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코칭 미션으로 소개글 1포스팅하시라는 말씀에 무척이나 낯설지만 적어봅니다.
저는 4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며 첫 아이가(지금 고2) 어렸을때 부터 조금 다른 영어공부를 아이와 함께 했습니다. 저도 영어를 잘하지 못했어요. 미국에 잠시 머물러야 했을때가 있었는데 그때 월마트가는게 제일 무서웠습니다. 못 알아듣고 제가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건 진짜 쓸수 있는 영어 소통이 되는 영어 들을수 있고 말 할 수 있고 책을 독해가 아닌 읽을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남편과 상의하며 고민하며 시작한 것이 환경이었습니다. 한국에 살지만 영어적인 환경을 최대한 많이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좋아하던 드라마다 끊고 정규 방송도 시청하지 않았어요. 한국채널은 다 없애고 예전에 스카이프 달아서 보는 미국 방송 채널이 있었는데 그걸 달고 좀 요란 스럽게 했습니다. 그후로 주변에서는 유별나다 그래서 되겠나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희 큰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쯤 제주로 내려와 살게 되었고. 아이 친구 엄마들과 공동 육아를 해보자 해서 저는 그나마 자신 있는 영어를 맡았어요. 주변에 영어를 암기나 주입식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싶지 않다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래서 저는 자연스럽게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모이다 보니 좀더 넓은 공간을 찾게 되었고, 영어 교습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더 많이 듣고 자유롭게 말하고 문법생각 없이 스펠링 상관 없이 마음껏 써 볼 수 있는 그런 곳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영어랑 정말 즐겁게 놀 수 있는 곳,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 하는 곳, 아이들의 영어실력(언어로서) 또한 성장해 가는 그런 곳이길 원합니다.
매주 수요일에 하는 액티비티를 좀더 스케일있게 하길 원하고 모멘텀 캠프 같은 느낌으로 또한 아이들에게 좀더 영어적 환경을 지원해 주고 싶습니다. 지금은 교습소지만 어학원으로 발전해 나가길 꿈꾸고 있습니다. 그 꿈이 이루어졌다 상상하며 지내니 늘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첫댓글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의도가 참 좋으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