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영천시가 영천경마공원 주변을 종합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영천시는 지난 15일(수) 영상회의실에서 영천경마공원 주변개발 최종용역보고회를 가진 자리에서 종합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경연구원은 경마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청통면 대평리 풍락지 주변은 익스트림 스포츠지구, 레크레이션지구, 사일온천 부근은 경마공원 지원지구, 금호읍 성천리 일대는 와인테마지구, 금호역 주변은 지원시설로 주변개발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금호읍 일원에 신규 경마공원 유치 확정후 영천경마공원이 조성·운영되면 시의 개발방향이 크게 변화될 것에 대비해 지역 전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주변지역 개발의 기본방향 수립을 위해 영천경마공원 주변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3월5일 발주하고 지난 8월10일 중간보고회에 이어 15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014년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천경마공원은 국제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2월 한국마사회와 경북도, 영천시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고, 마사회는 7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영천경마공원 설치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용역으로 신성장 녹색산업인 말(馬)산업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영천경마공원과 주변지역을 시 전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고 또한 시민의 종합휴식공간이 되고 인근 도시민이 머무를 수 있는 복합휴양단지로의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