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이라고 하기도 거시기합니다.
대체시험 공부하면서 만들어놓은 자료에 뒷부분을 덧붙였는데..
개인적으로 혼자 알아볼 수 있게 만들던 자료라 편집이 잘 되어 있지 않고
나열형식으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영 교수님 출제경향에 비하면 너무 자세하게 많은 양을 정리한 듯한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밑줄 치고 형광색칠공부도 하시면서 활용하실 분들은 다운받으세요..
전에 은진언니가 전공연수회 다녀와서 '특히 일본화'라고 귀띔해준 것이 생각나
일본화와 우키요에에 올인하여 더욱 자세히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구요..
다도 (자노유)
- 다선일미 사상 : 다도를 수련해서 얻는 경지와 참선을 통해서 얻는 경지는 같다
- 엄격하고 다양한 격식과 절차가 확립
- 다사칠식 : 새벽, 아침, 낮, 밤, 자취, 불시, 개봉다회 (내용 확인)
- 역할에 따라 다실 내에서 차를 대접받는 순서와 앉는 자리 결정
- 다회가 열리는 다실의 안쪽 정원에는 나무를 심고 굽은 길을 만들어 그윽한 느낌
- 다실은 소박하게 꾸밈 (초가지붕, 흙벽)
- 니지리구치 : 가로세로 60cm로 되어 기어들어가는 다실 출입구.
다실안에서는 누구나 다 평등한 관계임을 상징.
- 회석요리 : 불교용어 유래. 일시적으로 허기를 달랠 정도 분량의 간단한 식사.
술은 취하지 않을 정도로 조금만 마심.
- 다실 내 금기 대화 : 금전, 남녀관계, 정치 이야기 (시나 차에 대한 이야기가 이상적)
- 다실의 공간은 시중에 있는 산거와 같은 곳
- 사규 : 선종에서 따온 화경청적
- 와비 : 한적한 가운데 느끼는 정취, 소박하고 차분한 멋, 한거하는 상태를 아름답다고 여기는 미적 감각. 화려함보다는 정신세계를 충실하게 하는 일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새로운 미의식. 싸늘한 것, 시든 것, 절제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 함. 유현미 중시. 불완전한 것 가운데서 느낄 수 있는 미 중시.
- 승려 에이사이 : 가마쿠라 시대 중국으로부터 선종과 함께 다문화 수입.
차가 지닌 약용 효능을 강조하는 내용의 [끽다양생기] 저술
- 투차 : 14세기 초 귀족들이 차의 맛과 색깔로 차의 생산지 이름을 알아맞히는 놀이 유행
- 센노리큐 :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의 다인. 오사카 남부 사카이의 상인 집안 출신.
차마시기 풍습을 다듬고 체계화해서 다도의 경지 개척. 다성으로 일컬어짐.
값비싼 명품도, 값싼 것도 주장하지 않고 와비의 발견에 힘씀.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권력가의 다도를 관리.
- 이에모토 제도 : 일본 특유의 예능계승체계
- 진·행·초 : 다도구의 모양이나 여러 가지 격식 정도를 분류하는 말.
- 우라센케 : 센노 리큐를 직계 선조로 하는 다도 유파의 하나. 산센케 중 하나.
- 차의책 : 오카쿠라 덴신
이케바나
다테바나 > 릿카 > 나게이레 > 세이카 > 모리바나 > 지유바나 > 전위 이케바나
- 불전에 꽃을 바치는 공화의례에서 유래
- 하나아와세 : 꽃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이를 즐기려는 헤이안 시대 귀족들의 놀이
- 릿카 : 다테바나가 양식화되어 명칭 변경. 입화대전에 쓰인 용어. 오사와 히사모리 중심.
- 도보슈 : 쇼군의 측근에서 의례의 집행이나 예능을 담당. 승려로서 릿카의 다쓰아미.
이케보노 센코에 의해 릿카 양식이 대성
- 나게이레 : 릿카의 화려함에 대한 반작용. 꽃을 던져넣듯이 꽃병에 넣는다는 뜻.
다실에 도입되어 자바나라고 불리며 다실의 이케바나로 중시됨.
- 세이카 : 나게이레가 너무 단순하다는 비평으로 도코노마에 어울리게 창안.
(화려함)릿카 > 세이카(중간) > 나게이레(단순함)
유교사상 영향으로 천·지·인 삼재이론을 응용.
막부의 교화정책과도 합치하여 교육과정에 편입.
- 모리바나 : 오하라 운신이 서양꽃을 도입하여 색채가 풍부한 이케바나 시도.
수반 형식의 화기 처음 사용.
- 아다치 조카 : 아다치식 쇼쿠카라는 독자적인 모리바나를 창안-보급하여 아다치유파 창시.
- 지유바나 : 전통적인 이케바나의 형식주의를 탈피하여 예술적인 이케바나 추구.
개인의 개성표현을 중시한 야마네 스이도가 대표적.
- 전위 이케바나 : 2차세계대전 이후 전통의 제약에서 벗어난 근대 조형.
- 현재 이케바나 유파는 2,000여가지가 된다고 하는데, 흥망성쇠가 심하여 정확히 모름.
현재 이케바나 관련 인구는 1,000만~1,500만명.
- 이케바나의 고전적 이론 : 천지인 삼재사상을 이케바나에 적용
유파에 따라 진부체, 진행초, 진류수, 체옹류라 부르기도 함.
- 이케바나의 구성 요소(미적 포인트) : 균형, 운율감, 운동감, 색채
- 화도 : 이케바나에 종교성을 부여한 용어. [입화시세장]에서 정신적 수련을 강조.
- 감상 순서 : 도코노마 앞 다다미 한 장정도 떨어져 앉고 > 족자 감상 > 이케바나 전체 훑어보기 > 각 가지가 배열된 상태 감상 > 전체의 통일성, 화기와 주변의 조화미 등을 차례로 음미 > 주인에게 감상 소감
- 현재 가장 큰 세 유파 : 이케보노, 오하라, 소게쓰
- 이케보노 : 현재 활동하는 유파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유파. 이케보노 센케이 창시.
- 선전초 : 이케바나 비법책
- 오하라 운신 : 러일전쟁 이후 서양꽃을 활용해 수반을 쓰는 모리바나 고안.
오하라류는 수반을 쓰는 꽃꽂이를 기조로 하여 색채 본위의 이케바나 시도.
- 미쇼류 : 미쇼사이 잇포가 창시한 유파. 허실등분설.
노
- 노가쿠도 : 노 전용 극장
- 노가쿠시 : 노 전문 배우
- 원래 야외에서 공연하던 것을 실내로 옮겨와, 무대 정면에 큰 소나무를 그리고 왼쪽에 작은 소나무 세 개를 심는 것으로 야외성을 상징.
- 혼부타이 : 배우들이 연기하는 중앙부분
아토자 : 악사들의 자리
지우타이자 : 코러스 담당 자리
하시가카리 : 무대로 등장할 때 통행하는 기다란 통로이자 무대의 일부
- 하야시가타 : 소나무 그림앞에 앉는 4명의 악사 (피리, 고쓰즈미, 오쓰즈미, 다이코 연주)
- 고켄 : 특별한 배역 없이 등장인물의 뒤치닥꺼리를 맡음.
주인공인 시테가 갑자기 연기를 할 수 없을 때 그 역을 대신하기도 함.
- 5분류 : 하루에 모두 공연.
신의 이야기 와키노모노 - 첫 번째 공연. 신이 주인공. 천하태평 국토안전 등의 축언.
무사의 이야기 슈라모노 - 무사들이 사후에 수라도에서 고초를 당하는 내용.
미녀의 이야기 가쓰라모노 - 쟁쟁한 미녀 등장. 우아하고 유현하게 전개되는 ‘노 중의 노’
잡다한 내용의 자쓰노모노 - 남녀주인공이 겪는 여러 가지 인간사를 다룸.
마지막 레퍼토리 기리노 - 인간 이외의 귀신, 괴물, 요정 등이 주인공.
- 현재 약 240편이 전해짐.
- 주인공은 시테(전반은 마에시테, 후반은 노치시테)
부주인공은 와키(남자역으로 고정되어 있음)
- 대표작
선녀와 어부의 전설을 극화한 [하고로모] (선녀가 입는 아름다운 옷을 뜻함)
[도성사 이야기] - 금석물어집의 가네마키 설화로부터 유래.
커다란 종을 쓰쿠리모노로 사용
- 간아미와 그의 아들 제아미가 아시카가 요시미쓰의 후원으로 발전시킴.
- 제아미
‘하나’라는 심미이론을 만들어 [풍자화전]을 통해 하나를 어떻게 피우는지 정리.
‘하나’란 노에서 ‘가장 매력적인 연출’ 또는 노 배우가 ‘관객에게 주는 감동을 주는 연기’를 비유적인 키워드로 표현. 하나는 항상 피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귀한 것이며, 재미있는 것이기에 사람들의 흥미를 집중시키며, 하나는 즐거운 것.
배우이며 작가·연출가이자 동시에 노의 이론가.
- 쇼군의 권위가 약해진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노를 후원.
- 도쿠가와 히데타다는 노를 쇼군가 정식 의례용 음악으로 채택
- 기타 시치다유 : 원래 노 가문이 아니었으나 뛰어난 능력으로 기타류 창립
- 간진노 : 사찰이나 불상 건립·수리비용 모금 명목으로 공연하는 노.
- 백룡어복 : 신령한 백룡이 물고기로 변신하여 물속을 헤엄치다 어부에게 잡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하는 고사성어. (하고로모에 나오는 말임)
- 쓰쿠리모노 : 노 무대에서 쓰는 도구 가운데 우물, 대문, 감옥, 수레, 배와 같이 큰 소품.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갖고 다니지 못하고 공연때마다 만들어서 사용.
- 산악 : 서역으로부터 중국을 거쳐 한국과 일본에 전래된 놀이의 총칭.
곡예적인 것(줄타기, 장대타기 등)과 연극적인 것으로 나뉨.
- 풍자화전 : 제아미가 저술한 노의 대표적 이론서. ‘하나’이론 역설.
교겐
- 사회 모순을 비판하고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교겐.
- 불교어인 ‘광언기어’의 준말. 즉 미친사람의 말, 허튼 소리라는 뜻.
- 노와 같은 무대에서 공연. (노는 장중하고 유현, 교겐은 가볍고 즐거움)
--> 둘을 합쳐 노교겐, 노가쿠라고 부르기도 함.
- 교겐시 : 교겐 배우
- 현재 상영되는 현행곡은 약 260여편
- 주인공 유형에 따라 분류
와키교겐 : 신이 인간을 축복하는 장면이나 매우 경사스러운 이야기.
다이묘교겐 : 작은지방의 토호신분 다이묘의 골계어린 실수 이야기.
다료교겐 : 우둔하고 덜렁대는 최고참 하인 이야기.
사위교겐(여자교겐) : 사위, 아내, 장모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
오니교겐 : 우둔하고 무력한 만화적 존재인 요괴 이야기.
야마부시교겐 : 산중에서 도를 닦는 종교인(야마부시)의 무능력함.
출가교겐 : 스님의 파계·탐욕·무식을 풍자. (때로는 고행하는 스님을 호의적으로 묘사)
잡교겐 : 도둑, 사기꾼, 말썽꾸러기 하인, 장사꾼, 중국인, 여우 등..
신작교겐 : 메이지유신 이후에 창작된 작품
- 작품
스에히로가리 : 부채 대신 우산을 사온 다로카자 이야기
쓰리기쓰네 : 변신하는 여우 이야기. 인간의 욕심을 비유함
여우와 우주인 : 신작교겐
강가의 빨래터 : 공처가 이야기
부스 : 주인의 설탕을 훔쳐먹은 두명의 하인 이야기
- 부채는 다양한 상징성을 지니는 소도구
- 연기의 양식화 : 어떤 행동의 최대공약수를 찾아내어 그 핵심을 하나의 패턴으로 만들어 고정시켜서 연기하는 것이 교겐의 특징.
- 교겐의 뿌리는 고대의 연극 산악(사루가쿠) > 점차 노와 교겐으로 분리.
- 신원악기 : 교겐의 초창기 레퍼토리가 소개된 수필.
- 교겐삼류 : 오쿠라류, 사기류, 이즈미류
-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모두 교겐의 후원자들이었으나,
메이지유신으로 막부가 해체되자 상황이 어려워짐.
또한 봉건도덕이 중시되어 남자가 가벼이 행동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어려움.
- 현대 일본은 ‘교겐붐’
- 사루가쿠 : 초기의 노를 당시에 사루가쿠라 부름. 거리나 광장에서도 공연. 연극 + 곡예
분라쿠
- 인형조종자 + 다유 + 샤미센히키 --> 공동작업하여 ‘닌교 조루리’ 탄생
인형극 : 한두사람이 간단한 이동식 장치로 된 인형을 들고 유랑하며 소규모로 공연
다유 : 조루리라는 형식의 장편 서사시를 노래부르며 유랑하는 예능인
샤미센히키 : 샤미센이라는 현악기를 연주하며 각지를 유랑하는 예능인
--> 이후 우에무라 분라쿠켄에 의해 크게 부흥되자, 그의 이름을 따 ‘분라쿠’가 됌.
- 조루리히메 이야기 : 무로마치 시대에 유행하던 이야기로서 주인공 조루리히메와 우시와카 사이의 연애담. 후에 닌교조루리 성립 과정에 결정적 역할.
- 다유 : 중국에서는 관직명이었으나, 일본서는 예능인 칭호로 사용.
- 샤미센 :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 악기의 한가지. 중국 > 오키나와 > 혼슈에 전래.
오른손으로 나무로 만든 주걱 모양의 채로 줄을 퉁기고, 왼손으로 줄을 눌러 음정 조절.
- 무대 오른쪽에 ‘유카’라는 회전무대가 있어, 다유와 샤미센히키가 자리함.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분라쿠 특성상 회전무대가 180도 돌며 여러명의 다유·샤미센히키가 돌아가며 공연.
- 인형조종자
하나의 인형에 세 사람이 매달려 조종 --> ‘산닌즈카이’
오모즈카이(얼굴·오른손 조종), 히다리즈카이(왼손 조종), 아시즈카이(다리 조종)
‘히토리즈카이’ : 중요하지 않은 배역은 한 사람이 조종.
- 구로고 : 인형 조종자들이 검은옷을 입고 검은 헝겊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오는 복장.
아주 중요한 장면에서 중요한 조종자는 얼굴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음. --> 데즈카이
- 인형 머리는 다른 작품에서 재사용.
남자 : 입을 다문 분시치, 입을 벌릴 수 있는 분시치, 겐비시, 오단시치, 고단시치, 겐다, 고메이
여자 : 무스메, 신조(젊은 기녀), 게이세이(유명한 기녀), 후케오야마(나이든 기녀), 야시오와 와루바바(악한 노파)
동물 : 서유기의 손오공, 저팔계, 아리따운 아가씨가 한순간에 여우로 둔갑하기도 함.
- 분라쿠의 세가지 장르 : 시대물 세와물 무용극
시대물 : 이전 시대의 실존인물 (귀족과 무사)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재.
(겐씨-다이라씨 가문 대립과 겐페이갓센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많음.
[이치노타니후타바군키] [오슈아다치가하라] [요시쓰네센본자쿠라] 등..)
에도시대에는 쇼군가를 소재로 하는 작품과 당시 정치적 사건을 각본화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었으나 [가나데혼추신구라]와 같이 시대적 배경과 등장인물을 바꾸어 편법으로 극화한 작품들이 출현하여 많은 인기를 얻음.
[스가와라]는 시대물의 대표작.
세와물 : 그 시대 서민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세상이야기가 소재.
대도시 항간에서 일어난 정사사건이나 치정에 얽힌 살인사건을 발생 즉시 무대화하여 시사성을 띔. 에도 후기인 19세기 초에는 특히 하층 서민이 주인공.
[소네자키신주]는 세와물의 대표작
- 소네자키신주
지카마쓰 몬자에몬 작품
‘신주’는 이승에서 못다한 사랑을 저승에서 이루기 위해 남녀가 함께 자살하는 것을 말함.
상업도시 오사카의 간장상점 점원 도쿠베와 유녀 오하쓰의 비절한 사랑이야기.
- 전통연극의 3대 명작
[스가와라덴주테나라이카가미](스가와라), [가나데혼추신구라](주신구라), [요시쓰네센본자쿠라](요시쓰네)
가부키
- 유래 : ‘가부쿠’ 평평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다. 모든 정상적인 궤도로부터 벗어난 행동
- 한자(歌舞技) : 노래(歌) 춤(舞) 연기(技)가 어우러지는 공연물이라는 뜻
- 원래는 음악과 춤이 중심이 된 일종의 무용극이었음.
- 시조 : 이즈모 지방 출신의 무녀 오쿠니
- 오쿠니의 인기가 알려지자 이를 본뜬 여성 중심의 극단이 많이 나타나 가부키가 각지에서 흥행. 그러나 여배우들로 인한 풍기문란 사건이 끊이지 않자, 가부키 발생 후 26년째인 1629년 가부키 금지령
- 이후 미소년들이 여자 배역으로 분장해 공연. 남자가 하는 여자 배역을 온나가타라고 함.
- 미소년 가부키도 풍속을 해치게 되자 다시 가부키 금지령(1652년)
- 이후 대사와 동작을 주체로 삼는 본격적인 연극으로 재출발
- 더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요소가 가미된 19C 후반의 가부키
기제와 : 잔혹한 살인 장면이나 남녀가 깊은 사랑을 나누는 장면 등이 자주 나옴.
시라나미모노 : 악당이나 도적이 주인공으로 등장.
헨게무용 : 한 사람의 배우가 순간적으로 변신하여 여러 역을 맡음.
- 가부키 작품의 분류 방식 : 시대물 세와물 오이에모노
시대물 : 고대나 중세의 귀족이나 무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역사극
세와물 : 근세 서민들의 실생활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작품
오이에모노 : 근세에 다이묘들의 번을 중심으로 일어난 사건
- 작품
시대물 [스케로쿠] : 협객 스케로쿠와 기녀 아게마키, 교활한 무사 이큐와의 사건
[주신구라] : 극단 기사회생의 특효약이라 하여 독삼탕이라는 별명.
아코낭인 47명의 복수사건 활약담.
[슈젠지모노가타리] : 신가부키의 명작. 가면제조기술자와 딸의 이야기.
- 가부키 십팔번 : 인기있는 18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자주 공연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음.
- 하나미치 : 무대와 객석을 지나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다란 통로.
- 회전무대 사용
- 효시기 : 시작, 단락이 바뀔 때, 끝날 때 신호용으로 두드리는 나무막대기.
- 무대 좌우에서는 가부키 음악을 연주
게자 : 무대 왼쪽에 발을 쳐서 보이지 않게 만든 방. 악기를 연주하고 효과음을 냄.
유카 : 무대 오른쪽에 다유(나레이터)아 샤미센이 앉음.
- 구마도리 : 배우들의 얼굴에 붉은색이나 파란색의 줄을 그려 배역의 성격을 인상적으로 표현한 화장법.
- 미에 : 절정의 대목에서 정지된 동작. (과장된 연기법)
- 히이키 : 가부키 관극을 매우 좋아하여, 배우나 극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개인·단체.
- 습명 : 조부·부형·스승의 이름을 이어받아 연기자 생활의 대를 이음.
이름뿐만 아니라 연기의 양식과 팬 그룹도 물려받게 됨.
- 역자평판기 : 배우의 연기력을 비평하는 서적
(가부키 관객을 평가하는 [객자평판기]도 간행됨.)
라쿠고
- 라쿠고카 : 무대 위에 앉아 입담 좋게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
(라쿠고는 전통적인 1인극)
- 요세 : 소규모 공연장
- 오치 : 이야기의 흐름을 반전시키는 결말. (라쿠고의 필수 요소)
- 와게이 : 연기자가 몸으로 하는 동작이나 도구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연기자의 입담 능력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무대 예술 (라쿠고는 와게이의 한 가지)
- 와게이의 종류
고단 : 영웅담이나 교훈적이며 서사적인 이야기를 혼자 앉아서 전개.
만자이 : 두 사람이 서서 재담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
만단 : 만단가가 항간의 소문이나 세태를 비평하거나 시종 좌충우돌하는 우스개로 끝냄.
- 오토기슈 : 다이묘 곁에서 시중을 들며 말벗을 해주는 학자나 다인·지혜있는 사람
- 라쿠고의 출발점 : 기겐요키슈, 기노와교노모노가타리
- 안라쿠안 사쿠덴 : 널리 회자되던 우스개 1,000여편을 모아 [세이스이쇼] 편찬.
- 쓰지바나시 : 길거리에서 군담이나 강담을 하며 관중에게 돈을 받는 이야기꾼.
- 고전라쿠고 : 1910년 이전의 작품.
- 고전라쿠고 작품
시바하마 : 상인이 횡재하여 부자가 되는 꿈을 그린 이야기.
하나미자케 : 약간 모자라는 형제가 술장사에 나서지만 결국 술만 축내고 마는 이야기.
시나가와신주 : 애꿎은 남자를 꾀어 동반자살하려다가 실패한 나이 든 유녀 이야기.
곤스케초친 : 아내와 첩 사이를 오가며 밤새 고생하는 남자 이야기.
- 신작라쿠고 : 1910년 이후의 작품
겐자이 공사, 시험삼아 마신 술, 동물원이 대표적.
- 도제 제도 : 라쿠고카의 제자로 입문하여 라쿠고를 익히는 과정.
- 라쿠고카의 승진
뉴몬(入門) : 제1관문. 스승의 시중은 물론 청소 빨래 밥짓기 아기돌보기 등의 일을 함.
젠자(前座) : 스승의 의상이나 장부를 정리. 어느정도 숙달되면 첫 번째 공연을 담당하기도 함.
후타쓰매(二つ目) : 입문 후 3~5년이 지나면 독자적으로 공연할 자격을 얻음.
신우치(
- 라쿠고의 주인공 : 일반 서민 가운데서도 도시의 서민이 가장 많이 등장.
정원
- 정원의 세가지 유형
· 지센식 정원 : 연못을 파서 그 주위에 감상거리를 만드는 정
(주유식 - 배 타고 경관 감상. 회유식 - 연못주위를 따라 산책하며 감상)
· 가레산스이식 정원 : 연못이나 흐르는 물은 없지만 바닥에 잘게 부순 돌이나 흰 모래를 깔아 수면과 같은 분위기를 나타내는 방식.
(선원식 - 선종의 선원에서 참선하는 데 활용하는 정원. 지정식 - 모래나 하얀 돌을 잘게 부수어 바다나 강물 모양이 나도록 깔아두는 형식)
· 로지식 정원 : 다실에 이르는 통로로서 다도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꾸민 정원.
(초암식 - 암자처럼 작고 소박한 초암에 어울리도록 작은 규모로 소박하고 한적하게 꾸민 정원. 쇼인식 - 무사나 귀족들이 모이는 쇼인에 딸린 정원 양식)
- 차경 : 정원의 배후에 있는 산이나 바다, 호수, 사원의 건축물 등을 배경으로 활용.
대표적 정원으로 슈가쿠인이궁 (천황가의 산장)
- 가레산스이 : 모래와 돌로 물, 폭포 등을 상징하거나, 다듬은 나무와 바위 등으로 산이나 섬을 연상시키는 등 상징적이면서도 회화적인 조원 양식. 모쓰지(모원사)의 이시구미와 사이호지(서방사)가 대표적.
- 로지 : 대문을 들어서서 다실문 바로 앞에 이르기까지의 통로가 되는 정원.
센노리큐가 고안해 낸 양식으로 자니와라고도 함.
비오는 날에도 신발이 젖지 않도록 바닥에 도비이시를 깔고 석등과 울타리를 세움.
- 정원의 구성요소 : 넓은 우주나 자연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여러 가지 구성요소 활용. 연못, 물, 이시구미(적절히 배치된 자연석), 인공산, 노스지(인공산 기슭에 만든 야트만한 언덕), 나무, 도비이시, 시키이시(길바닥에 깔아두는 평평한 돌), 석등, 물을 담아두는 돌그릇, 울타리...
- 정원의 구성 요소들의 모양이나 배치를 보고, 역사적 사실이나 우주의 운행 또는 인생의 원리 등을 연상해낼 수 있다면, 정원 감상은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수양이 됨.
- 정원의 역사 (신덴즈쿠리 > 정토교식 > 가레산스이식(선종영향) > 로지 > 회유식)
· 아스카·나라시대의 정원 : 일본서기에 기록된 소가 우마코의 연못있는 정원. 백제 영향.
· 신덴즈쿠리의 정원 : 후지와라씨가 독자적인 양식의 정원을 만듬.
(신덴은 그 집의 주인이 기거하는 공간이자, 손님들을 접대하는 공간.
기타노타이-부인거주, 니시노타이-자녀나 신분 높은 부하거주, 쓰리도노-연못감상누각)
정원에는 흰 모래를 깔아 중요한 의식을 여기서 거행
야리미즈라는 인공개울을 반드시 조성.
· 정토교 사원의 정원 : 극락정토에 보다 더 가까이 가려는 염원으로, 귀족들의 생활 공간에 극락정토의 세계를 만듦.
뵤도인 : 화려한 불당과 탑이 연못의 수면에 비치는 모습이 정토를 연상케 함.
모쓰지와 긴카쿠지가 유명.
· 선종 사원의 정원 : 12세기 말에 송나라로부터 선종이 일본에 전해지면서 선종 사원 건축과 정원의 양식도 전파.
불립문자, 설법보다 좌선을 중요히 여김, 화려한 색채나 장식을 좋아하지 않음, 화려한 변화보다도 그 깊숙한 곳에 있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귀하게 여김 --> 돌을 감상
세키테이 : 돌과 흰 모래를 중요 구성 요소로 한 가레산스이 기법을 구사한 정원.
사이호지 : 정토풍 정원 + 선중 정원
료안지(용안사) : 흰 모래와 잘게 부순 돌로 흐르는 물을 상징.
· 로지(자니와) : 다실로 들어가는 정원. 가쓰라이궁의 정원이 대표적.
· 회유식 정원 : 연못 주위를 따라 돌면서 회유하듯이 감상할 수 있는 정원.
에도시대에 조성된 고라쿠엔. 일반 서민에게도 개방.
잔디와 나무를 많이 심음.
사석 (중요한 장소애 돌 한개만 버려둔 듯이 자연스럽게 배치)
- 일본 정원의 사상적 배경 : 일본고유의 토속신앙, 불교, 도교
이러한 종교적 상징·사상을 정원 구성원리에 활용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조형화하려는 것은 일본 정원의 독특한 발상.
- 일본 정원에 구현되는 종교적 이상관
· 불교사상 : 세상의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초자연의 수미산 사상이 중요 요소.
· 신선사상 : 정원의 연못에 나카지마, 스키야마, 이시구미 등을 만들어 신선들이 사는 이상세계를 나타냄.
- 정원 조성의 원리 : 자연의원리, 차경의원리(슈가쿠인이궁이 대표적), 축경의원리
- 작정기 : 헤이안 시대에 정원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기록한 서적으로 신덴즈쿠리 계통의 정원에 대해 상술하고 있다.
- 슈가쿠인 이궁 : 고미즈노오 천황의 산장으로 일본정원의 대표적인 예.
- 봉래 : 중국 동쪽 해상의 섬에 신선이 살고있다고 하는 불로불사의 영산.
- 정토 : 부처가 살고 있는 청정한 곳으로 현실세계와 대비되는 곳.
- 애니미즘 : 만물에 영적 존재가 깃들여 있다고 하는 사고방식이나 신앙.
일본화
- 일본화 : 메이지유신 이후 서양에서 수입된 유화와 구별하기 위해 쓰인 명칭.
고대 이래로 일본의 전통적인 기법과 양식에 의해 제작된 회화의 총칭
- 조몬시대 : 토기 표면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새겨진 선이나 부조된 회화적 표현으로 시작
- 고분시대 : 고분벽화 나타남. (기타큐슈지방에 국한. 기하학문양·무기·가옥·배 등..)
- 아스카시대 : 6세기에 불교와 함께 불교미술 도입되며 비약적 발전.
불교미술이 개화한 시대로 일본회화사에 중요한 지위.
백제 화공들의 지도로 이루어짐.
호류지의 <다마무시노즈시>(투조조각), 주구지의 <천수국수장>(수예작품)
- 하쿠호시대 : <금당벽화> <다카마쓰즈카>
- 나라시대 : 종합 예술로서의 불교 미술이 크게 발전한 시기.
정창원에 쇼무천황 유품 보관.
<마포보살상>(삼베위에 먹으로 그림), <기상호악도> <수하미인도>(나무 아래의 미인을 그린 것으로 ‘조모립녀병풍’이라고도 함)
- 헤이안 시대 (국풍문화와 일본적인 회화의 발생)
· 야마토에 : 일본 풍경이나 풍속을 일본적인 기법으로 그린 그림으로, 헤이안시대 후기 국
풍문화가 활발히 일어나며 중국의 화제를 모방하는 가라에와 대비되는 ‘야마토에’가 발생.
· 에마키 : 전설이나 설화의 내용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두루마리 형태의 그림집.
세속화의 등장인물이나 풍물 또는 사건을 묘사한 화려한 화면이 연속적으로 전개.
후키누키야타이 : 천정에서 보는 듯한 투시법.
히키메카기하나 : 인물을 그리는 특징적인 양식.
<겐지모노가타리에마끼> : 12C 전반에 제작된 헤이안시대 세속화의 대표작품
<시기산연기> <반다이나곤에코토바>
- 가마쿠라 시대
· 송과 원의 그림, 즉 송원화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
· 무사들이 정치의 중심이 되자 전투장면을 묘사한 갓센에 중심으로 전개.
· 불교설화화와 사사연기회(두루마리나 족자 형식)
· <기타노텐진연기> : 사사연기회 중 가장 뛰어난 작품.
스가와라 미치자네라는 실제 인물이 천신이 되어 숭배받기까지의 경위를 그림으로 그리고 이야기를 적어 넣은 작품.
· 잇펜 스님의 포교 활동을 그린 에마키 <잇펜쇼닌에마키>
· 사실적인 초상화 니세에 <미나모토 요리토모의 초상화>
· 시인을 그린 가센에 : 와카를 잘 짓는 사람을 칭송하여 그린 그림. 36인의 가센에.
· 모노가타리에마키는 소설 문학의 계보
· 갓센에마키는 무가 문화의 산물 : 전투장면을 그린 그림.
<몽고습래에마키> : 규슈지방의 다케자키 스에나가가 자신의 전투 모습을 그리게 함.
<헤이지모노가타리에마키> : 색채가 우아하고 화려
· 중국 송원화의 영향
· 법맥을 전달하는 초상화 진조 <란케이도류의 초상화>
- 무로마치 시대
· 기타야마 문화 : 3대 아시카가 요시미쓰 중심. 교토에 있는 기타야마 산장을 중심으로 문화활동 전개.
· 히가시야마 문화 : 8대 아시카가 요시마사 중심. 교토의 히가시야마 산장을 중심으로 문화활동 전개.
· 송원화의 영향을 받아 중국 수묵화의 기법이 전해지자, 셋슈가 일본 수묵화 확립.
· 가노 모토노부 : 중국화의 기법과 야마토에의 화제를 능숙하게 통합한 가노파를 이룸.
· 산수화와 풍경화
· 초창기의 수묵산수화를 대표하는 민초와 조세쓰
<표점도> 호리병으로 메기를 잡으려는 노인의 우화를 묘사한 조세쓰의 작품
· 셋슈 : 일본 수묵화를 완성한 사람. 중국의 수묵화법을 가지고 일본의 풍물을 그림.
뛰어난 공간 파악과 간명한 필치로 당시의 다른 화가들과 확연히 구분.
<아마노하시다테즈> : 해안선을 그린 그림. 거리감 표현. 사실적 묘사.
· 셋손 : <풍도도>에서 자신의 심리상태 표현
· 가노파 : 가노 마사노부가 막부의 어용화가로 채용되면서 4세기에 걸친 오랫동안 일본 화단의 중심적인 존재.
· 후스마에 : 칸막이 미닫이문의 종이 위에 그린 그림으로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함.
· 가노 모토노부 : 마사노부의 아들로 일본풍과 중국풍을 절충한 작품 양식인 화한 절충 양식을 만들어냄. --> 가노파의 회화 탄생
· <낙중낙외도> : 교토의 새로운 경관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묘사한 병풍 그림
중세와 근세의 접점에 서 있는 풍속화의 상징.
- 모모야마 시대
· <금벽장병화> 등 화려한 회화가 가노 에이토쿠를 중심으로 한 가노파에 의해 전개.
· 이국 문물을 그리는 남만화 (기독교, 조총의 전래로 종교화나 서양풍의 남만화)
· 가노 에이토쿠 : 장병화를 위시한 여러 대형 그림에서 재능 발휘.
모모야마 시대에 금벽장벽화를 완성하여 시대적 요구에 부응.
<낙중낙외도 병풍> <당사자도병풍> <매수금도> <회도병풍> <당사자도병풍>
· 하세가와 도하쿠 : 가노 에이토쿠와 쌍벽을 이룬 화가.
무로마치 수묵화의 정신 + 에이토쿠의 새로운 양식 = 독자적인 경지
<송림도병풍> : 안개 속에 흐릿하게 보이는 소나무
<장벽화>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지시로 교토 지샤쿠인 내부를 장식하는 금색 바탕.
· 가이호 유쇼 : 먹의 세밀한 농담 변화. <금기서화도> <모란병풍도>
· 가노 산라쿠 : 모모야마 후기 대표화가. 도요토미의 심부름꾼이었다가 에이토쿠의 수제자가 됨. <화유금도> <모란도>
· 풍속화의 전개 : 가노 나가노부 <화하유락도>
- 에도시대
· 다양한 유파와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
· 전통을 중시하는 이에모토 제도의 성립으로 인해 그림의 구도가 고정화되고 유형화 됨.
· 가노파, 도사파, 마루야마파 활동
· 네덜란드와의 교역으로 난학이 전해지며 원근법이나 음영법 등의 서양화 기법 습득
· 서양 화법과 중국 화법을 익혀서 다양한 화법과 화제, 다양한 양식으로 일본화 전개.
· 가노파 : 단유가 어용화가로 임명되며 가노파의 지위 더욱 굳건.
<소나무와 독수리> : 단유가 니조조의 후스마에에 그린 그림
권위와 문벌주의에 집착하게 된 단유 이후의 가노파는 신선한 작품 태도보다는 전통을 중시하는 경향에 빠지며 쇠퇴.
· 가노파의 문벌주의에 싫증이 난 화가들 중에 파벌에 구속되지 않고 새로운 화풍을 형성하려는 화가들이 등장.
· 다와라야 소타쓰 : 장식적인 효과를 목적으로 한 대담한 단순화로 특징지어지는 극히 독창적인 회화 양식 창출. 전통적인 야마토에 기법에 서민의 밝고 낙천적인 생활감정을 담아 독창적인 경지 개척. <무악도병풍> <풍신뇌신병풍>(바람과 천둥번개의 신을 그림)
· 오가타 고린 : 소타쓰의 계승자.
<연자화도병풍> : 녹색 잎사귀와 짙은 보라색 꽃뭉치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율동감.
<홍백매도병풍> : 사실적인 매화나무와 추상적인 물결묘사가 대조.
· 남화 : 귀족이나 승려 등이 여가를 이용하여 그린 그림으로 교양인으로서의 자부심 표출.
이케노 다이가 <누각산수도>
· 마루야마 오쿄 : 교토와 오사카의 화단에 가노파나 도사파라 창조적인 창작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객관적으로 사생할 것을 주장해 신선한 화풍을 이루며 마루아먀파 만듦. 유럽의 투시 화법과 음영법을 배워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물과 식물의 사생에 주력하여, 이 방법을 장식화에도 적용, <설송도병풍>과 같은 그림 그림.
- 정창원 : 나라시대 국가의 중요한 창고. 도서·의류·장신구·도자기·회화 등 다양한 소장품.
- 가라에 : 야마토에와 상대적인 용어. 당나라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대륙적인 화제를 그린 그림.
- 봉황당 : 후지와라 섭관정치의 전성기를 구가하였던 후지와라 미치나가의 아들 요리미치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별장을 사찰로 개조하여 불당을 세우고, 아미타불을 모신 사찰.
- 스가와라 미치자네 : 우대신까지 지내던 그가 후지와라 도키히라에 의해 좌천되고 세상을 떠난 뒤 교토의 궁궐에 번개가 치는 등 이변이 발생하자, 사람들은 억울하게 죽은 그의 원혼이 정적들을 복수한 것으로 믿고 그를 덴마텐진으로 섬기며 제사를 지냄.
- 잇펜 : 가마쿠라 시대의 승려로 당시의 신흥 불교인 시종을 개종. 염불춤 주장.
- 전기문학 : 전투를 서술의 중심에 두고 격동기에 있는 시대, 사회의 변화를 전란과 병행하여 서술해 간 일본 고전 문학의 한 장르.
- 남만문화 : 16~17세기에 남유럽의 기독교 사람들이 당시 기독교 중심의 유럽 문화를 일본에 보급하여 형성된 문화. 이때 서양 서적의 삽화나 동판화를 본보기로 해서, 원근법이나 음영법 등을 배움.
- 도사파 : 야마토에의 전통을 계승하며 가장 오랫동안 주류를 차지해 온 일본화의 한 유파. 무로마치 초기~에도 말기에 이르기까지 주로 궁정의 미술을 담당하는 관청인 에도코로를 거점으로 많은 화가 배출.
우키요에
- 근세이전 : 憂世 이 세상은 근심걱정이 가득 차 있는 허무한 세상이자 뜬 세상 (부정적)
근세이후 : 浮世 짧은 인생을 들뜬 기분으로 신명나게 즐기며 살자 (긍정적)
- 악소 : 기녀들이 있는 거리와 가부키 극장이 몰려있는 거리
- 야쿠샤에 : 악소의 주역인 기녀나 배우를 대상으로 그림.
- 초창기의 우키요에는 에도에라고 불렀다. (에도 방문 기념 선물로 인기)
- 에도의 무가가 지지했던 가노파와 대비되는 조닌들의 우키요에
- 히시카와 모로노부 : 그림의 비중이 높은 이야기책으로 인기 > 감상용 우키요에로 발전
- 판화 발전의 단계
· 베니에 : 목판으로 그림의 선과 검은 부분을 먼저 찍고, 붓으로 그 밖의 색을 칠함.
· 베니즈리에 : 목판을 여러 벌 만들어 다양한 색을 표현하는 다색판화
· 니시키에 : 복잡한 제작 과정을 거쳐 여러 가지 색으로 찍어내어 마치 화려한 비단처럼 아름다운 우키요에. 지나치게 사치스럽다 하여 막부로부터 제작과 배포가 금지되기도 했으나, 개인이 유통시키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고, 이 가운데서도 우키요에의 기법이 발전.
- 인기인의 브로마이드와 같은 우키요에
· 기녀들의 풍속도와 미인화, 가부키 장면의 그림이나 배우 얼굴을 주제로 삼음.
· 야쿠샤에 : 가부키 배우의 연기 모습이나 초상화를 그림.
· 스모에 : 인기 스모 선수를 그림
- 유락풍속화 : 기녀들의 거처나 가부키 극장의 풍속을 그림.
- 시사성 있는 소재를 다룬 우키요에
· 인간미 나는 풍경화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동식물을 제제로 한 화조화가 주로 그려짐.
· 시니에 : 유명인의 모습이나, 유명인이 죽은 후에도 초상을 그려 판매
· 나마즈에 : 1855년 대지진 직후에는 거대한 메기 그림이 인기
· 요코하마에 : 요코하마의 이국적인 모습을 소개
- 공동작업으로 완성되는 우키요에
· 발행인 : 총 기획을 담당
· 에시 : 화가로서 판화의 그림 담당
· 호리시 : 목판 파는 일
· 스리시 : 그림을 찍어내는 일
· 작품에 발행인과 에시의 이름은 명기되어 있지만 호리시나 스리시의 이름은 거의 없음.
- 초창기의 대표작가 히시카와 모로노부
· 히시카와파의 시조로 활달하고 우아하며 세련된 선의 묘사와 적절한 구도로 풍속 묘사.
- 미인화의 대가 기타가와 우타마로
· 에도시대 후기
· 명성있는 발행인 쓰타야 주자부로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활동
· 대상에 접근하여 여성의 표정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
· 실제 미녀를 모델로 함
- 수수께끼의 우키요에시 도슈사이 샤라쿠
· 가부키에 등장한 배우들과 당시 스모선수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제작
· 얼굴 모양을 대담하게 재구성하여 우스꽝스럽게 과장하였으나 심리묘사가 잘 되어 있음
- 특수한 묘사법을 개발한 가쓰시카 호쿠사이
· <호쿠사이만화> : 우키요에의 백과사전이라 평가받는 스케치 3,000여장의 그림
· <약화조지남> <삼체화보> <일필화보> 등의 미술 입문서
· <부악삼십육경> : 후지산의 풍경을 여러 각도에서 그린 풍경 판화 시리즈.
- 풍경화의 완성자 안도 히로시게 (우타가와 히로시게)
· 서정성이 풍부한 풍경화
· <동해도오십삼차> : 에도~교토 사이의 길인 ‘동해도’ 53개 슈쿠바, 풍경, 주변모습을 그려 대히트.
· 다양하고 변화있는 구도와 풍경의 원근을 잘 조화.
· 여러 가지 상황이 다채롭게 전개.
- 서양 미술에 끼친 영향
· 모네와 고흐 등이 우키요에에 매료되어 자신의 그림에 응용하거나 직접 그리기도 함.
· 자포니즘(Japonism) : 일본미술에 영향을 받은 미술사조
- 우키요조시
· 교토와 오사카에서 인기를 모았던 소설 문학의 장르 명칭으로 예능·미술에도 영향.
· 이하라 사이카쿠 <호색일대남>
- 게사쿠
· 에도시대 중기에 지식인의 여기로서 창작되기 시작한 새로운 속문학.
· 기보시, 샤레본, 요미혼, 곳케이본, 닌조본 등을 통칭.
· 지식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창작.
- 미인화
· 악소와 관련된 인물화의 그림 양식이 확립되면서 <간분미인도>의 정형이 생김.
- 기뵤시 : 그림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소설.
황색 표지. 당시의 풍속·사건 등을 다루며 본질적으로 해학적 요소를 추구
샤레본 : 기녀들과 어울리는 한량들의 세계를 그린 소설
요미혼 : 그림을 보는 책이 아니라 문장을 읽는 책. 역사적·환상·괴기·전기적 요소.
- 슈쿠바 : 교통의 요지에 휴식과 숙박을 목적으로 하는 설비
- 에혼 : 그림책.
도자기
- 흙을 빚어 높은 온도로 구워내는 도기나 자기를 통칭하여 도자기라 함.
- 생활필수품이자 예술품
- 용도에 따라 보기도 좋고 쓰기도 편한 모양, 높은 강도 유지, 미술적 안목과 솜씨, 고온으로 구워낼 수 있는 기술이 필요
- 도예 : 도자기를 단순히 실용성만 추구하는 제품이 아니라 생산 혹은 창작 과정을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활동으로 파악하는 개념
- 도자기란 무엇인가
· 낮은 온도로 구운 토기, 높은 온도로 구운 도기, 고도의 기술로 가마에서 구운 자기
· 일본에서는 세키모노(세키지방 생산), 야키모노(구워낸 물건)라는 용어로 사용
· 신석기시대부터 음식물을 끓이기 위해 토기 사용
- 고대의 도자기
· 조몬토기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도자기
· 야요이토기 :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실용적 기능 중시
· 고분~헤이안 : 스에키(견고한 회색 도기), 삼채(최초로 인공유약), 녹유(헤이안시대)
· 헤이안 후기 : 지방문화 싹트면서 지방에 가마를 설치하여 특색있는 도자기
육고요 : 아이치현의 도코나메야키. 세토일대의 세토야키, 후쿠이현의 에치젠야키,
시가현의 시가라키야키, 효고현의 단바야키, 오카야마현의 비젠야키
세토야키는 일본 도자기의 대명사로 다도구로 활용되기도 함.
- 다도의 성립과 중세의 도자기
· 선불교의 발달로 불기(佛器) 등 장식적인 도자기
· 중국의 남송, 원, 명, 고려의 백자나 청자 기법을 본뜬 제품
· 다도를 즐기는 풍조로 다도구 수요가 증가 --> 대형가마를 만들어 대량생산하여 충족
· 와비차의 심화 --> 일본제 다도구를 중시하는 미의식으로 전환
조선에서 만든 다완은 고려 다완이라 하여 매우 큰 인기
- 다양한 유약을 쓰는 근세의 도자기
·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이 기타큐슈를 중심으로 가마를 만들고 여러 가지 유약을 사용해 도자기를 만듦
· 라쿠야키 : 물레를 쓰지 않고 손으로 빚어 올려 유약을 발라 투박하면서 친근한 느낌
· 아리타야키 : 조선 출신 도공이 사가현의 아리타지방에서 만들기 시작한 채색자기
· 기요미즈야키 : 우아하고 화려하게 채색한 도기. 다양한 색채의 그림.
· 세토모노 : 번 주도로 실용적인 식기류를 대량생산하여 수익을 꾀함.
- 근대 이후의 예술로서의 도자기
· 메이지유신 이후 서양의 미술과 기술을 도입하고, 수출품으로 가치가 부각되며 대량생산.
·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등 수출항이 가까운 대도시에 초벌구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주는 전문 공방 등장 --> 우키요에, 남송화 화가가 적극 참여하여 수준 높은 그림을 그리고 정교하게 채색하여 유럽인에게 인기
· 크고 호사스러우며 좌우에 대칭으로 장식할 수 있도록 두개씩 만든 것들이 인기.
· 조선 출신 도공 심수관의 작품이 인기
· 한편으로 근대적 미의식과 예술관을 지닌 도예가 등장
다누마 이치가 : 추상적인 새로운 도자기 예술 분야 개척
- 민예 운동과 도자기의 재평가
· 민예운동 : 소박한 작품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 함
야나기 무네요시, 가와이 간지로, 하마다 쇼지에 의해 전개
- 현대의 도자기 실용성과 오브제
· 현대 도예 활동의 전개 방향
첫째, 전통적인 도예 양식을 고수하는 전통파 작가
둘째,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는 실용적인 도자기 제작하는 작가
셋째, 추상적이고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도자기를 제작하는 작가
· 오브제야키 : 용기(容器)로서의 도자기가 아니라, 작가의 정신이나 이상을 표현
- 일본의 다도와 다완
· 가라모노 다완 : 중국에서 수입된 다완
· 고려 다완 : 다도의 근본정신과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다인들로부터 환영
· 오리베야키 : 기하학적인 모양이나 일그러뜨려 파격적인 모양이 특징
· 닌세 다완 : 산뜻하고 섬세한 채색이 특징
· 라쿠 다완 : 붉은색이나 검정색으로 묵직한 느낌
- 이삼평 : 임진왜란때 끌려간 조선 도공으로 아리타야키의 창시자.
- 세토모노 : 대중적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만든 일상용 도자기의 속칭.
- 번요 : 에도시대에 각 번이 경영하던 도자기 생산시설, 즉 가마.
- 오브제 : 일상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물건의 통념을 뒤바꾸어 전혀 다른 존재 의미를 부여한 물체를 지칭
- 고려 다완 : 고려나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다도용 다완. 와비와 잘 어울림.
스모
- 스모는 일본의 국기
· 스모의 출발점 : 민간에서 행해지던 자연 발생적인 단순한 힘겨루기 놀이
· 힘만 겨루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례적인 요소를 연출하고 엄격하게 예의범절을 지키는 가운데 아기자기한 요소를 볼거리로 제공
- 백제와 관련되어 있는 스모의 기원
· 고사기 : 다케미카즈치신과 다케미나카타신의 힘겨루기에 대한 기록
· 일본서기 : 노미노스쿠네와 다이마놐하야의 격투에 대한 기록
· 642년 일본 왕이 백제에서 온 사신을 환대하기 위해 스모를 공연하게 했다는 기록.
- 동편과 서편으로 갈라서
· 스모세치에 : 전국의 리키시들을 모아 궁중에서 여는 일종의 커다란 이벤트로서 중앙정부의 권력을 과시하려는 것이 목적
- 프로 리키시의 등장
· 중세에는 무사들 사이에서 전쟁연습이나 신체단련, 실전용 무술로서 실용적 의미가 강조
· 미나모토 요리토모와 오다 노부나가가 스모대회를 장려하자 직업적으로 스모를 하려는 사람들이 등장
- 종교성을 표방하여 관허를 받고
· 간진즈모 : 스모의 오락적 의미가 강조되자, 신사나 절에서 시주를 받기 위해 대회 개최
직업적인 스모 집단이 각지를 순회하며 경기
종교행사로 출발했지만 상업성을 띤 흥행물로 변화됨
· 오즈모의 양식은 간진즈모의 양식을 이어받은 것
- 개화의 물결과 리키시의 머리 모양
· 메이지 유신기에 스모는 ‘벌거숭이로 사람들 앞에서 추는 미개한 춤’이라며 비하되기도.
· 단발령 시행에도 불구하고 리키시들은 예외로써 전통적인 머리 모양을 유지
· 1889년 천황이 친히 스모르 관람하며 인기 회복하고 ‘국기’로서의 위치 확인
· 스모 전용 경기장인 ‘국기관’ 건립
· 1925년 이후는 라디오 중계도.
- 스모는 농촌에도 뿌리를 내리고
· 구사즈모 : 힘겨루기 놀이로서 마을 사람들끼리 부담없이 즐기던 스모
· 호노즈모 : 마을의 수호신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신에게 바치는 스모
- 혼자서 하는 스모
· 스모 도중 다치거나 죽는 불상사를 막기 위헤 승패를 미리 정해두고 의식화된 스모 진행법을 고안해내기도 함
· 히토리즈모 : 보이지 않는 가상의 신과 인간이 스모를 하는 의식화된 스모 (종교적 성격)
인간이 신에게 짐으로써 신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그 대가로 풍년을 얻는다는 신앙
- 스모의 종교성과 흥행성은 상호보완관계
· 도효(씨름판) : 속세와 구별된 신성한 구역으로 인식
· 미즈히키마쿠(지붕의 기둥 사이 막) : 싸울 때 생기는 열기, 즉 불을 잠재우는 상쇄력.
· 색실 타래, 도효 바닥의 재물뿐만 아니라 리키시들의 동작에도 종교적 의미가 있음
- 혼바쇼는 매년 여섯 차례의 큰 대회
· 혼바쇼 : 1년에 6차례씩 15일간의 일정으로 총 90일간 진행되는 큰 스모 대회
· 하쓰바쇼 : 1월에 도쿄
하루바쇼 : 3월에 오사카
나쓰바쇼 : 5월에 도쿄
나고야바쇼 : 7월에 나고야
아키바쇼 : 9월에 도쿄
규슈바쇼 : 11월에 규슈의 후쿠오카
- 리키시들의 랭킹을 나타내는 반즈케
· 반즈케 : 리키시들의 시합 성적에 따른 랭킹 일람표
- 조노쿠치에서 요코즈나로 승진하는 길
· 리키시들의 세계는 실력에 따른 철저한 위계질서로 구성된 피라미드형 계급 사회
· 조노쿠치(최하급 리키시) > 조니단 > 산단메 > 마쿠시타 > 주료 > 마에가시라 > 고무스비 > 세키와케 > 오제키 > 요코즈나
· 산야쿠 리키시 : 고무스비, 세키와케, 오제키
· 요코즈나 : 산야쿠리키시 과정을 두루 거쳐 정점에 오른 최고 실력의 리키시로서 혼바쇼에서 여러 번 우승한 리키시 중에서 심사 위원회가 선발
- 산과 바다에서 따오는 리키시의 이름
· 시코나 : 리키시가 본명 대신 사용하는 새로운 이름으로, 산이나 바다를 나타내거나 힘센 것, 아름다운 것, 경사스러운 의미를 담은 글자를 많이 씀
- 도리쿠미는 전날에 발표되는 대진 일정
· 도리쿠미(대진표) : 미리 짜두는 것이 아니라 그날의 시합 결과를 보고 다음날의 대진표를 짬
- 먼저 부정을 씻어 내는 의식이 열리고
· 마쿠우치 도리쿠미 : 하루 중 가장 중요한 마지막 15판의 시합
먼저 요코즈나가 앞치마 모양의 게쇼마와시를 두르고 도효에 입장하여 부정을 씻어내는 의식을 행하고 그 이후에 시합
- 물과 소금으로 부정을 씻고
· 이긴 리키시가 같은 편의 다음 리키시에게 물을 주며 승리의 운이 이어지길 기원
· 도효에 소금을 뿌리며 부정을 씻어냄
- 금방이라도 격돌할 것처럼 하다가
- 순간적으로 전개되는 가지가지 기술
· 다치아이 : 제한 시간에 이른 두 리키시가 웅크린 자세에서 힘차게 일어나 격돌
- 군배는 이긴 리키시를 향하고
· 군배는 부채 모양의 지시봉으로 심판이 이긴 리키시를 지목할 때 사용
이긴 리키시에게는 즉시 군배에 상금을 얹어 전달
- 기마리테 : 스모의 승부수는 총 70종
- 실수나 반칙으로 승점을 놓치기도
· 도효 위에서 마와시가 풀어져도 패배
· 반칙 : 주먹으로 상대방 때리기, 상투 휘어잡기, 손가락으로 급소 찌르기, 양 손바닥을 동시에 얼굴 때리기, 마와시의 앞부분에 손 집어넣기, 목 조르기, 발끝으로 배 차기, 꼬집기
- 그때마다 새로 만드는 씨름판 : 한 차례의 대회를 치르고 나면 때묻고 부정탔다 하여 도효를 헐어버리고 새로 만듬
- 스모는 원래 야외에서 하는 경기였는데, 흥행물이 되면서 도효 네 귀퉁이에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 극장 무대처럼 꾸몄다. 그러다가 TV 중계 방송 시대가 되어 기둥이 시야를 가리자 기둥은 없애버리고 지붕만 남김.
- 혼바쇼 전날에는 ‘도효마쓰리’라고 하는 제사를 지내 경기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원한다.
- 진행 역과 심판 역을 겸하는 기무라와 시키모리 가문
- 리키시의 이름을 부르는 역할 요비다시
- 스모베야 : 한 스승 아래에서 동문이 되어 수련하며 합숙생활하는 제도
하급리키시들은 아침 4시반에 일어나 연습용 도효의 바닥을 고르고 물을 뿌리고 맹연습.
고참리키시들은 8시경에 나와 후배와 연습하고, 오야카타도 이때 나와 지도.
목욕이나 식사도 서열 순서를 지켜서 함.
- 잔코나베 : 야캐, 고기, 생선, 두부 등을 큰 냄비에 넣어 끓여서 만듬. 평균적으로 밥과 잔코나베와 반찬을 배불리 먹으면 한 끼의 열량이 약 4,400칼로리.
- 오야카타 : 리키시 양성, 발굴하는 사람
- 스모계의 최고 조직인 일본스모협회
- 반즈케 : 반즈케는 순번이나 번호 등을 표시한 그림·도표를 말하며, 스모뿐만 아니라 전통 연극에서 배우 이름과 배역을 열거한 포스터도 반즈케라 함. 스모 반즈케는 스모 선수뿐 아니라 관계자들의 이름도 명기하며, 혼바쇼 열리기 13일 전에 일본스모협회가 발행. 발행 당시의 리키시들의 등급을 가늠하는 공식 기록. 목판 인쇄 전통에 따라 현재도 굵은 붓으로 쓰는 독특한 서체와 스타일로 제작. 부적과 같은 능력이 있다고 여겨져, 상점입구나 가정현관에 붙여두는 풍습.
- 요코즈나 : 요코즈나라는 말은 원래 제사를 지낼 때 성스러운 공산이나 사물을 표시하기 위해 가로로 드리우는 금줄을 가리킴.
연중행사
- 연중행사 or 세시풍속 :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양식으로 되풀이되는 행사
촌락이나 마을 또는 사회집단을 단위로 행해지는 전승적인 관습
- 일본은 사계절이 뚜렷하여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계절의 변화에 대한 감각이 발달
농사를 짓는 데도 계절의 추이에 민감
일본인들의 계절감각은 언어생활이나 일상생활에 반영되고, 문학작품 속에 표현되기도.
- 연중행사는 생활에 리듬을 제공해주며, 이를 통해 삶의 여유와 활력을 회복시켜 줌
- 언어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계절감각
· 기고 : 계절을 나타내는 어휘로, 일본의 풍토와 감정의 특징이 잘 나타남.
봄 : 입춘, 잔설, 모내기, 개구리, 종달새, 철쭉, 버들, 신년
여름 : 소나기, 장마, 무지개, 폭포수, 반디, 모란, 창포, 단오
가을 : 달빛, 가을밤, 기러기, 잠자리, 감, 단풍, 국화
겨울 : 북풍, 첫눈, 화로, 솔개, 오리, 수선화, 산다화, 제야의 종..
· 세시기 : 에도시대부터 기고를 모으고 분류·정리하여 출판된 책
- 연중행사의 의미 : ‘노동과 휴식’의 반복과 같은 리듬 있는 생활은 삶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기를 되찾아 줌
- 연중행사의 역사 : 헤이안 시대에는 왕족을 중심으로, 중세 이래 무가 정치 시대에는 무사를 중심으로, 근세 에도 시대에는 번마다 특색있는 연중행사가 정착.
-- 봄 --
- 신춘에는 다양한 축하행사
· 하쓰모데 : 섣달 그믐날 밤부터 설날 사이에 신사나 사찰에 참배하여 신에게 신년 인사를 드리고 자신의 소원을 빌며 새전을 바치고 복을 기원.
- 설날에 먹는 오세치요리
· 오세치요리 : 명절에 먹는 요리, 특히 설에 먹는 요리로 연말에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설날부터 가족도 먹고 손님에게도 내놓음.
· 다시마 : 다시마는 일본어로 ‘고부’라 하는데, 고부는 경사스럽다 혹은 즐겁다라는 뜻의 ‘요로코부’의 ‘코부’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로 환영받는 식룸
- 신년의 장식품 가도마쓰
· 가도마쓰 : 정월신을 맞이하기 위해 갓 베어낸 소나무나 대나무로 단을 묶어 문 앞에 세워놓음
· 가가미모치 : 설날에 정월신에게 바치는 동그란 모양의 찹쌀떡
- 2월은 초목이 소생하는 달
· 음력2월 : 기사라기(きさらぎ), 여월(如月)
· 입춘 : 계절과 농사가 시작
- 콩을 뿌리며 복을 비는 마메마키
· 마메마키 : 입춘 전날 귀신을 쫓기 위해 볶은 콩을 뿌림
-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고토하지메
· 하리구요 : 지난 일년동안 가족들의 옷을 만드느라 수고한 바늘을 쉬게 하는 의례
- 야요이란 생기를 더해 가는 3월
· 야요이 : ‘이야오이’에서 온 말로 점점 초목이 생기를 더해간다는 뜻
· 3월을 가리키는 말 : 야요이, 사쿠라즈키, 하나미쓰키, 유메미쓰키, 모모쓰키, 히나쓰키..
- 모모노셋쿠에는 히나마쓰리
· 모모노셋쿠 : 매년 3월 3일
· 히나마쓰리 : 여자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 여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연중행사
- 귀족들은 흘러가는 물굽이에 술잔을 띄우고 : ‘곡수의 연’ 행사
- 벚꽃 그늘 아래서 즐기는 하나미
-- 여름 --
- 4월은 농사 일손이 바빠지는 달
- 5월은 연중행사가 많은 달
· 사쓰키 : 오월을 가리키는 말. (모내기를 하는 달이라는 뜻)
· 단고노셋쿠 : 단오에 열리는 남자 어린이를 위한 축제
- 무사들의 기상을 본받기 위해 5월 인형을
· 5월 인형 : 남자 어린이들에게 남성다운 용맹과 기상을 북돋아주기 위해 실내에 무사들의 모습으로 만든 인형을 장식
- 남아의 씩씩한 기상을 기원하는 고이노보리
· 고이노보리 : 마당에 높다란 장대 끝에 잉어모양의 자루를 달아 남자 어린이들의 건강과 출세를 비는 풍습
- 6월은 가뭄과 장마의 계절
- 지노와를 통과하며 건강을 기원
· 지노와 : 띠로 다발을 엮어 지름이 사람 키 정도가 되도록 만든 고리로, 지노와를 신사에 설치해놓고 이를 통과함으로써 재앙을 피하고 건강을 빔.
- 칠석을 비롯하여 많은 행사가 열리는 7월
· 다나바타즈키(七夕月): 칠석이 있는 달이라고 하여 붙인 이름
· 후미즈키(文月) : 벗들에게 안부를 묻는 글을 보내는 달이라 하여 붙안 이름
- 다나바타와 선녀 이야기 : 칠석, 즉 다나바타(七夕)는 쇼쿠조사이 또는 호시마쓰리라고 하며, 그 유래를 설명해주는 선녀 이야기가 있음
- 저승의 조상들을 맞이하는 제사 본
· 오본 : 7월 13일~15일을 가리키는 말로 이 기간에 저승에 있던 조상들의 영혼이 후손들을 찾아왔다가 돌아간다고 믿어, 집에서 제사를 지내거나 조상의 묘소를 찾아가 참배함.
· 본오도리 : 본 가간 중에 선조의 영혼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는 춤. 요즈음에는 한여름을 즐기는 축제의 한가지.
-- 가을 --
- 8월 다이묘와 8월 신선
· 8월을 가리키는 말 : 하즈키(葉月), 고소메즈키(단풍 드는 계절), 쓰바메사리즈키(제비가 돌아가는 계절), 쓰키미즈키(달 구경이 제격)
· 호카케 : 볏단을 집이나 신사에 걸어놓음
- 8월 행사의 절정 풍류 명월
- 9월의 추분에는 선조의 영혼을 위로하고
· 구가쓰셋쿠 : 음력 9월 9일에 열리는 연중행사로 생기있는 수인 양수 9가 겹쳐 있기 때문에 좋은 날이라 여김. 중양절(조요노셋쿠), 기쿠노셋쿠라고도 함.
- 말을 달리며 과녁을 맞추는 궁술 야부사메
- 길 떠나는 신을 배웅하는 9월 그믐날
-- 겨울 --
- 10월은 시루게 내리는 시구레즈키
· 시구레(時雨) :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걸쳐서 내리는 비
- 10월에는 신들이 나들이를 떠나고
- 동짓달은 시모쓰키
- 어린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행사 시치고산
· 시치고산 : 11월 15일을 전후해서 어린이의 나이가 3살·5살·7살이 되는 해에 하는 행사
가미오키 : 3살이 된 남녀어린이들이 머리를 길러서 묶기 시작함
하카마기 : 5살 된 남자 어린이에게 하카마를 입혀서 바둑판 위에 세워 놓고 사내답게 씩씩하게 자라기를 빔
히모오토시 : 7살이 된 여자 어린이에게 행함
오비토키 : 7살이 된 여아들이 끈 대신 헝겊으로 만든 띠(오비)를 허리에 매게 됨.
-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고 모두가 바쁜 12월 시와스
- 백팔번뇌를 사라지게 한다는 제야의 종
- 한 해의 마지막 음식은 반드시 가족과 함께 : 그믐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도시코시소바’를 먹으며 지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함.
마쓰리
- ‘일본은 마쓰리의 나라’ : 1년 내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마쓰리가 이어짐
- 유래 : 농사의 풍작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대의 제의
- 목표 : 신과 인간의 교류와 참가자들의 공동체의식
- 마쓰리의 어원적 의미
· 오마쓰리사와기 : 아주 흥겹게 들떠 있는 것
· 마쓰루 : 마쓰리의 어원. ‘종교적 행위를 하다’라는 뜻
rite, ceremony, festival (의례, 의식, 식전, 축제)
- 마쓰리를 주관하는 사람들
· 혈족, 국가, 왕실, 신사 등 주관자에 따라 마쓰리의 성격이 달라짐.
· 소규모의 마쓰리 : 지역이나 소규모 집단이 주관하며 구성원 참여가 목적
· 대규모의 마쓰리 : 관광과 지역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오락성을 강화한 보여주기 위한 마쓰리
- 마쓰리의 기능
·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수 있으며, 평소엔 절약, 축제엔 소비함으로써 생활에 활력을 줌
· 신을 즐겁게 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격식에 어긋나지 않게 진행
- 마쓰리의 전형적인 구조
· 신을 맞이하기 --> 신에게 대접(환대)하기 --> 기원 --> 배웅하기
· 하라이 : 잡된 요소들을 물리치고 제단을 깨끗하게 하는 일
· 미소기 : 바닷물 또는 강물에 들어가거나 깨끗한 물 속에 들어가 몸을 씻는 일
· 신센 : 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물을 대접
· 미키 : 신에게 바치는 술
· 미코시 : 신을 모시는 가마로 지역애 대대로 살아온 젊은이들이 멤.
· 다시 : 수레. 악사들이나 무동이 타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춤을 추기도 함.
- 불상을 목욕시키는 불교 의례 하나마쓰리
· 사월초파일은 오샤카사마노탄조비라 하여 불상을 목욕시키는 ‘관불회’를 함.
- 도쿄의 산자마쓰리 (관음상을 낚은 두 어부)
· 5월 셋째 일요일에 아사쿠사 신사와 센소지를 중심으로 벌임.
- 도쿄의 3대 마쓰리의 하나인 간다마쓰리 (간다는 도쿄의 책방 거리)
· 5월 15일을 중심으로 에도성의 수호신이자, 쇼군 도쿠가와 집안의 수호신이었던 간다묘진을 모심.
- 교토에는 전통 깊은 아오이마쓰리 (화려한 귀족들의 행렬)
· 5월 15일 교토에서 수레에 제비꽃을 장식하고 열리는 마쓰리
· 귀족과 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 화려하게 펼치는 모내기 행사 하나타우에
· 6월 첫째 일요일에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모내기 행사
- 가나자와 시가지를 메우는 무사들의 행렬 햐쿠만고쿠마쓰리
- 시원한 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전통 보트레이스 패론
· 6월에 나가사키현 해변에서 열리는 배 경주 형식의 마쓰리
· 페론은 중국어 ‘白龍’ 또는 ‘飛龍’에서 유래된 말
· 안전과 풍어를 기원
- 교토의 성대한 여름 축제 기온마쓰리
· 한여름인 7월 17일부터 24일 사이에 교토 시가지 중심부에서 화려하게 펼쳐짐
· 17일에 교토 시내를 누비는 야마보코 행렬이 가장 절정
· 야마보코 : 31개 각 동리에서 모시는 마을 수호신의 수레
· 기원 : 868년 전염병이 돌자 야사카 신사의 스사노오신에게 제사를 지냄
- 덴진마쓰리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마쓰리
· 7월 24,25일에 오사가에서 열림
· 신을 모신 미코시를 배에 옮겨 싣고 강물 위를 일주
· 덴진 : 헤이안 시대의 실존인물인 스가와라 미치자네가 죽어서 천둥 번개의 신이 됨
- 네부타마쓰리
· 8월 초에 아오모리현 등 동북 지방 각지에서 열림
· 네부타 : 대나무나 철사로 여러 가지 모양을 엮어 만든 틀에 종이를 바르고 색칠을 하여 만든 이동식 대형 장식물로 밤에는 내부에 등불을 켜서 화려하게 함
· 네부타나가시 : 마쓰리가 끝날 때 네부타를 물에 띄워 보내는 것
- 이국 정취를 물씬 풍기는 나가사키의 오쿤치마쓰리
· 10월 7,8일에 나가사키의 스와 신사에서 벌이는 이국적 볼거리. (특히 용춤)
- 욕설과 힘겨루기의 겐카마쓰리
· 10월 14,15일 효고현 히메지시 마스바라하치만 신사에서 욕설과 싸움판을 벌이는 축제
- 시모쓰키마쓰리는 농가의 수확 감사제
· 11월 23,24일에 벼의 수확을 조상신에게 감사하고 다이시사마라는 한쪽 다리를 못쓰는 승려를 위로
- 궁중에서 열리는 수확 감사제 니이나메노마쓰리
- 수증기의 모양을 보고 신의 뜻을 묻는 하나마쓰리
· 아이치현의 산간지방에서 큰 가마솥에 물을 끓여 하얀 수증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신의 뜻을 알아보는 종교적 행사
- 고헤이 : 종이처럼 얇은 금이나 은, 백색종이, 오색종이를 잘라서 막대에 꿰어 늘어뜨린 의례용 도구.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나 내림대, 혹은 그 자체가 신체의 상징물로 쓰임
첫댓글 저도 잠깐 봤는데... (초)간단 요약 잘 되있는 듯 하네요~
초간단?이네요~ㅠㅠ
울지말고~ 그래도.. 각 각 내용이 한줄로 정리되있잖아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