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수능 볼 수 없나?" | |||||||||||||||
조용호, 최창의 교육위원 의정활동 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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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씨티21 심민자 기자 shim@city21.or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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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을 대변하는 조용호, 최창의 경기도교육위원회 위원이 8일 김포교육청에서 시내 각급 학교운영위원 대표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의정 활동을 보고했다.
'꿈과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학교'를 모토로 활동 중인 두 위원은 학교급식에 우리 농산물을 사용토록 주민 발의된 '경기도학교급식조례안'에 맞춰, 교육위원회에서도 ▲'학교급식운영에관한조례안' 청원을 비롯해 ▲경기도초등교과전담교사 법정정원대비 82% 확보 ▲교육전문직 선발시험 교감 응시자 지필평가 제외 ▲장애아 통합학급 특수교육보조원 배치 확대 ▲고양 등 4개 시지역 과밀학급 우선 해소 시범지역 지정 ▲김포, 파주지역 고등학교 신설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보고했다.
활동보고에 이어 학교운영위원들은 교육현장의 현안에 대해 위원들과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A 하성고 뿐 아니라 접경지역 학교 모두의 문제점이다. 근무연한이 길어지면 다른 교사들의 불만이 쌓여 가산 점수 지역 근무 연수를 조정하는 법적 세부 기준이 우선 개정돼야 하는 문제다(최창의 위원)
Q 개곡초교 졸업생들은 지역 여건상 사립중고 진학률이 높아 또 다른 통진고 사태를 우려한다. 사립학교 관리 방안에 대해 알고 싶다(개곡초 부위원장)
Q 김포의 고3 학생들은 수능시험을 고양시로 가서 본다. 예민한 시기에 이른 아침 교통편을 걱정하며 낯선 곳에서 치르는 시험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김포학생들은 김포에서 시험 볼 수 있는 대안은 없나(제일고 위원장·사우고 부위원장)
Q 1년 내내 교실 증축 공사로 학교 환경이 어수선한데 관련 예산도 부족하다. 공사 조기 완공을 위한 부족 예산의 추가 배정과 급식소 건축비50% 지원이 가능한지(김포고운영위원장)
Q 열린교실 시범학교로 카페트가 깔려있는데 학생들 호흡기 질환이 염려되고 세탁비가 과다 지출되고 있다. 대안이 없나(운양초교운영위원장)
Q 주공아파트 단지 개발에 따른 도로개설로 학교 부지가 축소된다. 대안이 필요하고 축구부 버스구입비 지원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개곡초 출신 학생들은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면 일반 버스가 없어 택시 타고 하교하는 학생이 많다. 스쿨버스 지원이 가능한가(통진고 위원장, 개곡초 부위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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