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경 헤라레저에 도착햇다..
잠시 멀 해볼까 궁리하다 채비를 시작했다
기법 - 9척 양당고 오와세 초친
원줄 - 0.8
목줄 - 0.5 ( 60,48 ->50,40 )
바늘 - 극야라즈 6호
우끼 - 휘광작 세미롱 ( 이합공작, 8mm솔리드, 0.8카본다리, 편납3.2cm )
떡밥 - 텐텐2 + 갓텐1 + 물1 + 마하1
어느정도의 활성인질 몰라서 처음부터 약간 크고 거칠게 시작.... 직경 1.5cm정도에서 거칠고 각지게... 투척~~
3번정도 투척을 하니 건드림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은 활성이 살아있는것 같아 떡밥의 크기는 유지하고 매끈하고 둥글게 굴려서 달기시작...
몆번의 투척 후 집어가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많이 까칠한 상황에서 덥석덥석 잘 안먹어주는 상황...
집어가 되니 목내림이 잘 안되는 상황... 밥의 무게를 위해서 페레도 소량 추가...
몇마리 나오더니 헛방....
손물 약간 치고...밥 사이즈 약간 줄이고...
헛방과 정흡이 반반정도..,.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목줄을 60,48 에서 50,40으로 조정...
목줄을 조정하고 나니 많이 편안해 졌다.. 압력과 크기만 잘 조정하면 무난히 편한상황..
조업 수준은 아니었으나, 따박따박 잼나게 나오는 상황...
하지만 한순간이라도 한눈팔면 상황이 매우 어려워진다..
오와세를 해봤으니 나즈마세로 전환해보기로했다.
채비를 바꾸었다.
나머진 동일하게 우끼만 휘광작 주즈리용(6mm갈대 ,1.4튜브톱,0.8mm카본다리, 편납 3.6cm)으로 교체
목줄을 40,50에서 시작... 찌의 부력을 약간 올려서 선택...
채비를 바꾸는 사이에 붕어의 밀도가 많이 아니 거의 없어진상태..
처음부터 시작해야되는 상황이다..
몇번의 투척 후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붕어의 밀도는 높아졌으나.. 먹성은 그리 좋지않은 상황...
찌의 놀림이 약간 소란해 져서 목줄을 30,45로 조정하니 편안해졌다..
떡밥을 조정하느라 필요이상으로 많이 만져서 점도가 많이 생긴다...
밥을 다시 만들까 하다 조절재를 넣어보기로 결정.
대쉬 소량넣어서 잘 섞으니 나름대로 쓸만해졌다...
이렇게 떡밥을 다 사용해 갈 무렵 옆에서 낚시를 하던 통큰붕어님을 보니 아사다나 양당고를 하신듯 한데 초친보다는 상황이 더 좋은 듯..
나도 아사다나를 해보기로했다.
기법 : 9척 아사다나 양당고 나즈마세
원줄 : 0.8
목줄 : 0.4 ( 20,27 )
바늘 : 극관스레 5호
우끼 : 휘광작 아사다나 동절기용 ( 이합공작, 1.2mm튜브톱, 편납 1.5cm )
떡밥 : 파우더헤라2 + 아사다나당고1 + 물1 + 마하1
낚시를 하다보니 몹시 추웠다.
텐트를 꺼내 설치하고 안으로 들어오니 한결 따뜻했다....ㅎㅎㅎ
몇번의 투척을 했을까...??
이제 좀 제대로 해 볼까 했는데.... 느닷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앞뒤 안가리고 철수....
철수를 다 하니 비가 개내요....
박해권씨 갤러리 좀 하구, 만정님 갤러리 좀 하구, 팔일사님 갤러리 좀 하구....ㅎㅎㅎ
으~~~으 넘 추워~~~~ 철수!!!
18일 약간 늦잠을 자고 낚시터에 도착하니 9시가 좀 넘은 상황이다.
헤라렉스 정출날 이었고... 늦은 난 조용히 한쪽에 않아 채비를 시작했다.
않아서 둘러보니 오늘은 우동셋트를 다들 하고 계신듯했다..
멀할까 생각하다 우동셋트는 아직 약간 빠른듯한 생각이어서 어제에 이어 양당고로 진행을 하기로 햇다.
기법 : 8척 아사다나 양당고 나즈마세
원줄 : 0.8
목줄 : 0.4 ( 20,27 )
우끼 : 휘광작 아사다나 동절기용 ( 이합공작, 1.2mm튜브톱, 편납 1.5cm )
떡밥 : 프로그램2 + 아사다나당고1 + 물1 + 마하1
세내번 투척 후 건드림이 나오기 시작 하더니 바로 입질이 나오기 시작했다..
몇마리 나오고.. 타나에 붕어의 밀도가 많아졌다...
붕어의 밀도가 높아기니 나즈마세를 하기 위해 짧은 튜브톱찌를 끼웠는데 입질은 계속 오와세로 들어왔다.
나즈미가 끝날때 까지 기다리면 더이상 입질이 없어서..
우와즈리에 신경쓰면서 적극적으로 공략....
역시 조업수준은 아니었으나 비교적 잘 나오는 수준이다..
이럴바엔 오와세로 체비를 교환하는것이 나을것 같아
나머진 그대로 하고 찌만 휘광작 아사다나 오와세용 ( 이합공작, 0.7mm무크, 편납 1.7cm ) 으로 교체
몇번 진행을 햇을까....
딱님이 한분씩 일대일 조언을 해주시다 마침내 맨 끝 나에게 오셨다..
올 여름 헤라클럽 정출때 평소에 궁금하던 것들을 정리해서 딱님의 조언을 받아 상당히 많은 부분을 깨우친 경험이 있기에
사실 이날도 조행보다 이순간을 기다리며 많은 질문을 준비해서 갔었다...
딱님이 옆에 않고 난 캐스팅을 마치고 질문을 시작하려는 순간 딱님의 말씀
" 캐스팅을 잘 못하시네요 "
" 캐스팅을 잘 못 해서 나즈미가 잘 안되는 겁니다."
" 이 낚시에서 중요성을 순서로 따진다면 첫째가 투척이고, 둘째가 밥달기, 세째가 대조작입니다..."
이러시면서 직접 투척에 대한 시연을 해 주신다..
이런 큰일이다!!!
물어불게 많은데 가장 기본이 투척이 안된다고 하시니...
투척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가 멀 더 안다고 물어볼까......
더이상 질문 하기를 포기하고 바로 딱님이 시연해주신 대로 투척연습에 들어갔다...
내 투척은 진자운동 해서 찌 서는 자리보다 약30cm정도 멀리 던지는 것이었다.
이유는 바로떨구어넣기를 하면 채비트러불이 잘 일어나서였는데..
딱님의 조언으로는 찌가 서는 자리보다 멀리 던지면, 타나의 폭이 넓어져서 손해란다.....
타나의 폭이 넓어지니까 목내림을 충분히 시키기 위해서 필요이상으로 밥이 많이 들어가거나 무거워진다는 것이다..
그에 따른 부작용은 머 말할수 없이 많겠지만.......
매 투척때마다 온 신경을 다 써서 했지만 그동안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몸으로 읽혀온 습관이 잘 안벼러진다..
앞으로 떨궈넣기가 편한히 몸으로 읽혀질때까지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준비해간 질문은 못 했으나
기본기의 깨달음으로 만족했다....
투척과 밥달기를 많이 연습해서 담에 만날땐 꼭 준비해간 질문들을 다 하고 와야징......ㅎㅎㅎ
첫댓글 날씨도 추운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만정님, 통큰붕어님, 팔일사님 좋은 분들 만나서 좋았겠습니다.~ 언제 헤라레져에 가보지...-_-;;
고생하셨네요. 담에 뵈면 투척 시범 부탁드립니다.^^
음~~넘멀당 ㅎㅎㅎ 수고하셨내요,,,열정이 식었나봐요 ,,,,,
이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입니다. 그런데 그 기본기가 어디서 부터인지를 깨닫는 것도 좀 어렵습니다. 딱님이 말씀하신 기본기의 순서를 명심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투척-밥달기-대조작... 이것을 어느단계까지 끌어올리지 못하면 그 다음에 하시는 떡밥의 선택과 조정, 찌를 보는 대응까지는 효과가 그만큼 반감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옆에서 이런 기능을 가진 사람과 낚시하면 절대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되어 버립니다.
투척뿐 아니라 밥달기도 더 노력하셔야 합니다. 아마 다음에 만날 때는 밥달기에 대한 지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때도 질문을 못하고 그냥 지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이 두가지는 중요합니다. 첫번째 사용하신 떡밥은 이 계절에는 그리 가볍지 않고 적정한 상태입니다. 이 보다 무게를 늘리면 나오기는 해도 성공률이 좀 떨어 집니다. 목줄의 길이는 필요한 만큼 줄였지만 찌의 부력이 상대적으로 높고, 페레도의 사용은 과한 상태로 가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계절은 찌의부력이 수심과 거의 같은 정도면 됩니다.
상층부는 부대끼고 밑에 가면 조용한 것이 헤라에서 많은 현상입니다. 그것은 밥달기로 극복해야 합니다. 낚시하면서 궁금하신 것이 많으실테지만 바른구사를 하시다 보면 얻어지는 답도 많습니다. 투척 연습 열심히 하시고, 밥달기도 더욱 강력한 상태를 만들어 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 몇일째 계속 투척과 밥달기 연습중입니다.. 전에 관과하고 지나갔던 것들이 조금씩 다른 관점에서 보이기 시작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며 하고있습니다... 보다 노력하고 공부해서 담에 만나면 조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ㅎ
네^^ 열심히 하시니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