끝에 (진실)이라는 표시는 제가 체험한 내용들과 마음에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동의]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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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요즘은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 수행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반응들이 아주 뜨거웠답니다. ^^
질문이 많아서 두주 내내 답장들을 해주느라 글을 쓸 시간도 없었을 정도였는데요.^^
대부분 비슷한 질문들이라 오늘은 통합으로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관심과 질문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못 보신 분들은 지난주 내용을 참고해 보시지요.^^>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cafe.daum.net/119sh/XASd/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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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가 나를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수행]인데요.
이것을 한문으로 표현한 것이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이고요?
남방 불교에서는 [위파사나 수행]이라고 한답니다.
말만 다를 뿐이지 같은 것이랍니다.
그리고 이 수행 방법은 대념처경(大念處經)에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요.
옛날식 표현이라 좀 어렵게 느껴져서 그렇지 알고 보면 아주 쉬운 내용들이랍니다.
대념처경(大念處經)이란 네가 처(處) 해진 고통 같은 것을 아주 크게(大) 생각(念) 해 보라는 경전(經)인데요.
부처님 말씀대로 생각하면서 하시면 된답니다.
간화선 하고는 정반대이지요? ^^
그래서 쉽답니다. ^^
생각에도 망상이 있고 정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념처경이 정사유 방법인 것이고요.
부처님 방법은 이렇게 쉬운 방법들이 아주 많답니다.
그리고
(1)
특히 심장이나 가슴 쪽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근육이나 신경, 감정, 감성 같은 것들을 잘 관찰해 보십시오.
이것을 한문으로 육식, 육근, 오온 그러는 것이고요.
이것을 [고성제]라 한답니다.
(2)
그리고 마음 외에는 (1)에서 말한 모두가 덧없고 늘 변하는 무상한 것들이라는 것을 그 원인을 관찰을 통해 꼭 아셔야 한답니다.
이것을 [집성제]라 한답니다.
관찰 방법은 예를 들면 떨리던 심장이나 가슴? 또는 근육이나 오온들은 곧 안정이 되면 마음도 안정이 된다는 원리입니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3)
이것을 [멸성제]라 하는 것이고요.
이 세 가지가 완벽히 숙달이 되어야 그래야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가 훨씬 쉬워진답니다.
이 세 가지가 부처님 말씀 중에 핵심 중에 핵심인 것이고요.
이것이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법 이랍니다.
그리고 이 모두는 어디까지나 방편이라고 세존은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답니다.
왜냐하면 이 모두는 이승과 삼승 안에 속하는 것들이라 그렇습니다.
그리고 초보자분들은 이런 어려운 내용들은 가르치는 위치에 계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내용이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초보자분들이 지금 중요한 것은 알아차림의 확립(숙달)이랍니다.
그리고 오늘 내용은 많은 수행자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는 모두 보충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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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나를 관찰하고 알아차리라 하느냐 하면요?
그래야 본성을 알아차리는 깨달음도 쉽게 할 수 있고, 마음을 비우고 버려서 증득하는 것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이고요.
그래서 저도 부처님과 옛 어르신들이 이런 가르침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황송해서 남은 생을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아무튼 깨닫고 보면 세상 만물의 모든 이치는 이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효대사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했던 것이고요.
그러면 뭐를 어떻게 나를 관찰하느냐 하면요?
아주 간단한데요?
나의 마음과 나의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여러 가지 반응들을 마음과 비교하면서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국 어른들은 [조견오온개공] 이라 표현하셨고 남방불교 쪽에서는 [위파사나] 수행 방법이라 한다는 것이고요.
그런데 어느 수행 방법으로 하시든 반드시 마음과 같이 비교해 보면서 하셔야 한답니다.
간화선도 마음도 같이 보셔야지 지금처럼 화두만 보시면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못 깨닫는답니다.
옛 어른들 말씀처럼 손가락만 보고 있으면 어떡합니까 달을 보셔야지요?
간화선의 묘미는 화두를 통해 마음을 깨닫는 것인데 마음을 같이 보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마음이 목적이 되어야지 화두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들이 이가 빠지듯 가르치고 있고 배우고 있다고 경허선사가 누차 말씀하셨던 거랍니다.
저도 본래는 엄청 극성스러운 기질이라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유명한 분들의 법문들을 귀에 꼽고 다녔었는데요?
육성으로 남아있는 유명하신 스님들의 법문은 거의 다 들어보았을 것인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이것은 절대로 부처님이나 옛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라서 하셔야 한답니다.
자꾸 지금 어른들처럼 자기식으로 말을 만들어서 가르치고 배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경허집도 한번 보십시오?
경허선사도 항상 앞에 붙이는 말씀이 여시아문(如是我聞)과 같은 "부처님이 이르시기를.."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하면서 가르치고 계시지 않던가요?
경허선사 말씀대로 여러분들도 경전에 의지를 해서 이것을 배우셔야지 남들이 지어놓은 책들을 통해 이것을 배우시면 죽도 밥도 안된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깨어 있는 사람들만이 그 자리를 파고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전대로만 하면 누구든지 반드시 빨리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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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불교를 접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서 또 사설이 길어졌는데요?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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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눈, 귀, 코, 등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좋고 나쁜 정보들로 살아가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모두 수행에 도움이 되는 관찰 거리들이랍니다.
(※↓)
그리고 이렇게 나를 관찰하는 도중에
"아? 이거구나?"
하게 되는데요?
부처님도(눈.) 새벽 별을 보시다가 별을 보고 있는 놈을 알아차리셨답니다.
서산대사는(귀) 닭 울음소리를 듣고? 듣고 있는 놈을 알아차리셨고요.
쉽게 말해 여섯 가지 감각기관으로 모두 본성 자리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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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여섯 가지의 감각 기관인 [눈] [귀] [코] [입] [피부] 등을 통해 정보가 들어오면 마음은 거울과 같기 때문에 [마음]에 비추어지면 알아차리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면서 누구든지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것도 법문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처님에게 배운 것인데요.
이런 작은 차이가 하나가 깨닫고 못 깨닫는데 엄청난 차이가 있답니다.
왜냐하면 활을 조금만 옆으로 쏘아도 과녁과의 편차는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람들마다 다 이 여섯 가지의 감각기관을 통해 살아가고 있지만 발달된 성향은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눈의 감각이 발달된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귀의 감각이 발달된 사람이 있는 식으로 말이지요?
누구나 자신은 어떤 기관이 더 잘 발달됐는지 아시잖아요?
잘 되는 기관으로 알아차림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피부도 뭔가 닿으면 감촉이나 느낌을 알아차릴 수 있잖아요?
이렇게 여섯 가지의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고 있는 [본성] 쪽으로 의식을 돌려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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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음인데요.
지금 여러분들은 모두가 자신의 마음에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마음을 확실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무명이라 표현하고 기독교에서는 어두운 세계 즉 암흑세계라 표현한답니다.
내가 나에게 깜깜하게 속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부처님은 중생들을 어리석게 보신 것이고요.
무슨 말이냐 하면?
내 몸의 흐름들을 잘 관찰해 보시면?
마음은 거울처럼 외부의 것들을 비추어 알아차리고만 있을 뿐이지 외부의 것들로 인해 그 어떠한 영향도 받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 스스로가 관찰해 보시고 알아차려야 하는 것이고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왜냐하면 깨달음이든 뭐든 모든 것들이 다 이 자리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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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얘기가 중요함)
예를 들어 마음이 괴롭다면 마음이 괴로운 것이 아니라 몸이 괴로운 것이 마음에 비추다 보니까 마음이 괴롭게 느껴지는 거라는 뜻입니다. (※)
이것만 직접 관찰하셔서 알아차려도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마음이 괴로운 것이 아니라 몸이 괴로운 것이기 때문에 몸은 조금만 지나면 곧 안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몸에 반응들이 있을 때마다 관찰해 보면서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몸의 반응들은 곳 사라진다" 하면서 말이지요. ※매우 중요)
이것이 대념처경의 핵심 가르침이랍니다.
몸이 안정이 되면 마음은 자동으로 안정이 된답니다.
그 대신 의식과 생각은 그 괴로운 곳에 두지 말고 다른 곳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곳이 화두든, 현재 이 순간이든, 마음이든 아니면 다른 무엇이든 말이지요?
왜냐하면 의식과 생각을 계속 괴로운 곳에 두면 마치 부채질을 하는 것처럼 몸이 더 불타오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화택 내용의 핵심이랍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마음은 엄청편안해 진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잠시 쉴 수 있도록 방편으로 만들어 놓은 환상의 성이라고 세존께서는 사리불에게 화성유품을 통해 말씀하셨답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승이나 삼승과 같은 방편이고 깨닫고 증득하기 전의 수행이라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답니다.
왜냐하면 최종 목적은 일불승을 뜻하는 성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초보자분들은 앞뒤에서 쉽게 풀어서 설명드리고 있으니 이런 어려운 내용들은 그냥 페스 하십시오.^^)
쉽게 말해 이승과 삼승은 성불로 가는 과정이라는 뜻입니다.
기본적인 내용들은 여기까지랍니다.
(중요)
이것은 도저히 머리로는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그런 거랍니다 왜냐하면 머리에 영역이 아니라 마음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꼭 마음과 비교를 하면서 하셔야 빨리 될 수가 있답니다. ※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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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들은 옛 어른들의 보충 자료인데요.
알아차림을 하실 때 잘 되는 것이 있으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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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거울과 같기 때문에 거울 앞에 아무리 많은 것들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설사 거울 앞에 어떤 불꽃이 마구 튀더라도
거울은 그것을 비추고 알아차리기만 할 뿐 그 불꽃이 거울 속으로 스며들거나 물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을 관찰해 보실 때에도 이런 관점에서 관찰해 보셔야 빨리 된답니다.
★ 괴로움이나 속상한 일을 당하게 되면 마음이 아니라 몸(오온의 작용)들이 괴로워하고 있을 것이니 몸을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심할 때에는 몸을 달래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흥분을 하거나 신경이 너무 예민할 때에 의사들이 근육 이완제나 신경 안전제를 처방하는 것도 몸을 안정시키기 위함이랍니다.
[조견오온개공]도 같은 원리랍니다.
물론 이 모두는 방편이라고 부처님은 말씀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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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왜 슬픈 일을 당하거나 괴로운 일을 당하면 마음이 슬프거나 괴로운 것처럼 보일까요?
(이것은 이런 일이 있을 때 직접 따라 해서 관찰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 등을 당하게 되면 제일 먼저 움직이는 것들이 자동으로 육체의 반응들과 생각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의식과 생각은 상황에 따라 몽땅 그쪽으로 향하게 되고요?
이렇게 힘든 일이 생기면 의식과 생각이 자꾸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지금 이 내용이 중요합니다) ↓
의식과 생각이 계속 그쪽으로 가게 두면 둘수록 몸은 더욱 긴장이 되고 심장이나 근육이나 신경 등이 예민해져서 안달이 나지요?
또 의식과 생각을 자꾸 그쪽으로 두면 둘수록 감정이나 감성 같은 오온들도 더욱 극성을 부리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화가 날 때도 마찬가지로 모든 의식과 생각은 그놈 쪽으로 향하게 되지요?
여러분들도 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생각해 보시면 생각과 신경 등이 예민해져서 화를 내거나 즐거워하는 것이지 마음이 예민해져서 화를 내거나 즐거워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화가 날 때도 생각해 보시면 의식과 생각이 자꾸 그쪽으로 가게 돼서 심장이나 가슴이나 근육이나 신경 등이 옥죄어와 화를 내는 것이지 마음이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의식과 생각이 화를 더 크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잘 관찰해 보시면 마음은 그 어떤 것도 붙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화는 물론이고 즐거움이든 뭐든 마음에는 그 무엇도 붙을 수가 없다는 것이 옛 어른들의 말씀이랍니다.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즐거워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흥분을 하면 근육 이완제나 진정제를 의사들이 처방해 주는 것이고요.
마음을 달래 주는 약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뜻입니다.
달래주려면 몸을 달래주셔야지요.
왜냐하면 몸을 진정시키면 마음은 거울과 같기 때문에 마음도 진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생겨도 나의 의식과 생각은 자동으로 그쪽으로 향하게 되고 그러면 몸이 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심장이 떨리거나 가슴이 조이거나 북받쳐 오르거나 아니면 근육이나 신경이 예민해지면 이것이 그대로 마음에 비추어져서 마음이 반응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마치 내 얼굴을 거울에 비치면 거울 안에 내가 있는 것처럼 보이듯이 말이지요?
이러한 것들을 한문으로 육식, 육근, 오온 등의 작용이라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의식과 생각이 집착을 낳게 되고 이것이 심하면 스토킹을 하게 되고 강간이나 살인도 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러면 여기서 의식과 상각을 어디에 두셔야 하겠습니까?
다른 곳으로 의식과 생각을 피해야 하겠지요?
다른 곳으로 의식과 생각을 돌리셔야 하겠지요? (※아주 중요※)
도둑질이나 미움, 증오, 질투 등도 모두 의식과 생각이 그쪽으로 꽂혀있기 때문에 이것을 불교에서는 원인이라 하는 것이고 한문으로 집성제라 표현하는 것이랍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여 있다고 해서 모일:집(集) 자를 써서 집성제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마음이 못 견뎌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몸이 못 견디니까 그런 짓들을 하는 거랍니다.
이런 과정들을 한문으로 십이연기법이라 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이어지니까요.
그러면 무엇을 내려놓고 버려야 하겠습니까?
마음에 비추어지는 무명 즉 몸은 물론이고 세상의 모든 것들은 무상한 것들이니 이러한 것들을 내려놓고 버려야 하겠지요. (※)
그래서 수행에는 무상이 중요하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몸은 물로이고 세상의 모든 것들은 무상하니까요.
어떤 경우는 일을 할 때에도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로 나의 의식과 생각은 그쪽에 가 있게 되잖아요?
이럴 때에도 나의 마음과 몸을 같이 확인해 보십시오?
또는 운전을 하거나 게임 등을 하고 있을 때에도 자신의 몸(오온)을 관찰해 보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안달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안달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이것이 자신의 몸(오온)을 돌이켜 보라는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 수행법이랍니다.
★ 이렇게 자신을 다시 한번 돌이켜서 관찰해 보시면 순서가 거의 일정하게 이어지면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무슨 일을 당하거나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저놈이?" 하면서 ~
의식은 자동으로 그쪽으로 가게 되고 뒤이어 생각을 하게 되지요?
(상황에 따라 생각보다 오온이 먼저 반응할 때도 있음)
생각을 하면 할수록 오온에 해당하는 심장이나 가슴이 뛰거나, 오그라들면서 긴장을 하거나 안달이 나지요. ~
그리고 근육이나 신경 등이 예민해지면서 나의 오온(몸)들은 불타오릅니다.
이러한 것들이 그대로 마음에 비추면 마음이 그러는 줄 알고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이 "내가 나에게 속지 말라" 하신 것이고요.
실제로 그런지 안 그런지는 자신들의 마음과 몸의 반응들을 번갈아 가면서 비교해 보시면 금방 알 수가 있답니다. ^^
이것이 자신의 몸(오온)을 돌이켜 보라는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 수행법이랍니다.
한문이라 표현만 어렵지 우리말로 하면?
오온(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돌이켜 비추어 보라는 것이 바로 [조견오온법] 이라는 것입니다.
★ 무슨 일을 당하거나 힘든 일이 생기면 또는 평소에도 이렇게 내 몸을 돌이켜 관찰해 보시면?
심장이 떨리고 있거나. 오그라들어 있거나?
가슴이 떨리고 있거나. 오그라들어 있거나?
근육이 긴장을 하고 있거나 신경이 예민해져서 안달이 나니까 마음도 그런 줄 알고 행동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몸에서 나타는 현상들이 그대로 마음에 비추어지다 보니까 달마와 혜가의 대화처럼
"제 마음이 너무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이 괴로운 마음 좀 해결해 주십시오?"
했던 것이고 달마는 오히려
"그래? 그럼 너의 괴로운 마음을 한번 내 앞에 내놔 보아라?"
했던 거랍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자기 마음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지요.
그랬더니?
"어? 마음에는 아무것도 없는데요?"
했던 것이고요.
왜냐하면 실제로 자세히 번갈아 가면서 관찰해 보면 괴로워하고 있는 것은 마음이 아니라 몸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거울과 같고 허공과 같은 것이라 그 자리에는 괴로움도 슬픔도 즐거움도 그 어떠한 것도 물이 들 수 없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거울과 허공에 어떻게 괴로움과 슬픔과 즐거움 같은 것들을 올려놓을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옛 분들은 이를 일러 견성(見性)이란 본성(本性)을 본다는 뜻이고 본성을 본다는 뜻은 공(空)의 자리를 본다는 뜻의 한문식 표현이랍니다.
왜냐하면 마음도 몸도 세상의 모든 것들은 모두가 무상한 공(空)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불이(不二)라 하는 것이고요.
둘 다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본래 텅 비어있는 공(空)이기 때문이고
몸은 물론이고 우주도 물론이고 세상의 모든 것들은 늘 고정되어 있지 않고 늘 변하기 때문에 무상한 것이라 하는 거랍니다.
그 어디에도 고정되어 있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한문식 표현으로 하면 이것도 공(空)이라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내 몸도 늘 무상하기 때문에 아공(我空)이라 하는 것이고
몸뿐만이 아니라 온 우주는 물론이고 세상의 모든 것들도 늘 무상하기 때문에 옛 어른들은 법공(法空)이라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뜻글자를 쓰기 때문에 우리 입소리처럼 이런 표현들이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특히 마음에 관한 것이나 형용사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표현들은 완전 꽝이랍니다.
그래서 중국 글을 상형문자라 하는 것이고요.
눈에 보이는 것들만 글자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표현들은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이다 [무]다 [여여하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고요.
이것을 몸이 있다 있다 없다와 같은 우리 식으로 받아들이면 삼천포로 빠진다는 뜻입니다.
지금 대부분이 그러고 계시는 것으로 보이고요.
어떻게 중국 글로 [마음이 펄럭인다] [마음이 출렁인다] [두근두근] [오싹 오싹] [으아악!] [훌러덩] [꼴까닥🤪] 같은 표현들을 할 수가 있을까요?
사전에 해석해 놓은 글들도 엉터리로 써놓은 해석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요.
왜냐하면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해석해 놓은 것이라 그렇답니다.
자꾸 불교계 어른들을 뭐라 해서 뭐 합니다만?
다들 반성들을 하셔야 한답니다.
지금 바로 잡지 못하면 다음 세대에는 더욱 멀어지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휴.." 어쩌다가 기독교 신봉자였던 제가 불교 쪽을 사랑하게 돼가지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얘기는 좋은 얘기도 아닌데 그만하지요. 😮💨
방금 "휴.."라는 표현도 중국 글로는 표현 불가능하답니다.^^
아무튼 그렇답니다.😃🙏🏻
★ 중요한 것은 부처님이 알려드린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 수행법으로 나의 마음과 몸(오온)을 번갈아 가면서 비교하며 관찰해 보십시오.
그러면 이런 내용들은 자동으로 알게 된답니다.
왜냐하면 팔만대장경 모두가 다 이런 이야기들이라 그렇습니다.
(지금 이런 관찰이 마음을 깨닫는데 핵심 중에 핵심이랍니다. 왜냐하면 부처님도 이런 관찰 속에서 "어? 지금 별을 보고 있는 놈이 따로 있었네? 했으니까요.)
누구나 조금만 집중해서 실제로 의식만 안으로 돌려서 몸과 마음을 관찰해 보시면 금방 알 수 있는 것들이랍니다.
그래서 본성을 알아차리고 깨닫는 것은 아주 쉬운 것이라 하는 것이고 찰나라 하는 거랍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왜냐하면 지금 보고 있는 바로 그 자리로 의식만 도리면 바로 알아차리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웬만한 것들은 소멸도 자동으로 이루어지고요.
아마 관찰하는 도중에 소멸이 될 것입니다.
부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요.
★ 이렇게 [안이비설신의] 등을 통해 밖에 것들(몸도 본성 입장에서 보면 밖임)이 마음에 비추어지면 육식과 육근과 오온 등이 반응을 하게 되고 이러한 반응들이 다시 마음에 비치게 되면 다시 또 더 큰 육식과 육근과 오온들이 발광을 하게 되고 여기다가 생각까지 더하게 되면 육식과 육근과 오온들은 완전히 뒤집어져서 몸은 지랄발광을 하게 되고
그러면 생각에 생각이 이어지고 이러한 생각들이 집착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집착을 하게 되면 의식과 생각이 어우러져 저팔계나 사오정처럼 완전히 그곳에 얽매이게 되는 것이고요.
이 모양이 저팔계와 사오정이 오랏줄에 매여서 그물에 매달려 있는 그림이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계속해서 연속해서 이어진다고 해서 연기법(緣起法)이라 하는 것이고요.
이렇게 계속 반복하고 있다 해서 윤회(輪廻)라 하고
바퀴를 비유로 륜(輪)이라고 중국 사람들은 뜻글자로 표현했던 거랍니다.
이 연기법을 끊는 방법은 [무명]만 없애면 다른 것들은 이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 부처님 말씀인데요.
이 무명이 바로 몸을 비롯해 한 생각(망상)이라는 것이고 세상의 모든 것들 또한 무명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로 인해 자꾸 욕심이 생기고, 집착이 생기고, 의식이 가게 되고, 생각을 하게 되고, 의식과 생각이 깊어지면 질수록 더욱더 큰 욕심이 생기고, 집착이 생겨서 종국에는 그곳에서 못 빠져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차단하는 방법이 의식과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고 오온과 육식과 육근의 반응들은 모두가 무상한 것이니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의식과 생각만 그쪽으로 안 가면 모두가 무상한 것들이기 때문에 곧 마음도 안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육식과 육근과 오온 등은 반응을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은 무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직접 보고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래 머무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빨리 오온의 작용들을 알아차리고 처음부터 차단을 해야 뒤로 안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오온을 알아차리고?]가 한문으로 [고성제]라 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일반 사람들은 오온이 공하지 않기 때문에 오온 자체가 고통이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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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모르는데 어떻게 뒤에 것들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나를 먼저 알아차리라는 것이 고성제랍니다.
자기가 지금 화를 내고 있다는 것도 그 순간에는 모르고 있지 않나요?
그래서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리라 하는 거랍니다.
과거나 미래의 일들은 후회하고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포살(布薩)은 할 수 있어도 이것은 이미 때가 늦은 거랍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로잡는 기준점이 [도성제]에 해당하는 팔정도(八正道)인데요.
이것이 일반 사람들은 어려우니까 [고성제]와 [집성제]와 [멸성제] 등을 수행을 통해 먼저 이루라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사성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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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하면 [사성제] 란
(1)
내 몸에서 즉 육식 육근 오온 등에서 반응하고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고통의 원인이니 빨리 알아차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무슨 일을 당하거나 겪게 되면 심장이나 가슴이 떨리거나 근육, 힘줄, 신경, 감정, 감성 등이 일어나면 빨리 알아차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고성제랍니다.
(2)
그리고 위에 것들이 괴로움의 원인이고 이러한 것들이 나도 모르게 모이고 쌓여있다는 것이고 이곳에 집착하면 할수록 더 괴로운 고통으로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집성제라 하는 것이고요.
(3)
그리고 의식과 생각을 그곳에 두면 더 고통스러우니 다른 곳으로 의식과 생각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또는
1. 마음을 상대로 직접 내려놓는 방법도 있고,
2. 마음에 무언가 들어오려고 하면 미리 막는 방법도 있고
3. 그러려면 먼저 마음으로 들어오려는 것들을 알아차려야 하고
4. 이것도 저것도 안 되면 마음(오온)의 것들을 구경을 하라는 것이고
5. 오온의 작용들은 내게도 해롭고 남들에게도 해롭다. 이고
6. 그리고 오온의 작용들을 혐오해 보라는 것입니다
7. 위에 것들을 동시에 같이 해보라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방법은 위에 세 가지 방법을 동시에 하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은 아주 강한 놈이 들어와 있을 때 유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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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 해보면서 다른 방편들을 제 나름대로 찾아보곤 하는데요.
오늘 내용을 단 한마디로 말하면,
옛 어른들이 제법무아(諸法無我) 제법무상(諸法實相) 그러셨잖아요?
마음을 내려놓고 버리는 데에는 이 말씀이 정답이랍니다.
이런 말씀의 뜻을 한문으로 표현하면 무아는 아공을 뜻하는 것이고 무상은 법공을 뜻한다는 것인데요?
우리 식으로 말하면 내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물론이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늘 변해서 고정된 것이 없으니
그런 곳에 의식이나 생각을 두지 말고 내 마음이나 잘 챙기라는 뜻입니다.
전체 흐름은~
[이렇게 알아차림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마치 감나무 위에 매달린 감에게.. 여러 달 햇볕을 쪼이게 되면.. (옛 어른들은 1주일에서 3년 정도를 이야기했음) 감들이 익을 대로 익어서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스스로 툭~" 하고 떨어지듯이 떨어져서 확철대오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여기서 말하는 햇볕은 알아차림을 뜻하는 것이고 감나무 위에 매달린 감들은 여러분들이 지금도 스스로 붙잡고 있는 집착, 욕심, 고집, 아집, 주관, 철학, 신념 같은 감들을 스스로 떨굴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려면 감(마음)이 익을 때로 익어서 물러터져야 잘 터진답니다.
그래야 여러분들 스스로가 붙잡고 있는 감(마음)들이 물러터져서 그 무게 때문에 스스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알아차림 같은 햇볕을 쬐어줘야 한다는 것이고요.
나무 위에 매달린 과일들도 햇볕을 충분히 쬐어주지 못하면 그대로 나무 위에 매달려서 섞어가듯이 우리들 마음도 충분히 물러터질 정도로 알아차림(햇볕)을 쬐어줘야 마음의 것들이 스스로의 무게를 못 견디고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 감(마음)이 아무리 스스로 떨어지려고 해도 집착과 욕심 같은 꼭지가 강하게 붙들고 있기 때문에 떨구기가 불가능한 것이라 하는 거랍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대나무로 감들을 후려쳐서 강제로 떨구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 방법은 살다보면 때로는 엄청난 고통이 내 마음에 가해져서 마음이 물러터지는 경우도 있지요?
예를 들면 죽음을 앞둔 병자나, 사형수나, 실연을 당하거나, 사업에 망하고 자살을 앞둔 사람들이나 등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이 된답니다.
너무너무 마음이 못 견딜 정도로 괴롭고 고통스러운 경우를 말한답니다.
이런 경우에도 내 마음은 물러터질수 박에 없겠지요?
이때가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가 좋을 때랍니다.
수행도 경허선사처럼 극심하게 하면 마음이 물러터지게 되는 것이고요.
※ 수행은 반복이랍니다. ※
여러분들 혹시 왜 "마음을 닦는다" "도를 닦는다" "수행을 닦는다" 하는 줄 아시나요?
여기서 말하는 "닦는다"라는 비유는 걸레질이나 빗자루질을 하는 모양을 비유한 말이랍니다.
왜냐하면 걸레질이나 빗자루질이나 유리를 닦을 때를 관찰해 보시면 계속 앞뒤, 좌우로 반복하면서 닦잖아요?
수행도 이렇게 계속해서 반복하라는 의미로 옛 분들은 "마음을 닦는다" "도를 닦는다" 했던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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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생들의 삶 자체가 마치 바퀴와 같이 돌고 또 돈다는 뜻으로 윤회라 했고 바퀴를 비유해 륜(輪)이라 불교에서는 표현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리고 매번 같은 곳에서만 돌고 돌면서 변하고 또 변하면서 고정되어 있지를 못하니 무상(無常)이라 하고 공(空)이라 표현했던 것인데요.
끝으로 오늘 내용과 같은 옛 어른들 자료가 있어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이 내용을 끝으로 오늘 질문은 여기서 끝을 내겠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www.wikiwand.com/ko/%EA%B3%B5_%28%EB%B6%88%EA%B5%9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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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 내용이 나온답니다.
오늘 내용을 옛날식으로 표현한 내용인데요.
★ 각각의 법이 고정된 성품(定性)을 지니고 있다면 곧 원인과 결과 등의 모든 일이 없어질 것이다. 때문에 나는 다음과 같은 게송으로 설명한다.
여러 인(因)과 연(緣)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법(法: 존재)이다.
(즉 모든 존재(法)는 인연(因緣)에 의해 생겨난다는 뜻입니다. 모든 존재는 이것과 저것이 만나서 그것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사람들만 해도 아빠와 엄마가 만나서 아이가 나오듯이 말이지요.)
★ 나는 이것을 공하다(無)고 말한다.
(즉 모든 오온들과 존재하고 반응하는 모든 것들은 무상하고 공하다는 것입니니다. 아공과 법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박에요 왜냐하면 늘 변하니까요. 한문으로 하면 늘 무상한 것이니까요. 화가 났을 때에도 떨리고 오그라들던 심장이나 가슴 등도 조금 지나면 잠잠해지잖아요? 심장이 계속해서 떨리거나 오그라들면 어디 오래 살수 있겠어요?)
★ 그리고 또한 가명(假名)이라고도 말하며, 중도(中道)의 이치라고도 말한다.
(그래서 오온의 작용들은 임시로 지어진 가명과 같다는 뜻이고요. 오온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고정된 바가 없으니 중도인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 단 하나의 법(法: 존재)도 인과 연을 따라 생겨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일체의 모든 법이 공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래서 공하다는 것입니다)
★ 여러 인(因)과 연(緣)에 의해 생겨나는 것인 법(法: 존재)을 공하다(空)고 나는 말한다. 왜 이렇게 말하는가? 여러 인과 연이 다 갖추어져서 화합하면 비로소 사물이 생겨난다. 따라서 사물은 여러 인과 연에 귀속되는 것이므로 사물 자체에는 고정된 성품(自性 · 자성)이 없기 때문이다. 고정된 성품(自性 · 자성)이 없으므로 공(空) 하다. 그런데 이 공함도 또한 다시 공한데, (이렇게 공함도 다시 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사물이 공하다고 말한 것은) 단지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서 가명(假名)으로 (공하다고)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물이 공하다고 말하는 방편과 공함도 공하다고 말하는 방편에 의해) "있음(有)"과 "없음(無)"의 양 극단(二邊)을 벗어나기에 중도(中道)라 이름한다.
(이 내용은 한문식 표현이라 어렵게 느껴질 뿐이지 지금까지 제가 했던 내용과 같은 뜻이랍니다. 실제로 깨닫고 봐도 그렇고요)
★ 법(法: 존재)은 고정된 성품(性 · 自性 · 자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법(法: 존재)을 "있음(有)"이라고 말할 수 없다. 또한 법(法: 존재)은 공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법(法: 존재)을 "없음(無)"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이것도 제가 그동안 이야기했던 내용인데요. 본성은 허공과 같기 때문에 본다고도 말을 할 수 있고, 안 보인다고 말을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본성은 거울과 같기 때문에 무엇이든 비추기는 하더라도 즐거움이든 괴로움이든 품거나 물들지는 않는다는 뜻이고요.)
★ 어떤 법(法: 존재)이 고정된 성품(性相 · 성상 · 自性 · 자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그 법은 여러 인과 연에 의존하지 않은 채 존재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연기의 법칙에 어긋난다).
(이것도 같은 말이고요)
★ 여러 인과 연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연기의 법칙에 어긋나므로 생겨날 수 없고, 따라서) 그 법(法: 존재)은 없는 것(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이 내용이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데 엄청 중요한 내용이랍니다. 오늘 내용과 같은 내용이고요. 사람들은 인연에 따라 존재하는 것들을 너무 의지하기 때문에 못 내려놓고 못 버리고 있는 거랍니다. 이분 말씀대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인데도 말이지요. 모든 인연으로 뭉쳐진 존재들은 무상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몸도 그중에 하나이고요. 왜냐하면 늘 변하니까요. 그래서 화가 나거나 했을 때 무상한 몸을 보라고 하는 것이 조견 오온이라 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몸은 늘 변하기 때문에 떨리는 마음이나 가슴도 곧 변한다는 뜻입니다. 떨리는 마음이나 가슴이 변하면 마음은 본래 공한 것이라 몸만 안정이 되면 마음도 자연히 안정이 된다는 것이고요)
★ (연기의 법칙에 의해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것을 존재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이러한 모순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다음을 대전제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공하지 않은 법(즉, 연기하지 않는 존재 또는 고정된 성품을 가진 존재)이란 존재할 수 없다.
(이러한 이치를 믿고 따라 해 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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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만 더 해 볼까요? ^^
★ 여기서 연기(인연/이어지는 것)를 끊으려면 마음과 오온이 공하다는 것을 알면 자동으로 끊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가 공한 것에 집착을 하고 누가 공한 것을 들고 있으려 하겠습까?
(이 내용을 확실히 내 마음에 각인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버리기가 좋거든요)
예를 들면 지금 화가 나 있는 내 몸의 존재(작용)들이 조금만 기다리면 변해서 곧 안정이 될 것인데 내 마음이 진짜로 화가 나 있는 줄 알고 집착을 하게 되면 이것이야말로 어리석은 것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오온이 지랄 발광을 하면 마음이 지랄발광을 하는 줄 알고 쉽게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려서 사업이고 뭐고 다 망쳐서 저팔계처럼 고통의 그물 속에 갇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몸이 근질근질 거리면 덩달아서 마음도 근질 거리는 줄 착각하고 쉽게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려서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도 마찬가지랍니다.
성질 급한 놈이 지듯이
이 성질도 오온이 발광을 하니까 급해지는 것이지 마음이 급해서 발광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차분하고 냉정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더 잘할까요?
아니면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적인 사람이 사회생활을 더 잘할까요?
오늘 내용과 같은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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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발견해 내신 분이 부처님이시고 저 또한 이제는 분명히 알아차리고 있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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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살아가면서 또는 무엇을 판단하거나 결정을 내릴 때에는 육체의 반응을 따라가면 안 된답니다.
마음에 따라 내가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고 행동해야지요.
그러면 삶에 엄청난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몸에서 일이 나는 작용들을 한문으로 육식, 육근, 오온의 작용이라 표현하는 것이고요. ^^
이번에도 많은 질문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
모두들 꼭 성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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