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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담장을 허물고 남아있는 작은 벽이다. 무단투기가 길 양쪽 벽으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행정구역이 달라서 양쪽 벽을 다 채색하지 못하며 한 쪽만 가능한데 이 경우 추후에는 남아있는 벽쪽으로 쓰레기 투기가 몰리게 될 위험이 있다. 도안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도 청결하고 간결해야 함. 자연 소재가 적합해 보임. 간단한 문구를 삽입하는 것도 고려할만함. 담 아래에는 화단을 조성한다. |
- 망원역 부근(다세대주택)
ㆍ 인 원 : 약 15명
ㆍ 작업면적 : 가로 1301, 세로 150
다세대주택 지층 높이의 담장임. 전체 면적을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수합장소 좌우 일부에 벽화를 제작해야 함. 음식물 쓰레기만을 버려야 하지만 일반쓰레기까지 무분별하게 투기되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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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역 부근(서교빌라)
ㆍ 인 원 : 약 35명
ㆍ 작업면적 : 가로 2438, 세로 200
서교빌라 단지의 외벽임. 군데군데 칠이 벗겨져 있고, 광고전단 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자가 배정되어 있을 정도로 투기가 심각한 상황. 낙후된 상태의 벽이지만 빌라 단지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서, 기존의 상태를 살리면서 작업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
□ K.I.D.S. 벽화봉사
대학생 연합 자원봉사동아리 K.I.D.S. United는 연간 1-2회에 걸쳐 산간벽지의 분교나, 여타의 낙후지역 학교, 지역사회 공부방 등을 선정하여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제작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벽화 그리는 순서, 방법
1. 바탕 면 청소
: 바탕 면(벽화를 그릴 벽)에 붙은 먼지를 털고,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울퉁불퉁한 곳을 사포로 문질러 주어 매끄럽게 만들고 벽화를 그릴 이외의 곳과 바닥을 비닐과 마스킹 테이프로 씌워서 페인트가 튀지 않게 한다.
2. 바탕(배경)색 칠하기
: 밑그림을 그리기 전에 롤러를 이용하여 바탕색을 칠해 주고 기본 흰색이나 배경이 하늘이라면 하늘색을 칠해준다.
3. 스케치
: 벽화를 그리기 위해선 스케치나, 색 선택 등 작업의 전반적인 편의를 위해 도안을 미리 준비 하고 바탕색이 다 마르면 미리 준비한 도안대로 벽에 스케치를 한다.
4. 채색
: 채색을 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깔끔하게 칠한다.
처음에는 페인트를 칠해도 벽에서 계속 페인트를 먹기 때문에 여러 번 칠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처음부터 묘사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기본 색을 위주로 깔끔하게 색을 채우고 주로 쓰이는 수성 페인트는 수채화랑 비슷하게 물을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농도가 좌우되며, 페인트가 벽에서 흘러 내려오지 않을 정도의 농도로 한번 칠한 페인트가 마른 후 덧칠을 하며 색 구간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세부적으로는 작은 붓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준다다.
5. 마무리
: 그림에 번진 곳이나 물감이 튄 곳이 있으면 수정하고, 수성 클리어를 바른다.
쓰다 남은 페인트는 밀봉해서 마르지 않게 하고, 사용한 붓은 깨끗이 씻어서 후에 또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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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망원동 벽화는 깜찍하다고 소문이 자자해요~~ 요번에도 예쁜 벽화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